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7th, 2023

사설 : 전당의 모든 당조직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자

주체112(2023)년 3월 7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밑에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이 기세차게 벌어지고있는 벅찬 투쟁의 시기에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첫해인 2022년도 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당면한 중요과업들과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현 단계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과업들, 그 해결을 위한 실천적방도들을 토의결정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첫째 의정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에서 농촌혁명의 기치높이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기 위한 발전방략과 투쟁방침들을 제시하시였다.심원한 독창성과 과학성으로 일관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결론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거창한 위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획기적인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한 변혁의 무기, 우리의 리상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으로 충만된 전당과 전체 인민의 력사적진군을 위대한 승리에로 고무하는 불멸의 대강이다.

우리 국가의 자존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자체의 힘으로 강대하고 부유한 나라를 일떠세우려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다.

전당의 모든 당조직들은 농업발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오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떠올리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에로 나아가고있는 현시기 농업생산과 발전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은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주체조선의 절대적힘으로 세기를 이어 날로 거세여지던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위협과 핵공갈력사를 끝장낸 오늘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제공하고 경제전반의 급속한 발전을 촉진하며 사회주의완전승리,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줄기차게 나아가자면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켜야 한다.

력대로 그러하였지만 우리의 전진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비렬한 책동은 나라의 경제발전 특히 농업발전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고있다.해마다 련이어 들이닥치는 재해성이상기후 또한 농업생산에 심각한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객관적조건에 빙자하면 아무 일도 할수 없고 주체의 작용과 역할이 필요없게 되며 불리한 외적요인이 없어지지 않는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한걸음도 진척시켜나갈수 없다.부닥친 난관을 자체의 힘과 불굴의 노력, 과감한 공격전으로 완강히 뚫고 농업생산을 새로운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농촌의 정치사상적, 물질기술적토대를 강력히 구축하여 우리 나라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 당은 알곡생산문제를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좌우하는 정치적문제로 내세우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맞게 농촌진흥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목적지향적이며 단계적인 투쟁을 확신성있게 령도하여왔다.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가까운 몇해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발전토대를 축성하는데서 나서는 당면과업들과 과학적인 전망목표들, 실현가능성이 철저히 담보된 방도들을 찾는데 기본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지난해 농사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주객관적으로 정확히 평가한데 기초하여 해당한 방책을 도출하고 올해 농사와 전망적인 농업발전토대를 닦기 위한 절실하고도 필수적인 과업과 방도적문제들을 다시금 명백히 확정하였다.사회주의경제건설의 2대분야의 하나인 농업을 믿음직한 장성궤도우에 시급히 올려세우기 위한 보다 확실한 방안들을 책정하고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촉진시킬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였다는데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가지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령도력이 뚜렷이 과시된 의의깊은 회의이다.

당대회와 중요회의들을 정상적으로 열고 혁명의 새로운 발전단계의 목표를 제시하며 그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 사회주의건설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령도방식이다.당중앙은 주체110(2021)년 12월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농업발전에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내적요인들을 정확히 찾아내고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함으로써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인 발전국면을 열어나갈수 있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진행된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의 기본사상에 립각하여 관련문제들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진행되고 과학적인 대책안과 실현가능성이 철저히 검토된 실속있는 작전안이 수립되였다.우리 농업의 근본적인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목표와 수행방도들이 명백히 반영된 결정서는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로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의 빛나는 실행을 담보해나갈수 있게 하는 고무적기치로 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우리의 잠재력, 우리의 정신에 대한 자신심을 안고 백절불굴하는 전체 인민의 투쟁열의와 전진기세를 비상히 앙양시킨 력사적인 회의이다.

