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의 새시대에 전변의 모습을 펼친 금야벌 -함경남도에서 100여리의 금야군 자연흐름식물길공사 완공-

주체111(2022)년 6월 15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기세가 비상히 고조되는 속에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에서 소중한 결실이 이룩되였다.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여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함경남도인민들이 돌발적인 방역위기를 비롯한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이겨내며 금야지구에 100여리의 물길을 새로 건설하였다.

금야강을 수원으로 하여 아득히 뻗은 이 물길은 금야군 10여개 농장의 4, 000여정보에 달하는 논과 밭에 관개용수를 보장해주는 자연흐름식관개체계이다.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총진군길에서 함경남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이룩한 이 자랑찬 성과는 당의 부름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하며 번영의 재부를 창조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열렬한 애국충정과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의 고귀한 발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함경남도의 농업생산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금야군의 관개용수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것은 당중앙이 제시한 농촌진흥의 웅대한 목표를 달성하는데서 도앞에 나선 선차적이면서도 중대한 문제의 하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며 더욱 완성해나갈데 대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1월 금야군의 자연흐름식물길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것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물길건설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와 뜨거운 사랑은 함남인민들의 정신력을 분출시킨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중앙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도안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국땅우에 또 하나의 재부를 마련하기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에 총궐기해나섰다.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는 그 어떤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을 안전하게 장성시키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구축할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금야지구의 물길건설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 사상동원사업을 참신하고 목적지향성있게 조직전개하였다.

기본물길형성을 위한 수십㎞의 제방쌓기와 물길굴, 물길다리, 암거를 비롯한 70여개의 관개구조물공사, 100여만㎥의 토량 및 암반처리, 1만여㎥의 콩크리트치기, 많은 면적의 장석쌓기 등 공사량은 방대하였지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시작부터 대담하게 작전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갔다.

현장지휘조가 강력하게 조직되고 도안의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하기 위한 경제기술적대책이 취해졌다.

돌격대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는 속에 모든 작업이 립체적으로 전개되고 굴착기를 비롯한 기계설비들이 용을 쓰며 일자리를 푹푹 냈다.

붉은기들이 곳곳에 나붓기는 건설장에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등의 구호들과 대형속보판, 선전화들이 게시되고 방송선동, 집중경제선동이 건설자들의 투쟁열의를 고조시키는 속에 제방공사가 일정계획대로 진척되였다.

함흥시, 단천시, 허천군, 정평군의 돌격대원들은 기계화수단을 리용할수 없는 어려운 작업조건에서도 줄기찬 전투를 벌려 하루과제를 120%이상 수행하였으며 함주군과 고원군, 홍원군의 돌격대원들도 합리적인 공법을 활용하며 계획을 어김없이 완수하였다.

례년에 없는 큰물이 들이닥쳤을 때에도 돌격대원들은 백번 무너지면 백번 다시 쌓아서라도 기어이 제방을 만년대계로 다져갈 철석의 의지를 안고 결사전을 벌려 성토작업을 마무리하였으며 40여만㎡의 잔디심기를 성과적으로 끝내였다.

금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물길건설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수백m의 물길굴과 취입보 등 수십개의 구조물공사에서 혁신을 일으켰으며 특히 군청년돌격대원들이 청춘의 용맹을 떨치며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밤낮이 따로없는 180여일간의 백열전에 의해 마침내 물길굴이 관통되고 확장 및 피복공사가 련이어 결속되였다.

물길건설의 나날 새로운 방식의 철근콩크리트수문제작과 설치를 비롯한 수십건의 기술혁신안들이 창안도입되여 많은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공사속도와 물길의 안전성을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도안의 인민들과 녀맹원들도 성의껏 마련한 많은 지원물자들을 안고 공사장을 찾아와 건설자들과 일도 함께 하고 노래도 부르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인민의 충복, 인민의 아들딸, 인민의 행복의 수호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안고 인민군군인들이 물길건설을 적극적으로 도와나섰다.

군인들이 큰물피해를 입을수 있는 위험개소들을 찾아 퇴치하고 건설자들과 함께 수만㎥의 토량을 퍼내며 제방의 안전성을 굳건히 다져나가는 군민대단결의 화폭이 펼쳐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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