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5th, 2022

당원들이여, 언제나 안고 살자  전화의 격전장에 울리던 《로동당원들 앞으로!》, 이 부름을

주체111(2022)년 7월 15일 로동신문

 

이 땅우에 전승의 축포가 오른 때로부터 69년,

세월은 멀리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전화의 격전장마다에 울리던 신념의 웨침이 오늘도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

《로동당원들 앞으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수령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불뿜는 적의 화점을 육탄으로 까부시고 철조망과 지뢰원에도 서슴없이 한몸 내대며 부대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낀 전화의 당원들이 심장으로 웨치던 구령소리이다.

천백마디의 말이 아니라 고귀한 피와 땀으로, 생명까지도 기꺼이 바치며 전화의 당원들이 영웅적위훈으로 화답하였던 이 구령소리에는 조선로동당원이라면 누구나 페부로 자각하고 실천해야 할 성스러운 력사적사명과 본분이 깃들어있다.

전화의 영웅들을 삶과 투쟁의 본보기로, 영원한 귀감으로 삼고 그들의 영웅정신을 꿋꿋이 계승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더욱 강대하고 끝없이 번영하는 나라로 빛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승리와 기적을 낳은 투쟁정신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됩니다.》

한편의 전시가요가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우리의 영웅들께 영광 있으라

인민은 그대들을 잊지 않으리

영웅과 함께 원쑤를 쳐부시며

자유독립 지켜서 승리한 우리들

수령님 가리키신 승리의 길로

수령님 가리키신 승리의 길로

영웅을 본받아 용감하게 나가리

이 노래에도 있는바와 같이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전화의 영웅들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넋을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한다.

실로 조국해방전쟁은 전인민적인 성스러운 조국방위전인 동시에 수많은 영웅들을 배출한 영웅서사시로 빛나고있다.

전쟁 3년간 5명의 공화국2중영웅을 포함하여 수백명의 영웅이 배출되였다.이것은 전승세대의 고결한 정신과 영웅적위훈에 대한 힘있는 확증으로 된다.

전화의 영웅들이 발휘한 무비의 용감성과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늘도 세인을 경탄케 하고 우리 인민의 심장을 격동시키고있다.

위대한 년대와 더불어 불멸할 그 위훈은 《로동당원들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가렬처절한 격전장마다에서 고귀한 희생과 무비의 용감성으로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놓은 전화의 당원들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전승의 날을 불과 열흘 앞둔 1953년 7월 17일 최후의 승리를 위하여 서슴없이 불뿜는 적화구를 몸으로 막은 김병모영웅,

빛나는 훈장 가슴팍에 달고 사랑하는 부모처자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였다.희생되기 전까지 당세포위원장으로서 《동무들! 전승의 날은 바야흐로 눈앞에 다가오고있습니다.》라고 격정에 넘쳐 당원들과 민청원들속에서 해설선동사업을 벌렸던 그였다.

하지만 조국이 부르는 결정적인 순간이 도래하자 영웅은 조금도 주저없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기꺼이 바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이 없었다면 우리 집식구들은 아직도 피눈물나는 화전민신세를 면치 못하였을것이다.나는 세포위원장으로서 이번 전투에서 한몸바쳐 조국의 아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전사된 도리를 끝까지 다하겠다.

이것은 전투직전에 소집된 공개당총회에서 한 김병모영웅의 결의토론내용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김병모영웅만이 아니라 전쟁의 3년간 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화의 모든 당원들의 정신세계를 숭엄히 되새기게 된다.

전화의 당원들처럼 살고있는가.전승세대앞에 부끄럽지 않게 일하고있는가.

엄숙한 시대의 이 물음앞에 조선로동당원들은 순결한 충성과 애국의 마음으로, 고결한 헌신과 분투로써 떳떳하게 대답하여야 한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당원의 영예는 바로 선봉투사로서의 영예이다.

언제나 대중의 선두에 서서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여기에 당원의 영예와 긍지가 있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의 영예를 지켜 희생과 위훈의 선두에 서있었다.

