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7th, 2023

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 하늘땅에 넘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화선천리를 심장으로 따라서는 온 나라 인민의 격정을 전하며-

주체112(2023)년 3월 27일 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이 격정에 설레인다.창공높이 나붓기는 우리 국기의 눈부신 빛발이 어찌하여 이 시각 매 공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소중히 스며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은 류달리 눈굽을 쩌릿하게 하는가.

날마다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며, 우리의 절대적힘의 상징인 《화성》과 《해일》, 《화살》이라는 부름들을 자랑스럽게 외우며, 세계지도를 펼치고 이름할수 없는 감격속에 조국의 모습을 몇번이나 찾아보며 너무도 심장이 높뛰여 인민은 격정을 터친다.

위대한 김정은동지, 그이만 계시면 우리는 이긴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존엄, 가장 강대한 힘, 가장 빛나는 영광에 대한 인민의 긍지와 자부이다.만고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분화구를 찾은 용암마냥 격렬하게 솟구쳐오르는 민심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계는 패권주의가 더욱 살판치는 오늘날 진정한 자주강국, 정의로운 국가란 어떤 나라이며 악의 제국 미국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불가항력적인 기상이 얼마나 강한가를 다시금 똑똑히 알게 될것입니다.》

지금 온 세계는 조선충격으로 들끓고있다.미제와 그 추종무리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대규모전쟁연습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는 주체조선의 뢰성이 메아리되여 행성을 뒤흔든다.

공화국 전략무력의 초강력대응태세를 시위하는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소식에 당황망조한 원쑤들을 또다시 전률케 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언제든 적이 두려워하게 신속정확히 가동할수 있는 핵공격태세가 과시된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우리의 새로운 수중공격형무기체계와 전략순항미싸일들이 말그대로 원쑤의 아성에 공포의 해일을 일으켰다.

강대하다.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여, 무한대한 힘 누리에 떨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인민에게 이 소식들은 무한한 신심과 자부를 백배해주고있으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새힘을 주고있다.애국청년들의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는 수도의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도, 기어이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 일념으로 불같이 달아오른 사회주의전야마다에도, 펄펄 끓는 쇠물을 쏟아내는 굴지의 금속공업기지들에도, 자립경제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수천척지하막장들에도 마치 수백만산의 대발파를 진행한것과 같은 만세, 만만세의 우렁찬 환호성이 터져오르고있다.

《원쑤들을 발밑에 굽어보며 기세차게 솟구치는 우리의 주체병기들을 바라볼수록 막 눈물이 납니다.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이렇게 강대한 나라, 이렇듯 위대한 국가의 공민이라는 자부가 가슴에 꽉 차넘칩니다.》

《조선의 하늘이 더 높아졌습니다.그만큼 우리의 자존심도 더 높아지고 무엇이든 마음먹은대로 해낼수 있다는 신심이 커졌습니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영원한 안녕을 담보해주시고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감사의 큰절을 드리고싶습니다.》

어디서나 터져오르는 인민의 격정어린 목소리는 가장 존엄있고 힘있는 인민으로 세계의 최절정에 올라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의 폭발이다.

올해의 3월은 우리 조국이 명실상부한 강국임을 또다시 절감하고 우리가 얼마나 높이도 올라섰는가를 현실로 다시 체감하는 참으로 의의깊은 나날이다.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긍지는 자기 조국이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라는 자부심이다.그것은 바로 강국이라는 부름은 곧 행복이라는 말, 번영이라는 말, 존엄이라는 말이기때문이다.

어제도 오늘도 우리 국가의 지정학적위치와 령토의 크기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행성의 강국으로 세계흐름을 주도하고 인류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우리 국가의 역할은 비할바없이 커지고있다.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세월의 흐름속에 더욱 눈부시게 빛발치는 내 조국의 강대함을 두고 세계가 인정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나라와 민족의 위대성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가 아니라 령도자의 위대성에 달려있다는 국가존립과 번영의 엄숙한 철리이다.

인민이 우리 조국을 강국이라 부를 때 언제나 뜨겁게 새겨안는것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존함이고 주체의 강국에 대한 인민의 긍지와 자부는 곧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영광과 행복이다.

위대한 강국의 은인, 절세의 애국자이신 우리의 김정은장군!

바로 그이께서 이 강대무비한 조선의 힘, 력사의 대기적을 안아오시였다.

온 나라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메아리는 전설적인 기적을 안아오신 위대한 령장, 천하제일위인께 삼가 드리는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격의 꽃다발이다.

함경남도 리원군해안에서 핵무인수중공격정이 훈련에 투입되였다는 소식에 접한 리원군 학사대리의 인민들은 이렇게 뜨거운 심중을 터놓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새집에서 그날도 우리는 웃음과 기쁨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그런데 바로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에 아니 글쎄 우리 리원군의 지명이 나오는 순간 왈칵 눈물이 솟구쳐올라 온 마을 사람들이 원수님 만세를 소리높이 불렀습니다.어제는 우리에게 이처럼 큰 행복을 안겨주시고 오늘은 그 행복을 전쟁의 불구름으로부터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누구나 목메여 눈물짓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력사상 가장 높은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감히 그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훼손하려드는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시는 만고의 영웅, 절세의 애국자이시라는 감격의 웨침이 천만인민의 심장에서 터져오른다.

이 시각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화선에서 화선으로 불면불휴의 령도의 자욱을 새겨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근엄하신 영상이.

이른새벽 화선에 서시여 불덩이마냥 솟아오르는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고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락엽덮인 험한 길을 밟으시며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하시느라 헌신의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근 사흘에 걸쳐 자위적핵력량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훈련들을 지휘하신 소식은 온 나라 인민으로 하여금 그이의 위민헌신, 애국헌신의 세계를 다시금 새기게 하여준다.

이 시각 우리의 귀전에 지난해 4월 뜻깊은 열병광장의 주석단에 서시여 엄숙히 천명하시던 위대한 령장의 선언이 거대한 진폭으로 메아리쳐온다.

어떤 세력이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을 기도한다면 그들은 소멸될것이다!

