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3rd, 2023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설명절을 맞으며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2(2023)년 1월 23일 로동신문

 

 

존엄높은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에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아로새겨질 뜻깊은 새해의 진군길에서 주체112(2023)년 설명절을 맞이한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영광스러운 로동당시대를 펼치시여 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누리에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대하가 만수대언덕으로 물결쳤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우리 조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굳건한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 사회안전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에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인민을 새로운 승리와 번영의 지평으로 확신성있게 인도하는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올해의 진군을 힘차게 다그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안아올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행복의 요람에 든 아이들

주체112(2023)년 1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온 나라 인민이 흠모하여 따르는 위대한 수령이시기 전에 우리 아이들모두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후대들에 대한 그이의 열렬하고 진함없는 사랑의 력사속에 온 나라 인민을 울리고 세인을 감격케 한 가슴뜨거운 이야기 그 얼마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주체104(2015)년 새해를 맞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곳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오늘 정을 그리워하는 원아들과 양력설을 함께 쇠려고 신년사를 한 다음 제일먼저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에 왔다고 하시면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의 귀여운 어린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기를 축복해주고보니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원아들이 더욱 보고싶었다고.

그러시고는 원아들이 있는 곳으로 사랑의 자욱을 수놓아가시였다.

먼저 육아원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어 애육원으로 향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낮은 3반의 잠자는 방을 돌아보시고나서 낮은 2반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그곳에서는 교양원의 풍금반주에 맞추어 원아들이 노래를 부르고있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훌륭한 궁전을 안겨주신 아버지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세상에 부러움없이 행복동이로 자라는 자기들의 기쁨넘친 생활을 담아 목청껏 노래를 부르는 원아들의 밝은 모습을 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시름을 잊으신듯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러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애육원원장에게 지금 자는 시간같은데 아이들을 재워야 하지 않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일없습니다. 아버지원수님께서 오셨는데 우리 원아들이 어떻게 잘수 있겠습니까.》

애육원원장이 이렇게 말씀올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개를 저으시며 자신께서 왔다고 잠을 재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사려깊이 말씀하시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원아들이 너도나도 그이께 청을 올렸다.

《우린 계속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우린 자지 않겠습니다.》…

참으로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진 순간이였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우러르는 원아들을 사랑스럽게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육원원장에게 그러지 말고 빨리 잠을 자라고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그러시고는 원아들이 요람에서 잠자는 모습도 보고싶다고 하시며 잠자는 방으로 향하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육원원장에게 아이들이 자기 자리를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자리를 다 안다는 원장의 대답을 들으시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원아들을 향해 어서 자기 자리에 들어가보라고 정을 담아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원아들은 행복의 요람에 들게 되였다.

원아들은 모두 경쟁이라도 하듯 서로 승벽내기로 자기 잠자리에 콩당콩당 뛰여들어갔다.그리고는 포근한 이불에 싸여 눈을 감고 쌔근쌔근 잠을 청했다.

그제서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음을 놓으시며 미소를 지으시였다.원아들의 잠자는 모습을 보시며 기뻐하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애육원원장의 가슴은 한없이 젖어들었다.

방금전 육아원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라서였다.그때 육아원에서도 세쌍둥이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며 지금은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시간이므로 세쌍둥이들을 빨리 재워야 하겠다고 다정히 이르신 그이이시였다.

친부모의 사랑인들 이보다 더 뜨거우랴.매일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원아들의 일과생활에서 하루쯤 잠자는 시간을 지키지 않는것은 큰 문제가 아니였다.더우기 이날은 명절인데다가 원아들모두가 손꼽아 기다리고기다리던 아버지원수님께서 오신 날이 아닌가.

허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의 성장발육과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 조금이라도 지장이 될세라 그들의 잠시간을 그토록 소중히 지켜주시는것이였다.

이윽토록 원아들의 잠자는 모습을 정겹게 지켜보고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용히 다른 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물놀이장, 내정, 놀이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육원의 곳곳을 일일이 다 돌아보시며 원아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깊이 마음쓰시며 뜨거운 정을 부어주시였다.

그 시각 원아들은 행복의 단잠에 들어있었다. 위대한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속에 행복의 요람에서 잠을 자며 아름다운 꿈을 꾸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켜주신 원아들의 잠시간,

정녕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다 기울여 조국의 미래를 안아 키워주고 내세워주시는 자애로운 아버지의 품에 안긴 우리 아이들처럼 복받은 아이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우리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그렇듯 불같으시기에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뜨거운 심중을 이렇게 터치시였다.