《당원들이여! 당원들이 점령 못할 요새는 없다.나를 따라 앞으로!》라고 웨치며 한몸바쳐 부대의 돌격로를 열어놓은 신기철영웅, 두팔과 두다리에 중상을 입고서도 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들속에 뛰여든 강호영영웅, 당원증과 당비를 당중앙위원회에 전해달라는 마지막말을 남기고 간 안영애영웅…

총포탄이 비발치는 전선에서, 전시생산과 수송을 보장한 후방에서 당원들은 《로동당원들 앞으로!》의 구령을 스스로 내리며 영웅적이며 헌신적인 투쟁으로 당원의 영예, 선봉투사의 영예를 빛내였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철옹성같이 수호하였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년대가 바뀌여도 선봉투사로서의 당원의 영예와 본분은 변할수 없다.

오늘 우리는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장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이어가고있다.

5개년계획기간 수행하여야 할 과업은 대단히 방대하며 사상초유의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비롯하여 우리앞에 가로놓인 곤난과 애로는 전쟁상황에 못지 않은 시련의 고비로 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원들이 《로동당원들 앞으로!》의 구령을 힘차게 울리며 전화의 영웅들,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으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여야 할 시기이다.

혁명의 격변기에 투쟁하는 로동당원들의 심장은 그 어느때보다 시대가 부여한 무거운 임무를 억척같이 떠메고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결사관철할 비상한 의지로 세차게 높뛰여야 한다.

최후의 결사전에 남먼저 나서던 전화의 당원들이, 숨을 거두면서도 마지막으로 나에게 로동당원이라고 한번만 불러달라고 피타게 웨치던 전화의 민청원들이 오늘의 당원들을 지켜보고있다.

모든 당원들은 전화의 영웅들을 따라배워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두에서 불멸의 위훈을 떨쳐야 한다.

전승세대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를 자기의 피와 살로, 참된 삶과 투쟁의 영양소로 되게 하는데 전화의 영웅들처럼 살아나갈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무슨 일을 하나 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7월 15일 로동신문

 

간고해도 영예로운 길, 힘겨워도 보람있는 길을 지금 우리가 걷고있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은 우리 가는 한걸음, 한걸음에 장애를 조성하고있지만 그 모든것을 뚫고나가는 우리의 긍지와 보람은 더욱 커만 가고있다.

그것은 오늘의 투쟁이 우리 조국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기때문이다.

우리가 흘리는 땀, 우리가 기울이는 모든 노력이 오늘을 위한것이라면 혹독한 격난과 시련을 뚫고헤치는 우리의 전진이 이처럼 줄기찰수 없고 곤난을 맞받아 기적과 변혁을 안아오는 우리의 힘이 이처럼 용솟음칠수 없을것이다.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작전해도,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후대들에게 떳떳이 물려줄수 있게, 우리 조국의 만년토대가 될수 있게 전망적으로 완벽하게 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오늘의 삶과 투쟁의 참된 가치가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준엄한 투쟁속에서도 승리의 신심드높이 조국번영의 앞날을 내다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줄기차게 투쟁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전진시켰습니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조국과 인민의 장래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디딤돌이 되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래일을 위한 투쟁으로 수놓아가는 사람이 참다운 혁명가이다.

혁명하는 사람에게는 눈앞의 당면리익을 위해 근본리익을 저버리고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하여 전망적인 사업을 차요시하는 일이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우리 후대들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자고, 세기와 세기를 이어 우리 조국이 더 높이 솟구치게 하자고 우리 당은 더 많은 짐을 떠맡아안고 거창한 전변의 시대를 펼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시는 문제가 있다.

무슨 일을 하나 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이것이 우리 조국과 인민, 후대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눈물겨운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이라고 하시며 하나의 창조물을 대하시면서도, 하나의 리상거리건설을 구상하시면서도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가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되도록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사를 되새겨볼 때마다 우리 인민모두는 그이의 미래관, 후대관이 얼마나 숭고한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먼 후날에 푸른 거목이 될것을 바라고 심는것처럼 혁명도 먼 앞날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고, 먼 앞날을 내다보며 투쟁하는것, 이것이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혁명관이고 미래관이라고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혁명도 먼 앞날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

이렇듯 투철한 혁명관, 미래관을 지니시였기에 모든 사업을 철저히 조국의 먼 앞날을 내다보며 전개하고 실천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사상리론적예지로 사회주의건설의 승리를 위한 위대한 실천강령들과 전략전술들을 제시하시고 비상한 조직동원력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조국번영의 활로를 펼쳐가고계신다.

