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4th, 2023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

주체112(2023)년 3월 4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 인민의 국가이다.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우리 당과 국가와 같이 인민의 마음속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참다운 어머니,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로 깊이 새겨진 당과 국가는 찾아볼수 없다.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당과 국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키고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면 당과 국가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일군들이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인민들은 당과 국가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며 진정을 다해 받드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정치가 사회를 인도하는 기능이라면 정치철학은 사회의 성격과 발전전도를 좌우하는 근본요인이다.

우리의 정치는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정치, 인민대중에게 멸사복무하는 정치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이다.이 정치철학이 당사업, 국가사업전반에 철저히 구현되여있기에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당풍, 국풍으로 확립되여있는것이다.

우리 당과 국가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언제나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혁명의 큰 산들을 성공적으로 넘으면서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은것은 자기의 정치리념, 정치철학을 철저히 구현하여온데 있다.

인민을 떠난, 인민과 리탈되고 인민에게 의거하지 않는 당과 국가사업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원칙적립장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은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수호하기 위함이라면 그 어떤 대가도 서슴없이 치르고 그 어떤 고생도 주저없이 선택하게 하는 불변의 지침이다.

인민은 당의 지반이고 국가를 떠받드는 기둥이다.인민이 건재하여야 당도 국가도 존재하고 발전해나갈수 있다.혁명하는 당과 국가는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운명과 생활,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것을 최우선, 절대시하여야 한다.

우리 당과 국가는 지금까지 인민의 운명을 믿음직하게 지키기 위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리 공화국이 보유하고있는 절대병기들은 우리 인민의 삶을 위협하고 해치려는 불안정한 요소들을 철저히 제거하고 그 누구도 감히 우리 인민을 넘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이, 우리 국가가 수십년간 피어린 투쟁을 벌리며 간고분투하여 틀어쥔 인민사수, 혁명보위의 최강의 보검이다.

우리 당과 국가는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위협뿐만 아니라 방역위기와 자연재해로부터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여왔다.뜻밖의 재난을 당한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이고 돌발적인 보건사태속에서도 인민의 생명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낸 우리 당과 국가이다.

결코 조건이 유리하고 무엇이 많아서 이렇게 한것이 아니다.전체 인민의 가슴을 울리고 세인이 경탄하는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에는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 정치철학이 응축되여있다.이 숭고한 정치리념, 정치철학이 당과 국가사업의 근본을 이루고있기에 이 땅에서는 인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있는것이다.우리 당과 국가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불변의 정치리념, 정치철학으로 내세우고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우리 세상은 인민의 세상으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은 인민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꽃피워주는 위대한 기치이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실현은 우리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과 활동의 절대적기준이다.

혁명투쟁의 전 로정에서 우리 당과 국가는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의사에 맞게 모든 로선과 정책을 수립하였으며 인민들이 절실히 요구하는 문제를 푸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왔다.나라의 곳곳에서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창조물들,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는 현실은 이민위천, 위민헌신을 정치리념, 정치철학으로 내세우고 목적한바를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해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의 헌신적복무가 어떤것인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어려울수록 인민들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그 사랑의 힘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앞당겨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지금 미증유의 난관을 헤쳐나가는 속에서도 수도 평양과 검덕지구에서, 전국의 농촌마을들에서 현대적인 살림집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다.

이것은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이 구현된 숭고한 화폭이다.인민의 요구와 리익실현에서 조건과 가능성을 론하지 않고 단 한치의 양보나 타협도 모르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원칙적립장이기에 모든 사업이 인민의 권익실현의 견지에서 조직집행되고있으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이 더욱 적극적으로, 립체적으로, 통이 크게 전개되고있는것이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절대적기준으로 내세우고 실현해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응축된 우리 식의 창조물, 세계가 부러워하고 먼 후날 우리의 후대들도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는 성과물들이 차넘치게 될것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을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자면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좌우명으로, 철석의 신념으로 간직하여야 한다.

인민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안겨주려는 뜨거운 진정,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분으로 여기고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더없는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는 행복관, 이것이 인민의 심부름군인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품성이다.

