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4th, 2022

론설 :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우리 인민의 반만년의 숙원이 성취되는 영광의 시대이다

주체111(2022)년 7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혁명을 진두에서 이끄신 때로부터 10년세월이 흘렀다.

이 나날 우리는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새겼으며 조선은 세계앞에 어떤 모습으로 나섰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지난 10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상초유의 도전과 난관을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며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과 권위, 불가항력을 만방에 과시한 영광스러운 년대이다.력사의 순간이라고 할수 있는 짧은 기간에 미증유의 격난속에서 나라의 전반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비할바없이 높아지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탄생하였다.

실생활체험은 절대적진리를 깨우쳐준다.간고하고도 보람찬 투쟁과 체험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반만년세월 품어온 꿈과 리상이 모두다 꽃펴날 영광의 시대로 빛나리라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10년혁명실록의 거대한 무게와 심원한 변혁적의의는 날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이 부각될것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10년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원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된 격동의 년대이다.

그 어떤 대국도 감히 침범할수 없고 넘보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에서 자자손손 복락을 누리는것, 이것은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바라던 소원이다.

물론 국력이 강한 나라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려는것은 모든 민족의 한결같은 념원이지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 념원은 뼈에 사무쳐있다.

우리 민족은 인류문명의 첫시기부터 세계 5대문화의 하나인 대동강문화를 창조하고 광활한 령토를 가진 국가를 일떠세운 슬기롭고 재능있는 민족이며 우리 나라는 산좋고 물맑고 은금보화가 가득찬 살기 좋은 금수강산으로 불리워왔다.그러나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과 유리한 지정학적위치는 외세의 끊임없는 탐욕의 대상으로 되여 우리 인민에게는 오히려 전란의 화근이 되지 않으면 안되였다.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때문에 나라가 쇠약해져 우리 겨레는 렬강들의 끊임없는 침략과 내정간섭에 시달리다가 나중에는 망국의 피눈물을 뿌려야 했다.

주체혁명은 바로 반만년세월 온갖 수난과 고통을 당하며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응어리진 력사적숙원을 기어이 실현하시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전진시켜오신 성스러운 애국, 애족, 애민의 대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투쟁해온 지난 10년은 부국강병의 원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부정의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굴함없이 헤쳐온 조선혁명의 장구한 발전행로에서 력사적인 분수령을 이루고있다.다시말하여 전쟁의 위협과 외부의 간섭이 없는 땅에서 영원히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려가려는 우리 민족의 세기적인 꿈이 실현되여가는 참다운 강국의 시대, 부흥과 문명의 새시대가 도래하였다.이것은 명실공히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특기할 대승리이며 사회주의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기약하는 긍지높은 사변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10년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는 무엇보다도 외세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완전히 종국적으로 청산할수 있는 물리적담보, 절대적힘을 마련하였다는데 있다.

우리 민족사를 돌이켜볼 때 대국들이 우리 나라를 소국취급하면서 함부로 침략전쟁을 일으키거나 우리의 운명을 흥정의 대상으로 삼아 제멋대로 처리해올수 있은것은 우리에게 막강한 군력이 없었기때문이다.사실 국력이 강성하였던 고구려시기에도 외세의 침입은 중단되지 않았다.우리 인민은 피어린 전민항전으로 나라를 되찾았지만 외세의 전횡으로 인해 반세기가 훨씬 넘도록 분렬의 비극을 강요당하고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속에서 살아오지 않으면 안되였다.힘이 약하면 예속되거나 사멸되여야 하는 오늘의 랭혹한 세계에서 우리 국가에 대한 외세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영원히 끝장내는 유일한 방책은 그 누구도 범접할 엄두조차 낼수 없는 절대적힘, 세계최강의 자위력을 소유하는것이다.

마라손에서 극한점을 극복하는것이 관건적인 문제로 나서듯이 천하제일의 국가방위력을 갖추기 위한 대업실현에서도 마지막단계가 매우 중요하고 간고하다.다른 나라는 절대로 자기보다 힘이 강해서는 안되며 대등하여도 안된다는것이 렬강들의 공통된 패권의식이다.때문에 렬강들은 저들사이에 아무리 심각한 모순과 대립이 있을지라도 신흥군사강국으로 부상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서로 련합하여 짓누르고있다.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듯이 외부적압력에 굴복하여 군력강화를 중도반단하는 나라와 민족은 애당초 시작하지 않은것보다 못한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된다.

