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30th, 2023

김일성  조선혁명의 진로 -카륜에서 진행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한 보고 1930년 6월 30일-

주체112(2023)년 6월 30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오늘 우리 청년공산주의자들앞에는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상응하게 조선혁명을 옳은 길로 이끌어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현하 국내외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긴장합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쏘련의 위력이 장성강화되고 피압박인민들의 혁명투쟁이 날을 따라 앙양되고있는데 질겁하여 그것을 말살하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적인 공황기에 처하여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겪고있으며 이 심각한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타국에 대한 침략과 략탈정책을 강화하고있습니다.

오늘 세계경제공황의 물결에 휘말려들어간 일제는 그로부터의 출로를 찾으려고 아세아대륙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준비를 다그치면서 조선에 대한 식민지적폭압과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인민의 반일기세를 억누르며 독립에 대한 희망을 영영 없애버리기 위하여 군대, 헌병, 경찰, 밀정망으로 전조선을 뒤덮고 각종 악법을 조작하고있으며 조선인민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습니다. 지금 일제놈들에게 체포되여 철창속에서 신음하고있는 우리 동포들의 수는 무려 수만명에 달합니다.

강도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에서 정치적폭압과 함께 경제적략탈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산업의 명맥을 틀어쥐고 민족공업의 발전을 억제하고있으며 금, 은, 석탄, 철광석을 비롯한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원을 닥치는대로 략탈해가고있습니다. 특히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에서 값싼 로동력을 무제한으로 착취하기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의 로동자들은 임금노예, 식민지노예로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에서 봉건적토지소유제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농촌에 대한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수많은 토지를 강제적방법으로 빼앗아냈을뿐아니라 《산미증식계획》의 미명하에 강압적인 량곡략탈정책을 실시하면서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무려 700만석의 쌀을 빼앗아갔습니다. 일제와 봉건지주들의 가혹한 수탈로 인하여 우리 농민들은 초근목피로 겨우 연명해가고있는 형편입니다.

오늘 조선민족은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영영 쓰러지느냐, 아니면 일어나 싸워 재생의 길을 찾느냐 하는 생사기로에 처하여있습니다. 망국의 처지를 통탄만 하며 일제의 전고미문의 폭정을 용납한다면 우리 민족은 영원히 사멸할것이며 전민족이 궐기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다면 광복의 서광을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인하여 막다른 처지에 이른 조선인민은 지금 전국각지에서 일제를 반대하는 대중투쟁을 세차게 전개하고있습니다.

지난해에 있은 원산부두로동자들의 총파업에 뒤이어 금년에 들어와서도 부산방직공장 로동자들이 파업투쟁을 벌렸으며 서울, 평양, 대구, 인천, 흥남, 청진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로동자들이 5. 1절기념파업을 강력히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신흥탄광 로동자들이 대규모적인 파업을 일으켰습니다.

로동자들의 투쟁과 함께 농민들의 투쟁도 고조되고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농민들은 수십차례에 걸쳐 소작쟁의를 벌렸으며 각처에서 일제와 친일지주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광주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도 일제의 식민지노예교육정책과 민족문화말살정책, 우민동화정책을 반대하여 과감하게 투쟁하고있습니다.

일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의 대중투쟁은 이처럼 도처에서 폭동적형태로 전개되고있으나 옳은 로선과 방침에 의하여 지도되지 못하는탓으로 일제의 야수적인 무력적탄압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하고있습니다.

조선혁명을 《령도》한다고 자처하던 종파분자들은 1928년에 조선공산당이 해산된 이후 대부분이 혁명운동을 포기하고 일신의 안락만을 추구하는 시정배로 전락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종파분자들은 자기들의 정치적야욕과 탐위적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인민들을 무모한 폭동에로 내몰아 헛된 피를 흘리게 하고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실례로 얼마전에 동만에서 있은 5. 30폭동을 들수 있습니다. 종파분자들은 혁명정세에 대한 옳은 분석과 판단도 없이 농민들을 무모한 폭동에로 내몰았습니다. 그리하여 적수공권의 폭동군중은 총칼로 무장한 일제군경과 반동군벌들의 탄압으로 무참히 학살되고 혁명력량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였으며 혁명앞에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습니다. 폭동으로 인하여 수많은 혁명조직들이 드러나 파괴되고 반일군중의 혁명적사기는 떨어졌으며 우리는 혁명투쟁에서 가슴아픈 시련을 겪게 되였습니다. 이 모든 사태는 우리 혁명이 옳은 령도를 받지 못하는데 기인됩니다.

동무들!

조성된 정세는 옳은 혁명로선과 전략전술에 기초하여 우리 혁명을 승리의 길로 이끌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구원할 일념으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 나선 청년공산주의자들인것만큼 응당 이 절박한 시대적요구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을 확고한 승리의 길로 이끌기 위해서는 우리 인민의 반일대중투쟁이 실패를 거듭하고있고 우리 혁명이 시련을 겪고있는 이 엄연한 현실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운동을 《지도》한다고 자처한 사람들은 대중을 떠나 상층부의 몇몇 사람끼리 모여앉아 말공부만 하고 싸움질만 하면서 실지 혁명운동에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반일운동에는 수많은 인민들이 참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산적이였으며 조직적인것으로 되지 못하였습니다.