오늘 원아들의 밝은 웃음을 보니 쌓였던 피로가 다 풀렸다고, 우리가 일은 힘들게 하였지만 저렇게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게 되니 얼마나 좋은가고, 우리가 이를 악물고 혁명을 하는것은 바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서이라고.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뜨겁게 자리잡고있는 우리 후대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세계이다.

절세위인의 그 위대한 세계에 떠받들리여 끝없는 번영과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강대한 나라가 바로 우리 조국이다.어떤 재부의 축적이나 세기적인 발명의 성과보다도 후대들에 대한 가장 투철한 관점과 열화같은 사랑으로써 우리 조국은 자기의 휘황한 미래를 확신하는것이며 바로 그것으로 이 나라 인민은 부닥치는 모든 난관도 웃으며 이겨낼 위대한 힘을 얻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지방경제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추켜세우자

주체112(2023)년 1월 23일 로동신문

 

전대미문의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면 모든 도, 시, 군들이 자기 지역의 경제발전을 부단히 가속화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지방경제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추켜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경제정책관철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도,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도, 시, 군강화이자 국력강화이며 지방경제발전이자 국가의 부흥이다.

그러나 현 실태를 투시해보면 전반적으로 지방경제가 소리치며 일떠서지 못하고있으며 도별로, 시, 군별로 격차도 심하다.이것은 해당 지역의 정치적참모부인 도, 시, 군당위원회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안주인으로서의 구실을 원만히 하지 못하는데 기인된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이 지역경제발전의 견인기, 키잡이로서의 임무에 충실하고 당책임일군들이 인민생활을 책임진 안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바로하여 지방경제가 자기 궤도에 올라서야 나라살림살이가 보다 원만히 펴이고 인민생활이 안정향상될수 있는것이다.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지방경제발전이자 자신들의 충성심과 인민관, 실력의 발현이며 이제 더는 물러설 자리도, 물러설 권리도 없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여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당의 크나큰 믿음을 뼈에 새기고 자기 지역의 경제를 전국의 본보기로 만들겠다는 높은 리상과 야심, 바로 이것이 지방경제발전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지향으로 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도당책임일군들과 군당책임비서들을 교양하는데 아주 좋은 영화라고 평가해주신 예술영화 《한 당일군에 대한 이야기》의 인상깊은 장면을 되새겨보자.

원료가 없어 종이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것이 안타까와 수매원으로 일하게 한 안해가 책임비서의 안사람이 공부를 하지 못해 파지수매나 받으러 다닌다고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한다며 푸념할 때 주인공이 하는 말은 참으로 여운이 깊다.수령님께서는 나를 믿고 나라의 200분의 하나인 한개 군 인민들의 살림살이를 맡겨주셨는데 그걸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당이 맡겨준 나라의 한 부분을 늘 마음속에 품고 고심했기에 주인공은 농장들과 지방공업공장들에 뼈심을 바치는것이며 끝내는 못사는 고장으로 소문났던 군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시키는것이다.

당중앙의 특별보좌관, 파견원들인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자기 도, 시, 군을 당에서 마음을 놓을수 있을 정도의 잘사는 지역으로 꾸리겠다는 높은 리상과 야심을 가지고 달라붙을 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지역적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특색있는 발전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완강하게 집행해나가는것, 이것은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작전과 지도에서 기초적인 문제이다.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리용하여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라는것은 우리 당이 시종일관 강조하는 문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당책임일군들을 만나실 때마다 지역의 자연지리적, 경제적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경성군을 찾으신 날에는 도자기와 온천으로 자랑높고 세상에 널리 알려진 명승지가 많기로 소문난 군의 천연자원들과 벌과 산, 바다를 다 끼고있고 교통조건도 좋은 유리한 자연경제적조건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금야군당책임일군을 만나시여서는 자체로 발전소를 건설하여 군살림살이를 윤택하게 꾸려나갈수 있는 중요한 밑천을 마련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지역마다 자연경제적조건이 서로 다르고 실정도 각이한것만큼 지방경제발전에서 그 어떤 고정된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경제적자원, 경제적잠재력을 깡그리 동원하여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책략을 세워야 한다.바다를 끼고있는 도들과 시, 군들에서는 해수욕장만 잘 꾸리고 운영하여도 경제발전의 큰 밑천을 마련할수 있으며 자연경관과 풍치가 좋은 호수가주변에 휴양지와 관광지를 꾸려놓으면 그것 역시 지역경제발전의 잠재력으로 된다.

