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비굴한 저자세, 오만한 고자세
《저자세외교》, 《굴욕외교》는 지금 윤석열패당의 대일외교를 상징하는 대명사로 되고있다. 윤석열패당은 《저자세외교》와 《굴욕외교》가 마치 섬나라족속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최상의 외교적책략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최근에만도 《안보협력정상화》를 운운하며 일본과의 그 무슨 《진지한 대화》에 대해 떠들어댄 윤석열패당은 그 일환으로 지난 시기 남조선과 일본의 마찰과 갈등으로 파기되였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정상화하겠다고 하였다. 《경제보복》이라는 일본의 강도적행위가 전혀 시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무릎꿇고 《화해》를 청탁하는 꼴을 보여준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윤석열패당은 일본과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제창하며 《과거사문제는 외교적으로 돌다리를 두드려가면서 풀어야 할 과제》라고 함으로써 예민한 과거사문제에서 《백기투항》할 자세도 드러내보였다. 더우기 윤석열패당은 《민관합동기구》라는것을 통해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일본기업이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도록 되여있는 배상금을 저들이 대신 갚아주겠다고 볼썽사납기 그지없는 친일광대극까지 연출하였다.
일본에 머리를 조아리며 저자세를 취하는 윤석열패당의 해괴한 외교술은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한 문제에서 극치를 이루고있다. 윤석열패당은 권력을 잡기 바쁘게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란것을 섬나라에 보내여 기시다와의 회담을 추진하였으나 본전도 찾지 못하고 수모만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문을 계속 두드려대고있다. 특히 윤석열패들은 에스빠냐에서 진행된 나토수뇌자회의기간에 일본과의 회담을 성사시켜보겠다고 낯뜨거운 구걸놀음에 열을 올리였고 지어 2020년 4월에 중단되였던 일본관광객들의 단기려권발급을 다시 시작한다, 김포-하네다정기로선운항도 재개한다 하고 이른바 친일의 《선물》까지 마련하는 등 분주탕을 피워댔다.
세상에 이런 《망신외교》, 《구걸외교》가 또 어디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가관은 섬나라족속들이 윤석열패당의 굴욕적인 외교에 더욱 코대를 세우고 랭대와 멸시, 무시로 고자세를 취하고있다는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것이 바로 윤석열패당이 그토록 공을 들이고있는 《한일정상회담》문제에서 드러난 일본의 태도이다. 원래 지난 3월부터 제발 회담을 가지자고 끈질기게 달라붙는 윤석열패당을 기특히 여겨 반승낙을 했던 기시다패거리들은 이것들을 손탁안에 쥐고 마음대로 주물러대자면 더 닥달질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는지 태도를 돌변하여 회담사전준비를 위한 윤석열패당의 일본행각을 거부하였다. 이어 애당초 《한일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립장까지 밝혔다.
그야말로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여버린 윤석열패당이 《외교적신의》에 대해 볼부은 소리를 늘어놓았지만 더 많은 양보를 받아내려는 일본이 매국노들의 청을 들어줄리 만무하다. 한마디로 윤석열패당은 완전히 바보취급을 당하였다.
결국 남조선일본관계의 현 맥락을 보면 윤석열패당의 비굴한 저자세가 오히려 일본것들의 오만한 고자세를 산생시킨 셈이다.
력사의 갈피를 아무리 들춰보아도 상대방에 대한 《저자세외교》로 그 무엇인가 리익을 얻었다는 실례는 전혀 찾아볼수 없다. 오히려 굴종과 아부에 비례하여 많은것을 빼앗긴 략탈과 예속의 실례만 있다.
남조선의 역적패당은 섬나라와의 《관계회복》이 저들에게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리득이 된다고 타산하고있지만 정작 일본것들에게 필요한것은 말을 잘 듣고 무엇이나 다 저들이 하라는대로 하는 《특급노복》인것이다.
명백히 친일노복의 저자세는 오직 사무라이들을 더 오만해지게 하는 자극제로만 될뿐이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죄악들을 어느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배상도 거부하면서 재침의 길에 공공연히 나서고있는데 대해 모르는척 하면서 천년숙적의 발뒤축을 정신없이 핥고있는 윤석열패당의 행태는 그야말로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 이에 대해 《피해자인 우리가 오히려 저자세를 보이는 굴욕적상황》, 《일본에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는 굴욕적인 행태》, 《일본의 재침을 열어주는 모든 행위들을 중단해야 한다.》, 《미래지향적인 쌍방관계개선을 운운하고있는것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윤석열패당이 일본의 바지가랭이를 붙잡고 구걸질을 하면 할수록 남조선은 엄청난 대가를 치를수밖에 없는 불행하고 가련한 처지에 빠져들게 될것이다.
오늘의 현실은 청산되지 않은 친일의 해독성을 다시한번 새삼스럽게 상기시켜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