혁명투쟁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이 조직동원되여야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는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운동지도자들은 응당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각성시킴으로써 대중자신이 주인이 되여 혁명투쟁을 전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공산주의운동을 한다는 상층지도자들은 혁명에 아무런 도움도 줄수 없는 말싸움만 하면서 인민대중을 각성시켜 혁명투쟁에 조직동원할데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 조직동원하지 않고 어떻게 간악한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으로부터 조국을 해방하는 성스러운 위업을 달성할수 있겠습니까.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운동을 《지도》한다고 자처한 사람들은 혁명투쟁에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뿐아니라 사대주의사상에 물젖어 우리 혁명에 엄중한 손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조선혁명을 하는것만큼 우리 나라의 구체적인 현실로부터 출발하여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공산주의운동대렬내에 잠입한 종파분자들은 사대주의사상에 물젖어 날뛰다보니 우리 혁명앞에 제기되는 문제들가운데서 어느 하나도 똑똑히 해결하지 못하였을뿐아니라 도리여 혁명발전에 장애를 조성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당건설문제와 관련하여 종파분자들이 한 행동에 대하여 보기로 합시다. 당건설문제는 조선혁명을 바로 수행하기 위하여 제기되는 문제인것만큼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자기 실정에 맞게 자체로 해결하면 되는것입니다. 우리가 그 누구의 승인을 받아가지고 혁명운동을 할 필요는 없으며 누가 승인하든 안하든 우리 혁명을 똑바로 하기만 하면 될것입니다. 그런데 엠엘파, 화요파, 북풍회파를 비롯한 각종 파벌들은 저마다 자기들만이 《정통파》이며 진짜 《맑스주의파》라고 하면서 당을 튼튼히 꾸릴 생각은 하지 않고 국제당의 승인이나 받으러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조선공산당은 대중속에 뿌리박지 못하고 일제의 탄압을 이겨낼수 없었으며 구경은 국제당에서 제명되고말았습니다.

종파분자들은 조선공산당이 해산된 후 《당재건》의 간판을 내걸고 자파세력확장과 령도권쟁탈에 몰두하던 나머지 아무런 지반도 없이 제가끔 《당중앙》을 조작해가지고 또다시 국제당의 비준을 받으려고 날뛰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종파분자들이 얼마나 사대주의사상에 깊이 물젖어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습니다.

사대주의가 우리 혁명에 끼친 손실은 실로 엄중합니다. 이미 우에서도 말하였지만 5. 30폭동은 순전히 종파분자들이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려는데로부터 조작되였고 좌경모험주의자들의 추동밑에 시종일관 극좌적으로 진행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혁명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습니다.

경험은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기 위하여서는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하며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해결하려고 할것이 아니라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이 교훈으로부터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조선혁명은 어디까지나 조선인민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수행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과 태도를 가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정합니다.

혁명에서 이러한 립장과 태도를 가져야만 옳은 로선과 방침을 세울수 있으며 조국광복의 성스러운 위업을 달성할수 있습니다.

조선혁명을 옳은 길로 이끌어나가기 위하여서는 당면한 조선혁명의 성격과 임무가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현 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수 있겠습니까? 조선혁명의 성격을 규정하는 문제도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으로부터 출발하여 해결하여야 합니다.

오늘 조선은 일제의 강점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자본주의발전의 길이 억제되고 봉건적 제 관계가 지배적인 식민지반봉건사회입니다. 조선인민은 일제식민지노예로서 온갖 민족적멸시와 착취와 억압을 당하고있을뿐아니라 일제의 권력에 의하여 유지되고있는 봉건적 제 관계의 구속에서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있습니다.

외래침략자인 일제를 타도하지 않고는 우리 민족을 식민지노예의 철쇄에서 해방할수 없으며 봉건적인 제 관계도 청산할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인민앞에 나선 가장 선차적임무는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입니다.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할데 대한 문제는 우리가 이미 타도제국주의동맹을 조직할 때 당면과업으로 제시한것입니다.

우리는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동시에 봉건적인 제 관계를 청산하기 위하여 싸워야 합니다. 봉건적 제 관계를 청산하여야 농민들을 봉건적구속에서 해방할수 있으며 일제식민지통치의 지반을 성과적으로 짓부실수 있습니다.

일제를 반대하는 반제혁명의 과업과 일제와 결탁된 봉건지주를 반대하는 반봉건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절박한 요구이며 이 두 혁명과업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는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조선의 독립을 달성하는것과 함께 봉건적 제 관계를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있습니다.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로부터 출발하여 현 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되는것입니다.

현 단계의 혁명에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소자산계급과 량심적인 민족자본가와 종교인들까지 포함한 광범한 반제력량이 참가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반일애국력량을 총동원하여 일제와 그와 결탁한 지주, 자본가,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을 타도하고 민족적해방과 독립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일제를 타도한 후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정권을 세워야 합니다. 인민의 정권을 세워야만 제국주의잔재세력과 모든 반동세력을 철저히 청산하고 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한 후 그자리에 머물러있을수 없으며 혁명을 계속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여야 하며 나아가서 세계혁명도 수행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을 책임적으로 끝까지 수행하는것은 세계혁명에 충실한것으로 되며 세계혁명을 앞당기는것으로도 됩니다.

조선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먼저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여야 합니다.

반일투쟁의 력사적경험과 교훈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독립은 남이 가져다줄수 없으며 평화적방법으로는 절대로 일제를 타승하고 나라의 독립을 달성할수 없습니다.