자연경관만이 아니다.경제발전에서 제일 긴절한 문제들을 자기 지역의 자연부원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해결해나가기 위한 작전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

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인 전기문제를 도에 무진장한 수력자원을 리용하여 해결할 목표를 세우고 발전소건설을 통이 크게 내미는 강원도당위원회와 구장군당위원회, 군의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산을 경공업원료와 축산물을 쏟아내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켜나가고있는 연탄군당위원회와 장진군당위원회, 수백kW능력의 벼겨가스발전소를 완공하여 덕을 보게 한 강남군당위원회를 비롯하여 지역의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고있는 당조직들의 경험은 책략적이며 특색있는 전망계획작성이 지방경제발전의 출발점임을 실증해주고있다.

과학기술과 인재를 중시하는것, 이것은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놓치지 말고 힘을 넣어야 할 지방경제발전의 기본열쇠이다.

새라새로운 난관이 앞을 막아서고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에서 제일가는 전략자원인 과학기술과 인재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지방경제의 급속한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사업경험이 이를 실증해준다.형편이 어렵기는 어제나 오늘이나, 다른 지역들과 매한가지이지만 최근 도에서는 육아정책과 축산정책을 비롯한 당정책관철에서 진일보를 가져왔다.

그 선두에 분무건조식젖가루생산설비와 바다물열뽐프, 유압타일프레스와 보리싹을 먹이로 하는 젖소사양방법과 같이 전국적으로 일반화할만한 연구성과들을 내놓은 과학기술인재들이 서있다.

도당위원회가 과학기술과 인재중시를 지방경제발전의 열쇠로 확고히 틀어쥐고 힘을 넣은 결과이다.도의 경제사업에서 절실한 문제들을 푸는데 대담하게 뛰여들도록 인재들에게 연구과제를 제시하고 기발한 착상도 튕겨주었는가 하면 실패하여 맥을 놓고 주저앉았을 때에는 함께 방도를 찾으며 힘과 용기를 준 도당일군들의 높은 실력과 진정이 도안의 여러 단위의 생산활성화를 안아올수 있었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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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경축 만수대예술단, 왕재산예술단 합동공연과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성황리에 진행

주체112(2023)년 1월 23일 로동신문

 

 

당중앙이 가리킨 진군방향을 따라 새로운 발전과 변혁의 큰걸음을 내짚은 온 나라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약동하는 활력을 안겨주며 22일 설명절경축 만수대예술단, 왕재산예술단 합동공연과 국립교향악단음악회가 수도의 극장들에서 진행되였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공연들을 관람하였다.

관록있는 중요예술단체들이 출연한 공연들에서는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안고 우리의 힘, 우리의 투쟁으로 사회주의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인민의 혁명적열정과 랑만이 분출되였다.

 

동평양대극장에서

 

설명절경축 만수대예술단, 왕재산예술단 합동공연이 진행된 동평양대극장무대에는 위대한 당, 위대한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찬가들과 민족의 향취가 흘러넘치는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서곡 노래와 춤 《설날》, 《설눈아 내려라》로 시작된 공연에서 출연자들은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 《우리 어머니》를 비롯한 로동당시대의 명곡들을 통하여 인민에 대한 진함없는 사랑과 헌신적복무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줄기차게 향도하는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의 정을 뜨겁게 구가하였다.

민족무용, 민요련곡 등이 설명절의 흥취를 한껏 돋구는 속에 전인민적인 애국의 감정을 승화시키는 가요들이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긍지높이 열어온 투쟁의 메아리가 되여 장내를 울리였다.

앞날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된 노래들과 경쾌하고도 박력있는 춤가락들로 엮어지는 공연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고귀한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기적의 창조자가 될 열의에 넘쳐있었다.

격정으로 달아오른 무대에 일편단심 변함없이 당의 뜻에 끝까지 참되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을 담은 녀성독창과 합창 《내 한생 따르리》, 녀성중창과 합창 《번영의 이 길 따라》가 울리며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더 힘차게 열어나갈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과 충천한 기상을 보여준 공연은 종곡 혼성중창과 합창 《당이여 그대 있기에》, 《설눈아 내려라》로 끝났다.

 

모란봉극장에서

 

모란봉극장에서는 설명절경축 국립교향악단음악회가 진행되였다.

음악회장소는 우리 국가의 위상을 만방에 떨쳐주시고 인민의 리상과 꿈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천만인민의 무한한 자긍심으로 끓어번지고있었다.

출연자들은 관현악련곡 《운명도 미래도 맡긴분》, 관현악 《내 마음 별에 담아》, 현악합주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 등의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우리 국가의 자주적존엄과 기상인 람홍색공화국기가 창공높이 휘날리는 사회주의 내 조국을 영원토록 사랑하고 빛내여갈 애국의 열기를 분출시키며 관현악 《우리의 국기》, 《사회주의교향곡》중에서 제5악장 《사회주의전진가》가 장내를 진감하였다.

