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각일초에 올해 진군의 성패가 달려있다

주체111(2022)년 6월 29일 로동신문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폭우와 큰물, 센바람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자

 

2022년의 투쟁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진군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또다시 자연의 도전이 겹쳐들었다.

오래동안 지속되던 가물이 해소되기 바쁘게 때이른 장마가 들이닥쳐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련일 많은 비가 내리고있으며 센바람이 불것도 예견되고있다.

미증유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리는 속에서 우리는 자연과의 투쟁이라는 또 하나의 과제앞에 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이 비록 미증유의 엄혹하고 간고한 시기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 고비를 더 강해지고 더 세련되는 기회로 삼고 억센 의지와 완강한 분발력을 발휘하여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결정관철을 위해서라면 무너지는 하늘도 떠받들 비상한 각오를 안고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만약 우리가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에 못이겨 하루한시라도 주저앉아 숨고루기를 한다면 간고한 투쟁으로써 도달한 계선에서 후퇴하게 되고 2022년의 승리도 이룩할수 없으며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도 마련할수 없게 된다.

비록 모든것이 어렵고 하늘의 변덕도 우심하지만 우리가 지금껏 사생결단의 의지로 이겨낸 준엄한 시련들, 총포성없는 전쟁과도 같은 위기들을 생각해볼 때 오늘 또다시 닥쳐든 자연의 도전은 결코 극복할수 없는것이 아니며 얼마든지 우리의 뜻과 의지대로 다스릴수 있다.

우리에게는 당의 령도밑에 일심단결, 전민합세의 위력으로 위기일발의 재난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지켜낸 자랑스러운 전통과 귀중한 경험이 있다.

보다 중요하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치신대로만 하면 그 어떤 재난도 위기도 마음먹은대로 다스릴수 있다는 필승의 신심과 굳센 의지가 있다.

력사의 무수한 시련을 이겨내며 천백배로 다져진 이 신심과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전체 인민이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며 고도의 긴장성을 가지고 폭우와 큰물,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자.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과 혁명, 인민앞에 지닌 자신의 사명과 본분을 더 깊이 자각하고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며 적시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여 자연의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들을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이여, 농사는 올해 경제과업들가운데서 급선무의 하나이며 농사를 잘 짓는데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달려있다.

힘들세라, 아플세라 하루한시도 마음놓지 못하고 정을 주고 사랑을 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믿음과 기대에 불같은 헌신으로 보답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겠다는 충성의 일념, 우리 인민이 더는 식량고생을 모르고 살 그날을 앞당겨올 애국의 열망을 안고 한뙈기의 땅, 한포기의 곡식도 목숨처럼 지키고 가꾸자.

폭우가 아니라 불비가 쏟아진대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대진군은 한시도 멈출수 없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가렬한 전화의 나날 석수흐르는 지하갱도에서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선에 보낼 총포탄을 생산하던 군자리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뼈속깊이 새겨안고 어떤 조건에서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자신앞에 맡겨진 전투임무를 하루, 한시간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자.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의 정신력은 하늘도 이긴다.

천만인민이여, 시련속에서 강해지는 인민의 모습, 하늘도 이기는 인민의 힘을 다시한번 떨치자.

일심단결의 정신력으로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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