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원은 어떤 사람인가(3) : 당원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선봉투사이다

주체111(2022)년 8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수백만 당원들이 오늘의 총진군에서 용맹한 결사대, 적극적인 선봉대, 능숙한 선동대가 될것을 바라고있다.

당의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순간순간을 값높은 헌신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가는것은 당원들의 응당한 본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당원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선봉투사가 된다는것은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가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대중을 이끌어나간다는것이다.당원들이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하여야 온 나라가 들끓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과 위훈이 끊임없이 창조되게 된다.

대중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 필요하다면 자기의 생명까지 서슴없이 내대면서라도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해나가야 하는것이 바로 당원들 본연의 자세이다.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여올수 있은것은 당의 부름에 오직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하는 당원들이 있었기때문이다.

수령의 명령을 받들고 불비속을 헤치며 목숨바쳐 조국을 수호한 전화의 당원들과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할 때 천리마를 타고 호응한 전후복구건설시기의 당원들,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하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이룩한 선봉투사들의 순결한 모습은 오늘도 당원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총포탄이 울부짖고 모든것이 파괴된 가장 간고하고 어려운 때, 조국이 시련을 겪을 때 당원들이 발휘한 그 불굴의 혁명정신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당원들이 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준 수령의 크나큰 믿음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명줄처럼 간직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끼며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이끌어나갈 때만이 선봉투사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다는것이다.

시련과 역경이 앞을 막아나설 때마다 당의 부름에 심장의 더운 피로 화답하며 돌격로를 열어나간 당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은 결코 지나간 력사의 갈피에만 새겨져있지 않다.

당에서 일단 과업을 주면 남먼저 기발을 들고나서는 선구자가 되고 땀을 흘려도 남보다 더 많이 흘리고 짐을 져도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며 높은 실적을 올리는 위훈자, 혁신자들이 바로 우리 당원들이다.

피해입은 인민들에게 더 좋은 살림집, 더 훌륭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시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을 파견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치렬한 철야전을 벌린 당원들의 고결한 투쟁정신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피해복구장들에 달려나간 지휘관들과 대원들의 심장마다에 고패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제 기간안에 완전무결하게 집행하여 하루빨리 완공의 기쁨을 드리려는 그 한생각뿐이였다.

태양의 성지에서 다진 맹세를 목숨으로 지키자는 지휘관들과 대원들의 힘찬 목소리가 전투장마다 울려퍼지고 곳곳에 펄럭이는 붉은기와 《당중앙의 부름에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당중앙의 친위대오, 수도의 핵심당원들 앞으로》,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와 같은 직관물과 전투속보의 글발들은 열화같은 충성으로 높뛰는 당원들의 숨결 그대로였다.

결사관철의 의지로 충만된 당원들의 무한대한 정신력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립체전, 섬멸전, 속도전의 열풍이 세차게 일고 시간마다, 날마다 다르게 살림집들이 솟구쳐오르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졌다.

전진하는 대오를 견인하는 선봉투사들이 있으면 그 대오는 멈춰서지 않으며 꺼지지 않는 불씨가 있는한 투쟁의 불길은 세차게 타오르게 된다는것을 그때 수도당원들은 실천투쟁을 통하여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당원들은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것을 결심한 자각적인 투사들인것만큼 마땅히 돌격전의 선두에 서야 하며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로 들끓는 격전장에서 자기의 충실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어렵고 힘든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솔선 앞장에 설뿐 아니라 한몸이 그대로 폭약, 뢰관이 되여서라도 전진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비약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것이 당원의 진모습이다.

오늘의 투쟁은 우리의 힘과 기술, 지혜로 막아서는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계속 전진해야 하는 결사전이다.

당원들은 불의에 타협을 모르는 견결한 혁명정신으로 온갖 불건전한 사상요소들을 반대하는 사상전의 견결한 투사가 되여야 한다.

부닥치는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앉아뭉개거나 아직도 수입병에 물젖어 남을 쳐다보는 사람들, 무슨 일이나 피땀을 들일 생각은 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거충다짐식으로 하는 사람들에 대한 교양과 투쟁의 도수를 높여 모두가 전진하는 대오에 합세해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지금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있고 올해안에 도달해야 할 투쟁목표들도 아름차다.

엄혹한 난관과 시련은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당원들이 당에서 제시한 투쟁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대오의 앞장에서 비상한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해야 할 때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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