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5th, 2023

사설 : 인민경제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는 강한 규률을 확립하자

주체112(2023)년 3월 15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는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문제가 주요의정으로 취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일단 세워진 인민경제계획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다고 하시면서 경제부문 일군들이 계획수행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나타날수 있는 난점들을 예견하고 극복방도를 모색하면서 완강한 노력을 기울여 실천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농촌진흥의 새시대,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갈 드높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더욱 철저히 세워 국가부흥의 웅대한 경제발전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단위들에서 일단 계획을 세운 다음에는 그 집행을 위한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작전과 지휘를 실현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며 국가적으로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지표별로 엄격히 장악추진, 총화하는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합니다.》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확립이자 당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이고 헌신적복무이다.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가 못하는가에 달려있다.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것이 인민경제계획이며 그것을 어김없이 집행하는 규률을 철저히 세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지 못하는것은 리유와 조건이 어떠하든 계획규률위반으로, 국가의 법을 어기는 행위로 된다.때문에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 규률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모든 기관, 공민들의 마땅한 본분으로 된다.누구나 국가앞에 지닌 공민적의무를 먼저 생각하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한다면 능히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할수 있다.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다.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앞에 나선 계획은 단순히 나라의 경제발전만을 위한 과업이 아니다.우리 조국을 더욱 강대하고 부유하게 건설하며 사랑하는 인민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지름길을 밝히기 위해 우리 당이 천만로고와 심혈을 기울여 확정한 가장 과학적이고 전진적이며 혁신적인 투쟁과업이다.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기 위한 실천투쟁을 떠나 당에 대한 충실성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현시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맡겨진 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는 규률을 확립하는것은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부흥강국의 새시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과감히 펼쳐가는 위대한 우리 당의 존엄과 절대적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기 위한 기본요구로 나서고있다.하기에 지금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부닥치는 곤난을 과감히 뚫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자기 부문과 단위의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기 위해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고있다.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엄격히 세워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하는것, 바로 여기에 당에 대한 무한한 충성이 있다.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곧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된다.

지금 우리앞에는 국가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공업부문들을 활성화하고 지속적발전토대를 다지는데 힘을 넣는것을 비롯하여 중요하고 절박한 과업들이 무수히 나서고있다.자립경제발전을 위한 오늘의 간고하고도 책임적인 투쟁의 궁극적목적은 바로 인민생활향상에 있다.

인민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하다.오늘 우리 당은 나라의 형편이 몹시 어려운 때이지만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와 관련한 중대조치들을 취하고 소비품생산과 살림집건설을 경제과업들중 급선무의 하나로,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웠으며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안아올 웅대한 구상을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다.자식들의 생활을 두고 잠 못이루며 아글타글 애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은 우리모두의 심장이 무엇으로 고동쳐야 하는가를 다시금 깨우쳐주고있다.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더욱 철저히 확립할 때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숙원을 기어이 성취하기 위한 사업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져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은 자각적인 규률이며 대중이 사상적으로 동원될 때 철저히 확립되게 된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경제계획은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는 관점, 일단 세워진 계획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그 어느 단위도 흥정할 권리가 없으며 오직 집행할 의무밖에 없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계획수행에 달라붙어야 한다.인민경제계획을 미루지도 당기지도 말고 일별, 순별, 월별로 제때에 수행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어떤 일이 있어도 어김없이 수행하는 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공장, 기업소들은 서로 밀접히 련관된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고있는것만큼 어느 한 단위라도 계획규률을 어기면 나라의 경제전반과 사회주의건설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지표별계획을 기본으로 하는 질서를 강하게 수립하여야 한다.생산과 건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않고있다가 월말이나 분기말, 년말에 가서 돌격식으로 내밀어 계획을 맞추거나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을 병행하지 않는 현상, 책임을 우에 밀고 아래에 미는 현상, 자기 단위의 생산실적에만 신경쓰면서 련관단위에 주기로 계획된 생산물의 공급과 그 질보장을 소홀히 하는 본위주의, 단위특수화를 배격하고 부문과 단위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강화하여야 한다.특히 일군들이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사업에서 주도성, 창발성, 책임성을 발휘하여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하여야 한다.

