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nd, 2023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

주체112(2023)년 3월 2일 로동신문

숭고한 리상과 포부를 안고 농촌진흥의 새시대,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든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엄혹한 형세를 타개하며 새 승리에로 이끄는 오늘의 혁명투쟁은 전체 인민이 부럼없이 사는 우리식 사회주의를 반드시 건설하기 위한 행정에서 새로운 변화발전에로 나아가는 미증유의 거창한 위업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미래를 철두철미 우리 식, 우리 힘으로 당겨가는 당중앙은 력사적인 주체110(2021)년 12월전원회의에서 장기성과 다면성을 띠는 농촌문제의 종국적해결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제시하였으며 국가부흥의 웅대한 경제발전목표를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목적지향적이며 단계적인 투쟁을 확신성있게 령도하고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첫해인 2022년도 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농업생산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과업들과 전망목표들, 국가경제발전의 현 단계에서 절실하게 해결을 요하는 당면과업들과 실천방도들을 더욱 심화시켜 해결하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토의사업을 진행하였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발전을 강력히 촉진하게 될 투쟁지침을 책정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주체112(2023)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전원회의에 참가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부서 일군들, 내각, 성, 중앙기관, 도, 시, 군급지도적기관 일군들, 농업부문과 관계부문, 단위의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원회의에 참석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 주석단에 등단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심오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활동으로 우리 당을 불패의 전위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며 사회주의위업의 양양한 전도를 줄기차게 열어나가시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해당 성원들로 집행부를 선거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김정은동지께 전원회의 사회를 위임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토의사업목적에 대하여 밝히시고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실행의 첫해 사업정형에 대한 당중앙위원회의 분석과 평가를 내리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가까운 년간에 농업생산을 안정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농촌의 정치사상적, 물질기술적토대를 실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농업발전에 부정적작용을 하는 내적요인들을 제때에 찾아내여 해소하는것이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고 강조하시였다.

이로부터 당중앙위원회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지난해 농사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주객관적으로 정확히 평가하여 해당한 방책을 도출하며 올해 농사와 전망적인 농업발전토대를 닦기 위한 절실하고도 필수적인 과업과 방도적문제들을 다시금 명백히 확정하여야 한다고 제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전원회의가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본 전원회의가 농업발전의 전망을 확고히 열어놓는데서 중대한 전환점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돌파구를 여는 결정적인 계기로 되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개회를 선언하시였다.

전원회의에는 다음과 같은 의정들이 상정되였다.

1.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첫해 투쟁정형과 일련의 중요과업들에 대하여

2.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철저히 확립할데 대하여

3. 국가재정금융사업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당면한 문제들에 대하여

4. 조직문제

상정된 의정들은 전원일치로 승인되였다.

전원회의는 첫째 의정토의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2022년도 사업정형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였다.

보고에서는 당의 농촌발전전략실행의 첫해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시정, 극복되여야 할 편향 및 교훈들이 다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상세히 지적되였다.

이어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이 토론을 제기하였으며 여러 부문 지도간부들이 서면토론을 제출하였다.

전원회의는 보고와 토론들을 청취, 분석하고 해당한 평가를 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첫째 의정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올해 농사에서 나서는 당면과업과 농업발전의 전망목표에 대하여》를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결론에서 우리 당은 농촌문제를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위업실현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전략적문제로 중시하고 그 옳바른 해결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단계의 요구에 맞게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구상을 천명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의 달성은 거창하고도 심각한 혁명이므로 농촌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단계와 목표를 설정하고 목적지향적인 투쟁을 전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력사적의의와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농촌혁명강령은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이후 변천하는 시대와 혁명의 요구에 부응하여 농촌의 개변을 위한 중요한 단계들과 점령해야 할 목표들을 명백히 밝히고 가까운 장래에 현실로 변모되는 농촌, 선진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을 건설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다.

결론은 현 단계의 투쟁에서 농촌을 혁명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을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이룩하기 위한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다시금 제기하고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을 완벽하게 실행하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제시하였다.