더우기 오늘 조성된 정세는 우리들로 하여금 일제를 반대하는 조직적인 무장투쟁을 전개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일제의 폭압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고 발톱까지 무장한 적을 대상으로 하고있는 조건에서 폭력적형태를 띠고 전개되는 대중투쟁을 조직적인 무장투쟁에로 점차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전개하는것은 식민지민족해방운동발전의 합법칙적요구이기도 합니다. 제국주의는 자체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으로 하여 식민지에서 결코 스스로 물러가지 않으며 식민지통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례외없이 야수적인 폭력에 매달리고있습니다. 그런것만큼 제국주의침략세력은 혁명적무력으로 때려부셔야 합니다.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을 타도하고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달성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잘하여 우리의 힘을 빨리 키워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과 혁명이 부여한 사명을 자각하고 일군들 힘차게 앞으로!

주체112(2023)년 6월 30일 로동신문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의 견인기인 일군들 한명한명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천사만사가 크게 좌우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그렇다.위대한 당의 품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일군들의 심장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과 인민이 부여한 사명과 중임, 이앞에서 뜨겁게 고동쳐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혁명의 각 분야의 사업, 당정책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는 일군들이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높은 충실성과 헌신적복무로 보답하기 위하여 맡겨진 책무리행에서 결정적인 개진을 일으켜나감으로써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걸머진 조선로동당이 어떻게 난국을 이겨내고 더 큰 위대한 승리에로 나아가는가를 만천하에 힘있게 보여줄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완벽한 실천으로 받들어야 할 책임적이고 중대한 시기이다.

 

 

당과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바로 여기에 혁명하는 사람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믿음이 있으며 혁명전사들의 삶의 목적과 존재가치가 있다.

혁명투쟁에서나 인생행로에서 믿음보다 위대하고 고귀하며 진하고 힘있는것은 없다.

이와 관련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하는 사람들이 누구보다 강의하고 참된 인간으로 될수 있는것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 동지들과 인민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때문이며 혁명투쟁이 더없이 보람차고 혁명가의 삶이 빛나는것도 동지들과 인민들의 믿음이 있기때문이라고 가르치시였다.

당중앙의 손발이 되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앞장서는것, 바로 이것이 당의 참된 혁명전사들에 대한 인민의 믿음이고 기대이며 당과 혁명이 일군들에게 부여한 사명이고 중임이다.

인민들의 진정어린 믿음과 기대를 천금보다 값지고 고귀하게 여기고 그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마음과 결심을 백배해나가는 일군, 인민은 이런 일군을 진심으로 신뢰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떳떳이 량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분발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합니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우리의 시간표에 따라 확실한 상승의 궤도에로 줄기차게 인도할수 있는, 우리의 숭고한 리념과 성스러운 위업이 성공과 승리의 높은 단상에 하루빨리 오를수 있는 휘황한 방략들을 제시하는 당중앙전원회의들.

전원회의가 결정한 과업관철의 성과여부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의 비상한 정치의식과 사업능력, 열정과 투신력에 달려있다.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핵심골간인 우리 일군들의 삶의 가치는 결사의 각오와 투지로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며 당이 맡겨준 그 성스러운 사명과 중임에 무한히 충실하는데 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려는 고도의 의식성, 이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표현이며 이를 떠나 당의 혁명전사의 인격을 론할수 없다.

그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당결정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당결정을 끝까지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조차 없다는 비상한 각오에 의하여 참된 혁명전사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인 무조건성이 담보된다.

일군들은 무엇보다도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무조건 관철하겠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심장깊이 새기고 작심하고 달라붙어야 한다.참된 혁명전사의 사상정신적특질이 그렇듯 고결하고 아름다운것은 당과 인민이 부여한 믿음과 중임을 사고와 실천의 전부로 새겨안고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당결정을 억척스레 관철해나가는 꾸준하고 성실한 헌신성으로 해서이다.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생각하는 일군의 심장은 앉으나서나 당결정결사관철, 이 하나의 신념과 의지로 고동친다.이런 불같은 열의가 없이 의무감에 못이겨 일하는 일군은 당결정앞에서 이런저런 조건을 타산하면서 현상유지나 할뿐 자기 한몸을 내대는 비상한 책임성과 혁명성을 발휘할수 없다.

자기자신의 편안과 리익을 모두 버릴지언정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사명과 중임만은 절대로, 순간도 망각하지 않겠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진심,

우리 당은 일군들모두가 이런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분발하고 분투할것을 바란다.개인의 부귀와 영달을 버린 혁명가는 인민의 믿음과 존경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을뿐 아니라 자기희생적인 고결한 투쟁으로 력사의 평가를 받는다.사심이 없는 일군, 자기를 초월한 일군이라야 당에 충실한 혁명전사로서의 값높은 영예를 지닐수 있다.당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일군들의 생은 그 어떤 직위와 명예로 빛나는것이 아니라 일생을 하루같이 수령의 의도를 꽃피우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투쟁에 바친 충신의 이름으로 빛난다.

당의 참된 혁명전사,

이는 곧은 량심으로 령도자의 구상을 철저히 관철하는 고결한 사람에 대한 칭호이며 순결한 의리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피타게 사색하고 헌신하는 진실한 인간에 대한 평가이다.