우리 당은 그 어떤 주의나 권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인민을 보호하고 정성다해 떠받들며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준엄한 혁명의 년대기들을 성공적으로 넘고 헤쳐온 성스러운 려정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당의 진정을 시시각각 뼈속깊이 새기며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철리를 신념으로 간직하였다.당에서 새로운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설계도를 펼칠 때마다 우리 인민이 그 승리와 더 아름다울 미래를 확신하며 크나큰 흥분과 열정으로 충만되는것은 이때문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소식에 접하고 또다시 세인을 놀래울 기적들을 련속다발적으로 떠올리며 가까운 장래에 몰라보게 변모될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의 모습을 그려보고있다.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국면을 더욱 고조시켜나가는 전투적기치가 있고 강력한 자립경제의 토대가 있기에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반드시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는것이 전체 인민의 확고한 신조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농사차비와 관개건설, 농촌기계화실현, 하천정리, 간석지개간과 경지면적확장, 토지개량, 농업부문 과학연구단위들의 첨단기지화,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대단히 아름차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조건과 환경이 매우 불리한 속에서 많은 인적, 물적잠재력을 필요로 하는 이 모든 과업들을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내자면 전당의 당조직들이 하나같이 분기하여 맹활약하여야 한다.지금이야말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투쟁에서 더욱 억세여지고 백배해진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전당에 강력한 령도체계가 서있고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농업생산에서 혁명적전환을 반드시 일으켜나갈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키자!》, 이것이 오늘 전체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행동의 구호, 실천의 구호이다.

전당의 당조직들은 올해 농업생산과 발전의 성패,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이 지역과 부문, 단위의 정치적참모부들의 활동성여하에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에서 맡고있는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전당, 전국, 전민을 올해 농사를 잘 짓고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공세,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야 한다.

난관극복의 열쇠도, 기적과 위훈창조의 비결도 대중의 사상동원, 정신력발동에 있다.각급 당조직들은 사상전의 포성을 힘차게 울려 올해 농사와 전망적인 농업발전토대를 닦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명실공히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고 승리하는 대진군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농사를 잘 짓는것이 우리 혁명의 최중대임무, 최우선과업임을 명심하고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기 위함에 당사업을 철저히 지향시켜나가야 한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와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기본목적을 똑똑히 인식시켜 농업생산, 농업발전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 얼마든지 불리한 농사조건과 기후변화를 이겨내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다는 자신심과 배짱을 가지고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정치사업무대를 들끓는 현장에 옮기고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그대로 농업생산력증대로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농업생산에 총력이 집중되는데 맞게 농촌에 파견되는 지원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무장시켜 농촌지원사업이 농업근로자들의 정치의식을 제고하고 농촌의 혁명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농사를 추켜세우고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기 위한 일감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며 농사와 관련된 문제라면 누구나 발벗고나서는 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이 능숙한 조직전개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제시한 농촌발전방략의 철저하고도 정확한 실행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농업부문에 종사하든 안하든, 농업부문과 련관이 있든 없든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농촌의 비약적인 발전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맡고있는 몫을 정확히 알고 자기 할바를 주인답게, 알심있게 하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올해 알곡생산목표는 12개 중요고지중의 지배적고지이다

주체112(2023)년 3월 7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키자!》는 구호를 제시하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에로 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가까운 몇해안에 나라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축성하는것, 이것이 이번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기본목적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것이 12개 고지점령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지배적고지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지배적고지란 전투행동지대에 있는 고지들가운데서 모든 전투임무수행에 결정적영향을 주는 높은 고지를 의미한다.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진척시키는데서 제일 힘을 넣어야 할것은 중심고리를 정확히 확정하고 거기에 힘을 집중하는것이다.

아무리 단단한 박달나무토막도 그 요진통을 치면 단번에 빠갤수 있듯이 모든 사업에서도 그 해결을 위한 중점적인 문제가 있다.그것을 제때에 정확히 확정하지 못하면 사업을 성과적으로 진척시키지 못할뿐 아니라 나중에는 실패를 면치 못하게 된다.혁명과 건설도 마찬가지이다.요진통으로 되는 지배적고지만 점령하면 다른 모든 고지들의 점령을 위한 결정적이며 핵심적인 문제가 해결되게 된다.

올해 우리 당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하여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는것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내세웠으며 그가운데서도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것을 첫째가는 과업으로 정하였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올해 우리 당이 내세우는 다른 모든 고지들을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가 달려있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 가까운 앞날에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이 땅우에 인민의 행복의 웃음이 넘쳐나는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고있다.농장들이 국가로부터 대부를 받고 상환하지 못한 자금을 모두 면제할데 대한 특혜조치도 취해주고 서해곡창 황해남도에 새로 만든 수천대의 능률높은 농기계도 보내주었으며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을 일떠세워 농업근로자들에게 안겨주고 지방공업공장들을 훌륭히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여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펼쳐나가고있는 우리 당이다.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농촌을 혁명적으로, 진심으로 도와주는 기풍을 높이 발휘할데 대하여서도 시종일관하게 강조하고있다.