자강도에 들려보면 강계시와 만포시건설총계획을 지도하시면서 우리는 무엇을 하나 건설하여도 오늘이 아니라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후세에 물려줄수 있고 오늘의 시대를 대표할수 있는 건축물이 되도록 훌륭히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당부가 되새겨지고 백두산아래 삼지연시에 서보면 설계가들과 건설자들이 무엇을 하나 일떠세워도 세계적인것으로, 시대의 본보기, 표준이 될수 있게 훌륭히 건설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건설장을 거듭 찾으신 령도의 자욱이 어려온다.

중요당회의에서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과학적인 타산과 진지한 연구를 거쳐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내놓아야 하며 한가지 일을 실행해도 눈앞의 현실만 보지 말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당의 요구와 인민의 리상에 맞게,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귀중한 가르치심, 어느한 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당에서 인민들을 위해 막대한 자금과 로력을 들여 마음먹고 건설하는 대상인것만큼 50년, 100년후에도 손색이 없게 매 건물들의 요소요소,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시공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못잊을 화폭, 또 어느 기업소를 돌아보시면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고 하시였는데 자기 발끝만 내려다보아서는 안된다고, 이 기업소를 백년대계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하시던 그날의 가슴뜨거운 이야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손길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강국의 지위에 우뚝 올라서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라는 장엄한 시대를 맞이하게 된것 아니던가.

참으로 크나큰 영광이고 행운이다.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앞날에 대한 절망과 비관에 빠져 기약할길 없는 생을 이어가고있을 때 우리 인민은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꽃피워주는 위대한 손길에 이끌려 창창한 래일을 앞당겨가고있다.

세계 그 어디에 나라와 인민의 먼먼 앞날까지 생각하며 고심하고 헌신하는 당과 정권이 있던가.

집권유지,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기만적이고 허황한 공약들로 민심을 우롱하고 근로대중의 생존과 관련된 절박한 현안문제들까지도 주저없이 외면하고 묵살해버리는것이 자본주의정치의 실상이다.

하지만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 기간 조국과 인민의 운명, 민족의 전도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사명으로, 본분으로 맡아안고 그에 무한히 충실해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은 전체 인민의 성실한 노력에 달려있다

주체111(2022)년 7월 15일 로동신문

 

오늘 존엄높고 강위력한 우리 국가는 위대한 당이 가리키는 전면적부흥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높은 애국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인민은 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인민을 떠나서 국가가 존재할수도 유지될수도 없으며 인민대중의 힘을 떠난 국가사업에서의 그 어떤 성과와 발전도 기대할수 없다.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며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이 어떻게 투쟁하고 헌신하는가에 따라 국가의 부흥과 발전이 결정되게 된다.

국가의 진정한 부흥과 발전은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이 되여 모든 일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게 될 때 이루어진다.

현 세계에서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그 양양한 발전전도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과 견줄만한 나라는 없다.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철저히 보장되고있으며 국가의 모든 사업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진행되고있다.이민위천, 위민헌신이 국가건설의 근본리념, 국가활동의 출발점으로 되고있기에 우리 인민은 자기 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에 비상한 애국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

이 땅에 펼쳐진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바로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천만인민의 완강한 노력과 굴함없는 공격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전취물이며 이것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은 위대한 승리로 된다.

오늘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펼쳐나가는 오늘의 전면적부흥은 나라의 모든 분야, 모든 지역, 모든 부문을 다같이 고르롭게 발전시켜나가는 보다 높은 단계의 투쟁이다.나라의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를 다같이 균형적으로, 정상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자면 누구나 더 높은 책임감과 창조정신을 가지고 성실한 피와 땀,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한다.국가의 전면적부흥은 전체 인민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

지금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도 만만치 않다.만일 우리가 오늘의 국난앞에 주춤하거나 주저앉게 되면, 계획한 경제사업에서 조금이라도 드티는것이 있다면 지금껏 이룩한 소중한 성과와 값비싼 승리들이 한순간에 빛을 잃게 되고 우리가 바라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이 그만큼 지연되게 된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우리의 제일 큰 힘, 백승의 보검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 천만대중의 견인불발의 노력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이다.로동자라면 자력갱생의 무쇠마치를 더 높이 추켜들 의지로, 농업근로자라면 올해에 대풍을 안아올 일념으로, 건설자라면 신화적인 건설속도를 창조할 기세로, 과학자, 기술자라면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배짱으로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오늘의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자가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은 어려울 때일수록,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수록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며 지혜와 열정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전체 인민들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애국심을 굳게 믿고있다.지금이야말로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 누구나가 열렬한 애국의 한마음,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가속화해나가야 할 때이다.