사람들은 조국과 인민의 추억속에 길이 빛나는 충신들의 아름답고 고결한 생을 추억할 때면 절로 성스러운 감정에 휩싸이군 한다.한것은 간고하고도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모습, 신념으로 뛰고 의리로 높뛰는 열화같은 심장으로 수령을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친 그들의 희생적이고도 헌신적인 생이 그 무엇보다 더 귀중하기때문이다.

헌신적인 투쟁과 실천적인 보답속에 당의 혁명전사의 량심이 있고 의리가 있다.

우리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곧은 량심과 순결한 의리심으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보다 용의주도하게 추진해나가는데서 당과 인민앞에 지닌 자신들의 중대한 사명과 중임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충심을 지니고 국가부흥의 웅대한 목표들의 완벽하고도 실속있는 달성을 위한 일이라면 한몸을 깡그리 바치는 훌륭한 품성을 체질화한 일군,

이런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는 당의 참된 전사이다.

말로는 혁명할수 없고 충성다할수 없다.

혁명전사, 이는 순결한 량심과 의리를 지니고 수령의 뜻으로 살기 위해 늘 사색하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헌신하는 진실한 노력가에 대한 칭호이다.

실천인가 말공부인가.문제는 이렇게 선다.

인민이 바라는것은 요란한 뜬소리나 구호가 아니라 진심이다.말은 요란하게 하지 않아도 혁명실천으로 령도자를 충심으로 받들줄 알고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줄 아는 일군이 신념과 의리가 있는 일군이며 혁명전사의 량심을 지키고 영예를 빛내여나갈줄 아는 충신이다.

당정책의 옹호자이며 관철자, 광범한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조직동원하여야 하는 조직자이며 집행자인 우리 일군들에게는 추호도 겉치레가 있어서는 안된다.진심을 떠나면 겉치레가 나오게 되고 겉치레를 하는것은 당과 인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자기를 속이는 행위이다.혁명의 수령앞에서, 당과 인민앞에서 혁명전사의 자세는 언제나 진실하고 량심적이며 수정체같이 맑고 깨끗해야 한다.

혁명전사, 이는 일시적인 위훈의 상징이 아니라 한생의 순간순간을 헌신적인 노력으로 빛내이는 영원한 충신을 의미한다.순경에서나 역경에서나 수령밖에 모르는 하나의 신념으로 살고 모든것을 버려도 당과 인민이 부여한 사명과 중임만은 절대로 버리지 않는 순결하고 투철한 충심,

여기에 혁명의 길에서 맺어지는 수령과 혁명전사의 관계를 가장 숭고한 높이에 이르게 하는 조선로동당의 핵심골간들의 사상정신적풍모가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 제8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목표실현을 위한 과감한 총진군을 줄기차게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전당의 노도와 같은 열의와 전진기상,

이는 철두철미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제고에 달려있다.모든 당조직들이 전투적으로 맹활약해야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이 다련발적으로 일어날수 있다.당조직의 전투력강화에 주력하는 일군이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상적으로 발동할수 있으며 일터마다에 혁명적열정과 비약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할수 있다.

혁명의 한개 초소를 믿음직하게 감당하는 강력한 정치사상진지, 활력있는 대오,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당조직들의 모습이다.

명실공히 당중앙과 사상도 하나, 뜻도 하나, 행동도 하나인 충성의 전일체로!

일군들과 당원들모두를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엎어놓아도 뒤집어놓아도 오직 당중앙을 따르는 한 방향에서 추호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최강자로!

일군들과 당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당중앙의 뜻과 구상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열혈의 충신들로!

모든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의 사업의 출발점, 총적방향은 이렇게 지향되여야 한다.당조직들은 정치사업무대를 들끓는 현장에 정하고 이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정신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침투시키기 위한 선전공세를 들이대여 누구나 다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체득한데 기초하여 맡겨진 혁명임무를 끝까지 책임적으로 완수하도록 하여야 한다.당결정을 결사관철하는것으로 당조직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것은 일군들의 신성한 의무이며 본분이다.당조직들의 전투력강화의 궁극적목적도 전당의 조직적의사인 당결정을 가장 완벽하게, 가장 철저하게 관철하는데 있다.

오늘 당조직들에 있어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훌륭한 결실에로 이어지게 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임무는 없다.당조직을 어떤 조건에서도 당결정을 결사관철하는 전투력있고 강철같은 조직적부대로 강화해나가는데서 일군들은 응당 자기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당조직의 전투력강화, 이를 위하여 일군들은 당의 말단단위인 당세포들이 당결정관철의 전위대오로 활약하도록 전력을 다하여야 한다.

변화발전하는 환경과 심화되는 사회주의건설투쟁에 맞게 일군들의 사업태도와 일본새가 개변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일군들의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개변하는것은 단순히 개별적일군에 한한 문제가 아니라 당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더욱 두터이 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기 위한 정치적문제이다.당과 인민이 부여한 사명과 중임에 충실하기 위하여서도 일군들은 응당 사업태도와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오늘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당과 인민이 부여한 사명과 중임에 무한히 충실하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영광찬란한 투쟁행정에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만 꿋꿋이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가장 숭고한 사업으로 된다.