농업전선에서 승전포성을 울리는것으로부터 뜻깊은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것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잘 알고 농업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자존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사활적인 문제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제재를 《만능》으로 여기면서 압살의 쇠사슬을 바싹 조이고 우리가 저절로 질식되기만을 기다리고있다.현시기 날로 지속되는 재해성이상기후로 하여 세계적으로 알곡생산량은 현저히 감소되고있으며 우리를 도와주겠다는 나라는 없다.이런 상황에서 농사를 잘 짓지 못하면 남에게 손을 내밀어야 하며 그것은 결국 국가의 존엄을 훼손시키는것과 다름없는것으로 된다.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강대무비한 군력을 비축하고 그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높이에서 떨쳐가고있다.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나라가 이제 농업생산을 추켜세워 나라의 쌀독이 넘쳐나면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보다 힘차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농업전선을 힘있게 지원할데 대한 사상, 앞그루농사와 당면한 영농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한 사상, 농업생산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부여하는데서 제일 절실하고 효과적인 새롭고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 농촌에 보내줄데 대한 사상, 관개체계를 완비하고 간석지개간과 새땅찾기로 경지면적을 늘일데 대한 사상, 농사에 대한 지도에서 결정적인 개선을 가져올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사상리론들은 올해 농업생산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으로 된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 우리 국가의 자존과 존엄을 수호하려는 전체 인민의 기세는 충천하다.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쌀로써 혁명을 보위하고 우리의 생활과 미래를 반드시 지켜낼것이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경제전반을 활성화의 궤도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필수적담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농업은 인민경제 2대부문의 하나이다.경제건설에 필요한 많은 몫을 농업이 맡고있다.현실적으로 경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되는 기름, 간장, 된장을 비롯한 기초식품과 당과류제품, 여러가지 가공품들의 원료, 자재가 어떻게 보장되는가 하는것은 농업생산력에 달려있다.이것은 농업생산력이 장성해야 공업발전에서의 비약적장성도 이룩되게 된다는것을 말하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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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새겨주는 위인일화 : 순간에 밝혀내신 설계도면의 차이점

주체112(2023)년 3월 7일 로동신문

 

세계의 이름난 위인들치고 기억력이 뛰여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은 기억력에 있어서도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비범한 관찰력과 통찰력, 분석력과 판단력, 과학적인 예견성은 그의 특출한 천품입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설계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중요건설대상의 설계도면을 검토해주신적이 있었다.

총건평이 수만㎡에 달하는 큰 건축물의 설계도면인지라 여간만 복잡하지 않았다.

설계도면을 한장한장 번져가시며 구체적으로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어느 도면의 한곳을 연필로 짚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이 부분은 전번에 볼 때와 좀 다르구만.》

설계일군은 깜짝 놀랐다.

그 도면으로 말하면 몇달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아주신것이였다.그때 그이께서는 앞으로 시간이 있을 때 다시 보겠으니 더 연구하여 고칠것이 있으면 고쳐서 완성하라고 하시였다.

설계집단에서는 그동안 도면을 놓고 집체토론을 거듭하였으며 크게 제기되는것이 없는지라 그대로 보관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시 보아주시겠다는 련락을 받고 설계일군은 그것을 깨끗이 한통 복사하여가지고 왔었다.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사연을 그대로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를 일이라고 입속말로 뇌이시고나서 그러나 이 부분 세부조직은 전번에 본 도면과 다르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누가 도면을 좀 고친것같은데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일군은 그 사연을 알아보았다.그랬더니 아닌게아니라 전번 도면과 약간 차이가 났다.도면을 복사할 때 접혔던 부분의 세부조직이 좀 어슴푸레해지다나니 그만 잘못 복사하였던것이다.