허리띠를 조이며 다져온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완성하고 영원히 존엄있게 사느냐 아니면 포기하고 대국들에게 굴종하면서 구복이나 채우며 살겠는가, 이것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앞에 제기된 첨예한 정치적문제였다.이 운명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만년대계를 위한 대용단을 내리시고 사생결단의 준엄한 투쟁을 진두지휘하시였다.우리 당의 새로운 병진로선과 그 관철을 위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 멈춤없는 군력강화로 하여 지난 10년간 우리의 전쟁억제력, 안전담보력은 질량적으로 새로운 높이에 올라서고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게 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보여주듯이 우리 나라는 초강국이다.우리는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을 침탈하려는 적대세력의 그 어떤 시도도 사전에 제압분쇄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추었다.최근 비상히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있는 우리의 첨단무기체계들은 남들이 상상조차 할수 없고 가지고싶어도 가질수 없는 병기들이다.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의 무진막강함과 불패성은 결코 무장장비의 선진성에만 귀착되는것이 아니다.정신도덕적으로 부패한 군대는 사상초유의 초강력무기를 가지고있다 해도 패배를 면치 못한다.오직 당의 령도만을 충직하게 받드는 세계에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군, 어떤 형태의 전쟁과 위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불패의 전투력을 발휘할수 있는 실전형의 강군,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아래 비상히 강화발전된 우리 혁명무력의 참모습이며 여기에 제국주의고용병무리가 도저히 당해낼수 없는 무적필승의 위력이 있다.

힘의 우위는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자위력을 유지하자면 계속 강해져야 한다.우리 당의 령도가 있고 민족자주정신이 투철한 인민이 있으며 자체의 튼튼한 인재력량과 국방공업에 의거한것으로 하여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는 불가역적이며 항구적이다.우리의 후손들은 백년, 천년후에도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절대적힘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길이 칭송할것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10년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는 또한 우리 인민이 최상의 문명을 누리는 눈부신 새시대의 서막을 열어놓았다는데 있다.

지난 세기말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집중공세로 하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행복만을 누려오던 우리 인민은 커다란 생활상애로를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하기 힘들 혹독한 시련을 수십년간 이겨내며 오직 당을 믿고 사회주의한길을 억세게 걸어온 위대한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인민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작전은 단순히 고난의 행군 이전시기의 수준을 복구하자는것이 아니다.전체 인민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최상의 문명을 누리게 하자는것, 그것도 먼 장래가 아니라 20~30년을 기한부로 반드시 실현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고 투쟁목표이다.

이 웅대한 설계도는 강력한 자립경제에 의해서만 현실로 전변될수 있다.지난 10년간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특기할 성과의 하나는 바로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 새로운 발전단계에서 심화되고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제재봉쇄속에서도 자력으로 경제를 안정시키고 살아나가는 길을 개척한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당과 국가는 경제부문이 도달한 자립화수준과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고 교훈을 찾은데 토대하여 자립적경제발전을 위한 과제와 목표를 명백히 세울수 있게 되였으며 자력갱생을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발전시켜왔다.

최근년간 날로 악화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비하여 우리가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지켜 구축한 방역장벽은 남들은 엄두조차 낼수 없는 가장 강도높은 전면봉쇄이다.이와 같은 실정에서 전반부문이 침체되지 않고 들고일어났다는것, 발전단계에서는 부문마다, 단위마다 차이가 있지만 나라의 전반적부문이 상승추이를 보이고있으며 긍정적인 변화들이 많이 일어나고있는것은 우리 국가가 어떤 조건에서도 새롭게 혁신비약하고 지속적으로 장성할수 있는 경제적힘을 비축하고있음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오늘 적대세력들속에서 저들의 마지막지탱점인 대조선제재가 전혀 무의미함을 자인하는 목소리가 급증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지난 10년간은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문명의 혜택을 페부로 느낄수 있게 하려는 우리 당정책의 생활력이 날에날마다 뚜렷이 과시된 격동의 나날이다.우리 당과 국가는 매우 어렵고 방대한 력사적과업들을 완수하는 속에서도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우리가 리상하는 사회주의문명의 실체들을 부단히 창조확대하여왔다.

인민생활향상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는 인민들의 생활환경이 몰라보게 개변되고있는데서부터 일어나고있다.수도와 지방의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사회주의선경거리, 선경마을들에 수많은 평범한 근로자들이 행복한 새 생활의 보금자리를 폈다.우리 당의 령도밑에 지방건설의 본보기로 천지개벽된 삼지연시는 머지않아 몰라보게 변모될 우리의 시, 군들의 미래상이며 보통강강안지구의 호화주택들은 최상의 문명이 우리 근로자들의 일상생활로 전환되기 시작하였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이다.이미 마식령스키장과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하여 도처에 일떠선 현대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서 중요거점으로 되고있다.

지금 우리 당은 농업과 경공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혁명적으로, 용의주도하게 실행해나가고있다.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면 우리 인민은 먹고 입고 쓰고 사는 모든 면에서 세계가 선망하는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될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국가의 면모는 크게 달라졌다.사상최악의 도전과 장애속에서 달성된 비약적인 발전과 신화적인 창조속도,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우리 당의 보다 높은 단계의 투쟁강령과 놀라운 실천적성과들은 우리 인민이 오랜 세월 품어온 모든 숙원이 거창한 현실로 꽃펴날 그날이 가까와오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의 반만년숙원이 성취되는 강국의 새시대는 혁명의 대성인,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의 성공탑이다.