출연자들은 관현악 《바다 만풍가》,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를 통하여 자립, 자력의 정신과 투쟁으로 아름답고 풍요한 새 생활, 새 문화를 창조하며 강국의 래일을 앞당겨가는 우리 인민의 희열과 랑만을 환희로운 음악서정속에 펼쳐보이였다.

관현악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로 끝난 음악회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천만인민의 드팀없는 혁명적신념과 기개를 잘 보여주었다.

음악회는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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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조선의 전통, 패배는 미국의 숙명

주체112(2023)년 1월 23일 《려명》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로획무기전시장에는 전쟁시기의 전리품들과 함께 55년전 우리 인민군대에 의하여 나포된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결박되여있다.

반미대결전의 마지막장에서 무릎을 끓게 될 미국의 가련한 몰골인양 보통강반에 묶이여있는 《푸에블로》호, 이는 세기를 넘기며 지속되는 조미대결에서 조선의 련전련승과 미국의 련속적인 비극적패배사를 엿볼수 있게 하는 력사의 증견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라면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푸에블로》호사건은 조미대결에서 승리는 언제나 사상과 신념, 정신력의 강자인 우리 인민에게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지나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정치사상적우월성에 기초한 전략전술적우세로 제국주의침략자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여지없이 짓부셔버린 사상과 신념, 정신력의 승리의 력사이다.

《푸에블로》호사건이 말해주듯이 조미대결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과 신념, 정신력의 대결이였다.

1968년 1월 23일 정탐행위를 목적으로 우리 나라에 기여들었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조선인민군 해군함정에 의하여 나포되였다.

나포된 《푸에블로》호 함장은 자기들이 미중앙정보국으로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군사정탐활동을 할데 대한 임무를 받고 원산지역의 연해 깊이 침입했다는것과 우리 해군함정들의 이동상태, 군사시설물들과 무력배치 등에 대해 정탐활동을 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저들의 정탐행위가 드러나게 되자 인민군해군함정에 사격을 가하고 도주하려 하였으며 저들의 행동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범죄행위이고 완전한 침략행위였다는것을 자인하였다.

조선인민군 해군이 공화국령해깊이 침입한 《푸에블로》호를 나포한것은 조국의 안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적조치였으며 횡포한 침략행위를 감행한 미제에게 가한 응당한 징벌이였다.

미제는 저들의 죄행에 대해 사죄할 대신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보복》을 운운하며 수많은 침략무력을 조선동해와 주변지역에 전개시키고 전쟁소동을 미친듯이 벌렸으며 현대수정주의자들은 미제의 허장성세에 굴복하여 나포된 《푸에블로》호 선원들을 놔주라고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였다.

세계의 이목은 조선에로 쏠리였다.

바로 그러한 때인 주체57(1968)년 2월 8일,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평양에서 진행된 조선인민군창건 스무돐 경축연회에서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미제국주의자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것이다, 미제국주의자들이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세를 격화시키며 끝끝내 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이번에는 그들이 더 큰 참패를 당하리라는것을 단단히 각오해야 할것이라는 우리의 원칙적이고도 단호한 립장을 천명하시고 우리 인민의 반미대결전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그이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쌓고 일떠선 우리 인민과 군대는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침략자들을 재가루로 날려보낼 투지를 안고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었다.

세계는 조선의 기상과 담력에 놀라움과 찬탄을 금치 못하였으며 원쑤들은 기절초풍하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만일 미제국주의자들이 이 사건을 구실로 전쟁을 일으킨다면 우리는 조국의 영예를 지켜 끝까지 싸울것이며 미제침략자들을 우리 조국땅에서 철저히 소멸하고야 말것이라고 단호히 언명하시고 피동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적들을 담판장에 끌어내여 항복서를 받아낼데 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여러달에 걸쳐 판문점에서 담판이 진행되였다.

어버이주석님의 높은 뜻을 받드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강도높은 언론전과 령활한 작전지휘로 미제와의 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을 아직도 잘 모르는데 미국의 비극이 있다고, 세상사람들은 우리가 미국놈들로부터 항복서를 어떻게 받아내는가를 보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통신, 방송, 신문을 통하여 《푸에블로》호에서 압수한 자료들과 함께 승무원들이 자기들을 간첩행위에로 내몬 미국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세상에 공개하도록 하시였다.

교활한 미제는 우리에게 사죄할 대신 《푸에블로》호가 간첩선이 아니라고 생억지를 쓰면서 배와 선원들을 내놓을것을 요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약 미제가 사죄하지 않으면 《푸에블로》호선원들을 군사재판에 넘긴다는 최후통첩을 하게 하시여 오만무례한 적들의 급소를 강타하게 하시였다.