법제부문에서는 생산과 건설의 효률을 높일수 있게 하는 새로운 부문법들을 제정하고 완비하며 법기관들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시달된 계획을 정확히 무조건 집행해나가도록 항상 감시하고 통제하며 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정치사업, 사상사업을 앞세워 행정경제일군들이 계획수행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며 누구나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매진하도록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월생산총화를 정치적의의가 있게, 실속있게 하여 일군들과 생산자들의 분발력과 투신력, 책임성을 배가시켜주며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이 그대로 인민경제계획수행에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거둔 성과와 나타난 결점들을 정확히 분석총화함으로써 월생산총화가 다음단계의 도약을 위한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찾고 뚜렷한 생산실적을 올리는 의의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더욱 철저히 세워 맡겨진 투쟁과업을 드팀없이 관철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국가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큰걸음을 내짚는 해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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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의 중요작전임무를 담당하고있는 군부대에서 미싸일발사훈련 진행

주체112(2023)년 3월 15일 로동신문

 

 

서부전선의 중요작전임무를 담당하고있는 조선인민군 미싸일부대에서 3월 14일 구분대교육을 위한 미싸일시범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

시범사격훈련을 군부대관하 각 구분대의 해당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참관하였다.

훈련에는 군부대관하 제11화력습격중대가 참가하였으며 지상대지상전술탄도미싸일 2발을 중등사거리체제로 교육시범사격을 진행하였다.

황해남도 장연군일대에서 발사된 미싸일은 611.4㎞ 떨어진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앞 목표섬 피도를 정밀타격하였다.

군부대장은 싸우면 적을 반드시 괴멸시킬것이라고 하면서 당의 훈련혁명방침을 높이 받들고 모든 화력습격중대들에 대한 훈련강도와 요구성을 더욱 높여 임의의 순간에 임의의 화력습격임무도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능력을 철저히 갖추어나갈것이라고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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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전야에 농기계바다를 펼쳐주시려

주체112(2023)년 3월 15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 전에없이 고조된 농업근로자들의 투쟁기세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전야는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기계공업부문과 농업부문에서는 농업생산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부여하는데서 제일 절실하고 효과적인 새롭고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 농촌에 보내주며 농기계부문을 혁신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강력히 밀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농촌기계화의 앞길을 환히 열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손길아래 사회주의전야를 뒤덮을 농기계바다를 그려보며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은 농촌기계화를 위해 바쳐오신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의 나날을 뜨겁게 돌이켜보고있으며 선진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을 건설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지를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갈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땅은 농업의 기본생산수단이며 농기계와 농기구는 농업근로자들에게 있어서 무기, 전투기술기재와 같습니다.》

농기계생산에 주되는 힘을 넣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것은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필수적인 문제의 하나이다.농기계들의 가동률과 리용률을 높여야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일수 있으며 보다 중요하게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할수 있다.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해서도, 농민들의 무거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도 농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요소인 농기계는 식량수요가 계속 증대되고있는 오늘날 그 중요성이 더더욱 부각되고있다.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 농업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완전히 해방시키는것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신 간절한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그 념원대로 사회주의전야에 우리가 만든 농기계들의 동음이 높이 울리게 하시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커다란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지금도 몇해전 8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농기계전시장을 돌아보시던 그날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전시장을 돌아보시며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념원이였다고 하신 그이의 절절한 말씀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대적이며 능률높은 여러가지 농기계들을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기 위해서는 농기계생산자들이 농촌기계화의 전초병이라는 본분과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깊이 간직해야 한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에서 농기계공장들에서 설비와 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개건하고 능률높은 농기계들과 부속품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하여 사회주의전야마다 우리가 만든 농기계들의 동음이 높이 울리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우리 로동계급이 마련한 갖가지 기계설비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전시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농기계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남자처럼 멋있는 80hp뜨락또르에 몸소 오르시여 운전대도 잡아보시며 농민들이 다루기 편리한가를 헤아려보시였다.