인민의 가슴에 승리의 신심을 백배해주던 위대한 령장의 선언, 정녕 이해의 3월은 백두령장의 철의 뢰성이 어떻게 현실로 되는가를 력사앞에, 세계앞에 다시한번 뚜렷이 보여준 의의깊은 나날이다.

조국이, 인민이 삼가 큰절을 드린다.후손만대 안녕할 이 조선의 미래를 위해 판가리결전에 서슴없이 나서시여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수호하기 위한 혈로를 헤쳐가시는 만고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민족만대의 숙원을 풀어주시며 자자손손 물려줄 강위력한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벼려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머리우에 억년 청청할 맑은 하늘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업적을 진정 무슨 말로 다 노래할수 있단 말인가.

우리 운명의 태양이시며 빛나는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그려볼수록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그이께서 헤쳐오신 멀고 험한 길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그길에서 국가핵무력대업완성의 위대한 승리가 이룩되고 더 강도높이, 더 련발적으로 무적의 자위적핵전쟁억제력이 다져졌으며 하늘에서, 땅에서, 바다에서 원쑤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는 장엄한 불뢰성이 터져올랐다.

오늘도 끝없이 이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화선길, 그길을 가슴에 안아볼수록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헌신만큼 더 넓어진 강국의 대로이고 그이께서 기울이신 로고만큼 높이도 솟아오른 강국의 존엄이라는 철리가 가슴을 친다.

그렇다.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 그것은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신 존엄과 긍지이다.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이 벅차오르고 온몸에 힘과 용기가 솟는다. 위대한 령장께서 이끄시는 강대한 나라의 공민이라는 자부, 이처럼 존엄높은 시대에 사는 끝없는 환희가 가슴을 울린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웨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 계시면 우리는 언제나 이깁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과 후대들의 앞날은 억년 청청합니다!

력사의 준엄한 폭풍을 맞받아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운명사수의 최전방에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 필승의 기상은 천만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하여준다.

절대충성, 결사옹위! 이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가장 값높은 존엄과 영광을 떨쳐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열화같은 진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길에 승리와 번영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하나가 된 인민, 경애하는 그이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와 열렬한 충성으로 심장이 고동치는 천만인민의 사상정신력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위대한 기적과 사변들을 낳는 근본원천이며 더 큰 승리, 영원한 승리를 담보하는 최강의 힘이다.

화선천리를 이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산악같이 들고일어나 용진 또 용진하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신만고를 다하여 지켜주고 빛내여주시는 이 땅우에 인민의 리상과 꿈이 실현되는 사회주의락원을 기어이 일떠세우리라.

천만인민이 이런 불같은 신념과 맹세로 온넋을 끓이며 진군의 기세를 고조시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어버이의 추억속에 영생하는 군복입은 녀성일군 -40여년간 혁명의 군복을 입고 충실하게 복무한 김정임동지가 받아안은 사랑-

주체112(2023)년 3월 27일 로동신문

 

영광찬란한 력사의 증견자인 우리 인민은 매혹과 흠모의 세계에서 자신들이 격동적으로 체험해온 지나온 10여년, 그처럼 간고하였으나 더없이 신성하고 성스러운 년대를 긍지높이, 감회깊이 돌이켜본다.단순히 걸어온 려정에 대한 회억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후손만대가 칭송할 위대한 새시대를 창조해가는 무한한 긍지, 온 세상이 우러르는 걸출한 위인의 령도따라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일대 번영기를 열어나갈 철의 의지, 이것이 그 의미심장한 추억에 담겨지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닌 인민의 지도자입니다.》

인민과 전사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힘으로 가장 준엄한 시대를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로 행성의 한복판에 떠올려주시였으며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거대한 진폭으로 시대를 진감한 경애하는 그이의 사랑의 려정, 위대하고 불멸할 력사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더없이 소중하게 간직하고있는것인가.

40여년간 군복을 입고 혁명사적일군으로 충실히 복무한 국방성선물관 관장이였던 김정임동지도 그중의 한사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정임동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로운 사랑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며 위대한 당중앙따라 영원히 일편단심의 한길을 갈 맹세를 더욱 굳게 하여주고있다.

 

군복을 입은 녀성일군, 친근한 그 부름속에

 

순간을 살아도 수령의 참된 전사로 빛나게 살고 조국과 인민의 추억속에 영생하려는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최고의 목적이며 숭고한 인생관이다.

수령의 참된 혁명전사, 이를 생의 리상으로 삼고 열화같은 그리움으로 자욱자욱에 일편단심을 고여온 김정임동지의 고결한 삶은 혁명가의 이 고귀한 인생철학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대지에 봄기운이 완연하던 14년전 3월 8일이였다.

봄의 훈향속에 마음마저 한껏 부풀어오르던 그날은 김정임동지의 인생에서 참으로 극적인 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몸가까이에 모시는 무상의 행운을 지니게 되였던것이다.

대번에 심장을 끓어번지게 하는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먼발치에서 그를 띄여보시고 반색하며 다가오시였다.

《정임동무를 만나게 되여 반갑습니다.》

순간 그의 가슴은 해솟는 바다처럼 설레였다.

3.8국제부녀절을 축하한다고 다정히 말씀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흥분으로 터질듯한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며 경애하는 그이의 두손을 그냥 흔들기만 할뿐 그는 입을 열수가 없었다.한없이 그리운분을 뵙게 되자 감격과 기쁨이 정도를 넘어 마음속으로 고르고골랐던 인사말보다 행동이 앞섰던것이다.

한껏 달아오른 그의 마음을 눅잦혀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관장동무, 지금 몸이 아픈데는 없습니까?》라고 정깊은 어조로 물어주시였다.

아픈데가 없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다시금 혈압이 정상인가고 물으시였다.

정상이라고, 고맙다고 거듭 외우는 그의 목소리는 저도 모르게 갈려있었다.

《정임동무가 앓지 말고 건강해야 장군님 뜻대로 60살, 70살까지 군복을 입고 일을 잘할수 있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했기에, 나같은 보통전사가 무엇이라고 꿈에서도 생각해보지 못한 이런 은총을 베풀어주신단 말인가.)

이런 심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두볼을 타고 뜨거운것이 흘러내리였다.

그날의 뜻깊은 자리에서였다.

