우리 당, 우리 나라, 우리 세상은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다

주체111(2022)년 6월 3일 로동신문

 

 

 

시련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알게 하였다.

전례없는 국난을 겪으며 우리 인민은 지금까지 누려온 무병무탈이 얼마나 행복한것이였으며 그를 지키기 위한 당과 국가의 고심과 분투가 얼마나 희생적인것이였는가를 새삼스럽게, 다시한번 뜨겁게 새겨안고있다.

또한 시련의 시기에 날마다 전해지는 사랑의 전설들에 심장을 맞대이면서, 페부에 와닿는 은정깊은 손길들을 체감하면서 참으로 소중한 생활의 진실을 느끼였으며 자신들의 생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맡기고 사는 위대하고도 고마운 우리 당, 우리 국가에 대한 믿음을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백배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 우리 나라, 우리 세상은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며 우리 당이 세우는 모든 정책은 인민을 위한 정책입니다.》

평범한 세월이 아니다.우리 조국이 엄혹한 격난을 이겨내며 과감히 전진하고있는 이 시각 하나의 부름이 불덩이마냥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있다.

우리 당, 우리 나라, 우리 세상!

최악의 위기가 조성된 길지 않은 나날에 인민은 백날, 천날의 체험으로도 다 느끼지 못할 많은것을 보았고 들었다.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이후 여러 차례나 진행된 중요당회의들,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 하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상비약품들과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들을 받아안고 한없는 고마움과 격정으로 끓어번진 황남의 전야, 강원도인민들에게 안겨진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의 눈물겨운 지성…

사랑과 정의 일력이였다.시련은 간고해도 덕과 정이 흘러넘치는 참으로 뜨거운 세월이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불행은 결코 재앙이나 고난이 아니다.인생길에는 뜻밖의 곡절과 난관이 있을수 있지만 문제는 그 순간에 믿고 의탁할 품이 없는것이다.의지할 마음의 기둥이 있으면 아무리 어려워도 세상에 두려울것이 없지만 심장속에 믿음이 없다면 크지 않은 난관앞에서도 모든것을 포기하게 된다.인민에게 있어 가장 큰 재부는 바로 운명을 맡길수 있는 품이다.

한 인민, 한 민족에게 있어서 《우리》라고 부를수 있는 당과 국가가 있다는것은 실로 행복한 일이다.더우기 가장 간고한 시련속에서 변함없이 우리 당, 우리 국가라고 진정에 넘쳐 말할수 있다는것은 결코 간단한것이 아니다.

우리 당과 국가는 인민이 자신들의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맡기고 사는 위대한 삶의 품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진정한 인민의 당, 인민의 국가이다.그것은 바로 우리 당과 국가의 모든 로선과 정책, 시책들이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이기때문이며 당활동과 국가활동전반이 인민을 위함에 총적으로 지향되고있기때문이다.

사실상 현 세계에 인민을 표방하지 않는 당과 국가는 없다.그러나 진정한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라는 부름은 그 어떤 정강과 공약으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적으로 분투하는 피타는 실천을 통하여서만 지닐수 있다.우리 당과 국가가 걸어온 길은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어 일구월심 보살피고 정성다해 섬기며 온갖 시련을 과감히 맞받아 헌신의 피와 땀을 자욱자욱 고여온 혁명실천으로 충만된 멸사복무의 변함없는 려정, 위민헌신의 줄기찬 행로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행복한 나날은 물론 고난의 나날에도 당과 국가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건히 간직하는것이다.

로동당은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향도자,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력사를 전진시키는 혁명의 기관차이다.하지만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는 보다 깊고 류다르다.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당은 높은 권위와 불패의 향도력만이 아니라 따뜻하고 부드럽고 친근한 정과 사랑으로 간직되여있다.

장구한 세월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신들의 실생활체험으로부터 우리 당을 따르는 길에서 고난도 시련도 반드시 행복으로, 승리로 전환된다는것을 확신하였으며 오늘의 국난 역시 기필코 우리의 대승으로 결속되리라는 신심에 넘쳐있다.

또한 어려울수록 인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오는 우리 당의 손길을 온넋으로 느끼면서 운명의 보호자인 위대한 당이 있는한 언제나 외롭지 않고 불행하지 않다는것을 굳게 믿고있다.

우리 당과 함께 우리 국가는 인민에게 있어 시련의 날에 더욱더 큰 힘을 주고 고난의 칼바람속에서도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할수 있는 든든한 기둥이고 더없는 보금자리이다.

일반적으로 국가라고 하면 사회에 대한 정치적지배를 실현하는 권력기관이라는 견해가 보편적인것으로 되여있다.국가는 일정한 령토안의 주민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계급 또는 사회공동의 리익에 맞게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관리하는 포괄적인 정치조직이며 독재기능을 수행하는 특수한 권력기관이다.그러나 우리 인민에게는 국가에 대한 표상이 단순히 법과 권력으로만 이루어져있지 않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 청년교양보장법,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법…

건국이래 나온 수많은 시책들에 이어 최근년간에 채택된 여러 법의 이름만 들어보아도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우리 국가의 인민적성격을 명백히 알수 있다.인민의 리익을 지키고 보장하기 위하여 법이 존재하고 인민을 돌보기 위하여 국가가 존재하는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우리의 생활이다.

