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중요고지점령의 결정적담보는 사상과 신념이다

주체112(2023)년 3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조건과 환경은 의연 불리하지만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는 생산계획을 순별, 월별로 드팀없이 수행하며 기세좋게 나아가고있다.이와 반면에 계획대로 생산을 힘있게 밀고나가지 못하는 단위도 있다.

여기서 찾아보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실천행동으로 받들려는 대중의 사상적각오가 높은것만큼,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이 강한것만큼 엄혹한 난관을 과감히 뚫고 줄기찬 전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은 경제문제이기 전에 사상문제, 신념문제라는것이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는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직접적이고 관건적인 영향을 주는 지표들로서 국가적력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점령해야 할 목표이다.

오늘의 12개 중요고지점령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떨쳐나섰는가 하는것은 매일매일의 생산실적과 일본새에 그대로 반영된다.

농업전선의 병기창을 굳건히 지켜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며 당이 제시한 비료고지점령을 향해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현실을 놓고보아도 그렇다.특히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과 관련한 소식에 접하고 충성의 증산투쟁을 벌려 수천t의 비료를 더 생산한 사실은 중요한 문제점을 시사하여준다.

지난 2월초, 농업의 옳바른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당면한 농사에 필요한 해당 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받아안은 즉시 련합기업소책임일군들은 한자리에 마주앉았다.

당에서 그토록 안타까와하는 농사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흥남로동계급이 제일 큰 몫을 맡아해야 하지 않겠는가.군수로동계급처럼 당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드리는 일을 본도로 여기고 종업원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떨쳐나서면 점령 못할 목표가 있을수 없다.생산자들속에 들어가 충성의 증산투쟁을 호소하자.

당책임일군의 절절한 호소에 련합기업소의 모든 일군들이 일제히 현장으로 들어갔다.현시기 농업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당의 의도를 알려주고 우리 당에 무한히 충실한 군수로동계급의 투쟁본때를 본받아 애국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자는 일군들의 힘있는 정치사업은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폭발시키는 기폭제로 되였다.

《고난속에서도 일심전력을 다해 당과 조국을 떠받드는 군수로동계급의 애국충심에 화답하여 우리도 충성의 비료증산투쟁을 전개하겠습니다.》라는 불같은 목소리들이 곳곳에서 울려나왔다.

모든 당세포들에서 증산의 방도를 찾는 당원협의회가 일제히 열리였다.맡은 공정마다에서 기술관리를 보다 혁신하여 실수률을 끌어올릴수 있는 작업방법을 진지하게 찾아나갔다.그에 맞게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매일 계획보다 수십t이상의 비료를 더 생산할수 있는 방안을 새롭게 세웠다.

하여 공정마다 만부하를 걸고 증산투쟁이 전개되였으며 이것은 매일 전례없는 생산실적으로 이어졌다.그 어느 단위나 마찬가지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생산조건과 환경도 의연히 어렵고 엄혹하다.

만약 이곳 일군들이 어려운 현실을 념불외우듯하며 조건타발만 하면서 적당히 일하려 하였더라면 어떻게 이렇듯 수천t의 비료를 계획외에 더 생산할수 있었겠는가.

결론은 명백하다.

혁신과 전진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요인은 객관적조건이 아니라 사상과 신념이다.

다시말하여 모진 극난속에서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호소한 당의 의도를 깊이 자각한 사람만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국가경제발전을 떠밀어갈수 있는것이다.

나라의 강철생산에서 제일 큰 몫을 맡고있는 김철로동계급의 자각성과 분발심 또한 대단하다.

당이 제시한 철강재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자면 김철이 제일먼저 들고일어나야 한다는것을 이들은 너무나 잘 알고있다.

올해에 어떻게 하나 당이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해야만 중공업의 골간에 살을 붙이고 농업과 경공업을 더한층 발전시켜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다, 이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투쟁에서 김철이 앞장서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한 길에서 한치의 양보도 할수 없다는것이 이곳 로동계급의 가슴속에 산악같이 들어앉은 철석의 의지이다.

하기에 김철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정신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막아서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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