주체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보다 용의주도하게 추진해나가는데서 자신들이 맡은 중대한 사명을 다할 열의로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출발선을 떠난 혁명의 지휘성원들,

이 열혈충신들의 대오가 승리의 새 지평을 향하여 총진군대오의 선두에서 노도와 같은 기개로 내달리기에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적권위가 날로 비상히 높아지는것이며 우리의 숭고한 리념과 성스러운 위업은 성공과 승리의 궤도로만 확신성있게 질주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농촌경리의 수리화완성에 이바지할 또 하나의 관개체계 확립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 완공, 준공 선포-

주체112(2023)년 6월 30일 로동신문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과 농촌수리화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온 나라 각지에서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중요당회의들에서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며 더욱 완성해나갈데 대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시였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건설자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 자력갱생의 투쟁기풍, 투쟁본때로 청천강-평남관개물길을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웠다.

또 하나의 관개체계가 확립됨으로써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으로 약동하는 열두삼천리벌에 생명수를 부어주어 알곡생산을 더욱 늘일수 있게 되였으며 연풍호지구의 풍치가 수려해져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만년재부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는 나라의 농업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당의 농촌수리화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남관개공사를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열두삼천리벌 농민들의 물에 대한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여 농민들이 물걱정을 모르고 농사를 짓도록 하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였다.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을 흉풍을 모르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하는 중대한 문제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청천강-평남관개물길을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공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여러 차례에 걸쳐 물길공사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와 뜨거운 사랑은 건설자들의 정신력을 분출시킨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의 농촌발전전략과 관개건설정책을 받들고 주체105(2016)년 2월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가 착공되였다.청천강에 언제를 막고 126만 4 500여㎥의 굴착과 67만 1 000여㎥의 토량처리, 15만 8 000여㎥의 콩크리트타입, 흙물길과 물길굴공사, 50여개의 각종 구조물건설 등 공사량은 방대하였다.

일군들은 언제, 물길굴공사를 주타격방향으로 정하고 설비와 로력, 자재를 집중하면서 대상건설들을 립체적으로 내밀기 위한 공사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갔다.

언제공사를 맡은 평안남도려단에서는 기계수단들의 리용률을 높임으로써 토량굴착과 가물막이를 위한 성토공사를 다그치고 언제수문설비조립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성하였으며 물길굴확장 및 콩크리트피복공사 등도 질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평안북도려단과 황해남도려단, 자강도려단과 채취공업성려단의 돌격대원들은 지난 기간 여러 대상건설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공법들과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활용하여 맡겨진 대상공사들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켰다.

국가건설감독성, 국가설계총국, 국가과학원 수리공학연구소, 함흥수리동력대학, 평양건축대학, 안주공업대학, 농업위원회 관개설계연구소, 전력공업성 제1전력설계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새로운 흙언제속벽기술을 도입하여 수천t의 세멘트를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공사과정에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갔다.

화학건설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련관단위 종업원들도 문형기중기, 언제수문 등 맡은 대상설비와 장치물들을 건설공정에 앞세워 생산보장하였다.

국가계획위원회, 농업위원회, 채취공업성을 비롯한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남도, 자강도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은 건설현장을 자주 찾아 돌격대원들을 고무해주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관개물길건설자들은 완강한 공격전을 드세게 벌려 여러 차례의 시험통수를 보장하고 당에 완공의 보고를 드리였다.

그 어떤 가물에도 끄떡없이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드넓은 옥야천리를 적시며 만풍년의 젖줄기로 뻗어나간 관개물길은 당의 농촌혁명강령과 관개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증시하는 자랑찬 실체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 주철규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29일 완공된 청천강-평남관개물길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김덕훈동지는 당정책옹위전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운 물길건설자들을 축하해주었으며 물길의 전반적인 관리운영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할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청천강-평남관개물길의 준공을 선포하였다.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애국의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 전야마다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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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절대적진리-자주는 생명이다

주체112(2023)년 6월 30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카륜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93년이 되였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라는 가슴벅찬 현실이 펼쳐진 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조선혁명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마련된 력사의 그 나날을 다시금 심장속에 안아보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갈 민족자존의 정신을 더욱 억세게 벼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류사상사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혁명의 새로운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전진하면 천하를 얻을수 있지만 자기 힘을 믿지 못하면 혁명도 할수 없고 살아갈수 없다.

이 고귀한 진리를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투쟁사는 자기의 갈피에 진하게 새겨넣었다.

돌이켜보면 암담하던 민족수난의 시기 참다운 혁명의 길, 옳바른 투쟁의 진로를 찾지 못해 우리 민족은 참으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했다.

일찌기 혁명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민족해방투쟁을 승리에로 이끌려면 새로운 지도사상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깊이 절감하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가 믿을것은 인민대중의 힘밖에 없다.2천만의 힘을 믿고 그 힘을 하나로 묶어세워 일본제국주의자들과의 혈전을 벌리자.

이것이 짓밟힌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혁명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시던 그때 우리 수령님께서 굳게 간직하신 철석의 신념이였다.

이런 투철한 자주적신념을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19(1930)년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카륜에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조선혁명의 진로》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조선혁명은 어디까지나 조선인민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수행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을 천명하시였다.이것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 억센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창시를 선포한 위대한 선언이였다.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조선혁명은 어디까지나 조선인민자체의 힘으로!

이 자주의 로선이 얼마나 옳았던가.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추켜드신 자력독립의 기치밑에 강도 일제와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으며 세계《최강》을 떠드는 미제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자체의 힘으로 재더미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그처럼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자주의 기치높이 온갖 난관을 맞받아뚫고 조국을 수호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토대를 다지였다.