무엇을 하나 보고 대하여도, 무슨 일을 하나 작전하고 전개하여도 어떻게 하면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보장하고 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 실지 이바지하도록 하겠는가 하는데 머리를 쓰고 품을 들여야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인민들의 피부에 더 잘 가닿게 된다.

오늘 우리 당과 국가가 자기의 정치철학을 일관하게 견지하며 인민을 위한 정치를 펴나가고있는것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이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시고있기에 우리 당과 국가는 영원히 인민을 위한 정치를 구현하며 인민과 더불어 승승장구해나갈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을 가슴깊이 새기고 인민의 충복답게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은 농업근로자들을 농촌진흥의 새시대에로 이끌고있다

주체112(2023)년 3월 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진행된 소식이 온 나라를 끝없이 격앙시키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당은 농촌문제를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위업실현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전략적문제로 중시하고 그 옳바른 해결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고 말씀하시면서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심원한 독창성과 과학성으로 일관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결론이야말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거창한 공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획기적인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한 변혁의 무기, 우리의 리상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으로 충만된 전당과 전체 인민의 력사적진군을 위대한 승리에로 이끄는 전투적기치,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 접한 온 나라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사명과 본분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다시금 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입니다.》

우리 당은 오늘의 엄혹한 난국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으로 반전시키고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농촌문제해결을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제기하고 가장 어려운 시기이지만 나라의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촌의 면모를 개변시키기 위한 거창한 작전을 펼치였다.

위대한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과업의 방대함에 있어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건설사에 전례없는 거창한 위업으로 되는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은 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 최대의 분발력을 안고 한결같이 떨쳐나설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업근로자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며 그들이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이 나라 대지에 땀을 묻고 량심을 묻는 농업근로자들,

그들의 가슴속에는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재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하지 못할 진함없는 힘의 원천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신들을 귀중히 여기고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이다.

경애하는 그이께 있어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결코 알곡생산을 위해 자기의 성실한 노력만을 바치는 단순한 농민이 아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이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천리마동상에도 그 모습 빛나게 해주시였으며 력사적인 사회주의농촌테제도 발표하시면서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사회주의건설의 믿음직한 력량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토지정리라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으로 사회주의농업근로자의 영예를 더욱 빛내주시고 평범한 제대군인안해의 소원을 헤아려 태여날 애기의 이름에도 친어버이정을 기울이시였으며 농촌문화주택건설에도 마음쓰시면서 품들여 키워주고 아껴주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미더운 주인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믿고 내세워주신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전야에 깨끗한 량심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훌륭한 애국자들로 마음속에 깊이 새겨안고계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에게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섰다는 크나큰 믿음도 안겨주신것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시절 변함없이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인 농업전선을 지켜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진주보석처럼 여기시며 대해같은 믿음을 거듭거듭 안겨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몇해전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길가에 차를 멈추게 하시였다.차창으로 언뜻언뜻 스쳐지나가는 논들가운데서 류달리 작황이 좋아보이는 한 포전을 띄여보시였던것이다.

이윽하여 한 일군이 뽑아온 벼포기를 받아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친히 그 무게와 알수를 가늠해보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단순히 작황이 좋아서만이 아니였다.탐스럽게 무르익은 그 한알한알의 벼알들에서 봄내여름내 정성껏 포전을 가꾸어왔을 실농군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 불리한 조건에서도 당의 로선과 정책을 심장으로 받아들이고 성실한 땀과 노력을 기울여왔을 평범한 농업근로자의 참된 애국의 마음을 헤아려보시였기때문이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생각이 꽉 차있다.성실하고 근면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충성의 마음, 애국의 열정을 천만금보다 더 귀중히 새겨안으시고 한량없는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하나하나 꼽아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관심속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진행된 농업근로자들의 성대한 대회합들을.

주체103(2014)년 2월의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주체105(2016)년 12월의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 지난해 1월에 진행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그 하나하나의 대회들이야말로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농업근로자들을 얼마나 믿고 내세우고있는가를 보여주는 뚜렷한 실증인것이다.

우리의 미더운 농업근로자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더욱 깊이 자각하고 나라의 알곡생산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대회들을 거듭 소집해주시고 력사적인 서한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이다.