일군은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한번 보고는 표상이 안겨오지 않는 그처럼 방대한 건축물의 설계도면, 그것도 몇달전에 보신 도면의 한켠 구석에 그어져있는 선 하나에 이르기까지 기억하고계시는 그이의 기억력이 참으로 놀랍기만 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신비한 기억력에 대한 이야기가 어찌 이뿐이랴.

어느해인가 중요당회의를 앞두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어떤 자료에 대하여 물으신적이 있었다.

누구도 정확한 수자를 기억해내지 못하고있던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석에서 그 구체적인 수자를 보고드리시였다.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김정일동지의 비상한 두뇌는 누구도 따를 사람이 없다고, 그의 지식창고에는 없는것이 없다고, 《고양이뿔》에 대한 자료도 있을런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유쾌하게 웃으시였다.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을 돌봐야 하는 령도자에게 있어서 기억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의 기억력에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기억력은 수없이 만났다 헤여지는 사람들의 이름과 나이, 생일은 물론 명인들과 그들이 남긴 업적, 크고작은 정치적사변들, 인류가 쌓아올린 과학기술적발명들과 모든 창조물들의 기념비적의의에 이르기까지 한계가 없었다.

하다면 우리 장군님의 기억력의 비결은 어디에 있었던가.

그에 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은 자신으로 하여금 하나라도 많이 그리고 정확하게 기억하게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당과 혁명앞에 지닌 책임감, 이것으로 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같은 정력으로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였고 비상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모든것을 기억하시고 혁명과 건설에 구현해나가신것 아니랴.

순간에 밝혀내신 설계도면의 차이점.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비상한 기억력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얼마나 걸출한 위인을 모시였던가를 다시금 새겨주며 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더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

주체112(2023)년 3월 7일 조선중앙통신

 

3월 7일 오늘 오전 적은 서부전선 전방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도발을 감행하였다.

이는 조성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매우 엄중한 무력도발행위이다.

총참모부는 오전 9시 정황발생즉시 제2군단관하 포병부대들에 화력습격대기태세발령을 하달하고 적의 동향을 주시하였으며 전반적인 전선감시근무와 반항공전투직일근무를 강화하도록 조치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적측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주체112(2023)년 3월 7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2(2023)년 3월 7일 조선중앙통신

 

3월 6일 어느한 남조선괴뢰언론은 지난 2월 24일 미인디아태평양사령관이 우리가 태평양으로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발사하면 즉각 격추할것이라고 발언한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의 불명확한 보도를 내놓았다.

그가 실지 미군부의 립장을 대변하는 이러한 실언을 하였는지 아니면 괴뢰언론의 상투적인 말장난질인지 그 진위는 알수 없으나 사실유무,리유여하를 떠나 명백히 사전경고해두려고 한다.

태평양은 미국이나 일본의 령유권에 속하지 않는다.

해마다 태평양을 자기 안뜨락처럼 여기면서 미군이 무시로 실시하는 전략무기시험발사를 만약 제3국이 대응을 명분으로 요격을 시도할 경우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매우 흥미롭다.

그러한 끔찍한 상황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념두에 두었더라면 자기가 얼마나 감당하기 힘든 엄청나고 미친 망발을 하였는지 깨달을수 있을것이다.

이번에 미인디아태평양사령관이 《한미확장억제수단운용도상훈련》을 우리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메쎄지를 준 효과가 있는 《매우 뜻이 깊은》것으로 묘사하였다고 했다는데 우리에게도 미국에 보내주고싶은 메쎄지가 있다.

미국의 관할권에 속하지 않는 공해와 공역에서 주변국들의 안전에 전혀 위해가 없이 진행되는 우리의 전략무기시험에 요격과 같은 군사적대응이 따르는 경우 이는 두말할것 없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명백한 선전포고로 간주될것이다.

또한 그러한 상황에서의 우리의 군사적행동규범이 설정되여있다는점을 상기시킨다.

최근에 간과할수 없을 정도로 도를 넘어 극히 광기적인 추이로 나가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과시성군사행동들과 온갖 수사적표현들은 의심할바없이 우리가 반드시 무엇인가를 통하여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조건부를 지어주고있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는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부의 활발한 군사적동태를 빠짐없이 주시장악하고있으며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수 있는 상시적준비태세에 있다.