정녕 피어린 항일무장투쟁시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우리 혁명의 전 로정은 카륜회의에서 제시된 주체적로선의 정당성이 확증된 뜻깊은 행로이다.

자주의 기치!

바로 여기에 혁명의 위대한 승리가 있고 조국의 끝없는 번영이 있다는것을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여나가는 오늘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데 대하여 선언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은 우리의 불변침로이다.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철석의 의지이고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혁명령도의 길에서 인민의 심장속에 심어주시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 당이 맞다드는 모든 장애를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기 위한 굴함없는 공격투쟁을 조직전개하였으며 이 과정에 쟁취한 승리는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것으로 특징지을수 있다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바로 여기에 자존과 번영의 기상 떨치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이 어려있고 겹쌓이는 만난시련을 헤치며 투쟁과 전진의 한길, 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새로운 주체100년대 성스러운 려정이 응축되여있다.

오늘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며 자기의 발전행로를 따라 자기가 정한 시간표대로 드팀없이 전진해나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인 힘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자주적신념과 담대한 배짱,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헌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줄달음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긍지높이 되새겨보며 우리 인민은 자주는 생명이라는 혁명의 절대적진리를 다시금 벅차게 새겨안는다.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의 전력사적로정우에서 세차게 휘날려온 자주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성스러운 혁명령도의 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자주의 길에 번영이 있고 승리가 있다.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한다.…

우리 인민이 걸어갈 길은 오직 하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줄기차게 이끌고계시는 자주의 한길이다.

영원히 자주의 한길만을 가고가리라!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여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심장에서 끓어번지는 신념의 웨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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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가 교육부문앞에 제시한 과업

주체112(2023)년 6월 30일 로동신문

당의 구상을 높이 받들고 교육사업에서 획기적발전을 이룩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는 나라의 교육사업발전을 위한 중요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

이번 당중앙전원회의가 나라의 교육구조를 선진교육을 줄수 있게 고치고 교육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기 위한 획기적조치들을 취한것은 교육발전에서 중요한 리정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사업을 우리 식으로 혁신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교육을 발전하는 세계적추세와 시대적요구에 따라세워 높은 지적, 실천능력을 지닌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키워내는것은 교육부문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이번 전원회의는 교육부문 과업을 제시하면서 무엇보다먼저 나라의 교육구조를 선진교육을 줄수 있게 고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교육구조의 혁신은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에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중요한 사업으로서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

지난 기간 교육부문에서는 당의 령도밑에 교육체계를 완비하고 새로운 교수관리제도를 도입하는것을 비롯하여 교육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려왔다.

이번 전원회의는 지난 기간의 경험을 적극 살리고 발전하는 현실과 세계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육구조를 선진교육을 줄수 있게 고쳐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교육구조를 결정적으로 고치기 위해 이번에 당에서 취한 여러 조치는 바로 교육수준을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필요한 창조적능력, 실천능력을 소유한 인재들을 더 많이, 질적으로 키워내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

우선 초등 및 중등교육부문의 교육구조를 일반기초지식교육을 기본으로 하면서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에 따르는 교육도 할수 있게 고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는것이다.

이것은 중등교육단계에서 모든 학생들이 한가지이상의 기술기능을 소유하도록 하여 누구나 사회발전에 이바지할수 있게 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된다.

또한 인재류형을 바로 정하고 그에 맞게 고등교육기관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하는데 중심을 두고 대학, 학부, 학과배치구조를 고치며 박사원교육구조, 교수관리구조, 대학입학생선발제도를 비롯하여 고등교육구조를 고치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들도 취해졌다.

당중앙전원회의는 다음으로 학생들이 다방면적이며 깊은 지식과 실천능력을 소유할수 있게 교육내용을 개선하며 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되여 산지식과 실천능력을 습득할수 있도록 교육방법개선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들을 밝히였다.

이밖에도 교원진영을 강화하고 교원들을 우대하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데 대한 과업들도 제시하였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우선 교육부문 일군들이 당결정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그 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잘해나가야 한다.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을 결정하는 당중앙전원회의에서 교육문제를 중요의정으로 토의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한 당의 의도를 심장으로 절감하여야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설수 있다.

교육부문 일군들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체득하고 그 관철을 위한 묘술을 찾으면서 완강히 실천해나가야 한다.

교육발전을 위해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인 교육구조혁신을 위해서는 일군들부터 이에 대한 과학적인 리해를 가지고 나라의 교육구조, 자기 지역과 단위의 교육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설계와 작전을 심화시키면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과학적이고 전망적인 안목을 가지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교원진영을 강화하고 교원들을 우대하는 사업,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계속 밀고나갈데 대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지역, 단위의 일군들도 적극 떨쳐나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특히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이 온 사회에 교육을 중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가며 교육사업을 다른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고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 기술적지도를 포함하여 교육혁명을 위한 지도와 방조를 강력하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형식이나 차리고 조건에 빙자한다면 당결정이 철저히 집행될수 없으며 나아가서 우리의 교육을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울수 없다.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육자들, 모든 지역, 단위의 일군들은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우리 당이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해 취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실지 은이 나게 하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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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것은 오직 우리 나라뿐입니다》 -나라의 혜택속에 새집을 받아안은 주인공들의 격정에 넘친 목소리-

주체112(2023)년 6월 30일 로동신문

 

 

아마도 지금처럼 온 나라 방방곡곡에 새 거리, 새 마을들이 련이어 일떠서고 평범한 인민들의 새집들이기쁨속에 날과 달이 흐른 때는 없었을것이다.