인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대업은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만 성공할수 있는 수령의 위업이다.장구한 인류력사에 수많은 인민들이 자기들의 념원이 구현된 새 사회를 갈망하고 피를 흘리였지만 이룩할수 없은 근본요인이 여기에 있다.

우리 인민이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인민의 리상국가건설위업을 성공적으로 개척하시고 전진시켜오신 전설적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을 창시하시고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시여 이 땅우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조국을 불패의 일심단결과 군력, 막강한 발전잠재력을 가진 존엄높은 강국으로 빛내여주시였다.인민의 리상국가, 강대한 국가건설의 고귀한 전통과 튼튼한 초석을 마련하시여 유산으로 물려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영구불멸할 애국업적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이 어린 주체의 강국건설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사실 부국강병의 대업을 개척하는것도 간고하지만 그 길을 끝까지 걸어 완수해나가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간고하다.강국건설이 힘있게 진척될수록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기존렬강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이 더욱 거세여지고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 조건에서 영원불패의 강대국을 탄생시키는것은 이 위업에 대한 철의 신념과 비범출중한 실천력을 지닌 걸출한 위인만이 실현할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시대와 혁명, 당과 인민이 부여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명을 걸머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을 계속혁명, 계속전진의 한길로 힘있게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전략전술, 원대한 포부와 리상, 더욱 빨라지는 강행군발걸음은 대국난을 맞받아 뚫고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승리의 표대였고 무한대한 힘이였으며 진군보폭이였다.지난 10년간의 투쟁행로를 돌이켜보며 우리는 조선혁명이 장구한 기간 겪어온 무수한 고난과 애로가 다시 재현되고 중첩되였던 사상최악의 시련기에 만난을 돌파하고 존엄높은 강국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힘의 원천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새겨안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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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이 걱정하고 고민하는 곳에 언제나 당의 손길이 제일먼저 가닿고있다

주체111(2022)년 7월 4일 로동신문

 

지금도 지난 6월 16일 해주시 룡당1동의 어느한 집에서 목격한 사실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그날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황해남도 해주시 인민들을 위해 몸소 가정에서 마련하여 보내주신 사랑의 약품을 안고 앓고있는 주민들을 찾아가는 해주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과 동행하게 되였다.

어느한 집에 들어서니 고열로 신음하던 녀인이 가까스로 일어서려고 하였다.그러는 그를 그곳 동사무장이 제지시켰다.

시당일군은 약봉투를 들고 녀인의 곁에 앉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해주시주민들이 급성장내성전염병으로 앓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이렇게 가정에서 몸소 마련하신 약품을 보내주시였습니다.》

누워있던 녀인이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았는지 벌떡 일어나앉았다.그의 눈에서는 뜨거운것이 비오듯 흘러내렸다.

《전 그런것도 모르고…》

그는 홀로 살고있는 녀인이였다.

동사무장은 손에 쥐고있던 당보를 그 녀인의 손에 들려주었다.

《옥숙동무, 어서 봐.우리 원수님께서 동무를 비롯한 우리 시의 주민들을 생각하시며 이렇게 가정에서 약품들을 하나하나 정히 마련하여 보내주시였어.》

녀인도 우리도 당보에 모셔져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러보았다.

침상에 누워있는 해주시인민들을 그려보시며 시름을 놓지 못하시는 어버이의 심정,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그들의 아픔을 가셔주시려는 열화같은 진정이 약품을 세심히 살펴보시는 그이의 영상에서 눈물겹게 안겨왔다.

격정에 흐느끼던 녀인은 더 세차게 어깨를 떨며 얼굴을 싸쥐였다.

정녕 눈물이 없이는 대할수 없는 광경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고있습니다.》

자식의 아픔과 걱정을 제일먼저 아는것은 어머니이다.

어머니는 자식의 고충을 가셔주기 위해 궂은비 내리는 밤길도, 찬이슬 내리는 새벽길과 험한 가시밭도 헤치며 온갖 시련을 강인하게 이겨낸다.그래서 녀인은 연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도 있는것이다.바로 이런 어머니의 모습으로 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진 위대한 우리 당이다.

뜻하지 않은 방역위기상황속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억척으로 사수할 의지를 안으시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절절히 말씀하시였던가.

사실 지금 우리 인민들이 불안해할수 있다고, 늙은이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다 불안해하지만 특히 어린 자식을 가진 젊은 부모들이 더 무서워할것이라고, 그들은 자기가 병에 걸리는것보다 자식들이 병에 걸리는것을 더 무서워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악성전염병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간곡히 이르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지난 5월 15일 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만년약국 판매원 김미경동무는 눈시울을 적시며 이야기했다.

《꿈결에도 그리던 우리 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제일먼저 갈마든 생각이 무엇인지 아십니까.그이의 모습은 앓는 자식을 두고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과 꼭같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김미경동무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약국을 찾으신 그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인민의 생명안전을 기어이 지키시려는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장생약국을 찾으시여서는 판매원 김은경동무의 기침소리에서 열병을 앓고난 그의 몸상태도 헤아려보시고 건강도 다심히 념려해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그 순간 김은경동무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생각나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야말았다.