미국과 남조선은 정세를 더이상 악화시키는 언동을 삼가해야 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3월 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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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2(2023)年 3月 7日 朝鮮中央通信

 

【平壌3月7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は7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3月6日、ある南朝鮮のかいらいメディアは、去る2月24日に米インド太平洋司令官がわれわれが太平洋に大陸間弾道ミサイル(ICBM)を発射すれば即刻撃墜すると発言したと伝えられたという内容の不明確な報道を流した。

彼が実際に米軍部の立場を代弁するこのような失言をしたのか、でなければかいらいメディアの常套的な言葉のいたずらなのか、その真偽は分からないが、事実有無、理由いかんにかかわらず、明白に事前の警告をしておこうと思う。

太平洋は、米国や日本の領有権に属しない。

毎年、太平洋を自分の中庭のように見なして米軍が随時実施する戦略兵器試験発射を、もし第3国が対応を名分に迎撃を試みる場合、米国がどんな反応を見せるかが非常に興味深い。

そのようなぞっとする状況にどのような方式で対応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を念頭に置いたならば、自分がどんなに対処しがたく、途方もない狂った妄言を吐いたのかに気がつくであろう。

今回、米インド太平洋司令官が「韓米拡張抑止手段運用図上訓練」をわれわれだけでなく、他国にもメッセージを送った効果がある「きわめて意味深い」ものに描写したそうだが、われわれにも米国に送ってやりたいメッセージがある。

米国の管轄権に属しない公海と空域で周辺諸国の安全に全く危害がなく行われるわれわれの戦略兵器実験に迎撃のような軍事的対応が伴う場合、これは言うまでもなく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明白な宣戦布告と見なされるであろう。

また、そのような状況でのわれわれの軍事的行動規範が設定されているという点を想起させる。

最近、看過できないほど度を過ぎるごくヒステリックな推移に進んでいる米国と南朝鮮の誇示性軍事行動とあらゆる修辞学的表現は、疑う余地もなくわれわれが必ず何かを通じて対応せざるを得ない条件を作っている。

すでに宣明したように、われわれは米軍と南朝鮮かいらい軍部の活発な軍事的動態をもれなく注視、掌握しているし、判断によっていつにでも適切で迅速であり、圧倒的な行動が取れる常時的準備態勢にある。

米国と南朝鮮は、情勢をこれ以上悪化させる言動を慎む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주체112(2023)년 3월 7일 조선중앙통신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계속 의도적으로 격화시키고있다.

오늘 미핵전략폭격기 《B-52》가 3개월만에 조선반도에 또다시 날아들어 남조선과 올해 다섯번째로 되는 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은것은 조선반도지역정세를 헤여나기 힘든 구렁텅이로 보다 깊숙이 밀어넣는 무모한 군사적도발이다.

지난 2월에 진행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에 이어 자행된 이번 련합공중훈련은 우리 국가를 상대로 한 미국의 핵사용기도가 실전수준에서 추진되고있음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긴장완화와 정세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향과 배치되게 화약내짙은 호전적무력시위에만 몰념하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한 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발발위험은 가상적인 단계로부터 현실적인 단계에로 이행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여 꼬리를 물고 벌어지고있는 미국의 도발적군사행동들은 며칠후 개시되는 대규모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과 그로부터 초래될 파국적인 정세격화의 엄중성을 예고해주고있다.

우리는 조선반도지역정세를 예측불가능한 상황에로 계속 몰아가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하고도 우려스러운 무력시위책동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군사적적대행위를 지체없이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만일 미국과 남조선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움직임이 지금처럼 계속 방관시된다면 쌍방의 방대한 무력이 첨예하게 밀집대치되여있는 조선반도지역에서 격렬한 물리적충돌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긴장완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합세하여 미국과 남조선에 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할데 대한 명백한 신호를 보내야 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3월 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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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外務省報道局対外報道室長の談話

チュチェ112(2023)年 3月 7日 朝鮮中央通信

 

【平壌3月7日発朝鮮中央通信】外務省報道局対外報道室長は6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われわれの重なる警告にもかかわらず、米国が朝鮮半島と地域の情勢を引き続き意図的に激化させている。