최근 수도에만도 송화거리와 경루동,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과 대평지구 살림집이 훌륭히 건설되여 새집들이를 하였으며 농촌마다 지역적특성을 살린 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일떠서는 가슴벅찬 현실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이나 글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나라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국가의 막대한 힘을 기울여 수도와 지방들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수없이 일떠세워 근로자들에게 안겨주는 이런 화폭은 오직 인민을 가장 신성하게 내세우고 위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현실이다.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것은 오직 우리 나라뿐이라고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보장받고있으며 집세라는 말조차 모르고 행복하게 생활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새집들이의 기쁨을 맞이한 대평지구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만경대구역 삼흥3동 1인민반을 찾았던 우리는 이곳에 아직 주인이 입사하지 않은 살림집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의아해하는 우리에게 인민반장은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그 집의 주인은 인민군병사입니다.철거주민들가운데서 단 한세대도 빠짐없이 새집을 안겨주려는 당의 사랑속에 부모잃은 병사가 새집의 주인이 되였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게 병사의 이름으로 된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보여주는것이였다.

살림집리용허가증에는 주인의 이름이 또렷이 새겨져있었다.

주인을 기다리는 살림집,

정녕 생각할수록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이런 이야기야말로 우리 인민들모두가 훌륭한 살림집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도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서만 태여날수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사람 못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높아가는 집값때문에 빈집들이 늘어난다지만 우리 나라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국가가 많은 품을 들여 건설한 새집들을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고있으며 또 이렇게 덩실한 새 보금자리가 주인을 기다리고있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아마도 집주인은 지금 이 시각도 조국보위초소에서 한없이 소중한 우리 제도, 어머니조국을 더욱 굳건히 지킬 맹세를 다지고있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는 화성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사람들속에서도 들을수 있다.

며칠전 우리가 화성구역 화성3동의 어느한 세대를 찾았을 때였다.

집안에 들어서니 마침 온 가정이 단란하게 모여앉아 새집을 받아안은 기쁨을 나누고있었다.

그들은 지난해 송화거리가 일떠서고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TV화면으로 보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였는데 오늘은 자기 가정이 그런 복을 쌍으로 받아안았다고 격정을 터놓는것이였다.

알고보니 그 집 주부의 동생도 얼마전 대평지구의 새 살림집에 입사하였다는것이였다.

그 녀성은 자기 가정도, 동생의 가정도 모두가 평범한 로동자가정이라고,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평범한 로동자들이 희한한 새집에서 산다는것을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마 자본주의나라 같으면 우리가 받은 이런 훌륭한 살림집의 값이 굉장히 엄청날것입니다.》

그 말을 듣느라니 하나의 사실이 떠올랐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 어느한 나라의 수도에서 거래되는 살림집의 값은 일반살림집인 경우 ㎡당 8 400US$, 면적이 50㎡이면 42만US$나 되고 호화주택인 경우에는 ㎡당 1만 6 300US$, 면적이 200㎡이면 201만 2 600US$에 달하며 농촌살림집인 경우 ㎡당 156US$라고 한다.100㎡짜리 집을 사자면 보통 85만US$에 달하는 돈을 내야 하는데 평범한 근로자들이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마련할수 있겠는가.

하기에 자본주의나라의 많은 도시들에서는 집없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움직이는 천막도시》까지 생겨나 경찰들이 이 《도시》를 시외로 내모는 소동이 일어나고있는 형편이다.

그런것마저 없는 사람들은 추운 계절이면 온기가 느껴지는 하수도뚜껑우에 등을 대고 밤을 보내거나 지하도로나 다리밑에서 바람이나 추위를 막고있다.

한줌도 안되는 자본가들이 호화주택을 여러채씩 소유하고 부화방탕한 생활을 하고있을 때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은 한칸짜리 세방도 없어 거처지를 찾아 이 골목, 저 골목을 헤매다가 죽어야 하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비극적인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자본주의나라 같으면 억만장자들이나 쓰고살 경루동과 같은 호화주택들에서 발전소로동자와 직포공, 건설자, 도로관리원과 같이 그지없이 평범한 사람들이 집값이란 말조차 모르고 살고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이고 우리모두가 안겨사는 사회주의 우리 집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지만 국가에서 집을 지어 무상으로 인민들에게 배정해주는 감동깊은 사실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를 끝없이 사랑하는것이며 보답의 열망으로 가슴끓이는것이다.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것은 오직 우리 나라뿐입니다.》

새집들이의 경사를 맞이한 곳곳에서 울리는 이 목소리에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한없는 긍지와 행복, 그 품을 위해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투쟁해갈 불같은 맹세가 어려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진과 글] : 끊임없이 이어지는 죽음의 행렬

주체112(2023)년 6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인간에게 있어서 생은 한번밖에 없다.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것이 바로 생이다.

하기에 사람들은 누구나 생을 귀중히 여기고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며 후회없이 마치려 하는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지구상에는 이처럼 귀중한 생을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자살왕국》이라는 오명으로 불리우고있는 남조선사회의 현실이 바로 그러하다.

지금 남조선의 자살률은 세계 제1위를 기록하고있다.

과중한 로동부담, 극심한 생활난과 빚단련, 학대와 폭행 등으로 인한 《과로자살》, 《자녀살해후 자살》, 《가족동반자살》을 비롯하여 정상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각양각색의 자살자들이 생겨나고있는 사회가 바로 남조선이다.

