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4th, 2023

사설 : 오늘은 식수절이다, 나무와 함께 당정책을 심고 애국심을 심고 량심을 심자

주체112(2023)년 3월 14일 로동신문

 

오늘은 식수절이다.

지금 식수절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은 당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어 나무심기에 애국심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조국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켜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식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킬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다.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 기간 식수사업, 산림조성사업을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현명하게 이끌어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모란봉에 오르시여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미제의 폭격에 의하여 수많은 산림이 불탄것을 두고 가슴아파하시며 전군중적운동으로 산림을 많이 조성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주체41(1952)년 3월 14일은 나무심기운동, 식수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로 되였다.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산림조성과 관련한 과학적인 지침을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조국강토를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이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시고 현지지도의 길에서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시였다.

오늘 식수사업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활력있게 벌어지고있다.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온 나라가 떨쳐나서도록 힘있게 불러일으킨 당중앙의 령도는 현대적인 양묘장들이 도처에 일떠서 산림복구의 병기창들이 튼튼히 마련되게 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면적의 산림이 새로 조성되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는 사업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여기에는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기어이 관철할 불같은 의지와 한몸 다 바쳐 사랑하는 조국강산을 더욱 푸르게 하려는 진실한 애국의 마음,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티없이 깨끗한 량심으로 심어야 한다는 고귀한 뜻이 담겨져있다.다시말하여 산림조성사업을 철두철미 당정책적요구대로 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이룩하는데 목적을 두고 하며 공민적량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깊은 뜻이 어려있다.

식수사업은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어 조국산천에 록음이 우거지게 하기 위한 어렵고도 방대한 사업이다.우리 당의 국토관리정책에는 빠른 시일안에 조국의 산들을 푸른 산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과학적인 방략이 있으며 뜨거운 애국의 마음과 순결한 량심은 식수사업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나무와 함께 당정책을 심고 애국심을 심고 량심을 심어야 당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과 결심대로 조국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수 있으며 먼 후날 후대들이 우리 세대가 애국심과 량심을 바쳐 가꾼 산림의 덕을 보면서 복락을 누릴수 있다.

식수는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다 해야 할 사업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산림조성과 관련한 당정책의 요구대로 나무심기에 애국심과 량심을 바쳐나갈 때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우리 당의 웅대한 국토건설구상이 하루빨리 빛나는 현실로 펼쳐질수 있으며 풍부한 자원에 의거하여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현시기 식수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똑똑히 명심하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푸른 숲 설레이는 만복의 터전, 인민의 락원으로 만들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

산림조성사업, 식수사업에서 나서는 당정책적요구를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여야 한다.

산림조성과 관련한 우리 당정책은 조국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과학적인 지침이다.

산림조성사업을 적지적수, 적기적수의 원칙과 나무 한대를 베면 열그루를 심는 원칙에서 하여야 한다.모든 산들에 보기 좋으면서도 쓸모있는 나무들을 많이 심으며 나무들사이의 간격도 과학적으로 보장하고 정성껏 관리하여 심은 나무들이 다 나라의 귀중한 재부가 되게 하여야 한다.효과적인 식물성장촉진제들을 계속 연구하고 선진적인 방법들도 받아들여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나무를 옮겨심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

나무를 심는데서 사름률을 높이는것은 중요한 당정책적요구이다.물주기와 비료주기를 비롯한 비배관리를 잘하며 나무를 심은 단위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무조건 살려내도록 하여 사름률을 최대로 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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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잊을 71년전의 3월 14일

주체112(2023)년 3월 14일 로동신문

 

겨우내 기승을 부리던 추위가 사라지고 어느덧 따뜻한 봄기운이 감도는 내 조국강산에 식수절이 왔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식수절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가다듬게 하고 내 나라의 산과 들에 깨끗한 량심과 진정을 바쳐갈 마음이 더욱 굳세여지는 참으로 의미깊은 날이다.

3월 14일,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을 안고있는 우리의 식수절인가.어떤 숭고한 애국의 뜻이 이날과 더불어 아로새겨졌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입니다.》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책동을 물리치고 사랑하는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 3월 14일,

우리 조국력사에 이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로동당 평안남도 대동군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하시여 《대동군 당단체들의 과업》이라는 력사적인 결론을 하신 날로 기록되여있다.

한 나라의 수령이시였건만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시려 끝없이 조국땅 방방곡곡을 찾고찾으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 지방당조직들에서 진행하는 회의에도, 지어 불과 몇명의 당원밖에 참가하지 않은 당세포회의에도 참석하시여 일군들, 평범한 당원들과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시며 그들에게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감동깊은 이야기 그 얼마이던가.