(어머니! 열병에 걸렸을 때 제일 보고싶은분은 어머니였어요.어머니의 따뜻한 약손이 그 어떤 약보다 더 그리웠어요.그런데 우리 원수님께서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뜨겁고 크나큰 정을 한꺼번에 다 안겨주셨어요.)

사랑의 격류는 그렇듯 뜨거운 격정의 파도를 일으키며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흘러들었다.

원수님의 따스한 체취가 어려있는 의약품을 다름아닌 우리가 받아안았다고 격정의 눈물을 쏟으며 원수님 만세를 목청껏 터치던 농업도의 평범한 근로자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과 식료품, 생활용품을 받아안고 감격에 목메여 울던 황해남도와 강원도인민들…

사동구역 송화2동 28인민반에서 살고있는 김은희녀성은 말했다.

《나라앞에 별로 한 일도 없는 우리 부부에게 당에서는 훌륭한 새집을 무상으로 안겨주었습니다.그런데 집에서 열병에 시달릴 때에는 무슨 약이 필요한가, 부식물이 떨어지지 않았는가고 늘 걱정하며 보살펴주는 손길이 우리 집 초인종을 정답게 울려주었습니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인민에게 더 따스히 와닿은 우리 당의 손길이였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엄숙히 피력하시던 우리의 어버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그 숭고한 뜻을 새길수록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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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 대한 가장 큰 사랑은 교양이다

주체111(2022)년 7월 4일 로동신문

청년들을 당중앙따라 오직 한길을 가는 신념의 강자로 키우자

 

청년들은 혁명의 계승자이며 앞날의 주인공들이다.

청년들을 잘 키워야 그들이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사회주의미래의 주인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오늘 세계적으로 수많은 나라들에서 청소년들의 정신도덕적부패가 심각한 문제로 나서고있다.이것은 청년문제를 소홀히 하고 그들에 대한 교양을 방관시할 때 오랜 기간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이룩하여놓은 혁명의 전취물도 지켜낼수 없고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당과 혁명의 운명,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달려있습니다.》

자식들에 대한 어머니의 가장 큰 사랑은 교양이다.

한것은 대바른 교양을 떠나 자식의 훌륭한 성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때문이다.하기에 어머니들은 자식들에게 그 어떤 지식을 가르치기에 앞서 나라와 인민을 먼저 알고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자기를 바칠줄 아는 세계관을 심어주기 위해 애쓰고있는것이다.

당조직과 청년들사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당에서는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자식들을 어엿하게 키워 내세우는 부모의 심정으로 청년동맹사업과 청년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정성을 기울일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다.

청년들에 대한 가장 큰 사랑 역시 교양이다.이런 관점에 확고히 선 당조직만이 청년교양에 배가의 품을 들일수 있으며 모든 청년들을 건전한 사상의식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억세게 준비시킬수 있다.

세계관이 형성되고 공고화되는 청년시기에 사회주의를 신념으로 확고히 간직하도록 참답게 교양하는것은 모든 당조직들이 선차적으로 진행하여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신념교양, 이를 떠나 혁명의 계승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신념으로 하는것이 혁명이고 신념이 확고한 사람들에 의하여 계승되는 혁명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다.이것은 청년들을 교양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그들을 신념의 강자로 준비시키는것이라는것을 말해준다.

당조직들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청년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부단히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사회주의는 어떤 사회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징과 우월성은 무엇인가를 원리적으로, 대비적으로 체득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오늘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도달한 국력과 위상, 인민들의 존엄과 권익, 행복한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담보해줄수 있는 우리 제도의 고마움, 다른 사회에서는 감히 흉내낼수도 모방할수도 없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아름답고 특유한 미덕과 미풍은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자기의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에서 중요내용을 이룬다.

당조직들은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새세대들과 인민들에게 베풀어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비싼것인가를 똑똑히 인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꾸준히 하여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를 아낌없이 바치는 미덕과 미풍이 청년들스스로의 요구로 간직되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그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 그 위업수행의 합법칙성을 확신할 때 더욱 공고해지게 된다.

당조직들은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해나갈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진로와 전략전술을 밝혀주는 위대한 당의 령도의 현명성에 대한 해설선전사업을 강화하여 모든 청년들이 우리 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를 신념화한 애국청년들로 준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천리마시대 청년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도록 하는것이다.

당조직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간고분투의 노력으로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며 이 땅우에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를 일떠세운 전세대 청년들의 영웅적인 위훈담과 미담들을 가지고 교양사업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하여 모든 청년들이 전세대 청년들처럼 살고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도록 하여야 한다.

청년교양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모든 청년들을 문화도덕적으로 철저히 준비시키는것이다.

우리가 건설하는 강대한 사회주의국가는 응당 도덕과 문화면에서도 우수하고 발전되여야 하며 여기에서 청년들이 차지하는 몫이 대단히 크다.