이렇듯 크나큰 믿음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도 농촌혁명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관철하는데서 핵심적이고 주동적인 역할을 할데 대하여 밝혀주신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의 주인!

이 고귀한 부름에는 어리여있다.

한생 포전에 량심을 묻으며 사는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을 새로운 변혁의 시대의 어엿한 주인들로, 농촌진흥의 담당자들로 당당히 내세움으로써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믿음의 세계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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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속에 분발이 있고 투쟁속에 전진이 있다

주체112(2023)년 3월 4일 로동신문

 

올해의 진군이 시작되여 벌써 60여일이 흘렀다.

지금 인민경제 많은 부문과 단위에서 년초에 결정한 당결정들을 어떻게 하나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결과 이룩된 성과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우리 일군들이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만족으로 보낸 시간은 영원히 보상할수 없듯이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하고 자그마한 성과에 자만도취되여 순간이라도 전진속도를 늦추는것은 곧 퇴보이며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나는 길이라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전진과정에 발로되는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제때에 극복함으로써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모습을 인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을줄 알고 자책과 반성을 적극 장려하자,

이것이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일관한 사업기풍, 일본새로 되여야 한다.

그러면 당결정집행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일부 단위들에서 나타난 편향들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우선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이다.

이는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우는소리만 하거나 눈치놀음을 하면서 현상유지나 하는 투항주의의 한 형태로서 당결정집행에 저해를 주는 주되는 걸림돌이다.

패배주의에 빠져들면 저도 모르게 자기 힘을 볼줄도 쓸줄도 모르고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주춤하며 무슨 일이 제기되면 우에 밀고 아래에 밀 생각만 하게 된다.하기에 당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패배주의에 빠지면 열려진 길도 막혀보이고 할수 있는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난관앞에 겁을 먹고 앉아뭉개거나 책임한계를 따지며 자리지킴이나 하는 이러한 페단은 혁명적신념의 결핍으로부터 산생된것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어 우리는 오늘의 투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 바로 여기서부터 당결정집행을 위한 대담하고 혁신적이며 진취적인 작전과 책임적이고 헌신적인 실천이 나오게 된다.

다음으로 형식주의, 요령주의이다.

당결정집행에서의 형식주의, 요령주의는 자기자신을 속이고 당과 인민을 속이는 엄중한 행위이다.

물론 오늘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애로와 난관이 수없이 겹쌓여있다.

그렇다고 누구나, 어느 단위에서나 지금처럼 어려운 때에 당결정집행에서 이만해도 대단하다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적당한 기준을 택하려 한다면 이로 하여 손해를 보는것은 자기 부문과 단위이며 나아가서 국가와 인민이다.

하나를 해도 실속있게, 바로 이것이 당결정집행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는 원칙이며 요구이다.

오늘의 당결정집행은 일군들과 당원들모두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한 거창한 투쟁이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각자의 의식적인 노력이다.

오늘 나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무엇을 해놓았으며 놓친것은 무엇인가.

이런 량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항상 세워보며 보다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자기를 꾸준히 채찍질해나가는 사람만이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에서 발로되는 부족점들과 편향들을 제때에 포착할수 있으며 이를 철저히 극복해나갈수 있다.

지금 당결정집행에서 앞선 단위들과 뒤떨어진 단위들의 석차는 해당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결정집행에 대하여 늘 사색하고 고민하면서 바늘방석에 앉아있는 심정으로 자기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어떻게 높여나가고있는가 하는데서 오게 되는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 사업에 대한 만족감에 사로잡혀 발전하는 현실을 외면하고 과거의 낡은 기준에서 탈피하지 못하게 되면 자연히 시대의 전렬에서 뒤떨어지게 되고 아무리 직위가 높고 경력이 좋다 하여도 전진하는 대오의 걸림돌로밖에 될수 없다.

스스로 량심의 채찍을 더 높이,

여기서부터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요령주의를 비롯한 온갖 그릇된 사상관점과 사업태도, 일본새가 일소되게 되며 당결정집행을 위한 난관극복의 묘술, 비약과 혁신의 명안들이 끊임없이 산생되게 된다.