그리고 농기계부문에서 새로 제작한 파종기, 두둑짓는기계, 종합밭갈이기계, 분무기, 후치기, 감자수확기, 강냉이종합탈곡기, 이동식벼종합탈곡기를 비롯한 각종 농기계들을 보시고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특성과 우리 사람들의 체질에 맞게 잘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언제나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땀과 지성을 바쳐가는 전야에 마음을 얹으시고 농사일이 그대로 노래가 되고 기쁨이 되게 하시려 정력적인 령도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일군들이 세계적인 농업발전추세에 미처 따라서지 못할세라 어버이심정으로 일일이 깨우쳐주시며 백두산기슭에 종합적기계화의 본보기단위를 마련하도록 하신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주체107(2018)년 7월 삼지연시 중흥농장을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부터 종합적기계화의 리상이 실현된 시범단위로 꾸려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며 먼저 중흥농장을 종합적기계화의 본보기단위로 잘 꾸린 다음 그에 기초하여 시안의 모든 농장들을 종합적기계화가 높은 수준에서 완벽하게 실현된 우리 나라의 표준으로, 농장원들의 리상이 현실화된 종합적기계화농장으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해당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부단히 변화발전하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현대적이며 능률높은 농기계들로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농장일군들이 견문을 넓혀 세계적인 농기계발전추세도 잘 알고 목표를 대담하게 높이 세울데 대하여 일깨워주신 그이의 손길아래 안목도 트이고 힘과 용기도 백배해진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였다.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낮과 밤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후덥게 하여주는것인가.

금성뜨락또르공장을 새 세기에 맞게 현대적으로 개건하여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의 핵심공장으로 전변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금성뜨락또르공장을 마력수가 높은 뜨락또르와 함께 여러가지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생산할수 있는 종합적인 공장으로 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특별중대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실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지나온 려정에는 농촌기계화실현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이 속속들이 슴배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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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의 고통은 절대로 해소될수 없다

주체112(2023)년 3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볼수 있는바와 같이 기술이 발전하고 생산이 늘어날수록 독점자본가들은 더 많은 재부를 독차지하지만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자들은 더욱더 빈궁해지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생산력이 장성하여도 광범한 근로대중이 겪는 가난과 고통은 절대로 해소될수 없다.오히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는 더욱 심해지고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산력이 장성하고 물질적부가 늘어나게 되는것은 순리이다.그것은 사람들이 풍부한 물질생활을 누릴수 있게 하는 중요한 가능성으로 된다.

그러나 아무리 사회적부가 많이 창조된다고 하여도 그것이 특정한 계급에게 장악된다면 과학기술과 생산력의 발전은 오히려 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물질생활에 대한 근로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더욱더 짓밟는 비극적인 후과를 낳게 된다.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인민대중의 비참한 생활처지가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장성과 사회적부의 증대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를 심화시키는 화근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는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에 기초하고있는 사회이다.이러한 사회에서 생산의 주인이 자본을 소유한 자본가들이라면 근로대중은 말하는 로동도구에 불과하다.생산물의 분배는 자본가들에 의하여 결정되며 그것은 자본가계급의 리익실현의 도구인 반동통치기구의 적극적인 비호를 받는다.

자본가계급은 생산활동의 목적을 리윤획득에 두고있다.그를 위해 생산력을 장성시키며 생산된 결과물의 절대다수를 자본증식을 위한 밑천, 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과학기술의 성과를 생산에 도입하는것도 궁극에는 로동강도를 높임으로써 근로대중의 피땀을 더욱 악착스럽게 빨아내기 위한데 있다.이러한 경제구도에서는 생산력이 발전해도 근로대중의 빈궁이 심화되게 된다.다시말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이 장성한다는것은 자본가들이 근로대중의 피땀을 더욱더 악착하게 짜내여 제 돈주머니를 더 많이 채운다는것을 의미한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물질적부가 늘어날수록 1%의 부유층들은 더 부유해지는 반면에 99%의 근로대중은 날이 갈수록 가난에 쪼들리고있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019년현재 세계인구의 1%에 해당하는 부호들이 69억명의 재산을 합친것보다 2배이상이나 많은 재부를 가지고있다.미국과 영국, 카나다를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극소수 부유층이 사회적부의 대다수를 독차지하고있다.그들이 고급주택과 별장, 자가용비행기까지 가지고 거들먹거리고있을 때 수백수천만의 근로대중은 거리와 골목에서 굶어죽고 얼어죽고있는 형편이다.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날로 심화되는 참혹한 현실을 두고 미국의 언론들까지도 《한 극에는 쏜살같이 늘어나는 재산이 있고 다른 극에는 끝없이 더해만 가는 빈궁이 놓여있다.》, 《미국에서는 확대되여가기만 하는 빈부의 차이가 나라를 멸망시킬수 있는 사회적문제거리로 되고있다.》라고 개탄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생산력이 아무리 발전하여도 근로대중에게는 한갖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으며 평등하고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요구가 결코 실현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장성은 실업위기를 악화시키고 광범한 근로대중을 절망과 고통에 몰아넣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자본가계급이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목적은 보다 적은 로동력으로 보다 많은 리윤을 획득하기 위한데 있다.