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속에서 고상한 도덕기풍과 문화생활기풍을 세우는것을 사회주의위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한 중대한 과업으로 간주하고 이 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청년들에게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과 집단주의에 바탕을 두고있는 도덕관을 똑바로 심어주어 도덕생활, 도덕기풍의 기초부터 잘 닦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청년동맹조직들에서 혁명적인 노래와 시, 소설과 같은 문학예술작품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잘 짜고들며 웅변모임, 발표모임을 비롯한 여러가지 정치문화활동을 널리 조직하여 모든 청년들이 풍부한 문화적소양을 지니고 언제나 건전하고 고상하게 생활하도록 하여야 한다.

청년들의 리상과 포부, 열정과 기백은 혁명의 요구, 조국의 전진과 결부되여야만 참되고 아름다운것으로 빛날수 있으며 이렇게 되도록 이끌어주고 꽃피워주는것이 바로 당조직들의 임무이다.

귀한 자식 매로 키우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청년교양에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라.

시대와 혁명은 이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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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7월 4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 2일 18시부터 7월 3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3, 03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3, 91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7월 3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5만 5, 120여명이며 99.881%에 해당한 474만 9, 490여명이 완쾌되고 0.117%에 해당한 5, 55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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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의 력사가 보여주는것은

주체111(2022)년 7월 4일 《조선의 오늘》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1972년 7월 4일 평양과 서울에서는 전체 조선민족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남북공동성명의 정신은 한마디로 말하여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것이다.

남북공동성명의 발표로 우리 민족은 공동의 원칙과 견해를 가지고 통일을 위한 길에서 전민족적인 공동보조를 맞추어나갈수 있는 조국통일의 초석, 거족적인 통일대강을 가지게 되였다.

분렬 27년만에 처음으로 북과 남이 합의한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남북공동성명의 발표는 온 겨레를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게 하였고 세계를 충격과 경탄의 도가니에 잠기게 하였다.

이때의 광경에 대하여 남조선의 한 통신은 《온 민중들의 표정은 남북분단의 장벽이 한꺼번에 무너지는것을 보는듯 경악과 흥분속에 휩싸여있었으며 온 거리가 술렁이고 일터마다에서 모든 업무가 중단될 정도였고 곳곳에서 〈와!〉 하는 함성과 놀라움이 겹친 환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고 전하였으며 신문들도 이날의 감격을 8.15해방에 비길만큼 컸다고 하면서 《7.4성명은 새 민족사의 서장》, 《자주통일의 거보》라고 대서특필하였다.

세계의 통신, 방송, 신문들도 북과 남에서 울려퍼진 공동성명의 내용을 앞을 다투어 전하였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무성 당국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공동성명문안의 어구는 남북조선안의 상반되는 립장을 타협한것으로서 합의된 3대통일원칙이 북조선측 주장을 반영한것 같다.》라고 썼으며 일본잡지 《세까이》는 《큰 민족적환희의 정을 가지고 맞이한 남북공동성명의 내용에서 류달리 중시되고있는것은 자주적통일에로의 방향을 명확히 찍은것이다.》라고 평하였다.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후 5일동안에만도 40여개의 국제기구가 그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였으며 1973년에 진행된 유엔총회 제28차회의에서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지지하고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을 즉시 해체할데 대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7월 4일, 정녕 이날은 오래동안 대결과 페쇄의 일로를 걸어온 북남관계에 첫 파렬구를 낸 력사의 날이며 조국통일3대원칙을 북과 남의 공동의 통일강령으로 겨레의 가슴에 깊이 새겨준 뜻깊은 날이였다.

그러나 그때로부터 반세기가 되는 오늘까지도 조국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숙망은 실현되지 못하고있으며 조선반도에서는 대결과 긴장격화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있다.

그 원인은 력대남조선당국이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외면하고 북남합의들을 성실히 리행하지 않은데 있다.

7.4남북공동성명발표이후에도 여러 북남합의들과 선언들이 채택되였지만 남조선의 력대 집권세력은 《정권》의 자리에 들어앉기 바쁘게 민족자주가 아니라 《한》미동맹강화만을 념불처럼 외워댔으며 동족을 주적으로 선정하고 《흡수통일》의 망상에서 깨여나지 못한채 반목과 대결을 선동하는 불순한 언행들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지나온 50년의 력사는 온 겨레가 환호하는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이 마련되여있다고 해도 그 리행이 담보되지 않는 한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는 언제가도 해소될수 없으며 남조선당국의 외세추종과 뿌리깊은 동족대결의식, 사대적근성을 뿌리뽑지 않고서는 민족문제에서 해결될것이란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외세추종, 외세공조가 아니라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북남선언들을 무겁게 대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공화국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원칙적립장이다.