김정임동지는 온몸을 불덩어리로 달구어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신임에 또다시 접하였다.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과 더불어 운명을 같이하며 혁명전사의 본분을 다할데 대한 천금보다 귀중한 신임이였다.

이 뜻깊은 날에 왜 사복을 입고왔는가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아시는 김정임은 군복을 입은 김정임이지 사복을 입은 김정임이 아닙니다.나도 관장동무를 군복을 입은 녀성일군으로 기억을 하고있습니다.》

김정임동지의 가슴에 세찬 격랑이 일어번지였다.

세상에 많고많은 호칭도 있고 비길데 없는 행복이 있다 해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아시는 군복입은 녀성일군이라는 영광스러운 칭호보다 더 귀중한 부름이 또 어디 있으랴.

혁명의 군복과 함께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 꿈같이 흘러온 나날이 세찬 감격을 불러일으켰다.

평범한 군인이였던 그를 혁명사적일군으로 키워주시였을뿐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앞에 내세워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는 군복을 입은지 오래된 녀성일군입니다.》 라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오래전부터 그를 알고있다고, 김정임동무는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 강사로 오래동안 사업하면서 공로를 많이 세웠다고, 김정임동무는 정치적준비가 좋을뿐 아니라 군사에도 밝다고 하시며 성장의 걸음걸음을 친어버이정으로 보살펴주신 위대한 장군님,

어느해인가 사적관을 찾아오시였을 때 김정임동무는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 강사로 오래동안 사업하면서 공로를 많이 세웠다고, 10년전에 위대한 수령님을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에 모시였을 때 이 동무가 해설을 잘해드려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였다고 정담아, 사랑담아 친근히 말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에 넘친 음성이 금시 귀에 쟁쟁 울리여 그는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서 눈시울을 적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아시는 군복입은 녀성일군!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전사들이 당을 받들어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믿음과 사랑으로 고무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군복을 입은 녀성일군으로 아시는 김정임동지의 한생을 군복과 함께 영광의 절정에서 빛내여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리는 이렇듯 숭고하고 사려깊은것이였다.

온넋을 송두리채 끌어당기는 경애하는 그이의 의리의 세계에 매혹되여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며 김정임동지는 영원히 군복을 입고 우리 당의 위대성을 온 세상에 전하는 참된 혁명전사가 되겠다고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선서의 구절구절처럼 심장에서 뿜어져나오는 신념의 맹세였다.

그러한 그를 믿음어린 눈길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고맙습니다.나도 정임동무를 잊지 않겠습니다.앞으로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그의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우렁찬 박수소리로 하여 장내는 떠나갈듯하였다.

안주견직공장 직포공이였던 그가 군사복무의 첫걸음을 뗀 부대는 사연깊은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이였다.

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중대장으로 복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 국방성혁명사적관 책임강사, 교양부장, 국방성선물관 관장…

어깨에 대좌의 군사칭호를 얹게 되기까지 수십년간 군복과 함께 한 그의 한생에서 군복은 눈동자와 같이 소중하였으며 영예와 긍지의 상징이였다.

60살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이제는 군복을 벗어야 하겠구나 하는 서운한 생각으로 가슴이 저으기 허전하던 그에게 있어서 그날은 새삶을 받아안은듯한 참으로 의미깊은 날이였다.

처음으로 군복을 입던 날, 빨간 령장을 단 신입병사인 자기를 모두가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던 그날처럼 마음은 하늘을 훨훨 날고있었다.…

이듬해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선물관을 찾아주시였다.자정이 훨씬 지난 밤이였다.

생각할수록 꿈만같은 어버이사랑이 가슴에 격랑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전시물들에 대한 해설을 해드리는 그의 목소리는 격정에 젖어있었다.

그날 선물관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총서관 홀로 나오시면서 그의 손을 잡으시고 앓지 말고 건강하라고, 그래서 오래동안 군복을 입고 일을 더 잘하라고 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군복과 함께 어엿하게 성장한 그의 한생을 얼마나 소중히 간직하고계시였으면 군복과 더불어 김정임동지의 인생을 끝없이 빛내여주시려고 걸음걸음 웅심깊이 마음쓰시랴.

어제날 평범한 직포공이였던 김정임동지, 수령의 참다운 혁명전사로서의 그의 인생은 황혼이 깃들무렵에도 이렇듯 영광의 절정에서 더욱 아름답게 수놓아졌다.

하지만 혁명의 군복과 함께 자기에게 얼마나 더 큰 믿음과 사랑이 베풀어지게 되는지 그때는 미처 알수 없었다.

 

불멸할 화폭

 

산에 들에 신록이 짙어가던 주체99(2010)년 5월 17일이였다.아침을 부르는 새별이 유난히도 빛을 뿌리는 그 시각 김정임동지는 한자리에 그린듯 서있었다.방금 선물관을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을 간절히 축원하며 중앙홀을 떠나지 못하는 그였던것이다.

한시간쯤 흘렀을가.

어인 일인가.분명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타신 차가 자기가 서있는 곳으로 되돌아오는것이 아닌가.

그는 무작정 승용차를 향해 어푸러질듯 달려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관장동무, 어서 차에 타시오.》라고 하시며 몸소 차문을 열어주시였으나 그는 못박힌듯 서있기만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관장동무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지 못한것이 마음에 걸리여 다시 돌아왔습니다.》

꿈인가, 생시인가.

감격이 북받치면 말문이 막히는 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열에 물결치는 그의 어깨에 손을 다정히 얹으시고 달래시며 친히 사진을 찍을 장소까지 정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관장동무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신 선물앞에서 찍읍시다.》

그는 더이상 자기를 억제하지 못하고 경애하는 그이의 넓은 품에 와락 안기여 얼굴을 묻었다.

하여 그날의 눈물겨운 화폭은 인민과 전사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천만의 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 그 눈물겨운 한페지에 길이 전할 혁명일화로 감동깊이 수록되게 되였다.

그 새벽,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자리를 정하시고 자신의 곁에 세워주신 총서관의 대형꽃병앞에서 흥분으로 진정할수 없는 가슴을 부여안은 김정임동지에게는 어버이장군님의 품에 안겨 행복에 울며 사진을 찍던 일이 어제런듯 삼삼히 떠올랐다.

