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원수님 다녀가신 마을에 복이 흘러듭니다》

주체111(2022)년 9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마을을 걷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벼이삭의 알수까지 세여보신 포전에서는 낟알향기가 물씬 풍겨오는듯싶고 사회주의선경을 펼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에서는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금시라도 들려오는듯싶다.

그 모습을 볼수록 두해전 9월 이곳을 찾으시여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력사의 그날 이곳 주민들이 새 마을과 살림집에 정을 붙이고 부디 행복하게 잘살며 이 고장에 언제나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가장 뜨거운 축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때로부터 두해가 흘렀다.그 나날 강북리에는 얼마나 많고많은 복이 흘러든것인가.

강북리 소재지마을을 발목이 시도록 걷고 또 걷던 우리는 낯익은 한사람을 만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살림집에서 살고있는 강북고급중학교 교원 윤기민동무였다.

그는 사랑의 새집에 입사한 후 지난해 가정을 이루었는데 올해에는 떡돌같은 아들까지 보았다고 하며 우리를 자기 집으로 이끌었다.

주부의 알뜰한 살림솜씨가 엿보이는 살림집은 여간만 아담하고 깨끗하지 않았다.바로 이 집에 몸소 가마뚜껑도 열어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하신 사랑이 깃들어있다는 생각에 우리의 마음은 저도모르게 뜨거워졌다.

안해인 공혜영동무의 등에 업혀 천진한 웃음을 짓고있는 어린애의 이름은 윤강복이였다.

강복!

복받은 땅에 태여난 첫 아기의 이름을 달리야 어떻게 지을수 있었겠는가고 하며 윤기민동무는 벙긋 웃었다.

어찌 그 애만이라고 하겠는가.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천지개벽을 노래하며 천만복을 받아안은 강북리에 태여나는 새 생명들은 모두가 강복이들인것이다.그리고 복받은 강복이들이 수없이 태여나 이 땅을 대를 이어 더욱 훌륭히 꽃피우고 사회주의리상촌으로 가꾸어갈것이라는 생각에 우리의 가슴도 젖어들었다.

리당일군인 리정철동무의 말에 의하면 새 마을이 일떠서기 전까지만 하여도 딸을 따라 다른 고장으로 가겠다던 로인이 새 보금자리에 이사짐을 다시 풀었고 제대되여온 아들을 장가보낼 생각에 여러칸짜리 살림집을 몹시 부러워했던 농장원이 세칸짜리 덩실한 살림집을 받아안고 온 동네 처녀들을 꼽아가며 며느리감을 고른 이야기도 꽃펴났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복받은 땅에 다른 고장에서 처녀들이 시집오고 영광의 땅을 꽃피우겠다고 청년들이 탄원해오고있다니 해마다 식솔이 늘어나는 강북리였다.

두해사이에 강북리에 고향을 둔 수많은 제대군인들도 농장에 뿌리를 내려 그야말로 강북리가 패기와 열정으로 약동하고있다.

지난 시기에는 전우들이 고향자랑을 할 때면 슬그머니 뒤자리를 차지하던 강북리의 제대군인들이였다.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마을이 천지개벽된 후에는 고향자랑에서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는것이였다.

제대된 오늘에는 자기 손으로 고향땅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려 온 나라에 당의 사랑을 대대손손 전해가겠다는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거니 복받은 이 땅의 래일은 얼마나 창창할것인가.

우리의 발걸음은 아이들의 글읽는 소리 랑랑히 울려퍼지는 강북고급중학교로 향했다.

우리는 력사의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 찾으시였던 소학반 5학년 1반 교실에도 들리였다.

아직은 학생들의 수업이 진행되지 않고있던 때였지만 훌륭한 조건이 갖추어진 학교에서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역군들로 무럭무럭 자라날 강북리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시종 환한 웃음을 지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 그이께서는 아이들은 좋은 교육조건과 환경에서 키워야 한다고, 농사는 한해 식량을 마련하기 위한것이지만 교육사업은 조국의 50년, 100년미래를 가꾸는 인재농사이라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영광의 교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모두가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을 보인다고 한다.현재 이 교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속에서는 여러가지 뛰여난 재능을 소유한 재간둥이들이 수많이 배출되고있다.하기에 학교를 돌아본 사람들은 우리 당의 은정속에 농촌마을아이들이 도시부럽지 않은 교육조건과 환경속에서 마음껏 배우며 성장하고있는 현실을 두고 누구나 깊은 감동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학생들이 어느때나 보고 더 많이 배울수 있도록 매층의 복도마다 설치해놓은 알곡종자표본장, 액침표본장, 박제표본장들과 전자화된 외국어학습홀, 자연에 대한 생동하면서도 풍부한 지식과 상식을 줄수 있게 꾸려진 자연실 등 학교의 그 어느곳에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자라나는 강북리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수 있었다.

올해에 졸업한 학생들모두가 최전연초소로 탄원해나섰다는 이야기는 받아안은 사랑에 보답할줄 아는 강북리의 새세대들의 모습을 가슴후덥게 안아볼수 있게 하였다.

약국에서도 이 고장 사람들의 진정에 넘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에 의해 솟아난 약국에서 최대비상방역기간 당의 은정어린 의약품을 공급받은 강북리사람들의 심정은 참으로 류달랐다고 한다.한 로인은 우리 원수님은 강북리인민들의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그처럼 세심히 보살펴주신 삶의 은인이시라고 격정을 터놓았다.

강북리에 흘러드는 복에 대한 이야기중에서 제일 이목을 끄는것은 농사작황자랑이였다.

소재지마을에 자리잡고있는 강북농장 제3작업반이 해마다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돌아보신 포전에서 우리는 작업반장 김영남동무를 만났다.

올해도 농사작황이 좋다고 하며 그는 해마다 작업반의 농사실태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직접 보고드리는 심정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이런 속에 작업반원모두가 다수확농장원이 될 결의 안고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고 하였다.

그 나날 작업반이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자랑이며 해마다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나라에 많은 애국미를 바친 사실, 작업반장과 작업반당세포비서가 국가적인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은 이야기들은 들을수록 복받은 강북리사람들의 모습을 눈앞에 그려보게 하였다.

우리는 마침 작업반의 포전들을 돌아보던 강북농장 관리위원장 박철수동무도 만나보았다.그는 지난해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커다란 영광을 지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옵는 순간 그는 강북리사람들모두의 마음을 합쳐 마음속으로 이렇게 아뢰이였다고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언제나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따뜻이 축복해주신 우리 강북리에 나날이 복이 넘치고있습니다.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진정 위대한 어버이의 축복을 받고 흘러온 2년세월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사는 인민의 행복은 끝이 없으며 그 품에서 삶을 꽃피우는 인민의 앞날은 한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철리를 강북리사람들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새겨준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하기에 강북리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에 소리높이 웨치고있다.

《우리 원수님 다녀가신 마을에 복이 흘러듭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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