당결정집행은 그 어떤 맹세나 청높은 호소로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자책속에 분발이 있고 투쟁속에 전진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당결정집행을 구속하는 온갖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자기 단위와 자신에게는 과연 없는가를 따져보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감으로써 올해 진군의 승리를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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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능력과 발표력은 일군들의 중요한 자질이다

주체112(2023)년 3월 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이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의 전위에서 총진군대오를 힘있게 이끌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당의 의도에 맞게 모든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자면 정치실무능력을 높이는데 배가의 힘을 넣어야 한다.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자질은 높은 글쓰기능력과 발표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높은 글쓰기능력과 발표력은 혁명의 지휘성원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자질의 하나입니다.》

일군들은 대중의 교양자이며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집행자이다.일군들이 높은 정치실무수준을 지니고 자기 역할을 다하여야 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고 그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발동시켜 당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일군들이 대중을 교양하고 당정책관철을 견인해나가는데서 높은 글쓰기능력과 발표력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군들의 사업은 어떤 의미에서는 글로 시작되고 글로 끝난다고 할수 있다.일군들은 사업상특성으로 하여 글과 많이 접촉하게 된다.일군들이 능란한 필력을 소유하여야 대중의 심리와 정황, 구체적인 조건에 맞는 호소성과 감화력이 큰 글을 기동적으로 써내고 그에 기초하여 정치사업을 보다 참신하게 진행할수 있다.아래일군들에 대한 지도, 총화나 회의의 성과적보장, 단위사업에 대한 책임성은 일군들의 높은 필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발표력 또한 마찬가지이다.

발표력은 알고있는 지식이나 자기의 정당한 주장을 각이한 대상에게 설득력있게 납득시킬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수 있다.일군들이 군중을 교양하고 그들을 당정책관철과 혁명과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활동가가 되자면 누구보다 발표력이 높아야 한다.

일군들의 발표력은 단순히 류창한 언변술만을 의미하지 않는다.인기나 모으는 말재주로는 대중의 심장을 움직일수 없다.제기된 문제에 대한 정확한 리해력과 능숙한 구사력, 강한 설득력과 호소력으로 일관되고 바로 그것으로 하여 대중의 심금을 울릴 때라야 능숙한 발표력을 지닌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일군들은 글만 잘 쓰거나 언변술만 있는 사람이 되여서는 안된다.사람들을 교양하고 발동하여야 할 사명을 지닌 일군에게 있어서 글쓰기능력과 발표력이 없다는것은 결국 일군의 자격이 없다는것과 같다.글쓰기능력과 발표력이야말로 일군들의 사업능력과 실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된다.

글도 잘 쓰고 연설도 잘하는 사람이 처음부터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누구나 마음먹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대중을 감동시키는 글쓰기능력과 발표력을 지닐수 있다.

일군들이 글쓰기능력과 발표력을 높이자면 무엇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문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단계마다에서 발표되여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깊이 학습하는 과정에 글쓰는 방법론과 묘리를 터득할수 있게 된다.또한 이 과정에 언제나 평범한 인민들속에 계시며 그들이 쉽게 알아들을수 있는 구수하고 통속적인 언어를 구사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적인 문풍을 따라배우게 된다.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글쓰기능력과 발표력을 키우기 위해 고심하고 품을 들이는것이다.

대체로 글을 쓰기 싫어하고 발표력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 맡은 혁명과업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한 사람들이다.머리를 쓰기 싫어하고 남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하루살이식일본새로는 언제 가도 사업을 혁신할수 없다.