언제나 자기 마음을 그 시각에 세워놓고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사는 그에게 있어서 영원히 잊을수 없는 주체81(1992)년 2월 15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행복의 무아경속에 휩싸였던 그날의 일이였다.

전시된 미술작품들과 공예품들을 돌아보시며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충성심을 뜨겁게 헤아려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떠나시기에 앞서 강사동무와 기념사진을 한장 찍자고, 자신께서 오늘 왔다가 그냥 가면 강사동무가 섭섭해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남겨주신 영광넘친 화폭이였다.

가슴에 그들먹이 차오르는 행복감으로 하여 그날 그의 눈에는 하염없이 맑은것이 고여올랐다.얼굴을 감싼 갸름한 손가락사이로 스며나오는 반짝이는 눈물이 군복에 떨어졌다.

이런 그에게 어서 함께 사진을 찍자고, 얼굴을 들라고 하시기를 그 몇번…

이렇게 되여 그날의 위대한 장군님의 다정하신 음성이 영원한 메아리로 울리는 사랑넘친 기념사진이 그의 집에 정히 모셔지게 되였던것이다.…

김정임동지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은 참으로 사려깊은것이였다.

뜻깊은 그날 선물관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으로부터 한달만 있으면 관장동무가 60살이 된다는 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면에 해빛같은 미소를 머금으시며 벌써 그렇게 되였는가고, 생일이 6월 며칠인가고 물으시였다.

그가 생일을 알려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런가고 하시며《관장동무는 몇년동안 군복을 입고있었습니까?》라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18살때부터 지금까지 40여년간 군복을 입고 일하면서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여러 차례 만나뵙는 영광을 지녔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에 안겨 자라난 녀전사의 성장의 갈피를 더듬으시는듯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래동안 군복을 입고 일하면서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공로있는 동무라고 조용히 뇌이시며 문득 지금 아픈데는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그가 아픈데가 없다고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관장동무는 건강하여 오래동안 군복을 입고 일을 더 잘하여야 하겠습니다.》라고 다시금 곡진히 이르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김정임동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다.

생일을 맞는 그를 축하해주지 못하신것을 못내 아쉬워하시며 현지지도의 길에서 일군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사랑이 넘치는 생일상이였다.

각별한 어버이사랑을 전하는 일군들도, 전달받는 사람들도 목이 메여 오열을 터치였고 장내는 흐느낌소리로 화하였다.

김정임동지의 두볼을 타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이 사연깊은 생일상을 적시였다.

열띤 축하의 분위기도 즘즘해진 깊은 밤이였다.말없이 생일상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두손으로 정히 상을 쓰다듬던 그는 이윽하여 세 딸을 한자리에 불러앉히고 말꼭지를 떼였다.

자식많은 집의 쌍둥이로 태여난 첫날부터 부모의 슬하를 떠나 혈육들의 애틋한 정을 그리며 남몰래 서러운 눈물을 흘리던 자기가 어떻게 되여 오늘은 행복에 울고 기쁨에 우는가에 대한 이야기였다.자식들이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어온 그의 과거사였다.

《인간으로 참답게 살려거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전사로 충성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나가야 한다.그 길이 우리 가정이 꿋꿋이 걸어갈 일편단심의 길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고결한 충성과 의리로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의 생을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심은 우리 가정을 기둥처럼 고이는 영원한 사상정신적, 도덕적인 지주로 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력사상 가장 성스러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대하여 무한한 감격과 경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으로 체득한 신조이고 불멸의 진리가 아니던가.

김정임동지는 생의 마지막호흡까지 자기자신과 가정에 이런 요구성을 제기하면서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감화시킨 우리 당의 참되고 충직한 혁명전사였다.

 

기슭이 없는 사랑의 바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은 주체의 혈통을 빛내이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광활한 래일을 활기에 넘쳐 열어나가고있다.

머나먼 혁명의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걸음, 두걸음 체계적으로 품들여 키워 어엿하게 내세워주신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아주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시고 믿음과 사랑, 정과 열로 충성의 화원, 일심의 화원을 만발하게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따뜻한 손길에 이끌리여 김정임동지는 활력에 넘쳐 오직 충성의 궤도로만 힘차게 달릴수 있었으며 오늘은 그의 뒤를 이은 세대가 어머니가 걸은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분초를 다투는 강행군일과속에서도 되돌아오시여 불멸할 화폭을 남겨주신 사연깊은 그날로부터 1년후인 이듬해 8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방성선물관을 또다시 찾으시였다.

당시 선물관에서는 경애하는 그이의 현지지도말씀을 받들고 선물관을 위대성교양의 전당답게 보다 훌륭히 꾸리고 선물진렬전시를 새롭게 하면서 보존관리사업에도 많은 품을 들여 본보기단위의 자랑을 떨쳐가고있었다.그런 속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실 날만 기다리고있던 김정임동지는 크나큰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영접보고를 올리는 그의 목소리는 기쁨과 흥분으로 떨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러한 그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면서 그동안 잘 있었는가고, 관장동무의 생일날 선물관에 나와서 만나보려고 하였는데 시간이 없어서 나오지 못하였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동무의 생일을 기억하고있다고 사랑과 정이 철철 넘쳐나는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온 한해 가슴에 끓던 간절한 그리움을 터쳐 그는 정말 뵙고싶었다고, 1년동안 퇴근시간이 지나도 집에 가지 않고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고맙다고 눈물에 젖은 목소리로 거듭 말씀올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웃으시며 그래서 오늘 이렇게 선물관에 오지 않았는가고 하시였다.

이런 인사를 나누신 후 중앙홀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물관내부가 지난해보다 많이 변모되였다고, 중앙홀과 총서관의 조명도 밝아지고 벽면도 한결 환해졌다고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오늘 선물관에 새로 전시한 선물들을 다 보겠다고, 선물관에 가져다놓은 랍상들도 보아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그는 저도 모르게 환성을 올리였다.

바로 두달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도해주신 랍상들중 소좌견장을 단 녀성군관랍상의 모델이 다름아닌 그의 딸이라는것을 아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어머니를 닮은것같다고 친어버이심정으로 헤아려주시였기때문이다.