전반적인 국가사업들이 계획된 발전속도로 정확히 집행되여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현시기 당에서 바라고 의도하는것이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고 그 관철에 한몸을 내대는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우리 인민은 시련앞에서 우는소리를 하는 패배주의적현상, 앉아서 조건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면서 동면하는 나약성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다.올해 상반년기간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악성전염병전파사태속에서 짧은 기간에 방역의 안정을 회복하고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벌려온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일본새는 세인을 놀래우고있다.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깨끗한 량심과 무한한 헌신으로 지켜가는 공로자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 적극 탄원진출하는 미더운 애국청년들, 당과 국가의 근심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혼심을 바쳐가는 애국자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어 우리 국가가 그처럼 강대하고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이다.

우리 인민들이 흘리는 애국의 땀과 성실한 노력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의 밑거름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누구라 할것없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 맡은 임무수행에서 기적과 위훈을 계속 창조해나갈 때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은 힘있게 다그쳐지게 된다.

전체 인민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오늘의 혁명적대진군에서 완강한 분발력과 최대의 투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7월 15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 13일 18시부터 7월 14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5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69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7월 14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7만 400여명이며 99.975%에 해당한 476만 9, 210여명이 완쾌되고 0.023%에 해당한 1, 12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11(2022)년 7월 1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 나라가 도네쯔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한것과 관련하여 1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보도된바와 같이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도네쯔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이 나라들과 국가관계를 발전시켜나갈 의사를 표명하였다.

인민의 평등권 및 자결권원칙의 존중에 기초하여 국가들간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은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밝혀진 주권국가의 고유하고 합법적인 권리이다.

지난 시기 미국의 부당하고 불법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동조하면서 국가간관계에서 공정성과 정의가 심히 결여된 행위를 저지른 우크라이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주권행사에 대하여 시비할 권리나 자격도 없다.

우리는 앞으로도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 호상존중의 원칙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과 친선과 협조의 뉴대를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확대회의 진행,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채택

주체111(2022)년 7월 15일 로동신문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확대회의가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와 여러 나라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지역위원회결성후 지난 10년간 이룩된 성과들이 총화되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이 토의되였다.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이며 네팔공산당(통일된 사회주의) 위원장인 전 네팔정부 수상 마다브 꾸마르 네팔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는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업적을 칭송하며 위대한 수령들의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조선의 현실을 널리 소개선전하여왔다.

특히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의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10돐이 되는 2022년을 위인칭송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서 선봉적이며 중추적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그는 지역위원회가 웨브싸이트들을 통하여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성원하는 련대성운동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한데 대해 언급하고 이렇게 강조하였다.

조선반도에 적대와 불신의 싹을 심고 수십년세월 전쟁상태를 고집하며 평화에로의 이행을 반대하는 세력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70여년전의 조선전쟁도발과 같은 잘못된 생각과 결심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또한 조선반도의 평화에 대한 그릇된 관점과 립장을 현실에 비추어 바꾸지 않는다면 수치스러운 패배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계속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보고자는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가 앞으로도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며 미국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도록 하기 위한 여론조성활동을 적극화해나갈것이라고 확언하였다.

회의에서는 지역위원회의 규약이 개정되고 지도기관선거가 있었다.

공동위원장들로 방글라데슈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라쉐드 칸 메논과 오스트랄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문화협회 전국위원장 네일 피쯔게랄드가, 서기국장으로 오스트랄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문화협회 전국서기장 레이몬드 퍼그손이 선출되였다.

회의에서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호소문은 지난 세기 랭전의 오물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보장을 위한 국제적련대성활동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반세기이상 지속되고있는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상황은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년례적으로 벌어지는 합동군사연습으로부터 산생된것이다.

오늘의 조선인민은 1950년대에 청소한 무장력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물리친 인민이 결코 아니다.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세계가 공인하는 막강한 자위적국방력을 갖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의해 굳건히 수호되고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선반도정세격화의 도구인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남조선에 있는 미군무력을 철거시키며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완전중지하도록 요구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가지고 합세해나가자.