今日、米核戦略爆撃機B52が3カ月ぶりに朝鮮半島にまたもや飛来して南朝鮮と今年5回目となる連合空中訓練を繰り広げたのは、朝鮮半島地域情勢を抜け出せないどん底により深く陥れる無謀な軍事的挑発である。

去る2月に行われた「拡張抑止手段運用演習」に続けて強行された今回の連合空中訓練は、わが国家を相手とする米国の核使用企図が実戦の水準で推進されていることを明白に示している。

緊張緩和と情勢安定を願う国際社会の志向に背馳して火薬のにおいの濃い好戦的武力示威にのみ没頭している米国と南朝鮮の無責任な行為によって、朝鮮半島での核戦争勃発(ぼっぱつ)の危険は仮想的な段階から現実的な段階へ移行し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反対して後を絶たずに繰り広げられている米国の挑発的軍事行動は、数日後に開始される大規模な米国・南朝鮮合同軍事演習の侵略的性格とそれから招かれる破局的な情勢激化の重大さを予告している。

われわれは、朝鮮半島地域情勢を予測不可能な状況へ引き続き追い込んでいる米国と南朝鮮の無責任で懸念すべき武力示威策動に強い遺憾を示すとともに、朝鮮半島の平和と安定を害する軍事的敵対行為を遅滞なく中止することを強く求める。

もし、米国と南朝鮮の危険極まりない軍事的挑発の動きが現在のように引き続き傍観視されるなら、双方の膨大な武力が先鋭に密集対峙している朝鮮半島地域で激烈な物理的衝突が発生しないという保証はどこにもない。

国際社会は、朝鮮半島と地域の緊張緩和を図るための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平和愛好的な努力に合流して、米国と南朝鮮に戦争演習を直ちに中断するよう明白なシグナルを送る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사진과 글] : 탄압할수록 항거의 기운은 더욱 높아진다

주체112(2023)년 3월 7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로동운동단체들과 로동자들이 떨쳐나섰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년초부터 로동운동단체들을 집권안정의 주되는 적으로, 《로동개혁》추진의 최대걸림돌로 여기면서 올해 상반년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괴뢰행정부와 경찰 등 권력기관들을 총동원하여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의 사무실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소동, 회계조사놀음을 련이어 벌리며 압박하고있기때문이다. 최근에도 윤석열역적패당은 로동조합탄압을 강화하면서 《건폭(건설현장폭력)》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건설로동조합》을 《폭력배집단》으로 몰아대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로총》은 얼마전 건설로동자를 포함한 4만 3 000여명의 로동자들의 참가하에 서울 숭례문근처에서 《건설로조탄압규탄! 반로동 윤석열정권심판! 민주로총 결의대회》를 열고 역적패당의 《건설로동조합》탄압을 《민주로총》전체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것을 결의해나섰다.

《민중행동》, 《대학생진보련합》, 《초불행동》 등의 단체들과 《민주로총》산하 산업별로동조합들도 《건설로동조합》과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세상을 바꾸는 건설로조 힘내라!》, 《건설로동자들을 응원합니다!》를 비롯한 현수막들을 걸어 그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1%의 부자와 재벌에게는 세금을 깎아주고 로동자들의 권리는 박탈하고있으며 생계는 파탄내고있다고 하면서 《1주일에 69시간을 일하는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더 많은 비정규직을 만들겠다고 한다.》, 《로동권과 생존권을 위한 로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을 범죄로 매도하고 법원의 판단과는 정반대로 회계장부를 공개하라고 협박하며 부패집단으로 몰아가더니 급기야 건설로조를 폭력집단이라면서 뿌리뽑겠다고 한다. 이는 법치가 아니라 폭치이고 공정이 아니라 불평등이다.》, 《윤석열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봐야 할것은 로동조합회계가 아니라 국민들의 고통이다. 물가폭등과 금리인상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난방비폭탄을 던진자가 누구인가? 서민생계는 내팽개치고 검찰집단의 우두머리가 되여버린 윤석열, 분렬과 갈등을 조장하고 공안몰이로 수구보수세력의 선봉대가 되여버린 윤석열정권이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어 《건설로동조합》이 탄압받는 리유는 《민주로총》의 선봉에 서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건설회사와 기업이 부정부패의 온상이고 온갖 불법, 무법천지의 주범인데 도리여 건설로동자만을 때려잡고있다고 폭로규탄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탄압에 맞서 투쟁으로, 항쟁으로 대답해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민주로총 공공운수로동조합》은 괴뢰대통령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투쟁계획을 선포하였다.