당시 사건이 터졌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고사령관이라는 립장에 서서 《푸에블로》호를 어떻게 처리했으면 좋겠는지 결심채택을 해보라고 말씀하시는 어버이주석님께 저는 미국놈들이 항복서를 내기 전에는 《푸에블로》호 선원들을 절대로 석방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푸에블로》호는 우리의 전리품이므로 그놈들이 항복서를 낸다 해도 돌려주지 않겠습니다, 우리 인민군대가 나포한 미제무장간첩선을 먼 후날 박물관에 전시해놓고 후대들에게 이것은 우리가 미국놈들에게서 빼앗은 간첩선이라고 말해주겠습니다라고 단호히 대답하시였다.

절세위인들의 담력과 배짱, 침략자 미제를 단호히 징벌하려는 우리 인민의 단호한 립장과 위력앞에 미제는 저들의 죄행을 인정하고 《푸에블로》호가 감행한 정탐행위를 엄숙히 사죄하며 앞으로 어떠한 함선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해를 침범하지 않도록 할것을 확고히 담보한다는 문건에 서명하였다.

이렇듯 사상과 신념, 정신력으로 우리 인민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미국의 사죄문을 받아냈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푸에블로》호사건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였다.

돌이켜보면 승리의 전통은 미제와의 사상의 대결, 정신력의 대결이였던 조국해방전쟁에서부터 시작되였다.

1950년대의 전승세대는 사상의 힘이야말로 강적도 타승하고 원자탄도 이기는 절대병기라는것을 자기들의 삶과 투쟁으로 증명하였다.

인민군용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위하여,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을 관철하기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다. 그들은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고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하였고 《김일성장군 만세!》를 웨치며 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였다.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며 수령님을 목숨으로 보위하고 수령님의 명령을 결사관철하는 여기에 전쟁의 승리가 있다는것이 1950년대 영웅전사들의 확고한 신념이였다.

세계 그 어느 나라도 가지지 못한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력앞에서 미제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는 여지없이 허물어졌으며 3년간의 전쟁에서 패한 미제는 마침내 무릎을 꿇고 항복서에 도장을 찍었다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그 어떤 특출한 무기의 힘이 아니라 그들이 지닌 사상과 신념의 분출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이 가져온 승리였다.

승리의 전통의 견인력은 그 계승에 있다. 전승의 축포가 오른 때로부터 70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미국과의 대결은 계속되고있다.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이후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판문점사건, 1990년대 조미핵대결전 등 제국주의원흉과의 싸움마다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원쑤들을 전률케 하였으며 매번 우리의 승리를 안아왔다.

하기에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것을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근본열쇠로 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언제인가 적들과의 대결은 불과 불의 대결인 동시에 사상과 신념의 대결, 담력과 배짱의 대결이라고, 사상만 강하면 타승하지 못할 적이 없다고 하시며 비행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이 모든것은 사상과 신념, 정신력의 강자인 우리 인민이 미제와의 대결에서 언제나 승리하는것은 그 어떤 우연이 아니라 조선의 전통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푸에블로》호사건은 정의와 부정의, 진보와 반동의 첨예한 대격돌인 조미대결에서 미국은 반드시 패배의 숙명을 면치 못한다는 력사의 진리를 보여주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는것은 정의와 진보이며 침략과 략탈을 일삼는것은 부정의와 반동이다.

정의와 진보가 부정의와 반동을 이기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력사의 법칙이다.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우리 공화국령해를 침범한것은 명백히 날강도적인 침략행위였다.

《푸에블로》호는 당시로서는 가장 발전되였다고 하던 기재와 장비를 갖춘 최신형무장간첩선으로서 주권국가들의 비밀을 탐지하는것을 임무로 하고있었다. 많은 나라가 《푸에블로》호가 자기 나라 령해에 빈번히 들어와 정탐행위를 감행한다는것을 모르지 않았지만 후과가 두려워 서뿔리 건드리지 못하였다.

이에 기고만장해진 미제는 《푸에블로》호를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령해에까지 침범시키였다.

그러나 조국의 바다를 0.001mm라도 침범하는자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으려는 우리의 영웅적해병들은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고 80여명의 적들과 함께 무기와 장비들을 전부 로획하였다.