민족의 신성한 합의는 안중에도 없이 외세에 추종하여 동족대결책동에만 매여달리는 자들은 온 겨레가, 력사와 후대들이 준엄히 심판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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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자주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주체111(2022)년 7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의 발표로 삼천리강토에 조국통일에 대한 끝없는 환희와 격정이 차넘치던 때로부터 어느덧 50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온 겨레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천명하시여 자주통일의 튼튼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앞길에 장애가 조성될 때마다 민족자주정신으로부터 출발한 대범하고 합리적인 제안들을 제시하여 난국을 타개하시였으며 열렬한 민족애와 고결한 덕망으로 민족의 통일의지를 비상히 높여주고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펼쳐주시였습니다.》

1970년대초 날로 높아가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운동으로 하여 궁지에 몰린 내외분렬주의세력들은 《두개 조선》을 영구화하기 위한 책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였다.

정세발전의 이러한 추이를 예리하게 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에 남조선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사들과 아무때나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것을 천명하시고 북남사이의 폭넓은 협상방안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그리하여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사이에 여러 갈래의 회담이 열리고 마침내 평양에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진행되게 되였다.

주체61(1972)년 5월 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해같은 아량과 포옹력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조선의 대표를 친히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민족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우는것이 중요하다고,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조국을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천명하시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바로 이렇게 제시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접수될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한것이였다. 그것은 통일문제의 본질과 분렬된 우리 나라의 현실, 북과 남의 리익에 다같이 부합되는 실로 정당한 통일의 대원칙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남조선의 대표는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전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을것을 맹세합니다.》라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를 마치시면서 이번에 북과 남사이에 합의된 조국통일3대원칙은 전체 조선민족이 공동으로 실현하여야 할 통일강령으로 되는것만큼 그것을 세상에 선포하여 우리 민족과 세계인민들이 알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전적인 공감을 표시하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주체61(1972)년 7월 4일 북과 남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내외에 엄숙히 발표할수 있었다.

이 민족사적인 경사를 두고 당시 남조선언론들은 앞을 다투어 《7. 4공동성명은 새 민족사의 서광》, 《자주통일의 거보》라고 보도하였으며 조선의 통일을 지지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도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방안》, 《현실적인 통일제안》, 《누구에게나 접수될수 있는 애국애족적인 방안》이라고 하면서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조국통일3대원칙의 제시, 이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였다.

진정 그것은 우리 민족이 강요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하루빨리 안겨주시려고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의 정화였다.

위인의 업적은 세월이 흘러도 영원한 법이다.

우리 민족에게 불멸의 통일대강을 마련해주시고 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영원히 빛을 뿌리며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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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에는 그 어떤 변화도 있을수 없다

주체111(2022)년 7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 5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조국통일운동사에 일대 사변으로 아로새겨진 7. 4공동성명의 발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자주통일사상과 애국애족의지의 고귀한 결실이다.

1970년대초 날로 고조되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운동으로 하여 궁지에 몰린 내외분렬주의세력은 《두개 조선》을 영구화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그 실현을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겨레의 절절한 통일념원과 격변하는 내외정세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을 마련하시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제시하시고 주체61(1972)년 7월 4일 북남공동성명을 통하여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도록 하시였다.

이때부터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근본원칙,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을 가지게 되였으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길을 개척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성과적으로 이룩해나갈수 있는 가장 정당한 지침이며 조국통일의 근본초석이다.

7. 4공동성명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50년간의 조국통일운동사는 조국통일3대원칙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가면 화해와 단합, 번영과 부흥의 활로가 펼쳐지게 되지만 반대로 이 원칙을 저버리면 민족의 운명이 롱락당하고 통일의 전도가 암담해진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똑똑히 새겨주고있다.

자주의 원칙은 나라의 통일을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원칙이다.

조선민족의 운명의 주인은 우리 민족자신이며 조국통일의 담당자도 다름아닌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이다. 모든것을 자기 민족의 요구와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자기 힘으로 풀어나가는것이 바로 민족자주의 립장이다.

자주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막을수 없으며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문제를 옳바로 해결해나갈수 없다.

그러나 남조선의 반통일세력들은 민족자주가 아닌 외세의존을 명줄로 삼고 외세추종, 외세공조에만 지독스럽게 매달리였다.

우리 민족의 분렬, 국토분렬은 다름아닌 외세에 의해 강요된것으로서 나라를 분렬시킨 외세에 빌붙어 통일문제를 해결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고 언어도단이다.

조선반도에 불신과 대결의 악순환이 거듭되고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조국통일위업실현이 끝없이 지연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의 반통일세력들이 사대매국과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려왔기때문이다.

지금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윤석열패당 역시 사대의식으로 얼룩진 외세의존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으려 하고있다.

윤석열패당이 《한미동맹강화》를 떠들며 모든 문제를 대미관계에 종속시키고 천년숙적 섬나라족속들에게 그 무슨 《관계개선》을 구걸하면서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고 반공화국압살책동의 돌격대로 자처해나서고있는것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곧 애국과 매국, 자주와 사대와의 심각한 투쟁이다.

외세의존을 생존방식으로 여기는 사대매국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갈 때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실현해나갈수 있다.

평화통일의 원칙은 통일은 서로 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동족간의 대결과 전쟁을 막고 평화적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사와 념원을 담은 원칙이다.

평화는 모든 나라에게 다 귀중하지만 오랜 세월 세계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열점지대에서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불행을 당하여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그것은 더더욱 소중하다.