말과 글에는 곧 그 사람의 사상감정이 반영되게 된다.일군들은 새로운 정책과 국가적인 중요사변들에 접할 때마다 자기 손으로 글도 직접 쓰면서 열렬히 호응할줄 알아야 하며 그런 계기들을 통하여 자기의 당성과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나가고 집단의 분위기를 주도할줄 알아야 한다.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활기차게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힘을 당정책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키고 불러일으키는데서 당선전부문 일군들의 몫이 대단히 중요하다.선전부문 일군들이 사상교양의 새로운 방법과 묘술을 적극 찾아 활용하자면 글을 참신하고 생동하게 써야 하며 연설도 능숙하게 할줄 알아야 한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은 글쓰기능력과 발표력을 적극 높여나감으로써 그 무엇에도 막힘이 없는 팔방미인형의 능력있는 실력가들로 자신들을 준비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더 큰 분노와 항거만을 불러일으킬 군사적대결책동

주체112(2023)년 3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 조선반도정세는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내외각계의 지향과 요구와는 달리 긴장격화에로 치닫고있다.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제2의 조선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맞게 침략무력을 전반적으로 재편성하였으며 첨단군사장비들을 동원하여 조선반도와 주변에서 끊임없는 북침불장난소동을 벌리고있기때문이다.

최근에도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자유의 방패》, 《소링 이글》, 《비질런트 스톰》, 《쌍매》 등 올해에 대규모의 륙해공군무력을 동원하여 벌릴 각종 북침전쟁연습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짜놓고 버젓이 공개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악화에로,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힘》에 의한 반공화국압살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미국의 대조선정책의 본질적내용이다.

현실적으로 지금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선제공격형으로 더욱 강화하는 한편 괴뢰군을 새로운 작전지휘체계에 종속시키고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다.

조선반도와 일본 등 주변지역에 저들이 자랑하는 륙해공군기동타격부대들과 핵전략공격무력을 집중배치하고 우리 공화국을 향해 임의의 시각에 불을 뿜을수 있게 항시적인 동원태세를 갖추고있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이 평화와 안정을 파괴한다는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

윤석열역적패당도 미국상전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침략전쟁책동에 적극 추종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광란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집권하자마자 《주적론》과 《선제타격론》을 부활시킨 역적패당은 괴뢰대통령실과 군부, 《정보원》 등을 총동원하여 새로운 북침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는 한편 그 무슨 《군사적우세》와 《선 전력화》에 대해 떠들면서 미국으로부터 최신공격무기들과 현대적인 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각종 명목의 크고작은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

새해벽두부터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부우두머리들이 괴뢰군부대들을 돌아치며 《북을 응징》해야 한다고 뇌까리면서 그 무슨 《즉각대응》이니, 《확전불사》니, 《정권종말》이니 하는따위의 극악무도한 전쟁폭언, 대결망언까지 거리낌없이 줴쳐대는것은 외세와 야합하여 기어이 북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실제적으로 올해에 들어와 두달기간 괴뢰륙군 특수전사령부소속 특수임무려단것들이 벌려놓은 《적지종심특수훈련》과 괴뢰해병대 제1사단것들이 벌린 우리 해안가를 가상한 상륙훈련, 괴뢰해군것들이 동, 서, 남해해상에서 벌려놓은 전대급해상기동 및 실탄사격훈련, 괴뢰군부것들이 미국과 함께 조선서해상공에서 강행한 련합공중훈련을 비롯하여 어느 하루도 전쟁불장난소동이 그친적 없었다.

오늘 조선반도에 더욱 짙어지고있는 긴장상태와 전쟁위험은 전적으로 반공화국압살을 노리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여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책동의 필연적산물이다.

현실은 정세를 대결과 긴장격화의 극단에로 끌고가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과 그의 핵전쟁사환군으로 발벗고나선 윤석열역적패당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립증해주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이 반민족적, 반인민적악정과 검찰독재통치에 항거해나선 각계층 인민들의 과감한 투쟁에 의해 권력지반이 밑뿌리채 흔들리게 되자 미국과 작당하여 군사적긴장격화와 북침전쟁도발소동에 갈수록 무모하게 매여달리고있지만 그것은 결코 출로가 아니다.

남조선인민들의 요구와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침략적인 외세의 앞잡이가 되여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책동은 민심의 더 큰 분노와 항거만을 불러일으킬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서서히 드러나고있는 가스수송관폭발사건의 진상

주체112(2023)년 3월 4일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미국기자 씨모어 허쉬가 2022년 9월 《북부흐름》가스수송관들에서 일어난 폭발은 바이든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미해군 잠수병들이 극비밀리에 설치한 원격조종폭발장치에 의한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발표한것이 국제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있다.