71년전 3월 14일도 우리 수령님의 혁명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있었다.

대동군당 전원회의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보고와 토론을 주의깊게 들으시며 군의 실정을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대동군당조직앞에 나서는 과업과 그 실현방도들을 밝힌 력사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그날 절세위인의 영상을 우러르며 회의참가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령활무쌍한 전략전술로 침략자들에게 된매를 안기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우리 수령님을 몸가까이에서 뵈옵게 된것만도 크나큰 영광인데 군사업과 관련한 고귀한 지침까지 직접 받아안게 되였으니 어찌 그렇지 않을수 있었으랴.

간부들과 당원들의 당조직생활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낡은 사상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 국가재산을 절약하기 위한 투쟁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회의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크나큰 감격과 흥분속에 받아안으며 자자구구 심장에 새기였다.

그러는 회의참가자들의 귀전에 나라의 산림을 적극 애호관리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음성이 들려왔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재부입니다.전쟁전에 전군중적운동으로 산림을 많이 조성하여놓았는데 전쟁시기에 미제의 야수적폭격에 의하여 수많은 산들이 불탔습니다.》

일부 농민들이 산의 나무를 찍은 일을 두고 못내 안타까와하시면서 미제의 폭격에 의하여 수많은 산림이 불탄것만 해도 가슴아픈 일인데 그래서야 되겠는가고 준절히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

일군들은 자책감으로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전쟁이라는 참혹한 재난이 인민들에게 극도의 생활상어려움을 들씌우고있는 조건에서 일부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이 나무를 찍어쓰는 현상을 두고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였던 그들이였다.

허나 우리 수령님께서는 후손만대 물려주어야 할 조국의 재부인 푸른 숲이 전쟁의 포화에 혹심하게 파괴되고있는 현실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는것이 아닌가.

사실 나라를 빼앗겼던 수난의 시기 수많은 목재를 략탈해간 일제의 간악한 책동에 의해 황페화되였던 이 나라의 산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이듬해 봄에 몸소 모란봉에 오르시여 일제식민지통치로 상처입은 조국산천을 푸른 숲 우거진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조국의 산과 들은 해방후 5년간 자기의 푸른빛을 점차 되찾고있었다.그런데 미제침략자들이 도발한 전쟁으로 조국의 산들은 또다시 황페화되고있었다.

이 심각한 현실을 뻔히 알면서도 일군들은 전시환경에서 산림조성사업까지 한다는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기고있었다.

하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만은 후손만대 물려줄 조국의 재부인 산림을 한시바삐 복구하실 웅대한 구상을 안고계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 파괴된 인민경제를 복구하려면 많은 나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앞으로 전군중적운동으로 산림을 많이 조성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신 위대한 수령님.

산림조성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순간 회의참가자들은 가슴을 쿵 치는듯한 세찬 충격속에 위대한 애국자이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다함없는 경모심을 안고 그이의 존안을 우러렀다.

누구나 오직 전쟁의 승리만을 생각하며 그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던 시기에, 나라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이 오직 전쟁의 승리를 위한데로만 돌려지고있는 때에 전선에 보내줄 식량문제도 아니고 군복천생산문제도 아닌 나라의 산림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산림조성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리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산림조성사업의 봉화는 이렇게 타오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전쟁시기에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매해 나무심기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근 30만정보의 산과 들에 나무를 심는 기적적인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원쑤들이 파괴한 산림을 복구하고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내는 자랑찬 현실을 안아올수 있었다.

주체41(1952)년 3월 14일,

정녕 이날은 절세위인의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전하는 력사의 날이며 이 나라의 산림이 세대와 년대를 이어 자기의 푸른빛을 지키고 자랑하여올수 있게 한 튼튼한 담보가 마련된 뜻깊은 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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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과 활동방식을 혁신해야 당사상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선전선동사업경험-

주체112(2023)년 3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의 위력, 선전선동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투쟁방식은 어제도 오늘도 일관합니다.》

최근 함경남도가 어려운 속에서도 당정책관철의 뚜렷한 실체들을 하나하나 마련해나가고있다.그 요인의 하나를 도당위원회의 사상사업에서 찾아볼수 있다.

당정책집행을 강력한 사상공세로 담보해나가는데서 당중앙의 특별보좌단위인 도당위원회들은 무엇을 중시하고 무엇을 경계할것인가.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선전선동사업경험을 놓고 분석해보기로 한다.