자본가들에게 있어서 근로자들은 오직 자본의 노예로서만 존재가치가 있다.기업의 현대화나 규모의 확대, 축소를 비롯한 자본가계급의 경영합리화놀음의 첫째가는 피해자는 다름아닌 로동자들이다.

자기의 리윤을 위하여 자본가들은 생산공정과 수단을 현대화하면서 근로자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고있다.일본의 한 기업에서 고도기술의 도입으로 전문가, 기사, 숙련공이 1만 2 000여명이나 해고당한것은 그 한 실례로 된다.

최신과학기술의 도입은 특히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로동자들을 대량적으로 실업자대렬에 떠밀고있다.중소규모기업들은 과학기술의 도입과 생산의 재조직에서 대규모기업들보다 뒤떨어지게 되며 따라서 그들과의 경쟁에서 패하여 파산몰락하지 않을수 없다.그리하여 수많은 근로대중이 실업자로 전락되여 가난에 시달리고있다.

실업위기는 자본주의경제의 고유한 현상인 생산의 침체로 하여 더욱 악화되고있다.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금융위기와 경기후퇴로 하여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량해고, 기업파산소동이 계속되고있으며 이것은 실업위기를 더욱더 심화시키고있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실업은 곧 죽음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날로 심화되는 실업위기는 사람들속에서 불안과 공포를 증대시키고 생활을 파괴하며 온갖 사회악을 빚어내고있다.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절망과 고통속에서 몸부림치고있으며 타락과 범죄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자본주의사회의 《번영》과 《문명》을 념불처럼 외우고있을 때 생존의 길이 막힌 근로자들속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이 끊임없이 빚어지고있다.일본에서만도 한해에 수만명씩이나 자살하고있는것은 실업위기가 얼마나 파국적후과를 빚어내고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자본주의의 《물질적번영》은 근로대중의 피와 눈물로 얼룩져있다.

생산력의 장성이 로동자들의 고통으로 되고 물질적부가 늘어나도 근로대중은 극도의 기아와 빈궁속에서 허덕이지 않으면 안되는 모순된 사회, 이것이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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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과연 필요한 존재인가

주체112(2023)년 3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 괴뢰통일부가 생겨난지 54년이 지났다. 그렇다고 케케묵은 통일부의 족보나 들추자는것이 아니다.

서당개 삼년에 풍월을 하고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반세기가 넘도록 괴뢰통일부가 막대한 혈세만 지출되는 행정기구로, 오히려 이름과는 완전히 반대되는짓만 하는 대결기구로 락인되여 그 존재가치의 유무가 남조선민심의 초점으로 되고있기때문이다.

현 괴뢰통일부의 행태를 놓고보아도 충분히 알수 있다.

얼마전 장관직속으로 《통일미래기획위원회》라는것이 조작되였다. 여기서 올해중에 《자유민주주의적인 통일기반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신통일미래구상》과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세부화를 비롯하여 윤석열역적패당의 《통일정책》을 개발하고 그에 대한 《국제적협력》과 괴뢰내부의 지지여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한다.

한편 괴뢰통일부는 《업무환경의 변화에 효률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인권담당부서를 강화하는 방향에서 기구개편을 검토하고있으며 산하에 《북인권증진위원회》라는것을 내온데 이어 《북인권백서》발간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떠들고있다.

특히 괴뢰통일부의 수장이라고 하는 권녕세는 그 무슨 《통일부창설 54주년기념식》이라는데서 《담대한 구상》리행의 본격화와 《신통일미래구상》, 《북주민인권향상》 등이 올해 《통일부》가 력점을 두어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고 못박았다.