김정임동지는 자애로운 어버이앞에서 응석을 부리는 자식처럼 그 딸이 지금 여기에 있다고 무랍없이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그렇소?》라고 못내 반가와하시며 어서 데려오라고 하시였다.

이어 기쁨과 흥분으로 얼굴이 타는듯한 그의 딸이 한달음에 달려왔고 혁명사적부문에서 대를 이어 일하는 그들모녀는 한가정에서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새로 전시한 선물들을 돌아보는 무상의 행운을 지니게 되였던것이다.

이름할수 없는 행복의 분분초초가 소리없이 흘러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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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과 자찬이 생겨나면 사명과 책임이 밀려난다

주체112(2023)년 3월 27일 로동신문

 

오늘 당에서는 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면서 끊임없이 분발,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승완성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일군들이 머나먼 혁명의 려정에서 전진의 보폭을 계속 힘있게 내짚는가, 마음의 신들메를 늦추는가 하는것은 하나의 문제에 귀착된다.

자만과 자찬,

어제와 오늘을 성과와 결함, 발전과 퇴보로 뚜렷이 구별되게 하여주는 중요한 인자가 바로 이것이다.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에 도취되면 발전하는 현실을 대하는 안목이 흐려지고 새로운 목표를 지향하는 열정과 투지가 식어지며 나중에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침체에 빠뜨리게 된다.결국 자만과 자찬이 생겨나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이 밀려나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은 사업에서 만족을 몰라야 하며 새로운 일감을 맡아 사업을 끊임없이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은 사업과정에 실적도 내고 평가도 받을수 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것이다.이룩한 성과와 그에 대한 평가를 보다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소중한 디딤돌로, 더없는 고무로 받아들이면 허리띠를 풀새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에로 줄달음치게 된다.그러나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여 만족감에 사로잡히면 자연히 지난날의 낡은 기준에 발목이 묶이워 전진의 보폭이 작아지며 시대의 전렬에서 점차 뒤떨어지게 된다.

전진을 위해 대오의 기수가 필요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일군이 존재한다.

자만과 자찬, 이것은 단순히 일군들의 사업실적이나 수양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당앞에 지닌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하기에 당에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이 자화자찬을 철저히 경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자기 사업을 긍정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비판적인 견지에서 랭정하게 분석총화할것을 시종일관 요구하고있다.

일정한 성과에 뿌리를 두고있지만 한편 퇴보의 첫걸음으로 되는것이 자만과 자찬이다.

현실에는 한때 일 잘하기로 소문도 나고 평가도 받았지만 세월의 흐름과 함께 지지부진하는 일군들이 없지 않다.

부진과 퇴보를 낳는 온상은 다름아닌 자만과 자찬이다.

당의 평가를 받으면 자기를 만능으로 여기고 자기 사업을 완전무결한것으로 생각하는 일군은 례외없이 자만과 자찬이라는 병에 걸리게 되며 나중에는 당의 신임마저 잊게 된다.당의 신임을 잊은 일군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기 위해 심혼을 다 바칠수 없고 자기의 사명에 충실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해놓은 일이 많다고 하여 누구나 자만에 빠지는것이 아니며 별로 큰일을 하지 못했다고 하여 자찬과 인연이 없는것이 아니다.자만과 자찬은 이룩한 성과가 큰가 작은가를 비쳐주는 거울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요구성이 높은가 낮은가를 가늠하게 하여주는 시금석이다.

일군들이 자신에게 어떤 요구성을 내세우는가 하는것은 충실성의 정도에 따른다.충실성이 높은 일군일수록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자각, 당의 신임에 기어이 보답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안고 늘 자기 사업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놓지 못한다.

일군들은 걱정이 많아야 한다.맡은 사업을 당의 의도대로 해나가고있는가, 오늘의 걸음이 어제날보다 더디여지지는 않는가, 인민들의 믿음어린 시선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설수 있는가 하고 항상 자신을 돌이켜보며 량심의 채찍을 드는 일군들은 자만과 자찬의 구렁텅이에 절대로 빠질수 없으며 언제나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훌륭히 수행하게 된다.

자만과 자찬을 모르는 혁명가적풍모는 저절로 형성되지 않으며 고정불변한것도 아니다.강철도 그냥 놓아두면 녹이 쓸듯이 아무리 직위가 높고 공로가 크다고 해도 자신을 수양하고 단련하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자기의 사명을 망각하게 된다.

일군들이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자만과 자찬은 새것에 민감하지 못하고 소총명과 공명심에 사로잡힌데서부터 생겨난다.일군들은 사상정신적으로 준비된것만큼, 아는것만큼 새롭고 혁신적인것을 지향하게 되며 자만과 자찬이 아니라 분발과 분투로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게 된다.

일군들은 순간도 만족할 사이가 없으며 해이될 권리가 없다.마음의 탕개를 늦추는 순간부터, 자기 만족에 사로잡히는 시각부터 혁명앞에 지닌 사명감이 희박해지기 시작한다는것을 의식하고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자책과 반성의 견지에서 매일 자기 사업을 총화하는것을 습벽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자기 사업을 스스로 총화하는것은 성과에 자만도취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높은 실적을 내고 부단히 인간적수양을 쌓기 위해서이다.

오늘 계획한 일은 다했는가, 사업에서 놓친것이 없는가, 잘못을 범하지는 않았는가를 꼼꼼히 따져보면서 결함에서 교훈을 찾고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는다면 자만과 자찬, 방심과 해이가 자리잡을 틈이 없으며 그만큼 사명과 책임, 각성이 더욱 공고해진다.

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식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뚜렷한 개선이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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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조선반도전쟁위기의 주범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다

주체112(2023)년 3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벌려놓은 대규모적인 《자유의 방패》합동전쟁연습이 막을 내렸지만 조선반도에서는 의연히 폭발직전의 전쟁위기가 감돌고있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고 군사적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도발자, 침략자들이 과연 누구인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내외의 강력한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끝끝내 강행한 이번 《자유의 방패》합동전쟁연습은 그 공격적성격과 모험성에 있어서 사상 류례없는 가장 무모하고 도발적인 전쟁실동연습이였다.