사상과 제도가 다르고 자주로선을 견지한다고 하여 정치군사적위협과 경제적봉쇄를 동반한 일변도적인 적대시정책에 매달리는 패권주의를 그대로 묵인하고 허용한다면 언제 가도 공정한 국제질서가 수립될수 없고 세계에 평온이 깃들수 없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추구하는 대조선적대행위들의 부당성과 비법성, 위험성을 국제사회에 낱낱이 폭로하며 조선인민에 대한 무근거하고 편견적인 적대감을 고취시키는 서방언론들의 허위선전에 타격을 주기 위한 여론전을 광범히 벌려나가자.

호소문은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치며 진보적인류가 념원하는 리상사회를 건설해나가는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자고 하면서 이렇게 계속하였다.

각국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매진하는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소개선전하고 조선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려나가자.

김정은각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길에서 날에날마다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성과들을 거두고있다.

자위적국방력강화를 비롯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행복,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공화국이 취하는 정당한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자.

자주를 지향하고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각국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벗들은 언제나 조선인민과 함께 있을것이다.

력사의 정의는 우리 편에 있다.

우리는 자유롭고 번영하며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갈망하는 진보적인민들이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리라고 확신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최초의 전면전쟁

주체111(2022)년 7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전승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승리라는 긍지높은 부름을 다시금 가슴뿌듯이 간직하게 되는 이 시각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전승세대의 후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은 갓 창건된 우리 공화국과 수천만 우리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조국방위전인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후 랭전의 시작과 함께 벌어진 자주력량과 지배세력,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최초의 전면전쟁으로서 그 치렬성과 대결의 심각성에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가 가지는 력사적의의는 매우 크다.

그것은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은 갓 창건된 국가가 방대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보유하고 《강대성》을 자랑하는 미제와 그 추종국가들의 련합세력과 대적하여 자기의 운명과 존엄을 지켜냈다는데만 있지 않다.우리 공화국이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가렬처절한 첫 전면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쟁취함으로써 제국주의의 패권정책에 치명적타격을 안기고 세계적판도에서 반제자주, 사회주의위업의 전진을 크게 고무하였다는것은 전승의 심원한 의의를 더해주고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청소한 사회주의진영과 자본주의진영사이에 랭전의 시작과 함께 벌어진 최초의 전면전쟁으로서 그 치렬성과 심각성은 전대미문의것이였다.

1940년대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미제를 괴수로 하는 자본주의진영은 나치즘의 괴멸과 함께 급속히 장성강화되여가는 사회주의력량을 압살하고 세계를 저들의 독점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대결의 서막을 열었다.사회주의국가들과 자본주의국가들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철의 장막》이 드리워졌고 두 진영간에 총포성없는 대결, 랭전이 시작되였다.

당시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대립은 조선반도의 38°선을 경계로 뚜렷한 대결구도를 형성하고있었다.

조선의 북반부에서는 인민민주주의제도가 수립되고 제반 민주개혁이 성과적으로 실시됨으로써 진보적발전의 넓은 길이 열리고있었다.중국의 광활한 대지에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공화국이 창건되고 승리한 사회주의국가인 쏘련에서는 평화적건설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고있었다.반면에 남조선은 미군정의 실시하에 제국주의의 현대판식민지로 더욱 전락되고있었다.바다건너 일본에도 군국주의부활의 검은구름이 감돌고있었다.이 판이한 현실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라는 두 사상, 두 제도간의 첨예한 대립의 축도였다.

미제가 조선이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모든 성공이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리념상의 싸움터》, 《민주주의(미국식민주주의)가 서나갈수 있겠는가 아니면 공산주의가 강하게 될것인가를 시험하는 장소》로 된다고 하면서 이 두 제도간의 대결에서 미국의 승리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피대를 돋군것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사상의 대결을 힘의 대결에로 몰아갈 악랄한 기도의 발로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을 통하여 사회주의력량을 말살하고 세계제패를 실현하려는 흉악한 침략적목적을 추구하였다.그러한 범죄적기도는 미제가 1948년-1950년초에 걸쳐 작성한 극동침략계획인 《A, B, C계획》에 명확히 드러나있다.계획은 전쟁을 3단계로 나누고 제1단계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의 조선침략전쟁으로부터 시작하며(A), 제2단계는 재무장된 일본군과 장개석군대도 정식 참가하여 전쟁의 불길을 만주에로 확대하며(B), 마지막단계는 우랄까지의 전 씨비리를 점령할것(C)을 예견하였다.이것은 1950년 6월 미제가 도발한 조선전쟁이 사회주의진영을 말살하기 위한 자본주의, 제국주의세력의 《반공십자군원정》이였음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인류력사는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포함하여 크고작은 수많은 전쟁들을 기록하고있다.그러나 조선전쟁과 같이 자주와 지배, 정의와 부정의, 진보와 반동이 그토록 날카롭게 대결한 전쟁은 일찌기 없었다.