미국기자 죤 두간도 지난해 6월 발뜨해에서 진행된 나토해상군사훈련《발톱스-22》에 참가한 미해군 잠수병들이 은밀히 훈련수역을 리탈하여 장시간 《북부흐름》가스수송관들의 폭파준비를 위한 수중작업에 동원된 사실을 폭로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9월말 스웨리예와 단마르크의 배타적경제수역의 40~60m깊이에 부설된 《북부흐름-1》과 《북부흐름-2》가스수송관들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4개지점에서 가스가 루출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건이 터지자마자 미국과 서방은 무작정 유럽에네르기위기를 악화시키기 위한 로씨야의 의도적인 소행으로 몰아붙이면서 로씨야에 대한 규탄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열을 올렸다.

로씨야가 EU나라들에 합동조사그루빠를 조직할것을 제기하면서 국제적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객관적으로 해명할것을 거듭 요구하였지만 미국과 서방은 귀머거리흉내를 내면서 《로씨야소행설》만 되풀이하였다.

이러한 속에 미국기자들이 《북부흐름》가스수송관폭발사건의 배후에 바이든행정부의 음모가 깔려있다고 주장해나선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한것이다.

사건의 진범인은 거기에서 최대의 리익을 얻는자라는 말이 있다.

미국이 주장하는 《로씨야소행설》이 사실이라면 로씨야가 100여억US$라는 거액의 건설자금이 들어간 가스수송관파괴로 얻게 될 리익이 과연 무엇이며 그것이 앞으로 수십년간 《북부흐름》을 따라 흘러들어올 막대한 수익을 대신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미국과 서방의 목소리에 아무리 귀를 기울여봐야 가당치 않다.

그렇다면 《북부흐름》가스수송관폭발사건으로 가장 큰 리득을 보는것은 누구인가.

그것은 유럽시장에서 어떻게 하나 로씨야산천연가스를 밀어내고 저들의 값비싼 액화가스를 들이밀지 못해 안달아하던 미국이다.

유럽나라들을 반로씨야대결에로 부추기는데 늘 역흐름을 조성해온 《북부흐름》을 가로막아 미국이 얻게 될 전략적리익 역시 간단치 않다.

국제문제전문가들이 미국이 로씨야의 가스수출을 차단하고 유럽가스시장에서 로씨야를 밀어내는것을 대로씨야고립억제전략의 중요고리로 삼고있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에 의한 《북부흐름》가스수송관폭발설은 신빙성이 있다,지금 월가에서는 《북부흐름》가스수송관파괴이후 확대된 저들의 가스납입을 경축하는 연회를 차리고 《피가 섞인 포도주》를 마시고있다고 평하고있는것이 우연치 않다.

이번에 제기된 미국기자들의 주장과 관련하여 미국가안보회의와 국무성의 공식인물들은 《북부흐름》가스수송관들에 대한 공격이 바이든의 지시에 따라 진행되였다는 보도기사는 허구이며 완전한 거짓이라고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고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국의 기자들이 공정하게 미국을 진범인으로 락인한것이 괘씸할지는 몰라도 저들이 그렇게도 떳떳하다면 로씨야가 제기하는 국제적조사를 반대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으며 범죄의 진상은 언제든지 밝혀지기 마련이다.

다국적인 에네르기하부구조인 《북부흐름》가스수송관들을 음모적으로 파괴하여 유럽지역의 에네르기안전과 생태환경에 커다란 부정적후과를 초래한 미국의 죄행은 마땅히 세계앞에서 심판받아야 한다.

국제사회는 저들의 패권적지위와 탐욕을 위해서는 적수는 물론 손아래《동맹국》들의 리익까지도 안중에 없이 온갖 비렬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는 미국의 악습화된 강권과 전횡,음모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안철혁

주체112(2023)년 3월 4일

(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은 국제군축제도의 붕괴위기를 몰아온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주체112(2023)년 3월 4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국제군축제도의 부식이 가속화되여 세계의 전략적안정이 엄중히 파괴되고있는 현실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유일하게 남아있던 핵군축조약인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3의 리행이 중지된것과 관련하여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그 누구의 책임에 대한 비난에 열을 올리고있다.