이번 연습은 시작전부터 극도의 호전성과 위험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지난 시기 호전광들은 상반기 합동군사연습을 《방어》와 《반격》이라는 2개의 부로 나누어 실시하면서 《년례적이며 방어적인 연습》이라고 변명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내외의 비난여론을 모면하기 위해 형식상으로나마 씌워놓았던 《방어》의 면사포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연습전기간 공격훈련을 할 계획을 꺼리낌없이 공개하였다.

더우기 호전광들이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의 중점이 《북지역점령 및 안정화작전》에 있다고 공공연히 광고한것은 이번 합동전쟁연습의 도발성과 침략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구상에 크고작은 수많은 군사연습들이 진행되고있지만 이번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처럼 특정한 국가에 대한 《점령》과 《안정화》에 대해서까지 내놓고 명시한 연습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그 실행과정에 있어서도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북침공격훈련이였다.

적들은 합동군사연습기간 전형적인 공격연습인 《쌍룡》련합상륙훈련을 비롯하여 련합도하훈련, 련합공중강습 및 통합기동훈련, 련합군수지원훈련, 련합과학화훈련, 해상기동훈련, 련합제병협동사격훈련, 공중무력의 실사격훈련 등 실전을 가상한 20여개의 야외기동훈련들을 벌려놓고 5년만에 최대규모의 연습이라고 떠벌이였다.

특히 우리측 종심깊이 침투하여 전략적요충지들과 핵심부대들을 공격하기 위한 《참수작전》훈련과 《핵 및 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 선제제공권장악훈련과 같은 모험적인 실동훈련들에 내포되여있는 도발적성격은 매우 심각하다.

이번 연습기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과 미태평양해병대사령관, 미공군성 장관, 미제7공군사령관 등 미군부의 우두머리들이 전쟁연습터를 돌아치며 저들의 침략무력과 괴뢰군의 연습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지휘하면서 북침전쟁열기를 고취한것은 호전광들의 북침기도가 실천단계에 들어섰다는 뚜렷한 실증이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이러한 무분별한 망동이 갈수록 불가항력적으로 다져지는 우리의 절대적인 군사적강세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과 패배감의 직접적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의 전진을 막을수도, 멈춰세울수도 없다는 절망과 지금껏 추구해온 반공화국대결정책이 총파산에 직면하였다는 위구심이 이번 히스테리적인 북침전쟁연습으로 표출되였던것이다.

호전광들이 지난 시기와 달리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전과정에 대해 괴뢰언론사들까지 동원하여 실시간으로 광고하는 놀음을 벌린것도 저들내부에서 날로 높아가는 《안보》불안을 눅잦혀보려는 모지름에 지나지 않는다.

광기는 약자의 허세이며 약자들만이 강자에 비한 저들의 렬세를 가리우기 위해 제 죽을줄 모르고 덤벼대는 법이다.

아무리 죽도록 발버둥질쳐보아야 절대적약세인 저들의 발악적객기만을 드러내고 남조선의 《안보》위기만을 증폭시키게 된다는것을 모르는데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비극이 있다.

지금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끝났다고 떠들면서도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북침전쟁연습소동에 계속 광분하고있다.

미국남조선련합군병력 1만 3 000여명과 미제침략군의 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 괴뢰해군의 대형수송함 《독도》호를 비롯한 30여척의 각종 함선들, 《F-35》계렬 스텔스전투폭격기, 공격직승기 《AH-64》 등 70여대의 군용기, 상륙돌격장갑차 50여대가 투입되여 대규모적인 북침상륙작전연습을 벌리고있다.

이와 동시에 3월말에는 미핵동력항공모함 《니미쯔》호타격집단이 조선반도수역에 전개되여 련합강습단훈련을 감행하며 남조선미국일본미싸일경보훈련도 예정되여있다.

북침전쟁연습소동이 종합적으로, 다각적으로, 련속적으로 전례없이 감행되는 오늘의 현실은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위기가 현실화되였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으며 조선반도정세를 통제불능의 극단적상황에로 몰아넣는 악랄한 도발자, 진짜 주범이 미제와 괴뢰들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호전광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과 전쟁위기가 절대로 완화될수 없다는것이 이번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보여주는 결론이다.

극도에 달한 윤석열역적패당과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은 우리 공화국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 지역의 평화를 위해 무진막강한 억제력을 보유하고 그것을 백방으로 강화해온것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다시금 확신시켜주고있다.

강력한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날뛰는 호전광들은 반드시 자멸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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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모략과 대결에 더럽게도 미쳤다

주체112(2023)년 3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가 그 무슨 《유엔북인권조사위원회설립 10주년 기념강연》이라는데서 《렬악한 북인권현실》이니, 《북주민들의 삶을 위해 옳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느니, 《도발을 멈추라.》느니 하고 장광설을 늘어놓은데 이어 일본에 찾아가서는 외상, 관방장관을 비롯한 행정부의 고위관리들과 의회관계자들을 줄줄이 만나 《대북정책》과 관련한 《공조방안》을 모의하며 《긴밀한 소통과 련계》를 구걸하였다.

역시 반공화국모략과 대결로 밥벌이를 하며 연명해가는 괴뢰통일부의 수장다운 넉두리, 비럭질이다.

괴뢰통일부 장관으로 올라앉은 때로부터 제 할일은 하지 않고 혈세만 탕진하여 《밥통부》, 《공밥부》, 《식객부》의 두목으로 놀림받게 되자 《북인권문제》를 여론화하는것이 그 무슨 《가장 효과적인 압박수단》이고 저들의 《책무》라고 떠들면서 《인권모략부》노릇을 자임해나선 권녕세이다. 그리고는 국제사회를 향해 《북의 인권현실》이 어떻소, 《실질적인 변화와 관심》이 어떻소 하며 《인권》광대극의 주역으로 놀아대고있다.

더우기 그 무슨 《북의 어려운 주민사정》이라는것을 내들며 《인권문제》를 력설한것은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사회에서 인간의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있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실상이다.

