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이래서 파쑈독재의 부활이라고 하는것이다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는 구실로 괴뢰정보원을 찾아간 윤석열역도가 《안보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뇌까리면서 그 누구의 《오판과 도발을 무력화하라.》느니, 《첨단기술을 대북방첩정보분석에 적극 활용하라.》느니 하며 반공화국대결과 모략날조에로 부추겼다고 한다.
이것은 명백히 《유신》독재정권시기의 《중앙정보부》와 전두환, 로태우군사독재정권시기의 《안전기획부》처럼 괴뢰정보원을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의 돌격대로, 통일운동세력탄압의 사냥개로 내몰려는 흉악한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것이다.
이미 윤석열역도는 집권후 괴뢰정보원이 《굴욕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하면서 《대공수사》를 줴버리고 《방첩업무》를 안일하게 하였다고 하면서 괴뢰정보원에 《감찰심의관》직을 신설하고 강도높은 내부감찰놀음을 벌렸다. 동시에 지난해 9월 이전《정권》시기에 임명된 27명의 국장전원과 2급, 3급《공무원》 100여명을 《간첩》수사와 정보수집에서 악명을 떨친 《대북정보 및 방첩》전문가들로 모두 갈아치웠다.
한편 11월 28일에는 인물등용과 관련한 검증기능이 《대통령실》과 법무부, 경찰 등으로 분산되여 《공직자》들에 대한 검증에 허점이 많다는 명분을 내들고 《보안업무규정시행규칙》도 개정하였다. 그에 따라 괴뢰정보원의 신원조사대상이 2급이상의 《공무원》, 중장이상의 군인, 각급 《공공기관장》들로 확대되고 신원조사항목에 조사대상의 성격과 인품, 친척, 친우, 정당, 사회단체들과의 관계, 비밀루설여부 등이 포함되여있어 결국 신원조사명목으로 과거처럼 《공직자》와 정치인을 포함하여 민간인들에 대한 《사찰》을 강행할수 있게 되였다. 이것은 괴뢰정보원이 《공무원》들에 대한 불법적인 《사찰》을 마음대로 벌리고 정치적반대파들과 통일운동세력들을 암암리에 조사장악하며 숙청, 탄압할수 있게 제도적장치를 만들었음을 보여준다.
뿐만아니라 윤석열역도는 이전《정권》시기에 바뀌였던 괴뢰정보원의 《원훈》(괴뢰정보원의 사명과 임무를 나타내는 표어)과 그것을 쪼아박은 《원훈석》을 1998년까지 《중앙정보부》와 《안전기획부》가 사용하던것으로 교체해버렸다.
이처럼 과거 군사독재정권시기부터 《정보정치》, 《공안통치》의 피비린 대명사로 악명을 떨쳐왔으며 박근혜집권시기 《정보원대선개입사건》으로 남조선민심의 강력한 단죄규탄의 대상으로 되여 그 기능과 임무가 크게 축소, 개편되였던 괴뢰정보원이 윤석열역도가 집권한후 《대공수사권》과 대내정보수집기능 등을 가지고 종전과 다름없는 권능을 행사하는 명실상부한 정보모략기구, 극악무도한 권력기관으로 되살아나게 되였다.
괴뢰대통령실도 윤석열역도가 정보원을 찾아간것이 《국정원의 대북기능이 해체되거나 약화된것을 보완하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도록 사기를 높여주려는데 있었다.》고 함으로써 괴뢰정보원을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정책추진의 전면에, 집권안정실현의 일선에 내세우려 한다는것을 공식 인정하였다.
이래서 남조선각계가 윤석열역적패당의 집권이 명명백백한 파쑈독재의 부활이라고 준절히 단죄규탄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사회가 역적패당의 반민족적, 반민주적, 반통일적인 광기로 하여 파쑈독재의 암흑속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게 되리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몸서리치는 파쑈독재의 부활에 분노하면서 도처에서 괴뢰정보원의 해체,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중적투쟁을 보다 광범히 전개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