 

집행자의 립장에 서야 한다

 

우리 당조직체계에서 당중앙위원회와 직접 련결되여있는 중간지도단위인 도당위원회는 지도기능을 위주로 하면서 집행기능도 수행한다.

격변하는 현실에 맞게 사상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해 도당위원회는 지도하는 립장보다 집행자의 립장을 중시하였다.바로 이것이 주목되는 첫번째 측면이다.

나라의 화학공업을 전망성있게 발전시키는 문제가 중요의정으로 토의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직후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대화학공업기지들이 있는 도의 실정에서 정치국회의사상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선전선동공세가 즉시 따라서야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였다.도당위원회비서로 사업을 갓 시작한 책임일군에게는 참으로 안타까운 문제였다.

원인을 분석해보았다.우에서 내려보낸 정치사업방향과 자료들을 가지고 사상사업을 하는데 습관된 도당위원회일군들의 구태의연한 관점에 문제가 있었다.

당의 방침을 아래단위에 포치나 하고 제기된 문제들을 그대로 되받아넘기며 훈시하는 전달자나 되여서는 도당위원회가 사상사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바로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였다.이로부터 도당책임일군들은 주동적인 자세에서 선전선동사업을 직접 설계하여 완강하게 내미는 집행자의 립장을 중시하게 되였다.

그러나 실천은 쉽지 않았다.

정치국회의사상을 반영한 방송정론을 기동적으로 만들어 선전공세를 들이댈데 대한 과업을 해당 과에 주었는데 며칠후 들어온 원고는 정책적대가 약했다.담화해보니 집필자들이 정치국회의사상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지 못하고있었다.과업을 되받아넘기고 집행자의 립장에 서지 않은 일군들을 되게 비판한 책임일군은 집필자들에게 진수를 깊이있게 해설해주면서 정론개작에 함께 달라붙었다.화학공업을 추켜세우는것은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 민족의 자존과 존엄, 사활이 걸린 정치적문제라는 사상을 도안의 화학공업기지들에 눈물겹게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과 결부하여 전개한 정론이 하루밤사이에 완성되였다.그 실효는 대단했다.

도당위원회가 선전부문 일군들에게 늘 강조한 문제가 있다.당중앙의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사상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자면 우만 쳐다볼것이 아니라 도의 실정을 반영한 자료를 자체로 기동성있게 준비해야 한다.…

강조만 한것이 아니라 력량편성과 조건보장은 물론 집필방향을 주고 수정가필도 하면서 대상기관 일군들과 한전호에 섰다.두해전 큰물피해복구전역을 들었다놓은 선동격문, 지난해 최대비상방역기간과 련포온실농장건설기간 인민들과 건설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준 선동격문을 비롯하여 시대와 현실을 민감하게 반영한 정치사업자료들은 이렇게 마련되였다.

도의 사상사업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대중발동에서 큰 역할을 하고있는 강연선전, 경제선동을 놓고보자.

도당위원회는 우에서 내려보내는 지시나 자료를 아래당조직들에 전달하고 집행정형을 장악총화나 하던 종전의 관점과 활동방식에서 벗어나 강연선전, 경제선동을 공세적으로 작전하고 실행해나갔다.절세위인들의 현지지도자욱우에 꽃펴난 일화들을 가지고 《함남도에 태여난 인민사랑의 혁명일화》라는 고정표제아래 다매체강연편집물들을 만들어 당조직들에 내려보낸것, 련포온실농장건설장과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당에서 중시하는 전구들에서 련합 및 집중강연선전대활동, 집중경제선동경연을 조직한것이 실례이다.

철저한 집행자가 된 도당위원회의 사업을 실증해주는 명백한 실체가 있다.도당일군경제선동대이다.

도에는 도예술단과 도예술선전대를 비롯하여 선전선동력량이 그쯘하다.영광군당위원회를 비롯하여 당일군경제선동대를 뭇고 참신한 현장정치사업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당조직들의 경험도 있다.이미 마련되여있는 선전선동력량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고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전개하는것만으로도 도당위원회는 지도단위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볼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시대에 맞는 사상공세를 벌릴수 없다는것이 도당책임일군의 견해였다.

지난해초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전달한 도당책임일군은 강조하였다.우리는 시대를 선도해야 할 당일군들이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정치사업부터 해야 한다.우리 당이 함경남도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주는 련포온실농장건설장에 사상전의 불을 지피는데서 도당위원회가 앞장서자.

