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 군당일군들은 자기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자

주체111(2022)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일편단심 당을 믿고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나가는데서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일군들이 있다.

인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모든 사업의 작전가, 조직자, 집행자들인 도,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도, 시, 군당일군들이 작전하고 집행하여야 할 사업들은 참으로 방대하며 그 하나하나가 다 중요한것이다.

하지만 천가지, 만가지 사업에 앞서 반드시 관심해야 하고 조건이 아무리 어려워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것이 바로 인민들의 생활이다.

우리 당이 국가발전을 위한 방대하고 어려운 과업들이 수많이 나서고있는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거창한 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리고 그 완결을 위하여 줄기찬 려정을 이어가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것이 우리 당의 최대의 숙원이기때문이다.

당의 숙원을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그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인민들과 가까이에 있으면서 그들을 돌보는 무거운 책임을 지니고있는 도, 시, 군당일군들이다.

도, 시, 군당일군들의 머리속에서는 언제나 인민생활문제가 떠나지 말아야 하며 그것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각오가 투철해야 한다.

자기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관점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다.

련이어 솟구치는 인민의 리상거리들과 농촌살림집들, 세상에 없는 온실농장들과 현대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비롯하여 오늘 조국땅우에 펼쳐진 기적적성과들과 경이적인 현실들은 그 하나하나가 인민생활향상을 제일가는 중대사로 여기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의 발현이다.

일군들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할 때 무슨 일을 작전하고 전개하든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최대로 존중할수 있고 인민이 바라고 덕을 볼수 있는 일이라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무조건 해내는 혁명적인 사업기풍도 발휘할수 있다.

자기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자면 인민들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인민생활향상에서 누구보다 큰 몫을 맡고있는 도, 시, 군당일군들은 항상 인민들의 곁에 있어야 하며 조건이 어려울수록 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인민들에게 어떤것이 부족하고 애로되는것이 무엇인지 알자고 하여도, 그들이 힘들어하면 부축해주고 상처를 입지 않도록 따뜻이 품어주기 위해서도 인민들의 곁에 있어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들의 곁으로 다가간다는것은 그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간다는것이다.

그 어떤 특전과 특혜도 바라지 않고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는 일군, 인민들의 마음속고충, 생활상애로가 무엇인가를 제때에 알고 풀어주는 일군, 인민들이 아무때나 찾아와 자기의 속마음을 스스럼없이 터놓을수 있는 일군만이 인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갔다고 할수 있다.몸은 비록 대중속에 있어도 틀을 차리거나 인민의 아픔을 외면하는 사람에게는 인민들이 진속을 터놓지 않으며 결국 그런 일군은 물우에 뜬 기름방울과도 같이 인민들과 동떨어지게 된다.

도, 시, 군당일군들은 항상 군중속에 자기 위치를 정하고 어려움을 뚫고나가는 인민들의 친부모, 친형제가 되고 마음의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어야 한다.

자기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자면 인민에 대한 헌신과 투신으로 실제적인 결과를 안아와야 한다.

자기를 깡그리 바치려는 각오가 투철하지 못하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설계할수 없으며 난관을 뚫고나갈 투지도 발휘할수 없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진심을 바치는것만큼 인민생활에서 개선이 이룩되고 인민들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된다.

도, 시, 군당일군들은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그 어떤 위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생적인 헌신의 자욱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만 할것이 아니라 인민생활을 추켜세우기 위하여 자기의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야 한다.

인민을 위한다고 말로만 외우고 실천행동이 따라서지 못하는 일군은 인민의 곁에 설 자격이 없다.

일군들은 자기가 뜨뜻하고 편안할 때 인민들이 추워하고 고생할수 있다는것을 순간순간 의식하면서 늘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으로 인민생활을 근심해야 하며 인민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인민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차례지게 하고 인민들이 바라는것, 좋아하는것은 무엇이나 현실로, 실체로 내놓는 일군만이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불리울수 있다.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이것은 도, 시, 군당일군들이 모든 창조에서 견지하여야 할 기준이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구호로만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사람들의 피부에 가닿는것으로 되자면 덕을 볼 때까지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오늘날 가시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멋따기식일본새가 들어앉을 자리는 그 어디에도 없으며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서는 인민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당에 대한 믿음과 신뢰심에 금이 가게 하는 용납 못할 행위로 보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결코 욕망만으로는 자기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질수 없다.(전문 보기)

 

다음해 농촌건설을 힘있게 내밀기 위한 조직사업을 진행하고있는
경성군당위원회 일군들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남포종합식료공장에 나가 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고있는
 남포시당위원회 일군

특파기자 주령봉 찍음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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