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만사람의 조소를 자아내는 해괴한 광대극
지난 15일 괴뢰해군이 인천앞바다에서 《인천상륙작전 73주년》을 맞으며 그 무슨 《전승기념식》이니, 《련합상륙작전재연행사》니 하는것들을 잡다하게 벌려놓았다.
여기에는 괴뢰해군 20여척의 함선과 10여대의 항공기, 3 300명의 병력이 동원되였으며 미해군의 강습상륙함을 비롯하여 어중이떠중이들까지 참가하였다고 한다.
실로 만사람의 조소를 자아내는 해괴한 광대극이 아닐수 없다.
지난 조선전쟁당시 미군이 강행한 《인천상륙작전》이 과연 《전승》으로 기록될만한 작전이였는가.
《인천상륙작전》으로 말하면 당시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가 저들의 참패를 모면하기 위한 술책으로 극비밀리에 작성하였으며 그 명칭은 《크로마이트 100-B계획》이라는 암호로 불리웠다.
그에 따르면 미10군단을 불의에 인천에 상륙시켜 서울일대를 점령하게 하고 수원과 원주일대에 진출시켜 인민군대의 보급선을 끊게 하는 동시에 미8군단은 락동강계선에서 공세를 취하여 인천상륙집단과 합세하게 함으로써 락동강전선의 조선인민군주력을 《포위소멸》한다는것이였다.
《인천상륙작전》의 승리를 위해 맥아더는 수백척의 함선과 1 000여대의 비행기, 5만여명의 병력을 포함한 대무력을 동원하였다.
하지만 속전속결을 노린 이 작전은 인천앞바다에 있는 자그마한 섬 월미도에서 산산쪼각나게 되였다.
불과 0. 66㎢밖에 안되는 이 섬을 지켜선 4문의 포를 가진 1개 해안포중대와 1개 보병중대앞에서 맥아더의 5만대군이 3일간이나 붙잡혀있었기때문이다.
4문의 해안포로 1 000여대의 비행기와 수백척의 함선을 포함한 5만대군의 파도식공격을 3일간이나 막아낸 우리 인민군대의 월미도방어전투야말로 세계전쟁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기적중의 기적이였다.
결국 단숨에 인천에 상륙하여 조선인민군의 주력을 《포위소멸》하려던 맥아더의 계획은 물거품으로 되고말았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였던 한 미제침략군 해군장교는 이렇게 고백한바 있다.
《… 정보기관은 월미도에 한개 해안포중대밖에 없다고 했다. 이러한 정보자료에 기초하여 맥아더는 우리들에게 월미도를 단숨에 점령하고 인천에 상륙할것을 명령하였다. 하지만 5만에 달하는 우리의 방대한 무력이 무려 3일동안이나 상륙에 성공하지 못했다. 실로 놀라운 일이다. 맥아더는 이 전투의 패배를 두고 일생토록 수치를 느끼게 될것이다.》
오죽했으면 맥아더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이 작은 섬이 난공불락의 요새였다는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비명을 질렀겠는가.
그런데도 윤석열역적패당이 력사에 다시없을 대참패로 기록된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전승》을 운운하고있으니 가마속의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일이 아닐수 없다.
역적패당이 수치스러운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은 흉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저들에게로 향한 민심의 분노의 눈초리를 다른데로 돌리는 한편 괴뢰내부에서 날로 높아지는 《안보》불안감을 눅잦히고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더욱 고취해보려는것이다.
하지만 그따위 너절한 속심을 가려보지 못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윤석열역적패당의 해괴한 광대놀음이 가져다준것은 73년전 실패를 면치 못한 《인천상륙작전》의 력사적진실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저들의 철면피성과 궁색한 처지를 만천하에 더욱 드러낸것뿐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