도당일군경제선동대가 조직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을 종자로 하여 경제선동의 구성과 종목이 확정되였으며 의상을 비롯한 기타 문제들도 즉시 해결되였다.

큰물피해복구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도예술선전대원들로 소편대를 무어 화선선동을 진행한 경험은 있었지만 알쭌히 도당일군들만으로 경제선동대를 조직하기는 처음이였다.

북채를 잡을바에는 똑똑히 잡자, 이것이 도당책임일군들의 요구였다.기타를 처음 다루는 도당일군들이 매일 밤 피나게 훈련을 하여 한달만에는 기타병창을 내놓는 수준에 올라섰다.어느한 지도원은 밤마다 함흥대극장에 나가면서 정열을 기울여 전문배우 못지 않은 화술기량을 갖추었다.

부장이상 일군가족들까지 원호물자를 준비해가지고 동행한 도당일군경제선동대의 활동은 련포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는 밑불로 되였다.

이 경험에 토대하여 도당일군경제선동대는 부래산세멘트공장과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도 열정적인 선동활동으로 대중을 발동하였다.

이뿐이 아니다.선전선동부 일군들이 직접 시, 군들의 농촌살림집실태를 촬영하여 편집물을 제작하고 한달에 한번씩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화상회의에서 보여주도록 조직사업을 한것도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강력한 사상공세로 열어나가는데서 도당위원회가 본보기를 창조하자는 의도에서 출발한것이였다.

당사상사업에서 도당위원회가 집행자의 립장에 선다는것은 바로 이렇게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시, 군당위원회나 공장, 기업소당조직들에만 방임하는것이 아니라 도당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관점에서 직접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어들이며 진지하게 품을 들여야 사상사업이 당정책과 시대적요구에 맞게 진행될수 있는것이다.

 

도식과 틀을 깨야 실효성이 보장된다

 

사상사업은 건수나 회수가 아니라 실효로 총화, 평가된다.

도식과 틀을 깨고 참신한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 실효성을 보장한것, 여기에 도당위원회사업에서 긍정할만한 또 하나의 측면이 있다.

대중을 각성시키고 분발시키는데서 예술공연은 감화력이 큰 형식이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 위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있었다.

사실 력사도 있고 예술적기량도 높은 도예술단이 주요명절과 계기때마다 예술공연을 진행했지만 실효는 높지 못하였다.판에 박은 공연, 보나마나 뻔한 공연, 이것이 대중의 평가였다.틀에 박힌 형식, 고정된 배우와 종목, 바로 여기에 원인이 있었다.

사상사업에 대한 평가는 철저히 인민에게서 받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인민의 목소리야말로 사상사업의 실효를 평가하는 가장 엄정한 기준이다.

이렇게 볼 때 도예술단일군들과 창작가들, 도당위원회일군들이 공연관람자들속에 자연스럽게 섞여 군중의 목소리를 듣게 한것은 사상사업의 실효를 높이기 위한 작전의 첫걸음이라고 할수 있다.

도당위원회는 군중의 의견을 종합한데 기초하여 예술공연의 틀을 깨기 위한 진지한 탐구와 노력을 기울이였다.

고정된 형식을 깨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늘 성악과 기악, 무용작품으로 공연종목이 구성되다보니 군중이 지루해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였고 더우기 당정책을 대중의 심장속에 직선적으로 심어줄수 없는 제한성이 있었던것이다.

설화시와 같은 시작품들을 적극 받아들이기로 토의한 도당위원회는 계기에 맞게 새로 창작하거나 《나는 로동자의 아들이다》와 같이 대중의 심금을 울린 좋은 시들을 재형상하여 공연무대에 내놓게 하였다.결과 공연의 품위도 높이고 당의 사상을 대중속에 민감하게 파급시킬수 있었다.지난해 농업부문 열성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에서는 시 《나의 포전곁에는 평양길이 있다》를 무대에 올렸는데 실효가 컸다.

무대작품의 내용에 맞는 배경화면을 편집하는 방법으로 예술공연의 인식교양적의의를 높이였다.실례로 지난해 사회주의헌법절을 계기로 진행하는 공연에서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에 깃든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가 울릴 때에는 《화성포-17》형시험발사장면을, 육아법제정과 관련한 종목에서는 도에서 만든 젖가공설비들과 우유를 마시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배경화면으로 내보내게 하였는데 군중의 반영이 좋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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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외교관의 탈을 쓴 쓰레기집단

주체112(2023)년 3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국제무대에서 벌어지는 괴뢰외교부것들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이 갈수록 광기를 띠고있다.