《푸에블로》호가 나포되자 후안무치한 미제는 사건의 책임을 우리 공화국에 넘겨씌우고 정치군사적압력을 가하는 한편 우리의 정당한 행동을 오히려 《도발》로, 《엄중한 일》로 묘사하면서 날강도적인 본성과 파렴치한 기질을 다시한번 드러내였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그 무슨 《보복》으로 《원산항을 선제타격하겠다.》, 《조선의 전략적목표들을 공격하겠다.》고 떠들면서 숱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우리를 놀래워보려 하였으며 도발자인 제놈들을 《피해자》로,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정정당당한 행동을 《침략》으로 사태를 외곡해나섰다.

또한 《푸에블로》호가 《해양연구선》이라는 황당무계한 억지주장을 펴면서 마치도 우리 공화국이 《평화적연구활동》을 하는 배를 공해상에서 나포한듯이 여론을 기만하려 들었다.

《푸에블로》호에 설치된 각종 무장장비들과 정탐설비들, 압수된 문건들, 함장을 비롯한 장교들과 선원들의 진술과 고백은 이 배가 《해양연구선》이 아니라 무장간첩선임을 명백히 증명해주었다.

《푸에블로》호사건과 관련한 미제의 발광적인 책동은 그 어떤 목적도 달성못하고 수포로 돌아갔다. 오히려 우리 공화국의 강력하고도 련속적인 공세앞에 적들은 국제적망신만 당하였으며 미제의 침략적정체는 낱낱이 폭로되였다.

1968년 12월 23일 공화국정부는 우리 나라 령해에 깊숙이 침입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하다가 조선인민군의 자위적조치에 의하여 나포된 《푸에블로》호 승무원전원을 공화국북반부경외로 추방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다.

《푸에블로》호 승무원들이 추방됨으로써 침략과 부정의, 반동의 원흉인 미국의 체면은 세계의 면전에서 다시한번 납작해졌고 초대국의 《강대성》은 땅바닥에 떨어졌다.

하기에 미국신문 《푸에블로 치프틴》(2008년 1월 22일부)은 어느 한 론평에서 40년전 《푸에블로》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나포된것은 미해군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함선나포사건으로서 미국에 있어서 수소폭탄피해와 같은것이라고 평하였으며 전 미국대통령 아이젠하워는 1968년을 가장 엄혹했던 해라고 고백했었다고 전하였다.

《푸에불로》호 그 자체가 미국의 패배의 상징이다.

미국이 패배의 치욕을 씻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력사는 가리울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

미국은 《푸에블로》호사건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무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리며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그러나 적들은 감히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지 못하고 매번 패배자의 비참한 처지를 숙명으로 감수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투철한 자주의 신념으로 만장약된 우리의 강력한 총대는 지난 수십년간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였으며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조미대결사에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기고있다.

어버이주석님께서 열어놓으신 백전백승의 력사, 위대한 장군님께서 굳건히 이어오신 빛나는 승리의 전통을 오늘은 또 한분의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마련하시고 국가핵무력정책을 법화하도록 하시여 내 조국을 세계가 공인하는 핵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시였으며 국제무대에서 거들먹거리면서 제노라 하던 미국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시는것과 같은 경이적인 사변을 안아오시였다.

오늘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의 지위는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은 물론 전반적인 세계전략구도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세계의 언론들이 지구상에 미국을 다불러대는 나라는 조선밖에 없으며 조선이야말로 초대국이라고 일치하게 평가하는것은 이때문이다.

세기를 이어온 우리의 반미대결사에는 어길수 없는 법칙적인 두 전통이 새겨져있다. 그것은 력사적으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 미제의 수치스러운 패배의 전통과 군사기술적우세를 믿고 날뛰는 미제를 걸음마다 통쾌하게 짓부신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승리의 전통이다.

지나온 력사와 현실은 제국주의괴수, 침략의 원흉인 미제를 길들일수 있는 자주적신념과 힘은 오직 우리 공화국에만 있으며 반미대결전에서 승리는 조선의 전통이고 미제의 패배는 력사의 숙명이라는것을 세계에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제가 지나온 조미대결사에서의 수치와 패배의 전통을 망각한다면 그것은 저들의 파멸만을 앞당기는것으로 될뿐이다.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의 령도를 충실하게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은 언제나 미국과의 대결전에서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며 패배를 영원히 미국의 숙명으로 만들어놓을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태성

(전문 보기)

 

[Korea Info]

 

절대로 방관시하지 말아야 할 파쑈독재

주체112(2023)년 1월 23일 《메아리》

 

지금 남조선사회는 윤석열역도의 파쑈악정으로 말미암아 인권이 무참히 말살당하고 사회적정의가 유린당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야당의 주요인물들을 정치적으로 매장해버리고 종당에는 유명무실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 검찰을 비롯한 폭압기구들을 동원하여 각종 수사를 벌려놓고있다. 또한 로동자들의 저항의식을 말살해버리기 위해 로동조합에 대한 부정적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고있다.