당과 국가를 위하여 인민이 있는가, 인민을 위하여 당과 국가가 있는가.모든것은 여기에서 시작되고 갈라진다.

력사를 막론하고 그 어느 당과 국가나 인민에 대하여 말해왔지만 법과 강령, 규약과 명칭을 아무리 바꾼다 해도 달라지지 않는 하나가 있다.그것은 인민을 정치의 목적으로가 아니라 수단으로 삼는 일관한 사고방식, 정치방식이다.모든 정당들과 국가들에 있어서 목적은 언제나 권력이고 인민은 그 목적을 쟁취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며 하나하나의 선거표로만 존재할뿐이다.허나 인민의 당, 인민의 국가는 그 근본리념과 활동원칙 등 모든것이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으며 그것을 현실에 철저히 구현한다.뿐만아니라 어떤 역경속에서도 그것이 절대로 흔들리거나 퇴색되지 않는다.

반세기도 넘는 세월 인민에게 행복과 사랑의 대명사, 고마움과 혜택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 말, 우리 할아버지세대와 아버지세대가 말해왔고 오늘 우리도 말하고있으며 우리의 후대들 또한 이야기하게 될 소중한 이 부름, 평범한 생활과 더불어 너무도 자연스럽게 인민의 언어로 된 우리 당, 우리 나라, 우리 세상,

어려울수록 더 뜨겁고 절절하게 울리는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라는 민심의 강렬한 토로는 우리 시대의 이름과도 같다.

시대마다 자기의 메아리가 있다.력사의 한 구간을 통칭할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징표, 세월을 넘어 길이 전해지는 인민의 목소리, 모진 풍파와 눈비속에서도 퇴색과 변조를 모르는 불변의 언어가 있다.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라는 부름은 바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고 상징하고있으며 먼 후날에도 후대들은 그와 더불어 이 시대를 기억하게 될것이다.

인민의 세상이라는 부름에는 참으로 심오한 의미가 있다.조선말대사전에는 세상이란 사람이 살고있는 세계를 두루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되여있다.그러나 사람에게 있어서 세상은 단순히 자기가 몸담그고있는 시공간의 전부만이 아니다.인간에게 세상이란 곧 마음의 창문으로 바라볼수 있는 령역과도 같은것이며 자기 가슴에 담을수 있는 하나의 세계와도 같은것이다.

당과 국가는 있어도 자기의 세상이 없는 불행한 인민이 행성에는 지금도 얼마나 헤아릴수 없이 많으며 재부와 향락을 세상의 전부로 아는 가긍한 인간들은 또한 얼마인가.이 비극적인 현실의 근본요인은 그들이 살고있는 세상의 모습이 민심에 부합되지 않거나 인민과는 전혀 무관계한 극소수의 특권층만을 위한것이기때문이다.

오늘의 세계는 어둡다.각종 사회적페단과 빈부격차, 인간증오사상과 인종주의가 몰아오는 비극적참사들, 1억명계선을 넘어선 피난민사태…

곪을대로 곪아버린 상처가 터져버린듯 말그대로 악의 란무장, 수라장을 방불케 하고있다.인민이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든 이 캄캄한 세상은 바로 인민의 리익을 안중에 두지 않는 당과 국가들이 산생시킨 가슴아픈 결과물들이다.

우리가 사는 세월은 평범해보이나 결코 평범하지 않다.모든 시공간이 진정한 인민의것이라는 지극히 례사롭지만 놀라운 생활의 진실로 가득차있는 세월, 분분초초마다 인민이라는 부름이 끝없이 울리고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전설들이 련이어 태여나는 참다운 인민의 세월, 인민의 세상이다.이에 대하여 인민자신의 목소리로 당당히 선언할수 있는것은 조선인민이 지닌 자부이며 권리이다.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은 진정한 인민의 수령만이 일떠세울수 있는 위민헌신의 숭고한 결정체이다.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떠받들고 멸사복무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인민의 수령을 당과 국가의 수위에 높이 모시는것은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의 가장 근본적이고도 절대적인 담보이다.

우리는 오늘도 잊지 않고있다.

완공을 눈앞에 둔 송화거리를 걸으시면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없는 격정속에 불러보신 우리 당, 우리 나라, 우리 세상.

그날은 너무도 평범한 날이였다.

당과 국가의 중대사를 토의하는 중요회의가 진행된 력사적인 날도 아니였고 세인의 이목이 집중된 경축광장의 높은 연단에 오르신 날도 아니였다.

하지만 바로 이날에 위대한 우리 시대를 총평하는 언어가 태여났고 거룩한 위인의 성스러운 의지와 지향이 엄숙히 천명되였다.

우리 당, 우리 나라, 우리 세상은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라고 하신 그이의 말씀은 길지 않았어도 충격은 거대했다.그 의미깊은 마디마디에 그이께서는 우리 시대의 모든 거창함과 위대함, 전설적인 힘과 기적의 원천을 집약하시였다.

그것은 그이의 위대한 심장의 토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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