평화통일의 원칙을 구현하지 못하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이 첨예화되고 그로 인하여 어떤 우발적인 사소한 군사적충돌이 전쟁으로 확대될수 있다. 서로 싸워 피해를 볼것은 우리 민족이고 어부지리를 얻을것은 외세뿐이다.

그러나 력대 남조선호전광들은 평화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소망을 짓밟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소동과 무모한 군사적대결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림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민족의 안전을 심히 위협해왔다.

극도로 무모한 북침전쟁광기는 윤석열패당이 권력을 잡은 후 최절정으로 치닫고있다. 우리를 《주적》으로 공공연히 규정하고 《선제타격》을 제창하고있는 윤석열패당은 《장기, 단기 대북군사대비태세조정》과 《확장억제전략협의체》의 재가동, 미핵전략자산의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 전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확대, 중단되였던 련합군사훈련의 재개, 북침《작전계획》의 수정 등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전쟁준비에 그야말로 환장이 되여 돌아치고있다.

평화와 전쟁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수시로 감행되는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는 길이 곧 평화를 지키는 길이고 민족의 안전을 담보하는 길이다.

민족대단결의 원칙은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대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원칙이다.

이 원칙은 북과 남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해야 한다는것과 하나의 민족으로서 온 민족이 단결하여 통일을 이룩해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는 우리 민족의 자주적위업인 동시에 특정한 계급과 계층의 힘만으로는 성취할수 없는 전민족적위업이다. 통일의 주체가 다름아닌 전체 조선민족인것만큼 통일을 위하여 온 민족이 단결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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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산송장의 비루한 추태

주체111(2022)년 7월 4일 조선외무성

 

이제 며칠 안있어 임기가 끝나는 조선인권상황《특별보고자》라는 자가 또다시 반공화국대결넉두리를 늘어놓았다.

제명을 다산 산송장에 불과한 이자는 남조선에 기여들어 반공화국인권모략단체의 어중이떠중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우리 국가의 방역조치까지 걸고들면서 《극단적인 조치》니, 《극심한 식량부족》이니 하며 미쳐돌아갔다.

원래 조선인권상황《특별보고자》라는것은 우리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들어찬 미국을 비롯한 불순세력들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시켜보려는 기도밑에서 조작해낸 직제아닌 《직제》로서 애당초 우리는 이를 인정조차 하지 않았다.

현 《특별보고자》가 숨이 넘어가는 마지막순간까지 악을 써대는 몰골이 하도 가긍하고 경악스러워 한마디 하고 넘어가고저 한다.

이자가 2016년부터 조선인권상황《특별보고자》의 벙거지를 뒤집어쓰고 해놓은 짓이란 상전이 던져주는 턱찌꺼기로 연명해가는 인간쓰레기들이 날조해낸 모략자료들을 걷어모아가지고 국제무대에서 공화국의 대외적영상을 깎아내리고 대결분위기를 고취한것뿐이다.

유엔총회와 유엔인권리사회를 비롯한 유엔무대에서 우리의 인권실상을 심히 외곡하고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는 《보고서》제출놀음을 년례행사처럼 벌려놓았다는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멀리 갈것도 없이 지난해 10월 유엔총회 제76차회의 3위원회회의와 올해 3월 유엔인권리사회 제49차회의에 제출한 《보고서》들에서 이자는 《제도적인 인권유린》, 《의사표시자유탄압》 등 망언들을 늘어놓으면서 《안보리사회를 통한 국제형사재판소회부》, 《인권특별재판소설립》 등을 통해 《북조선정부에 형사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줴쳐댔다.

짬만 있으면 미국과 일본, 남조선 등지를 싸돌아다니며 모략자료수집과 반공화국모략선동에 광분한 이자는 올해에만도 두차례나 남조선에 도적고양이처럼 기여들어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인민의 생명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우리 국가가 취한 방역조치까지 무작정 헐뜯어댔다.

이뿐이 아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용나팔수들과의 인터뷰를 벌려놓고 불순세력들이 주최하는 반공화국《인권》토론회들에 머리를 들이밀고 온갖 허위와 날조로 우리의 영상에 먹칠을 하기 위해 혈안이 된 이자의 과거행적을 우리는 빠짐없이 기록해두고있다.

세상에 못된짓이란 못된짓은 다 골라한것으로 하여 《서방의 손때묻은 주구》라는 국제적인 락인까지 받은것이 바로 이자이다.

물론 그의 모든 언행이 미국의 사촉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가 임기마감을 며칠 앞두고 남조선에 또다시 기여든것도, 우리를 악의에 차서 헐뜯어댄것도 다 이러한 주종관계에 기초한 《후원》과 《보답》의 산물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 국가에 대한 극도의 편견에 사로잡혀 초보적인 판별능력마저 완전히 상실한 《특별보고자》가 마지막까지 상전의 비위를 맞추어보려고 추태를 부리는 꼴이 참으로 역스럽고 가련하다.