결론에서는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와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기본목적이 언급되고 주되는 농업발전목표와 과업들이 제기되였다.

이상기후현상에 대비한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를 다그치는것을 현시기 농업의 안정적발전을 담보하는데서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내세우고 올해에 계획된 관개공사를 강력히 추진하며 5개년계획기간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비하여야 한다.

기계공업부문과 농업부문에서는 농업생산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부여하는데서 제일 절실하고 효과적인 새롭고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 농촌에 보내주며 농기계부문을 혁신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강력히 밀고나가야 한다.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국가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또 하나의 중대사는 간석지개간과 경지면적을 늘이는것이다.

농업위원회와 농업연구원, 기상수문국이 맡은 역할을 책임적으로 하며 과학연구단위들을 첨단기지화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업과학기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는 사업을 박력있게 추진하여야 한다.

결론은 농사에 대한 지도에서 개선을 가져올데 대하여 중요하게 지적하면서 농업생산지도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과 시행방도들을 밝히였다.

전국적인 농업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농사지도에서 편파성을 극복하고 전반을 책임지는 균형성을 보장하는데 주목을 돌리며 모든 농장들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투쟁하는것이 중요한 농업생산지도원칙으로 되여야 한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를 실현하는데서 도, 시, 군의 지도기관들과 모든 농장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당 제8차대회 결정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 따라 지난해 전국적으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과정에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축적하고 전국적인 판도에서 농촌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 효과적인 방법론을 찾았으며 이것은 농촌진흥의 세기적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귀중한 발판으로, 밑천으로 된다.

결론에서는 올해에 농촌건설을 더욱 확대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과 시, 군들에서 첫째가는 의의를 부여하고 완강히 추진하여야 할 정책적과업들이 제시되였다.

농촌발전의 방대한 전망목표를 달성하자면 결정적으로 농업부문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고 농촌당사업을 개선하여야 한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에 강력한 령도체계가 서있고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우리 국가의 자존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고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농촌혁명의 기치높이 농업생산의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우리 나라 농촌을 문명하고 부유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실천적인 투쟁방략들이 집대성된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결론은 전체 참가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

심원한 독창성과 과학성으로 일관된 김정은동지의 결론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거창한 공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획기적인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한 변혁의 무기로, 우리의 리상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으로 충만된 전당과 전체 인민의 력사적진군을 위대한 승리에로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 불멸의 대강으로 된다.

전원회의는 둘째 의정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철저히 확립할데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문제를 주요의정으로 취급하는 의도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경제부문과 단위들의 계획수행과정에 이룩되고있는 긍정적인 변화들과 편향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일단 세워진 인민경제계획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다고 하시면서 경제부문 일군들이 계획수행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나타날수 있는 난점들을 예견하고 극복방도를 모색하면서 완강한 노력을 기울여 실천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당조직들이 나라의 경제사령부인 내각의 조직력과 집행력을 약화시키는 행위들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며 당사업을 당정책집행에로 철저히 지향복종시켜 올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자기의 전투력을 검증받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회의에서는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철저히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이 반영된 보고가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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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공보

주체112(2023)년 3월 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공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보선된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당중앙위원회 위원

 

김성준동지

최동명동지

안금철동지

최근영동지

정명도동지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

 

김광운동지

장영철동지

선우영혁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임명된 당중앙위원회 부장은 다음과 같다.

 

최동명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임명된 정부기관의 간부들은 다음과 같다.