남조선에서 사상최대의 실업자문제가 치유불능의 사회적악재로 되고있지만 우리 공화국에는 단 한명의 실업자도 없는 사실, 수많은 남조선인민들이 《내집마련》을 꿈으로 여기고있지만 이 땅에서는 국가가 궁궐같은 집을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현실을 과연 보지 못한단 말인가.

극심한 사회적모순과 갈등으로 남조선전체가 몸살을 앓고있는 주제에 인간으로서 누릴수 있는 모든 인권을 다 향유하고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공화국의 참다운 실상을 걸고드는것이야말로 흑백전도의 모략과 대결에 쩌들은자들의 파렴치하고 가증스러운 망동이다.

권녕세가 일본에 찾아가 부려댄 추태는 더욱 눈뜨고 볼수 없다.

일본외무성과의 협의통로를 구축한다, 《랍북자》와 《리산가족》 등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구성을 제안한다 어쩐다 하며 《대북공조》모의판을 벌려놓은 끝에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일본과의 보다 긴밀한 협의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그 무슨 《담대한 구상》에 대해 지지를 애걸한것을 놓고 누구인들 반공화국대결광증으로 리성도 분별도 다 잃은 비루먹은 구걸병자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할 야망에 환장한 나머지 극악무도한짓거리만을 일삼는것도 모자라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에까지 기신기신 찾아가 《대북정책공조》를 비럭질하며 반공화국대결에로 깊숙이 끌어들이는 《외교척사》노릇까지 자임해나선 권녕세.

이자의 혐오스러운 추태는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에 환장한 사대매국노의 추악상만을 다시금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일뿐이다.

무모하고 어리석은 반공화국모략과 대결로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괴뢰통일부, 그로 하여 온갖 오명이 다 붙어있는 인간추물의 더러운 입방아질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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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쌍룡》으로 본 《방어》타령의 기만성

주체112(2023)년 3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전사의 방패》라는 간판밑에 각종 련합야외기동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그 대표적인것이 력대 최대규모수준에서 전개되고있는 련합상륙훈련 《2023 쌍룡》이다.

문제는 훈련에 참가한 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의 함장이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해양과 공중우세를 방어할수 있다.》고 뇌까린것처럼 적대세력들이 이번 련합상륙훈련에 《방어》적훈련이라는 명분을 내들고있는것이다.

과연 이 련합상륙훈련을 《방어》연습이라고 할수 있는가.

방어의 고유한 의미는 차지한 계선을 유지, 고수하기 위한 전투행동의 한 형태이다. 그러나 상륙은 상대측지역을 차지하는 공격적인 전투행동이다.

현실적으로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경상북도 포항을 상륙작전훈련지점으로 정하고 훈련을 전개하고있는것은 그 침략적, 공격적성격을 보다 명백히 드러내보이고있다.

호전광들이 우리의 동해안지대와 류사하기때문에 포항일대를 가상적인 상륙지점으로 선택하고 합동군사연습때마다 이곳에서 대규모적인 훈련을 벌린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이와 함께 일본본토에서 미군전투기들이 우리를 향해 출격하는 경우 남조선의 비행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직접 상륙작전을 지원할수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가상한 이러한 공격훈련을 《방어》연습이라고 강변하는것이야말로 세상사람들을 우롱하는 언어도단의 극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련합상륙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의 구성과 무장장비상태를 보아도 그 침략적성격을 잘 알수 있다.

미제는 해마다 방대한 상륙기동무력을 동원하여 련합상륙훈련을 강행하였으며 이번에도 1만 3 000여명의 대병력을 참가시키고있다.

미3해병기동군을 비롯하여 훈련에 고정적으로 참가하고있는 미군부대들은 모두 해외침략에서 악명을 떨쳐온것들이다. 특히 올해에는 15년만에 처음으로 미국본토에서 미해병대 1사단사령부가 남조선에 기여들었다. 또한 유사시 해병대를 해당 작전지역에 투입할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있는 미태평양해병대사령관이 처음으로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과 《2023 쌍룡》련합상륙훈련을 참관하고 미해병대의 작전을 지휘하는 한편 련합상륙작전수행능력을 직접 점검하였다. 여기에 영국해병대의 특수부대인 《코만도》 1개 중대도 참가하였다.

이와 함께 《소형항공모함》으로 불리우는 4만 1 000t급 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 괴뢰해군의 대형수송함 《독도》호, 《마라도》호를 비롯한 수십여척의 함선들, 괴뢰해병대의 상륙기동직승기와 대형수송직승기,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동원되여 련합상륙훈련의 일환으로 상륙기동부대들에 대한 련합호송작전연습, 수색작전훈련, 련합기동사격훈련이 실전처럼 전개되였다.

방대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지상공격작전을 위주로 벌리는 상륙훈련을 《방어》라고 떠드는것이야말로 그 누구도 납득할수 없는 생억지이다.

오늘 지구상에서 크고작은 군사연습들이 수없이 진행되고있지만 《2023 쌍룡》련합상륙훈련을 비롯하여 미제와 괴뢰들이 벌리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처럼 극히 침략적이고 도발적이며 호전적인 연습은 없다.

이 모든것은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통제불능의 핵전쟁발발국면에로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제와 윤석열역적패당의 기만적인 《방어》타령은 정세악화의 주범, 침략자의 정체만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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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치솟는 분노

주체112(2023)년 3월 27일 《려명》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윤석열역도에 대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나오고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대통령》선거가 진행된지 1년이 지난 지금 남조선이 전례없는 《후진국》으로 되였다고 개탄하면서 윤석열《정권》이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살벌한 《공안탄압》으로 사회갈등과 분렬을 초래하였다고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참여련대》, 《경제정의실천시민련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로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윤석열역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지 1년만에 남조선이 모든 분야에서 전례없이 후퇴하고있다고 하면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로동권이 침해당하고 취약계층의 삶이 벼랑끝에 내몰렸다고 지탄하고있다.

특히 《정전 70년 조선반도평화행동》, 《서울시국회의》를 비롯한 각계층단체들과 경상남도지역의 시민사회단체대표 206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의 집권이후 조선반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있다, 《윤석열정권은 지난 1년동안 미국이 주도하는 신랭전의 돌격대로 자처하였다.》고 규탄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세종녀성회》를 비롯한 사회각계는 윤석열《정부》가 굴욕적인 《제3자변제방식》의 일제강제징용피해배상안을 발표하여 주민들과 성노예피해자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일본에 간도, 쓸개도, 《주권》까지 통채로 가져다 바쳤다고 하면서 격분을 터뜨리고있다.

