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업이 전반적경제발전에서 척후대의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주체112(2023)년 9월 16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중요과업들을 다시금 깊이 새기자

 

공화국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인 기세드높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올해의 생산계획과 정비보강목표수행을 위해 매진하고있다.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인민경제전반을 확고한 상승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전인민적인 진군을 더욱 다그치는데서 공업의 식량인 석탄을 원만히 생산보장하는것은 참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석탄공업이 용을 써야 전력과 금속,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한 모든 경제부문이 기운차게 전진할수 있으며 인민경제의 주체화대상들이 은을 낼수 있다.

석탄공업부문이 국가앞에 지닌 이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면 탐사와 굴진을 선행시켜 채탄장들을 더 많이 확보하고 선진적인 채탄방법을 받아들이며 탄부들의 로동조건과 생활조건을 개선하는 등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중요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이 필수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우리 경제는 자립의 토대를 부단히 강화하며 전반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다.

인민경제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이 주체화의 기치밑에 인민들에게 신심을 주는 소중한 성과들을 련이어 떠올리고있으며 전력, 건설건재공업부문을 비롯한 각 부문들에서도 경제건설을 다그치고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실제적인 결과물들을 하나하나 내놓고있다.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객관적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상승발전을 담보하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마련해나가고있는 지금 경제전구마다에서 더 많이 요구하는것이 바로 동력과 원료, 연료이다.여기서도 석탄공업부문은 그 어느 부문도 대신할수 없는 큰 몫을 맡고있다.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 주체화의 성과들을 공고히 하고 부단히 확대하자고 해도, 중요공장, 기업소들의 생산활성화에 필요한 동력과 원료, 연료를 원만히 보장하자고 해도 석탄이 꽝꽝 나와야 한다.

하기에 우리 당은 오늘 석탄공업을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로 내세워주었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국가경제전반을 발전적인 궤도에 올려세우는데서 석탄생산을 늘이는것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다시금 새기고 더욱 분발해야 한다.

지금도 우리 탄부들의 가슴가슴에는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은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가 제일 많은 근로자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의 말씀이.

그가 석탄공업부문 일군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자문해보아야 한다.

불리한 조건에 포로되여 탄부들의 드높은 투쟁열의가 더 높은 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혁신하지 못한 자책감을 안고 분기하였던 그때처럼 살며 투쟁하고있는가.

그리고 석탄생산을 당과 국가앞에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막중한 사명감, 중압감에 항상 모대기며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결정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이악하게 노력해야 한다.눈앞의 난관을 운운하기 전에 머리를 쓰며 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주도세밀하게 해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가 5개년계획기간 석탄공업부문앞에 제시한 과업을 드팀없이 완수해야 한다.

탐사와 굴진을 앞세우는것은 석탄공업부문에서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법칙이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아무리 당면생산이 긴장하다고 하여도 탐사와 굴진에 힘을 넣어 언제나 예비채탄장을 넉넉히 마련해놓아야 하며 전망이 좋은 지구들에 새로운 탄광들을 더 개발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가 계획수행에서의 편파성을 극복하며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석탄생산을 늘이고있는 비결이 바로 탐사와 굴진을 앞세우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책임적으로 전개한데 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제남석탄탐사대와 덕천석탄탐사대에서 시추기를 원상복구할수 있게 하고 많은 막장장비와 기공구들을 만들어 굴진막장들에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다.탐사와 굴진단위들에 대한 지원 등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특히 총화와 평가사업을 방법론있게 하여 탐사대원들과 굴진공들의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물론 높아진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 탐사와 굴진을 일정대로 내밀자니 부족한것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련합기업소일군들은 현행생산의 긴장성을 운운하면서 탐사와 굴진력량을 조절하거나 이 단위들에 보내줄 설비와 자재를 넘겨다보는 현상과는 조금도 타협하지 않았다.오히려 제기되는 문제가 많을수록 탐사와 굴진단위들에 더 관심을 돌리였다.

바로 이런 일본새가 필요하다.

탐사와 굴진에 관심을 돌린것만큼, 힘을 넣은것만큼 현행생산은 물론 전망생산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당면한 채탄에만 몰두하는 편향과 강한 투쟁을 벌리며 탐사와 굴진을 선행시키기 위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새 탄밭과 예비채탄장마련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와야 한다.특히 굴진단위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

탄광들을 현대화하고 갱내작업의 기계화, 정보화수준을 부단히 제고하는것은 석탄증산의 방도이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자체의 탄광기계공장과 공무기지를 더욱 튼튼히 꾸리고 여러가지 능률적인 설비를 만들어내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야 한다.이와 함께 전차와 탄차들에 대한 수리정비를 정상화하고 석탄생산에서 큰 은을 내는 앞선 채굴, 채탄방법과 수단들을 적극 탐구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대중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해야 한다.하여 막장작업의 기계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이고 로동생산능률과 석탄채취률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인재들에게 의거하고 선진과학기술을 생산에 적극 받아들이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 경험과 뚝심만으로는 경제전반에서 날로 늘어나는 석탄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없다.인재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을 발동하여 생산활성화의 활로를 열어나갈 때 그 어떤 객관적조건에도 흔들림없이 석탄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들을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을 들여 키우는것과 함께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탄부들을 기술혁신의 능수, 창의고안의 명수들로 준비시켜나가야 한다.또한 현장기술학습과 과학기술보급실운영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는데 응당한 힘을 넣는것과 함께 선진과학기술을 도입하는데 모를 박고 과학연구기관들과의 협동을 부단히 강화하여야 한다.

탄부들의 로동조건과 생활조건을 개선하는 사업은 석탄증산을 위한 선결과업이다.

각지 탄광들에서는 로동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자체의 후방토대를 튼튼히 꾸리는데 계속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특히 아무리 국가적지원이 강화되여도 주인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면 언제 가도 일떠설수 없다는 투철한 자각을 가지고 탄부들에게 훌륭한 물질문화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뚜렷한 목표밑에 실속있게, 완강히 전개해야 한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인 석탄전선에서 석탄을 많이 캐내면 우리 경제는 그 어떤 조건에서도 끄떡없이 전진할수 있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현시기 우리당 석탄공업정책의 진수를 가슴깊이 새기고 석탄생산을 장성시키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력히 전개함으로써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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