 

금속공업상 안금철동지

중앙재판소 소장 최근영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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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4차 정치국회의 진행

주체112(2023)년 3월 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4차 정치국회의가 3월 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가 회의를 사회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들에서 제기된 의견들에 기초하여 농업발전계획과 중요경제문제를 반영한 결정서초안들을 심의하였으며 실현가능성을 검토하여 최종완성하고 전원회의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또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서의 일부 조항들을 수정보충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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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知事発言に緊急の抗議声明を発表 日本と南朝鮮の追悼事業実行委ら

チュチェ112(2023)年 3月 2日 ウェブ・ウリトンポ

 

都知事発言に緊急の抗議声明を発表
日本と南朝鮮の追悼事業実行委ら

 

関東大震災時の朝鮮人虐殺を巡り、東京都の小池百合子都知事が「何が明白な事実かについては、歴史家がひもとくものだ」と答弁していた問題と関連し1日、「関東大震災朝鮮人虐殺100年―虐殺犠牲者の追悼と責任追及の行動」実行委員会など3団体が共同で、緊急の抗議声明を発表した。

 

関東大震災虐殺100年にあたり小池都知事の発言に抗議します。

 

わたしたちは、本年、2023年9月に関東大震災100年朝鮮人および中国人虐殺犠牲者の追悼と責任追及に取りかかっています。

その最中の去る2月21日、東京都の定例都議会においてある議員による、関東大震災時の多数の朝鮮人虐殺に関する質問に、小池百合子都知事は、「何が明白な事実かについては、歴史家がひもとくものだ」と答弁したことがメディアによって報道されました。

わたしたちは、小池都知事のこの答弁に対して、驚きと共に深い疑念を抱かずにいれません。今日に至るまで、関東大震災時の朝鮮人虐殺については、数多くの歴史研究者が実証的研究と幾多の証言収集と分析によって虐殺の歴史事実をひもといてきたのです。さらに内閣府中央防災会議による『災害訓練の継承に関する専門調査会報告書』(2008年3月)の第2編「1923 関東大震災」には、内務省、軍部、官憲、流言蜚語、そして自警団が大震災時における朝鮮人虐殺にどのようにかかわっていたのか、詳細に報告しています(79-122、179-205、214-215頁)。小池都知事の答弁は、これらの歴史研究の成果と中央防災会議の報告に対する無知を意味するのでしょうか。

1973年9月以来、東京都知事が毎年9月1日に追悼式典に送り続けてきた関東大震災朝鮮人虐殺に関する追悼文を、小池都知事は、知事に就任した翌年である2017年9月から今日に至るまで取り止めてきました。その経緯を振り返るならば、先の小池都知事の答弁は、無知からではなく、歴史研究の成果と中央防災会議報告に誠実に向き合おうとしない意図的な言動であることがわかります。

そのことは、2017年8月25日に行われた定例記者会見での、記者の質問に対する小池都知事の答弁からも明らかです。その記者会見で小池都知事は、その歴史を虐殺と見るかどうかは、「さまざまな歴史認識があろうかと思う」とそれぞれの歴史認識の違いの問題としてすり替えたのです。そして結局、「大きな災害、それに続く様々な事情で亡くなられた方」という表現によって終始「虐殺」という言葉を避けながら、災害犠牲者と虐殺犠牲者とを区別せず追悼する、という立場を表明したのです。

小池都知事のこのような考え方から、去る2月21日の発言が出て来ていることを、わたしたちは見逃すことはできません。

災害犠牲者の死と、虐殺犠牲者の死とを同等に扱いながら虐殺の歴史事実の認識から逃避し、その国家と行政の責任を不問に伏すという考え方は、専制国家の暴君でもない限り、今日の世界において全く受け入れがたいものであり、東京都行政の最高責任者としても人間としても恥ずべき姿勢というほかありません。

わたしたちは関東大震災虐殺100年を迎えるにあたり、小池都知事のこのような姿勢を断固糾弾し、抗議します。

 

2023年 3月 1日

 

・関東虐殺100周忌追悼事業推進委員会
・関東大震災朝鮮人虐殺100周年犠牲者の追悼と責任追及行動実行委員会
・関東大震災朝鮮人・中国人虐殺 100 年犠牲者追悼大会実行委員会