최근에는 《주택임차인》들이 《임대인》들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사기》피해가 성행하여 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나는 속에 극단적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라.

수많은 사람들이 손에손에 초불을 들고 고인을 추모하기 위하여 모여있다.

고인은 인천시 미추홀구의 《전세집》에서 살고있었다고 한다.

하다면 그는 무엇때문에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스스로 버리게 되였는가.

그것은 꿈에 대한 포기, 앞날에 대한 비관이였다.

그에게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꿈이 있었다. 그 꿈속에는 단란한 가정도 있었고 자기딴의 미래에 대한 포부와 희망도 있었다.

그 꿈을 실현해보려고 그는 아글타글, 한푼두푼 돈을 모았고 그렇게 모은 《보증금》으로 《전세집》이나마 마련하였었다.

그런데 이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끝장날줄이야. 손끝으로 피나게 모아들인, 꿈의 전부라고 할수 있는 《보증금》은 물론 그 돈으로 마련한 《전세집》까지 잃게 되였다.

묻건대 약육강식이 살판치는 세상에서 얼마안되는것마저 다 잃은 사람, 사는것이 죽는것보다 못한 처지에 놓인 인간이 과연 무엇을 선택할수 있겠는가.

자살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여겼다. 죽음만이 모든 근심과 고통을 끝낼수 있는, 죽음만이 자신에게 가해지는 모든 압박과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던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사회적비극을 낳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이에 대한 대답을 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에 실린 기사의 한대목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가 잇달아 생겨나고 구제받을 길이 막힌 피해자가 스스로 삶을 등지는 등 무주택자의 주거권이 처참하게 무너지고있음에도 윤석열정부는 세입자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임대차 3법>을 무력화하고 페지를 거론하는 등 후안무치한 행동을 보이고있다. 윤석열정부는 단순한 시장론리로 일관하며 책임을 방기하고있다.》

그렇다. 남조선사회에서 죽음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것은 바로 윤석열역적패당때문이다.

근로대중을 말하는 짐승, 현대판노예로 취급하는자들, 일반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호화주택들을 몇채씩 가지고있는것도 모자라 투기행위까지 하는자들, 민심의 비난과 규탄을 모면하기 위해 날마다 그 무슨 《회의》요, 《법안》채택이요 하며 공리공담을 일삼는자들…

이자들에게는 죽음의 문어구에서 헤매이는 절대다수의 빈곤자들의 처지가 어떠하든, 그들이 어떤 불행과 고통을 당하든 상관이 없다.

날을 따라 더욱 비참해지는 남조선주민들의 삶과 늘어만가는 자살자수가 이를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오만과 독단, 무지와 무능의 대명사인 윤석열역적패당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있는 한 근로대중의 불행한 처지는 더욱 비참해질것이며 남조선은 인권의 동토대로 더더욱 전락될것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투쟁의 거리에 너도나도 떨쳐나와 웨치고있다.

《윤석열이 재난이다. 윤석열을 몰아내자!》, 《국민의 생존권을 짓밟는 윤석열정부를 끌어내리자!》, 《살인정권 심판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민주로총》 7월총파업투쟁 예고

주체112(2023)년 6월 30일 《메아리》

 

남조선언론들에 의하면 지난 28일 《민주로총》이 윤석열괴뢰정권퇴진을 주장하며 7월 3일부터 15일까지 총파업투쟁을 예고하였다.

이날 《민주로총》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윤석열정권들어 로동탄압과 사대굴종외교 등으로 사회의 모든 분야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하면서 《윤석열정권퇴진을 위해 민중총궐기투쟁을 결의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정권은 검찰을 통해 정권을 장악하고 위협, 협박정치를 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꺼내들수 있는 카드는 총파업이라는 가장 위력적인 무기뿐이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우리가 총파업에 나서는 리유는 모든 령역에서 퇴행하고있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절박함때문이다.》, 《2주간투쟁을 통해 로동계가 제기하는 다양한 의제가 윤석열정권을 향하고있다는것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Korea Info]

 

《건설로조》 무더기로 구속령장을 청구한 괴뢰경찰을 비난

주체112(2023)년 6월 30일 《통일의 메아리》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민주로총》산하 《건설로조》가 무더기로 구속령장을 청구한 괴뢰경찰을 비난했습니다.

얼마전 《건설로조》는 《경찰이 검찰을 통해 구속령장을 청구한 건설로조 조합원의 수가 최근에만도 14명에 달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구속령장건수는 지난해말부터 진행된 경찰의 〈건폭몰이〉수사로 청구된 사전구속령장건수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20일을 기준으로 무려 34건에 달한다. 구속령장청구를 마구 람발하고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특별진급과 실적경쟁을 위해 〈아무나 걸려라〉하는 식의 전형적인 투망식수사를 하고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양회동렬사의 장례기간 강압적이고 무리한 수사에 광분한 경찰에 사과할것을 요구했지만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했다. 오히려 경찰은 구속령장을 무더기 청구한것으로 그 대답을 대신했다.》고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한편 《건설로조》의 한 관계자는 《분개한 건설로동자들모두가 200일특별단속마감과 경찰고위직임명을 앞두고 벌리는 경찰의 실적경쟁의 산물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립장이다. 총력을 다해 경찰에 강력히 맞설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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