조국해방전쟁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심각한 사상의 대결인 동시에 청소한 공화국이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상대로 치른 전쟁사상 가장 치렬한 싸움이였다.

조선전쟁발발당시 미제는 최신전쟁장비들은 물론 원자탄까지 보유한 세계최대의 제국주의국가, 제국주의의 괴수였다.

미제는 자기 나라 륙군의 3분의 1과 공군의 5분의 1, 태평양함대의 대부분을 조선전쟁에 투입하고 군사장비들의 《대물동작전》이라고 할 정도로 방대한 장비들을 동원하였으며 일찌기 전쟁력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야만적인 전쟁방법과 수단을 다 적용하였다.이것은 미제국주의의 비렬성과 야수성을 만천하에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다.

조선전쟁에는 유엔의 간판을 도용한 추종국가무력까지 가담하였다.미제는 1950년 6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우리 공화국을 《도발자》, 《침략자》로 매도하는 비법적인 《결의》를 조작하고 그에 기초하여 추종세력들을 조선전쟁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였다.조선전쟁에는 미제침략군과 15개 추종국가군대, 남조선괴뢰군, 일본군국주의자들을 포함한 200여만의 대병력이 쓸어들었다.전쟁사상 있어본적 없는 엄청난 력량상대비를 두고 세계가 조선에 우려의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우리 인민과 영웅적인민군대는 침략자들의 횡포성과 잔인성앞에서 추호도 동요하거나 주저하지 않았으며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안고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조국수호의 성전에 과감히 떨쳐나섰다.류례없이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기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같은 증오심을 안고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여 무력침범자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였다.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바치는것을 더없이 위대한 행복으로 여기며 열혈의 청춘들이 불뿜는 화구를 가슴으로 막았고 적함에 육탄으로 돌입하였다.영웅적조선인민의 불굴의 기상은 제국주의고용병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오늘도 이어지고있는 주종관계

주체111(2022)년 7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미국의 책동을 보여주는 력사의 갈피에는 《대전협정》도 있다.

《대전협정》은 미제침략군이 남조선군에 대한 통솔권을 가지도록 하며 치외법권적인 특전을 행사하도록 하기 위하여 미국과 남조선사이에 조작된 예속적이며 반동적인 《협정》이다.

해방후 미국은 저들의 군사점령제도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1948년 8월 24일 리승만역도를 부추겨 《과도기간 잠정적군사 및 안전에 관한 행정협정》을 꾸며냈다. 이 《협정》에는 미군사령관이 《남조선치안부대의 조직, 훈련, 장비를 계속 실시》(제1조)하고 그에게 《작전적통수권이 보유》(제2조)되며 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중요한 지역, 시설(항구, 병원, 철도, 통신, 비행장)에 대한 통제권을 보유하는것을 인정》한다고 규정되여있었다.

이를 통하여 미국은 남조선을 군사침략기지로 꾸리는데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그 어디를 막론하고 그리고 어떤 시설이든지 마음대로 리용할수 있다는것과 남조선은 그것을 상전인 미국에 무조건 섬겨바쳐야 한다는것을 《법》적으로 고착시켰던것이다.

