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조직들은 결사의 실천으로 방역투쟁을 힘있게 견인하자

주체111(2022)년 6월 13일 로동신문

 

전당이 끓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소식에 접한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드높은 각오로 충만되여있다.

그렇다.비상한 각오가 우선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다.

실천이다.오직 실천만이 결과를 안아오는 법이다.

하다면 지금 어떤 실천이 필요한가.

한마디로 운명을 건 결사의 실천이다.방역사업을 떠난 자신의 존재, 당조직의 존재란 있을수 없다는 그런 운명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가 매일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잘 알수 있는바와 같이 많은 지역과 단위에서 방역형세가 호전추이를 보이고있다.

그렇다고 이에 대해 만족해하며 조금이라도 자만하거나 안일해이되여 긴장성을 늦춘다면 지금껏 마련한 소중한 모든것이 일시에 빛을 잃게 된다.

현실은 다시한번 모든 당조직들, 당일군들에게 호소하고있다.

자기의 운명을 걸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사업을 끝까지 책임지자.

이것은 오늘날 당조직이 살아있는가 아니면 죽었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 종업원들과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책임지지 못하는 당일군은 자기 운명도 책임질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떠나서 자기의 존재에 대하여 단 한시도 생각해본적이 없다.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고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침으로써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은 여기에 우리 당이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은 근본비결이 있다.

사실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였던 초기 나라의 방역형세는 엄혹하였다.수십만명의 유열자가 발생하였고 사망자들도 나타났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불안해하였고 특히 어린 자식을 가진 젊은 부모들의 심정은 더했다.

바로 이러한 때 우리 당이 취한 조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격동시켰던가.

인민이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곳에 우리 당조직과 당일군들이 서있어야 한다고,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의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은 엄혹한 시련의 시기 꿈에서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사랑과 배려를 받아안으며 고마운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되였겠는가를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어버이의 불같은 호소, 불면불휴의 눈물겨운 로고와 헌신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에게 시대앞에 지닌 엄숙한 사명을 다시금 깨우쳐주었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자기의 운명을 걸고 악성전염병위기를 최종적으로 해소하고 안정을 회복할 때까지, 나라의 모든 지역이 완전히 깨끗한 지역으로 될 때까지 방역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에 대한 지도를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

우리 당의 방역정책의 출발점은 인민에 대한 절대적사랑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바람막이가 되고 기둥이 되여줄데 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사업과 실천의 기준으로 삼고 인민의 생명안전과 생활보장을 위해 더 많은 일감을 걸머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

지금의 조건이 전례없는것만큼 일군들의 인내력과 투쟁력도 전례없는것으로 되여야 한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이때 평탄한 길, 마른 땅을 골라딛고서는 인민들의 안전과 생활을 책임질수 없다.진펄이 막아서면 맞받아헤쳐야 하고 지치여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심신을 다 바쳐야 한다.

당조직들은 늘 자기 지역, 자기 단위 사업을 랭철하게 투시해보고 방역전쟁초기에 나타난 페단과 결점의 원인을 객관에서가 아니라 주관에서 찾아 부족점과 취약한 고리들을 한시바삐 퇴치하고 보강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당세포와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부단히 높이며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자기를 서슴없이 바치고 서로 위하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더없는 락으로 여기는것이 참다운 혁명가이며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울수 있다면 그것을 인생의 가장 큰 행복과 보람으로 여기는것이 당일군들의 투쟁이고 생활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확언하건대 결사의 실천앞에 불가능이란 없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여,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심장의 박동으로 간직하고 자기 운명을 걸고 방역전에 나서자.조직력과 지도력, 투신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사업을 힘있게 견인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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