얼마전 괴뢰외교부 장관이라는자가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된 유엔인권리사회 회의에서 그 누구의 《심각한 인권상황》과 《국제사회의 관심제고》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더니 미국주재 괴뢰대사라는자도 그와 때를 같이 하여 《북인권개선을 위한 노력을 배가할것》이며 국제사회가 《북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력설해댔다. 이어 그 무슨 괴뢰대표부의 부대표, 참사관이라는 작자들도 저마다 국제회의들에 나타나 《인권침해가 계속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느니, 《심각한 인권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느니 하는 나발을 불어댔다.

외교관이랍시고 신사연하며 거들먹거리지만 노는 꼴, 하는짓거리는 신통히 모략질에 이골이 난 음모군이고 구걸질에 여념없는 동냥거지이다.

원체 괴뢰들이 벌리는 《외교》라는것이 미국상전에게 간도 쓸개도 다 섬겨바치는 사대굴종과 온갖 모략으로 대결을 선동하고 반공화국압박을 고취하는 비루한 구걸청탁으로 일관되여있다.

이번에도 역시 미국상전과 함께 저들의 너절한 인권모략소동에 《타당성》과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쉬파리떼처럼 달라붙어 반공화국대결과 압살을 선동하는 집단적인 모략질, 구걸질을 해대는 괴뢰외교부것들이다. 최근에는 더러운 반공화국인권모략단체들과 짐승만도 못한 인간추물들과도 어울려 돌아치면서 《북인권문제》를 부각시켜보려고 날로 더욱 모지름을 쓰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에 적극 추종하여 집안에서도, 밖에 나가서도 그처럼 입이 닳도록 《주민들의 복지와 인권외면》, 《인권상황의 심각성》을 떠들어대는데 단 한가지 사실만 들어 반론한다.

남조선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류행어가 있다. 《평생소원은 내집마련》, 《내집마련은 꿈》이다.

전체 가정세대의 근 절반이 자기집이 없고 그래서 《로숙자》, 《판자집》, 《움막》, 《비닐하우스》, 《옥탑방》, 《쪽방촌》과 같은 듣기가 거북스러운 말도 례사로운것으로 되고있다. 이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주지의 사실로서 괴뢰들도 부정하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의 그 어디에 집없는 사람이 있으며 자기집을 가지는것을 평생소원으로, 꿈으로 여긴다는 말이 있기나 한가.

오히려 국가가 억만금도 아낌없이 들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환경, 더욱 문명한 주택조건을 마련해주고있다. 최근에만도 세상이 부러워하는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가 일떠서 평범한 근로자들이 집값도 모르고 황홀한 보금자리의 주인공으로 되였다. 수도만이 아니라 온 나라의 농촌살림집들도 호화주택으로 개건되여 매일과 같이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서울의 지하철도와 역대합실에서 새우잠을 자는, 남조선도처에 차고넘치는 《지함세대(집이 없어 공공장소들의 빈 공간에 지함을 깔고 하루밤을 새우는 가정세대와 사람들을 말함)》들이 알가봐 그렇게 두려워 《북인권》이 어떻소, 《실질적변화와 관심》이 어떻소 하면서 남을 헐뜯고 걸고드는 모략나발질에 그처럼 극성인가.

세상에 나라는 많아도 국가가 집을 지어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나라는 우리 공화국뿐이라는것, 미국과 남조선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열백번 죽었다 다시 살아나도 전체 인민이 집걱정, 배울 걱정을 모르고 사는 우리 공화국을 흉내조차 낼수 없다는것이 내외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도가 괴뢰외교부것들을 내세워 《북인권》모략책동에 광분하는것은 날로 더욱 승승장구하는 우리 국가의 절대적지위와 도도한 전진기상에 질겁한 단말마적발악이며 거덜이 난 반공화국제재압박《공조》를 부지하고 저들의 반인민적악정으로 초래된 남조선의 파국적실상을 가리워보려는 가소로운 추태, 어리석은 망동에 불과하다.

이를 통하여 괴뢰외교부것들이 《대미추종부》, 《구걸청탁부》의 오명을 쓰고있는것도 모자라 이제는 인간추물들과 꼭같은 《인권모략부》로, 외교관의 탈을 쓴 쓰레기집단으로 전락하였다는것이 만천하에 더욱 똑똑히 드러났다.

이런 더러운 오물들이 여기저기 떠다니면서 풍기는것은 모략과 대결의 악취뿐이다.