出典 :国際統一局通信 2023年3月2日   KOREA NEWS No. 924

(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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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 : 전쟁의 불구름은 어디서 밀려오는가(1)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민족끼리》편집국 기자가 나눈 문답-

주체112(2023)년 3월 2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지금 조선반도의 군사적위기가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고있다. 국제사회가 이에 대한 강한 우려와 불안을 표명하며 정세긴장의 해소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럼 오늘 시간에는 최근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국면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는 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실장: 정세악화의 원인은 객관적현실을 놓고 능히 판별할수 있다고 본다. 다시말하여 정세악화를 유발시키는 요인인 적대적인 군사행동들이 누구에 의해, 무엇때문에 계속 산생되고있는가를 알면 된다.

몇가지로 보자.

올해 들어와서만 보아도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 참모총장을 비롯한 괴뢰군부우두머리들은 누구나가 명절분위기에 잠겨있는 정월초하루에조차 괴뢰륙군 제1방공려단과 해병대 제2사단 해안경계부대를 돌아치며 《북을 응징》하고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도발적망언들을 해댔다. 뿐만아니라 새해에 들어서기 바쁘게 각종 기자회견들을 련이어 벌려놓으며 《올해에도 북과의 싸움이 계속될것이다.》, 《<한국형3축타격체계>의 획기적강화, 굳건한 한미련합방위태세구축, 실속있는 전구급련합 및 합동군사연습추진, 대규모실기동훈련확대를 통한 한미련합작전능력배양》 등을 떠들며 북침전쟁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미국과 괴뢰군부우두머리들은 회담마당에서 합동군사연습 및 련합훈련의 규모와 수준을 더욱 확대강화해나가며 특히 2023년에도 미전략자산이 참가하는 련합훈련들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2023년 상반기 합동군사연습을 포함한 련합훈련들을 강도높게 시행하며 오는 10월 1일 이른바 《국군의 날》을 전후하여 대규모련합합동화력시범 등도 진행하겠다고 떠들어댔다.

기자: 호전광들의 호전적객기가 결코 말로만 끝나지 않았다고 보는데.

실장: 그렇다. 괴뢰륙군 특수전사령부소속 특수임무려단것들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남강원도 린제군 과학화전투훈련장에서 《적지종심특수훈련》을 벌려놓고 근접전투, 시가전, 기동 등 세부적인 훈련내용과 훈련과정을 공개하였다. 괴뢰군부것들도 떠들고있는바와 같이 이 특수임무려단은 유사시 평양을 비롯한 우리 공화국의 종심에 침투하여 주요시설파괴와 주요인사《제거》작전 등을 수행하는 임무를 맡고있다고 한다.

한편 괴뢰해병대 제1사단것들은 지난 1월 2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해안일대에서 상륙돌격장갑차 17대와 대대규모의 병력을 동원하여 우리 해안가를 가상한 상륙훈련을 벌렸으며 괴뢰특수전사령부소속 제9공수특전려단것들도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남강원도 평창군의 황병산일대에서 시작한 《설한지극복훈련》을 1월 4일까지 벌려놓았다.

결국 괴뢰군부것들은 년말년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의 군사적긴장을 올해에로 이어놓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한것이다.

기자: 정세긴장을 지속시키기 위한 고의적인 군사적망동인것이 분명하다. 괴뢰군부것들의 불장난소동은 올해에 들어와 더욱 광란적으로 벌어졌다고 본다.

실장: 물론이다. 지난 1월 괴뢰해군것들은 동, 서, 남해해상에서 제1, 제2, 제3함대소속 구축함,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등 15척의 함선 및 함정들과 해상순찰기 《P-3C》를 비롯한 4대의 비행기와 직승기들을 동원하여 올해 첫 전대급해상기동 및 실탄사격훈련을 감행하였다. 그것도 괴뢰언론사 기자들을 군함들에 직접 승선시켜 훈련전과정을 취재하게 하여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떠들도록 하였다.