단체는 집권 1년이 되여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시장주의정책》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하면서 《민영화와 구조조정 강행, 사회보험의 책임전가, 리윤중심의 의료 및 돌봄정책, 장시간로동과 저임금을 강요하는 로동개악, 로조파괴를 위한 공권력람용, 민주주의파괴 등 윤석열정권에 맞서 싸워야 할 리유는 이미 차고넘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오는 5월 《국제로동절대회》때 전체조합원의 10%에 해당하는 2만 5 000명이 대규모가두집회를 진행하는것을 비롯하여 윤석열역도의 집권 1년을 맞으며 대대적인 반윤석열투쟁을 전개하며 7월에는 《민주로총》의 총파업에 참가하고 《공공부문》의 예산과 제도에 대한 론의가 진행되는 9월에는 《공공운수로동조합》부문의 공동파업 등 집중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경제위기와 물가폭등의 시대에 공공성과 로동권은 국민의 삶을 지키고 유지하는 두개의 기둥》이지만 윤석열역적패당은 이 모든것에 대해 《말살정책》을 펴고있다고 폭로하면서 《로동개혁》, 《교육개혁》, 《년금개혁》을 떠들며 로동단체들과 사회각계층을 탄압하고 그들을 삶의 막바지로 내모는 개악에 몰두한다면 대규모시위와 반대투쟁이 벌어지는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하였다.

로동운동단체들과 로동자들은 일하다가 죽지 않을 권리, 적중한 임금을 받을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 로동조합으로 단결하고 교섭하며 투쟁할 권리를 지키고 윤석열역적패당의 탄압책동, 《로조죽이기》에 보다 강력한 반윤석열, 반《정부》투쟁으로 맞서싸울 의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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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관계 : 주일미군기지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는 화근

주체112(2023)년 3월 7일 조선외무성

 

일본국내에서 당국의 무력증강책동과 주일미군기지에 대한 우려와 울분의 목소리가 그칠새없이 터져나오고있다.

최근 오끼나와현지사는 일본의 안전보장정책과 군사기지에 대한 부담문제를 론의하는 자리에서 정부가 결정한 《반격능력》(적기지공격능력)행사의 일환으로 현에 장거리미싸일을 배비하려는것과 관련하여 《헌법의 정신과 다르다. 명확히 반대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또한 2022년말에 정부가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새로운 안전보장3개문서에 대하여 《지역의 긴장을 높이고 불의의 사태가 발생할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일본의 정계, 사회계안에서까지 《반격능력》보유로 장거리미싸일을 배비하는것은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장차 유사시가 도래하면 오끼나와뿐 아니라 주일미군기지들이 널려있는 일본렬도전체가 과녁으로 될수 있다는 공포와 우려를 숨기지 않고있는것도 우연치 않다.

이러한 속에 오끼나와현에 주둔한 미군기지에 대한 원망도 끊임없이 증폭되고있다.

오끼나와현 주민들은 주야간이 따로 없이 신경을 자극하는 미군비행기소음과 미군기지주변의 하천과 지하수에서 검출된 다량의 독성물질, 미군병사들에 의한 강력범죄사건 등으로 어느 하루도 마음놓지 못하고 2중3중의 불안속에서 엄청난 정신육체적인 타격을 받고있다.

오끼나와현뿐만 아니다.

요꼬다미군기지주변의 주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미군수송기의 비행금지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것을 통해서도 그들의 생명과 안전이 항시적인 위협을 당하고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그들은 1993년에 일본최고재판소가 미군비행기소음은 위법이라는것을 인정하였고 일미합동위원회에서도 야간비행제한조치라는것을 합의하였으나 미군은 이를 무시하고있다고 하면서 일본이 과연 법치국가라고 말할수 있는가고 개탄하고있다.

제반 사실들을 통해 주일미군기지는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는 고사하고 일본국민들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들씌우는 화근이라는것을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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