그래서 지금 남조선각계가 윤석열오물집단, 인간쓰레기들을 하루빨리 쓸어버리기 위해 더욱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담 :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강화와 그 위험성(2) – 남조선문제연구사와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론평원이 나눈 대담 –

주체112(2023)년 3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원: 이번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실전소동이라는것은 여기에 참가하는 병력과 장비를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세계전쟁사를 돌이켜보면 침략세력들은 전쟁연습을 구실로 방대한 무력을 해당 지역으로 자유롭게 기동, 전개하여 불의성과 타격력을 높여왔다.

이번 《프리덤 실드》합동군사연습의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연습》이 시작되기 전부터 남조선과 그 주변에는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물밀듯이 쓸어들고있다. 공개된것만도 미핵동력잠수함 《스프링필드》호와 전략폭격기들인 《B-1B》와 《B-52H》, 최신형이지스구축함 《라파엘 페랄타》호, 최신형지상공격기 《AC-130J》, 첨단무인공격기 《MQ-9》(《리퍼》) 등이 동원되여 련합공중훈련과 특수작전훈련이 벌어졌다.

연구사: 여기서 주목되는것은 련합해병대상륙훈련들인 《쌍룡》과 《케이멥》의 규모가 확대되여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조선반도가 세면의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조건에서 해안상륙작전을 북침전쟁수행을 위한 관건적고리로 보고있는 호전세력들은 2012년부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함께 《쌍룡》이라고 하는 남조선미국련합상륙훈련을 대규모적으로 벌리고있다.

종전의 려단급으로부터 사단급으로 확대되여 진행하는 이번 《쌍룡》훈련에는 미해병대병력 5 000여명, 괴뢰해병대와 해군병력 7 000여명을 포함하여 1만 3 000여명의 병력과 20여대의 스텔스전투폭격기《F-35B》를 탑재할수 있는 미해군의 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4만 1 000t급)를 비롯한 많은 무장장비들이 동원되며 처음으로 영국특수부대 《코만도》의 1개 중대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과 괴뢰들은 이번 상륙훈련을 병력 및 장비의 탑재, 해상이동, 사전연습, 《결정적행동》인 해안침투, 돌격, 상륙성과확대 등의 4단계로 구성하여 보다 공세적, 공격적성격을 띠고 진행하며 지난 시기와 달리 상륙훈련의 전과정을 《북정권붕괴 및 안정화작전》을 기본으로 한 지상공격작전과 배합하여 강행할것이라고 줴쳐대고있다. 그러면서 《미군의 최신예함정이 동원되여 단시간내에 대규모병력을 상륙시키는 훈련을 하는것만으로도 큰 압박이 될것》이라고 허세를 부리고있다.

론평원: 련합해병대훈련인 《케이멥》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미국과 괴뢰들이 1976년부터 진행하는 대대급규모의 훈련으로서 초기에 《해병대기초전지훈련》으로 불리우다가 2011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여 해마다 조선서해 5개섬일대에서 실시되여오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은 올해에 《케이멥》훈련을 20차례이상으로 력대 가장 많이 진행하겠다고 공언하고있다.

연구사: 이렇게 놓고볼 때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이 무엇인가 하는것은 구태여 밝히지 않아도 잘 알수 있다고 본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북침전쟁을 위한 실전숙달에로 들어감으로써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첨예한 전쟁국면이 조성되고있다.

조선반도는 세계에서 군사적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의 하나이다. 령토도 크지 않은 비좁은 땅에서 세계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실전과 같이 벌리는데 대하여 내외각계가 그 위험성과 후과에 대해 거듭 경고하고있는것도 바로 그래서이다.

새해벽두부터 《전쟁준비》, 《일전불사》, 《확전각오》, 《정권종말》과 같은 호전적폭언을 줴치며 극도의 대결광기로 전쟁위험을 최대로 고조시켜온 윤석열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매일과 같이 벌리는 북침불장난소동, 그 무슨 《정상화》와 《정례화》를 운운하면서 또다시 강행하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때문에 조선반도정세는 완화가 아니라 긴장격화에로 치닫고있으며 시시각각으로 전쟁의 불구름이 짙어가고있는것이다.

론평원: 옳은 말이다. 조성된 정세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이 어디서부터 오고있으며 그 장본인은 누구인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동시에 우리가 자위적핵억제력을 억척같이 다져온것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다시한번 실증해주고있다. (끝)(전문 보기)

 

■ 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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