그것이 안보불안으로 떨고있는 주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정세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였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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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친미사대굴종의 력사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주체112(2023)년 3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그 무슨 《남조선미국동맹 70주년기념 량국관계지속발전촉구 특별결의안》이라는것이 의결되였다.

그 《특별결의안》이란것을 보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친미사대굴종사에 대한 구역질나는 찬미와 남조선-미국관계현실의 흑백을 완전히 전도한 어리석은 자평들, 민족사에 치욕만을 남긴 사대매국, 대결정책에 대한 집착과 그 지속적인 강화에 대한 더러운 추구로 일관되여있다.

집권후 시종일관 친미일변도에 매달리는 윤석열역도의 사대굴종정책을 안받침하기 위한 괴뢰국회의 추악한 짓거리라고 평해야 할것이다.

하긴 태생부터 친미사대의 유전자가 대물림되여온 괴뢰정치판에서 미국에 대한 찬미와 사대매국행위의 합리화외에 더 다른 소리가 나올리 만무하다.

하지만 식민지노복으로서의 굴종사를 그토록 《자부와 긍지》로 묘사하는 그 비굴함과 장장 70년에 이르는 불평등관계를 무작정 미화분식하는 그 추악성에는 놀라지 않을수 없다.

《특별결의문》의 서두에서 《남조선미국동맹이 남조선민주화의 기반》이라고 한것만 보아도 그렇다.

남조선에서 《5. 18민주화운동》으로 불리우는 광주인민봉기때 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진압하도록 부추기고 막후에서 조종한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였다. 그뿐이 아니다. 지금까지 남조선에서 벌어졌던 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인민들의 대중적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한 력대 파쑈통치배들을 적극 비호두둔해온것도 미국이였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이것은 미국이야말로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정상적인 사회발전을 가로막은 주되는 장애물이며 그 근저에 가장 치욕스럽고 굴욕적인 남조선미국《동맹》이 존재하고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특별결의문》에 들어있는 그 무슨 《경제성장의 기반》, 《평화와 안정보장의 핵심축으로의 기능》이란것도 마찬가지이다.

남조선미국《동맹》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정치군사적, 경제적지배와 예속을 담보하는 기초이다.

윤석열역도의 집권후만 놓고보아도 미국은 괴뢰들이 수백억US$의 대미투자라는 진상품을 섬겨바치면서 아부굴종하였지만 《인플레감축법》, 《반도체 및 과학법》 등으로 뒤통수를 쳤으며 이로하여 남조선기업들은 《미국우선주의》의 희생물이 되고말았다.

남조선미국《동맹》은 남조선에 대한 경제적수탈만이 아니라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항시적인 군사적긴장과 전쟁위기를 조성하는 근원으로 되고있다.

시도 때도 없이 제집마당처럼 드나드는 미국의 방대한 핵전략자산들과 매일과 같이 벌어지는 각종 북침합동군사연습소동은 가뜩이나 경제위기와 생존의 기로에서 헤매는 남조선인민들에게 숨막히는 중압감과 전쟁위기에 대한 공포감을 주고있다.

괴뢰국회가 남조선미국《동맹》의 지속강화를 추구하는 《특별결의안》을 의결한것은 치욕과 굴종으로 얼룩진 70년의 예속동맹, 주종동맹, 전쟁동맹으로도 모자라 남조선을 미국의 종속물로, 영원한 식민지로 내맡기려는 친미주구들의 쓸개빠진 망동이라고밖에 달리 평가할수 없다.

이번 《특별결의안》의결을 통하여 당리당략과 정치싸움만을 일삼다가도 미국을 위해서라면 언제 그랬던가싶게 단짝이 되여 돌아가는 괴뢰여야정치세력의 더러운 정체와 숭미굴종사상에 쩌들대로 쩌든 식민지사환군들의 추악성이 다시금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친미사대굴종무리들이 아무리 남조선미국《동맹》의 침략성과 예속성, 범죄성을 미화분식하려 해도 력사적진실과 그 진면모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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