진실은 가리울수 없는 법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국가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평범한 인민들의 권익이 최우선, 절대시되고있으며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인민적시책들이 펼쳐져 우리 인민들은 참다운 인간의 자주적삶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다.

건국이래 들이닥친 사상초유의 대동란속에서도 날마다 전해지는 인민사랑의 전설들을 전해가며 비애와 불행의 눈물이 아니라 고마움과 행복의 격정을 터뜨리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을 보며 지금 세상사람들은 덕과 정이 넘쳐나는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공고성에 대해 한사람같이 격찬하고있다.

그가 누구이든 우리의 인권실상을 날조하여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을 하려든다면 두고두고 수치와 모멸만을 들쓰게 될것이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장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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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미제의 조선전쟁범죄행위에는 시효가 없다 (1)

주체111(2022)년 7월 4일 조선외무성

 

미제가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도발한 조선전쟁은 조선반도를 초토화하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대량학살한 가장 야만적이고 파괴적인 전쟁이였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조선전쟁을 일으킨 미제는 첫날부터 《B-29》를 비롯한 각종 군용기들과 함선들을 총동원하여 수도 평양과 공화국북반부의 도시와 농촌, 어촌들에 대한 전대미문의 야수적이며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을 가하였다.

전쟁전기간 미공군비행대는 80만회, 미해병대와 미해군비행대는 25만회이상이나 공화국북반부 상공에 출격하여 태평양전쟁 때 일본본토에 떨군것의 3.7배에 달하는 근 60만t의 폭탄을 쏟아부었다.

1㎢당 평균 18개의 폭탄을 투하한 그야말로 무차별적인 폭격이였다.

미제는 평양시에만도 1 400여회에 걸쳐 42만 8 000여개의 폭탄을 떨구어 공장, 기업소, 교육, 보건, 봉사시설들과 살림집들을 모조리 파괴하였으며 특히 1952년 7월 11일과 12일에는 400여대의 미군비행기들이 6 000여개의 나팜탄, 시한탄 등을 투하하여 8 000여명의 부녀자와 로인, 어린이들을 살해하였다.

평양시의 영명사와 부벽루, 성천의 동명관, 금강산의 장안사와 표훈사 등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를 통하여 창조하여온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도 모조리 파괴되였다.

1951년 1월부터 6월까지 평양시의 모란봉극장과 평양국립극장, 함흥영화관, 원산시립도서관 등 수많은 문화시설들이 파괴되였으며 1952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에만도 200여개의 학교건물들이 재더미로 되였다.

1950년 11월 8일 신의주상공에 날아든 100여대의 미군폭격기들이 미친듯이 폭탄을 퍼부어 8 900여채에 달하는 살림집들을 파괴하고 9 000명이상의 시민들을 살해하였으며 3 155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미제는 흥남, 남포, 라남을 비롯한 공화국북반부지역과 해방된 남반부지역에 대한 폭격을 그칠새없이 감행하였다.

한편 미제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의 동서해에 수많은 군함들을 끌어다 놓고 매일같이 함포사격을 가함으로써 원산, 청진, 해주를 비롯하여 해안도시들과 지역들에서 무고한 주민들을 대량학살하였다.

미제의 야수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평화적도시는 물론 수풍발전소와 장진강발전소, 대봉산저수지 등 수많은 발전소, 저수지들이 파괴되였으며 남포와 원산지구, 함경남북도의 중요 산업시설들이 대부분 파괴되였다.

미제가 감행한 평화적도시와 농촌, 주민들에 대한 야수적폭격과 포격만행은 명백히 《전시해군무력에 의한 포격에 관한 조약》과 《공전에 관한 규칙》을 비롯한 공인된 전쟁법규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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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후유증으로 오래동안 인식능력이 저하될수 있다

주체111(2022)년 7월 4일 로동신문

방역대전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

 

어느한 나라에서 발표된 연구자료에 의하면 오랜 기간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 인한 후유증을 앓는 일부 사람들속에서 기억력상실과 집중력저하, 일상어휘를 잊어버리는것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있다고 한다.특히 무력감, 어지럼증이나 머리아픔을 느끼고있는 사람들일수록 더 자주 나타났다고 한다.

오미크론변이비루스에 감염되였을 때 코물, 머리아픔, 피로, 기침과 같은 전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특히 인식능력장애가 나타나는 비률이 다른 변이비루스들에 감염되였을 때보다 더 높다는것이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다른 변이비루스들에 감염되였던 환자들에 비해 오미크론변이비루스에 감염된 환자들속에서 머리아픔이 훨씬 더 자주 나타나는것과 결부시켜보면서 오미크론변이비루스가 뇌수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있다.최근 발표된 일부 연구자료들은 이러한 인식능력장애가 몇달동안 지속되며 지어 그이상 계속될수도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미크론변이비루스에 대하여 밝혀지지 않은 측면들이 많기때문에 이 변이비루스에 의한 감염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하여 각성을 늦추지 말고 감염증을 막기 위한 보다 철저한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김만유병원 순환기내과 의사 한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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