그러나 현 국제군축제도의 붕괴위기를 몰아온 주범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다.

2010년에 체결된 이 조약은 로미쌍방이 실전배비된 전략핵탄두와 운반수단의 수량을 제한하며 상대방의 군사기지들에 대한 사찰을 통해 리행정형을 검증할데 대하여 규제하고있는 국제군축제도의 주요기둥이다.

미국은 불과 3년전까지만도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3에 대하여 미국의 국력을 제약하는 《잘못된 합의》,《나쁜 거래》라고 비난하면서 조약의 연장을 거부하였으며 조약만료직전에 연장결정을 내리기는 하였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로씨야의 전략핵무력을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제한하려는 흑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국제적인 군축제도를 체계적으로 말아먹은 미국의 죄행은 지난 20여년간의 행적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2002년에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강행하여 다른 핵대국들에 대한 전략적우세를 차지할 목적밑에 요격미싸일제한조약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탈퇴한 미국은 2019년에는 중거리 및 보다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서슴없이 파기함으로써 새로운 핵군비경쟁의 서막을 열어놓았다.

2020년에는 나토동맹국들의 대로씨야적대감을 자극하여 미국의 안보우산밑에 더욱 깊숙이 끌어들일 목적밑에 나토와 이전 와르샤와조약기구성원국들사이에 체결된 령공개방조약에서도 일방적으로 탈퇴하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이른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수립에 대하여 떠들어대면서도 저들의 부당한 리익을 위해서라면 국제군축제도를 서슴없이 깨버리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자기의 패권적지위확보를 위해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무분별한 군비증강책동은 세계적인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가장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지금 미국은 우리를 겨냥한 《확장억제력제공》을 운운하며 남조선지역에 핵잠수함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핵전략타격수단들을 빈번히 전개하는 한편 남조선,일본과 함께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미싸일방위훈련과 같은 침략적성격이 명백한 각종 명목의 전쟁연습들을 벌려놓고있다.

또한 지역의 군사전략적패권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인디아태평양전략리행의 간판밑에 남조선과 일본의 우려스러운 군비증강행위를 극구 부추기면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군사적균형을 미국주도의 동맹체제에 유리하게 전환시키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

남조선의 《고위력탄도미싸일》개발도입,군사정찰위성발사와 핵잠수함보유기도,《적기지공격능력》확보를 공식화한 일본의 《토마호크》순항미싸일도입과 극초음속미싸일개발책동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비증강움직임이 허용할수 없는 위험한계선을 넘어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우리 국가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활동에 대하여 부당하게 걸고들면서 저들의 무력증강책동을 합리화해보려고 하고있다.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자위력강화에 대해서는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면서도 침략적군사동맹체제의 확장과 무제한한 군비증강책동에 매여달리고있는 미국이야말로 세계적인 군축제도와 평화와 안정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다.

현실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 근절되지 않는한 진정한 군축과 평화로운 세계건설은 실현될수 없으며 세계는 더욱더 심각한 불안과 혼란에 다가서게 될것임을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조선반도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확장책동으로 말미암아 세계최대의 화약고,전쟁연습터로 전변되고있다.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일방적인 군비증강책동에 의하여 국제군축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조선반도에서 무력충돌위험성이 증대되고있는 현 상황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억제력은 지역에서의 힘의 균형을 보장하고 새 전쟁발발을 막기 위한 강력한 물리적담보로 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전개된 미국의 방대한 해외침략무력과 새로운 군사태세조정움직임,남조선과 일본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세력들의 도를 넘는 군비확장과 무력증강책동으로 비롯되고있는 전방위적인 군사적위협을 신뢰성있게 견제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도는 우리의 핵무력을 강화하는것이다.

천문학적액수의 군비를 탕진하는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그 어떤 무력증강책동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핵전투력의 보유야말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군사적억제력을 보장할수 있는 최선의 방책으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무력강화로선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군비경쟁에 대처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실질적으로 담보할수 있는 가장 정당한 조치이다.

미국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국제군축제도를 붕괴시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구영철

주체112(2023)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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