명색이 《통일부》라는게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을 일삼으며 《흡수통일》의 개꿈만 꾸고있으니 시대착오적인 그 어리석음, 과대망상적인 그 무분별함에 절로 쓴웃음이 나온다.

전임자들이 그 누구의 《급변사태》나 《체제변화》를 학수고대해오다가 력사의 심판을 받은데서 교훈을 찾을 대신 아직도 미꾸라지 룡 잡아먹을 어리석은 몽상에 사로잡혀 헤덤비고있으니 정말 정신이 덜들었다.

게다가 뭐 《통일미래기획위원회》니, 《북인권증진위원회》니 하는 따위의 모략기구를 내오고 조직개편을 하겠다?

바로 이처럼 생겨나서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불신과 적대만을 야기시키고있기에 올데갈데없는 《대결부》, 《반통일부》, 《제2의 국방부》라는 딱지가 붙어돌아가고있는것이며 그래서 남조선각계로부터 《공밥부》, 《밥통부》, 《식객부》로 놀림받고있는것이다.

전쟁열을 고취하는 군부에 뒤질세라 《흡수통일》, 《인권문제》같은것을 요란스레 떠들어 반공화국대결에 들뜬 윤석열역도의 손발노릇을 충실히 해야 눈밖에 나지 않고 밥통을 유지할수 있다는것이 괴뢰통일부것들의 추악한 속내이며 궁색한 처지이다.

그래서 그처럼 《열성》을 부리는것같은데 그럴바엔 아예 통일부를 《윤핵부》라고 간판부터 바꾸는것이 어떤지…

그보다는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없는것만 못한 오물단지, 있을수록 오히려 해악만을 끼치는 화근덩이, 갈수록 정세악화만을 초래하는 백해무익한 대결기구는 그 무슨 축소나 개편이 아니라 완전히 매장해버리는것이 정답일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정세긴장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주체112(2023)년 3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년례적이고 방어적인 연습이다.》, 《긴장고조로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것은 지난 13일 괴뢰통일부패거리들이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을 두고 줴쳐댄 망발이다.

그야말로 뻔뻔스러운 언어도단, 적반하장격의 궤변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방어적》이고 누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고조에로 치닫게 하는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성격과 규모 등에서 일찌기 그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전쟁연습이라는것은 세상사람들 누구나가 인정하고있는 엄연한 사실이다.

이번 연습은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공격훈련으로 일관되여있다.

이미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미국과 야합하여 《북지역점령》, 《안정화작전》 등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격에 중점을 두고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실지로 연습시작 첫날 괴뢰공군은 이번 훈련기간에 유사시 《적핵심전력을 무력화하고 선제적제공권장악을 위한 절차숙달을 목표로 하는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하겠다고 공표하였다.

더우기 이번 연습에는 대규모의 병력과 각종 첨단살인장비들이 참가하고있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사단급규모의 《쌍룡》훈련과 련합특수작전훈련 등 20여개의 야외실기동훈련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벌어진다는 사실은 얼마나 많은 병력이 참가하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게 한다. 미군특수전항공기 《AC-130J》를 비롯하여 미국의 정찰, 전자전항공기들이 매일과 같이 조선반도상공에서 맴돌고있으며 벌써부터 호전세력들이 내뿜는 화약내로 인하여 남조선에는 전운이 짙게 드리우고있다.

상대방을 《격멸》할 목적밑에 강행하는 이번 침략전쟁연습을 두고 남조선민심자체가 《이대로 가다가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군사위기, 전쟁위기가 도래할것이다.》고 불안해하고있는 형편이다.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은 명명백백히 우리 공화국을 노린 침략전쟁연습이며 그 강행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평화파괴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통일부패거리들이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도발》이니, 《긴장고조》니 하는 헛나발을 불어대고있는것이다.

그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저들이 감행하는 북침전쟁연습소동을 어떻게 하나 합리화하고 우리를 《도발자》로 매도하여 날로 높아지는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여론을 회피해보자는것이다.

하지만 눈앞의 현실보다 더 뚜렷한 증거가 또 어디 있겠는가.

오히려 그것은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지 못해 지랄발광하는 도발자, 전쟁미치광이,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주범이 다름아닌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라는것을 더욱더 세계앞에 각인시켜줄 따름이다.

역적패당은 그 무엇으로써도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울수 없으며 정세긴장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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