이것은 《대통령》으로 당선된지 1년이 넘는 오늘까지도 대세와 민심을 등지고 무지무능과 독선, 오만으로 모든것을 망쳐놓은 윤석열역도에 대한 민심의 불만과 저주, 치솟는 분노의 폭발이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역도는 지난 《대통령》선거기간 그 무슨 《공정》과 《정의》를 운운하면서 제가 당선되면 마치 큰일이라도 칠것처럼 별의별 귀맛좋은 《공약》들을 줄줄이 쏟아냈다.

하지만 윤석열역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여 남조선주민들에게 가져다준것은 과연 무엇인가.

희세의 사대매국노, 극악한 대결광, 파쑈독재자의 본색을 드러내며 전쟁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키고 남조선사회를 험악한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킨것밖에 아무것도 없다.

더러운 잔명유지와 치적을 위해서라면 그 무슨 짓도 서슴지 않는 윤석열역도를 그대로 두었다가는 온 남조선땅이 또 어떤 화난을 당할지도 모른다는것이 민심의 일치한 평이다.

하기에 남조선각계층은 《윤석열퇴진》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다음해 《국회의원》선거에서 윤석열역적패당에게 반드시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고 한결같이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민심의 규탄과 배격속에 파멸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질 날이 멀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민족화해협의회 박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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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전쟁공포가 몰아온 희비극

주체112(2023)년 3월 27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전쟁공포가 몰아온 희비극》

 

얼마전 남조선에서 미국과 야합한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소동으로 주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던 와중에 서울에서 웃지 못할 희비극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일대에서 총을 휴대한 군복차림의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돌아치는 모습에 화들짝 놀란 주민들이 전쟁이 일어난줄로 알고 경찰에 신고를 한다, 도망을 친다 하는 복닥소동이 벌어진것입니다. 그야말로 온 거리가 공포의 도가니속에 빠져들고말았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에 나와 확인한 결과 총을 휴대한 사람들은 린근에서 훈련을 받고있던 예비군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조선주민들은 《총기를 휴대한 군인들을 보고 너무 무서웠다.》, 《전쟁이 시작된줄 알고 심장이 내려앉는것 같았다.》, 《예비군이 왜 총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가, 전쟁예행연습을 한거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책동을 규탄했습니다.

미국의 총알받이가 되여 반공화국대결에 광분하는 역적패당의 무모한 전쟁불장난소동으로 하여 어느 하루도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는 남조선주민들의 처지도 참으로 기구합니다.

사실 지난 1월 서울주재 어느한 외신기자가 《조선반도 전쟁준비의 교훈》이라는 기사에서 《조선반도에서의 유사시 내가 실제로 생존할 가능성이 0보다 약간 높다는것을 알게 됐다.》, 《전시상황에서 서울을 빠져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을것이다.》고 주장했듯이 이제 또다시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쟁의 진원지인 남조선에서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참혹한 재난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바로 그래서 남조선에서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과 때를 같이하여 《3월위기설》이 나돌자 정세에 민감한 약삭바른 사람들이 려행을 구실로 해외로 빠져나가거나 은행에 예금했던 돈들을 찾는 등 소동이 벌어졌던것입니다.

오죽하면 남조선의 야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전쟁연습책동을 규탄하는 시위와 집회들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았겠습니까.

총을 든 군인들만 보아도 주민들이 화들짝 놀라 야단법석하며 남조선전체가 아수라장이 되고있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에 빠져 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이 빚어낸 희비극입니다.

 

지금까지 단평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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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특대형반인륜범죄로 얼룩진 일본의 침략력사는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주체112(2023)년 3월 27일 조선외무성

 

최근 일본정부당국자들이 국회와 유엔무대에 나서서 식민지통치기간의 조선인강제로동사실을 부정하는 망언들을 람발하여 강제로 끌려가 고역과 죽음을 강요당해야 했던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에 또다시 대못을 박고있다.

그런가 하면 얼마전에는 자민당의원들이 모여앉아 조선인강제로동범죄의 행적이 력력한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는 놀음까지 벌려놓았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일본정부는 과거 성노예범죄사실을 숨긴 보고서를 유엔인권리사회에 제출하여 국제적인 물의를 일으키였다.

하다면 무엇때문에 일본은 명명백백한 력사적사실을 아니라고 뻗대는 행태들을 꺼리낌없이 자행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력사를 외곡하자는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피로 얼룩진 저들의 과거범죄를 어떻게 하나 덮어버리고 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자는것이다.

일본이 패망후 줄곧 죄악으로 가득찬 저들의 범죄행적을 지워버리려고 끈질기고 집요하게 갖은 오그랑수를 다 써왔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조차 없는 사실이다.

일본정부당국은 력사문제에서 오해를 가져올수 있다는 파렴치한 주장을 해대며 지금에 와서는 력사교과서들에 《침략》을 《진출》로, 《강제징집》은 《징용》, 《종군위안부》를 《위안부》 등으로 표기할데 대한 지침을 하달하였다.

력사교육은 새세대들의 세계관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그들이 어떤 력사관을 가지는가에 따라 옳은 길로 갈수도 있고 나쁜 길로 갈수도 있다.

일본은 바로 새세대들에게 과거 일본의 침략행위에 대한 죄의식대신에 군국주의력사관과 복수주의감정을 체계적으로 부단히 주입시켜 장차 해외침략의 돌격대로 내몰려 하고있다.

국제사회가 일본의 끈질긴 력사외곡책동과 정객들의 련이은 야스구니진쟈참배,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는 위험한 움직임에 경계심을 품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지극히 응당하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인류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조선인강제로동과 일본군성노예강요는 그 고안으로부터 실시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 정부와 군부의 직접적인 관여밑에 국가정책으로 실시된 인권유린범죄이다.

특대형반인륜범죄로 얼룩진 일본의 침략력사, 범죄력사는 외곡, 부정한다고 해서 절대로 가리워질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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