한편 저들의 부정부패와 무능, 악정을 비판하는 언론들에 대한 로골적인 박해와 압박을 통해 언론장악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으며 《정보원》을 비롯한 폭압기구들의 권능을 대폭 강화하고있다. 지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독재정치에 굴종하는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기 위해 새로 개정한 《교육개정안》에서 광주인민봉기와 관련한 내용을 완전히 삭제하는 망동도 서슴없이 저지르고있다.

역적패당이 이렇듯 독재정치에 광분하는것은 남조선에서 반대파세력들을 말살하고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하여 추악한 야망을 실현하려는데 있다.

역적패당이 감행하고있는 발악적책동들은 사회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절박성을 보다 부각시키고있다.

과거의 모든 독재세력들은 자기의 추악한 야망을 스스로 포기한적이 한번도 없었다. 악명높은 《유신》독재세력은 영구집권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수많이 체포처형하였으며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은 광주시민들을 무참하게 집단학살하였다. 박근혜독재《정권》시기에도 이러한 파쑈통치수단들과 폭압방법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써먹었다.

명백한것은 이러한 파쑈《정권》들이 남조선각계층의 거세찬 항거와 투쟁에 의해서 파산을 면치 못하였다는것이다.

지나온 인류력사를 놓고보아도 사회적진보는 온갖 반동세력과 부정의와의 투쟁에 떨쳐나선 대중에 의해서 이룩되였다.

제반사실은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 의하여 파쑈독재만을 일삼는 역적패당의 운명도 비참한 종말을 고할수밖에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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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남조선언론 윤석열역도가 집권후 저지른 5가지 악행에 대해 폭로

주체112(2023)년 1월 23일 《려명》

 

최근 남조선언론 《서울의 소리》가 무지와 무능으로 하여 집권후 죄악에 죄악만을 덧쌓은 윤석열역도의 악행을 5가지로 분석하여 폭로하였다.

언론은 첫번째 악행은 《검찰공화국의 완성과 폭거》라고 하면서 《행정부》와 《대통령》비서실의 요직에 칼잡이시절의 충견들을 등용함으로써 큰 물의를 일으켰다고 야유조소하였다.

다음으로 윤석열역도가 지난 《대통령》선거때 제기되였던 170여가지의 부정부패의혹들가운데서 현재까지 제대로 해명한것이 한가지도 없다, 김건희의 《론문표절》의혹, 해외행각에 민간인을 동행시켰다는 의혹 등 《본인과 가족의 부정부패수사를 무마시킨것》이 두번째 악행이라고 까밝혔다.

세번째 악행은 《경제와 외교, 안보를 파탄시킨것》이라며 윤석열역도의 집권후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악화되고 경영환경이 최악의 상태에 빠져있는데다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굽신거리고 천년숙적 일본에까지 머리를 조아리는 굴욕외교를 일삼는것 특히 그 무슨 대응을 론하며 발사한 미싸일이 반대로 날아와 강릉일대를 《선제타격》하여 주민들의 공포만을 초래하였다고 조소하였다.

언론은 다음 두가지악행이 《로동, 언론탄압정권》, 《야당탄압, 정치적적수죽이기<정권>》으로 폭로하면서 《로동개혁》의 명목으로 주당 최대 로동시간을 현재의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늘이고 생존권을 위한 《화물련대》로동조합의 총파업을 강경진압하는 등 각종 탄압으로 기고만장해있는 윤석열역도를 신랄히 비판하였다.

그러면서 언론은 《경제와 외교, 안보를 파탄내고 언론과 야당을 탄압한 <정권>이 무사한적이 없다.》, 《지금 윤석열<정권>이 망나니처럼 놀아대고있지만 머지않아 <윤석열탈당카드>가 나올것이다.》라고 강력히 경고하였다.

이것은 무지와 무능으로하여  독재와 사대매국행위를 일삼는 윤석열역도에 대한 민심의 저주와 분노의 표출로써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윤석열퇴진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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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는 미제의 숙명

주체112(2023)년 1월 23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패배는 미제의 숙명》,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대양을 돌아치며 그 누구도 다칠수 없는 특수한 존재처럼 행세하던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영웅적조선인민군 해군에 의하여 나포된지 55년이 되였습니다.