또한 미국은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전시를 구실로 삼아 그해 7월 대전에서 《재한미국군대의 관할권에 관한 협정》(《대전협정》)을 조작함으로써 작전지휘권을 비롯한 남조선군에 대한 통수권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대전협정》은 미국이 리승만역도로 하여금 당시 조선침략전쟁을 직접 지휘한 살인장군 맥아더에게 《현 작전상태가 계속되는 동안 일체의 지휘권을 이양한다.》는 편지를 보내게 하고 맥아더가 그에 대답하여 남조선군의 통수권을 《이양받는다.》라는 회답편지를 보내는것과 같은 서한교환형식으로 이루어진것이다. 이렇게 초보적인 체모도 갖추지 못한 협정 아닌 《협정》을 빗대고 미국은 남조선군을 통채로 《유엔군》에 편입시켰으며 《유엔군사령관》이 남조선군에 대한 지휘통수권을 전면적으로 행사하게 하였다. 그리고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미제침략군의 범죄행위에 대하여서는 남조선당국이 《재판권》을 행사할수 없으나 미제침략군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가해》사건에 대하여서는 미군이 구속할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대전협정》은 말그대로 미군에게 식민지통치하에서의 치외법권적특권을 섬겨바친 굴종협정으로서 다른 나라에 주둔하고있는 미군에 대한 형사관할권을 규정한 《나토군대지위에 관한 런던협정》(1951년)과 《미국-일본협정》(1960년) 및 《미국-오스트랄리아협정》(1963년)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이 파렴치하고 불평등하며 굴욕적이였다. 뿐만아니라 미군이 주둔국의 형사재판권으로부터 면제된것으로 하여 력사상 가장 불평등한 주둔군지위협정으로 알려진 《1953년 미군-에티오피아협정》과 비교해볼 때에도 더 굴종적인 《협정》이였다.

때문에 당시 남조선언론들까지도 《전쟁이라는 조건에 빙자하여 일방적으로 의사를 강요하여 성립시킨것》, 《초보적인 협정조인절차와 형식마저 무시하고 이남의 륙, 해, 공군에 대한 지휘권을 획득하였다.》고 개탄을 금치 못한것이다.

이처럼 미국은 조선전쟁도발 이전에는 《과도기간 잠정적군사 및 안전에 관한 행정협정》, 조선전쟁시기에는 《대전협정》의 조작으로 남조선군에 대한 통수권을 철저히 장악하였다.

이 세상에 크고작은 나라와 지역들이 있지만 남조선처럼 군통수권마저 외세에게 내여맡기고 미국의 총알받이, 꼭두각시, 전쟁하수인으로 전락된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은 이루다 헤아릴수 없다.

지금 남조선의 법전문가들을 비롯한 각계는 남조선군의 통수권이양이 미국의 강도적요구와 리승만역도의 친미사대굴종행위에 의하여 얼렁뚱땅 미국에로 넘어간것으로서 아무러한 법률적근거도 없으며 국방부가 미국과 하였다는 비밀약정문서도 《법》적근거로 되지 못한다, 애당초 《전시작전통제권》은 《전환》이라고 불러줄 적법상태가 아니며 더우기 미국과 《협상》을 하여 그 어떤 조건이 충족되여야 남조선이 되찾을수 있는 그런것도 아니다, 남조선군에 대한 미국의 작전통제권행사를 페지하고 하루빨리 군사주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하지만 미국의 식민지인 남조선에서 주종관계는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남조선의 친미보수패당은 미국으로부터 군사주권을 되찾을것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그 무슨 《안보강화》, 《동맹강화》라는 미명하에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을 한사코 미루고있다. 특히 윤석열패당은 집권하자마자 미국과의 《정상회담》이라는것을 벌려놓고 막대한 리익을 미국에 섬겨바치면서도 군통수권문제에 대해서는 입에 올리지조차 못하고있다. 이것은 결국 윤석열패당이 식민지하수인의 굴레를 더욱 깊숙이 썼을뿐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군사주권을 내여맡기고도 그것을 수치와 치욕으로가 아니라 오히려 살구멍수로 여기는 추악한 역적무리들이 그 무슨 정치인이랍시고, 집권세력이랍시고 살판치는한 언제가도 남조선은 미국의 전쟁대포밥, 전쟁머슴군, 전쟁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는것이다.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감행한 미국의 책동과 그에 아부추종하며 군통수권을 비롯한 막대한 리익을 섬겨바친 친미사대매국노들의 죄악은 절대로 감출수도, 가리울수도 없다.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침략군은 주인행세를 하며 온갖 치외법권적인 특권을 행사하고 인민들은 식민지노예로, 총알받이로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당해야 하는 수난의 력사가 이제 더이상 이어져서는 안되기에 오늘 남녘땅 곳곳에서는 분노와 항거의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미국과의 불평등하고 굴욕적인 모든 협정들을 철페하라!》, 《치욕스러운 한미동맹 페지하라!》, 《미국의 한반도전초기지화전략에 동조하는 윤석열정부의 폭주를 막아내자!》…(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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