1968년 1월 23일 《민간해양연구선》으로 위장하고 우리 령해를 침범한 무장간첩선이 나포된것으로 시작된 《푸에블로》호사건은 그해 12월 23일 온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우리 공화국이 지구상 그 어느 나라에도 머리를 수그릴줄 모른다던 미국으로부터 당당히 사죄문을 받아내고 포로들을 우리 령내에서 추방하는것으로 통쾌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미국력사상 있어본적이 없는 일이였습니다. 《푸에블로》호는 미국남북전쟁이래 또 미해군창설이후 바다에서 처음으로 나포된 군함, 현재까지도 다른 나라에 《억류》되여있는 미국의 유일한 함선입니다. 당시 미국대통령 죤슨은 우리에게 섬겨바친 사죄문을 두고 《미국이 생겨 력사에 남긴 사죄문은 오직 이것 하나뿐이다.》라고 개탄하였습니다.

세계 그 어디에서도, 그 어느 시기에도 미국은 이런 수치를 당해본적이 없습니다. 1962년의 까리브해위기때에 미국은 《국제헌병》이나 되는듯이 민충이 쑥대에 올라간것처럼 우쭐해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령토의 한 부분》이라고 하는 《푸에블로》호만은 반세기가 넘은 오늘까지도 영웅조선의 전리품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 《푸에블로》호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끼고 유유히 흐르는 풍치수려한 보통강에 실물그대로 보존전시되여 찾아오는 내외의 참관자들에게 주체조선의 빛나는 승리와 미국의 수치스러운 패배를 웅변적으로 가르쳐주는 《성실한 강사》노릇을 하고있습니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선전하고있는 반면에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체면과 《강대성》의 신화를 여지없이 구겨박아놓고있습니다.

미국은 55년동안이나 벙어리 랭가슴앓듯 하며 괴로와하고있습니다. 《푸에블로》호와 저들이 남긴 사죄문이 미국의 패배를 너무나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기때문입니다.

미국내에서는 초대국의 《자존심과 전통》을 걸고 《푸에블로》호를 찾아와야 한다는 소리들이 때없이 튀여나오고있습니다.

1968년에 찾지 못한 《푸에블로》호를 지금에 와서 만신창이 된 《자존심과 전통》을 내들고 찾아보겠다는것은 어리석은 개꿈에 불과합니다. 미국이 제 마음대로 찾아갈수 없는것이 《푸에블로》호입니다.

전리품에 대한 처분권은 승자인 우리에게 있습니다.

《푸에블로》호사건은 우리 공화국의 1950년대의 전승을 더욱 부각시켜주고 조미대결전에서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 패배는 항상 미국의것이라는 법칙적인 두 전통이 줄기차게 흐르게 한 력사적인 계기점으로 되였습니다.

반세기가 지났지만 세계는 오늘도 《푸에블로》호사건을 돌이켜보며 경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습니다. 크지 않은 조선이 세상천지를 다 틀어쥔것처럼 으시대며 마음내키는대로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비대한 미국을 세계면전에서 꿇어앉히고 또다시 항복서를 받아낸것이 너무도 불가사의하고 기적같은 현실이였기때문입니다.

당시 우리 공화국은 비핵국가였고 미국은 세계최대핵보유국들중의 하나였습니다. 력량관계는 너무도 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푸에블로》호를 둘러싼 치렬한 대결전의 결과는 명백하게 조선 승리, 미국 패배였습니다.

하기에 전 미국대통령 아이젠하워는 1968년은 미국에 있어서 가장 엄혹했던 해라고 침통하게 고백하였습니다. 미국의 한 언론은 《푸에블로》호사건이 자국에 있어서 수소탄피해를 입은것과 같은것이라고 아우성쳤습니다.

그때로부터 세기가 바뀌는 세월의 흐름속에서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는 근본적으로 달라졌고 조미사이의 힘의 구도도 완전히 변하였습니다.

이제는 우리 공화국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핵강국입니다. 비핵국가 대 핵보유국으로 되여있었던 조미대결구도는 핵보유국 대 핵보유국으로 되였습니다.

《푸에블로》호사건을 둘러싼 조미대결이 조선반도라는 좁은 지역에서 벌어졌다면 오늘의 조미대결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미국본토라는 드넓은 범위에서 벌어지고있습니다.

만일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전쟁을 도발하려 한다면 미국본토가 조미대결의 최후의 시합장으로 되는것을 각오해야 할것입니다.

언제인가 어느한 나라의 신문에 실린 글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미국이 만약 〈푸에블로〉호의 교훈을 망각하고 조선반도에서 힘의 정책을 리행하는 경우 온 미국땅덩어리가 전시품으로 되는 비극이 빚어지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력사는 똑똑히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조선이 승리하고 미제가 패하는것은 어길수 없는 전통이라는것을!

 

 

지금까지 《패배는 미제의 숙명》,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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