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혁명주권을 반석으로 다져 인민의 내 나라를 길이 빛내여갈 강렬한 열망의 분출 -전국각지에서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 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진행-

주체112(2023)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참답게 구현된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끝없이 사랑하고 빛내여갈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애국의 열망이 뜨겁게 분출되는 가운데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26일에 진행되였다.

전국의 모든 선거장들마다에는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된 영예와 긍지를 소중히 간직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기틀을 반석으로 다져가는 인민의 더없는 격정과 환희가 세차게 굽이치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화국정부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근본중의 근본으로 변함없이 확고히 틀어쥐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인민이 리상하는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입니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장엄한 투쟁의 려정에서 진행되는 이번 선거를 통하여 우리의 인민주권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할 일념을 안은 각지 인민들이 선거장들로 모여왔다.

선거자들로 흥성이는 평양시 제54호선거구 제39호분구에서 기자와 만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부장 김학성동지는 우리의 혁명주권은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부름과 함께 사회주의건설의 힘있는 무기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왔다, 공화국의 발전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뜻깊은 올해에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이 새롭게 수정보충됨으로써 인민주권을 반석같이 다지고 사회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더욱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튼튼한 법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오늘의 선거를 통하여 모든 근로자들은 자신들에게 부여된 신성한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며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새겨안게 될것이다고 말하였다.

해방의 첫 기슭에서부터 장장 수십성상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공화국정권에 대한 끝없는 신뢰심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애국의 한길을 걸어온 혁명선배들과 새세대들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이 선거에 참가하였다.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준 우리 공화국을 지켜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며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사수한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인 전쟁로병들이 애국의 한표를 바치였다.

평천구역 봉남동 11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조근호동지, 만경대구역 갈림길1동 10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라복순동지를 비롯한 전쟁로병들은 대의원후보자들이 조국수호와 사회주의건설에 모든것을 다 바친 전승세대의 넋을 이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혁명주권의 강화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기수가 되고 인민의 대표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고 투표하였다.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우리의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요람인 공화국정권을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받들려는 인민의 지향이 세차게 분출되는 속에 각지 로동계급도 끓어넘치는 애국의 열기를 선거표들마다에 담았다.

국가경제발전의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굴지의 대야금기지들, 순천과 북창의 탄전들과 대동력기지들, 룡성과 대안의 기계제작기지들을 비롯하여 창조와 혁신으로 약동하는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한없는 격정으로 충만된 근로자들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2.8직동청년탄광 갱장 리경섭동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 오설경동지, 신의주화장품공장 직장장 홍영식동지는 오늘 군중의 선봉에서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나가고있는 혁신자들에게 투표하였다고 하면서 정말이지 우리의 세상은 진정한 인민의 세상이고 우리 정권은 진정한 인민의 정권이라고 자신들의 심정을 피력하였다.

숙천군 열두삼천농장,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의 농장원들을 비롯한 온 나라의 농업근로자들도 우리의 혁명주권을 억세게 다지고 빛내이는 길에 고결한 생을 바친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넋을 굳건히 이어 전야마다에 애국의 땀과 열정을 바쳐갈 의지를 표명하면서 인민의 대표들을 선거하였다.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은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워주는 고마운 우리 제도, 사회주의조국을 더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받들어갈 굳은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선거자들의 높은 정치적열의와 적극적인 참가밑에 온 나라의 선거열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고조되였다.

량강도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20호구 제74호분구선거위원회 위원장 리은실동지는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정권이 세워진 때로부터 오늘까지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성원들이 인민의 대표로 선출되고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인민의 대의원이라고 부른다고 하면서 《인민》이라는 부름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상징으로 되고있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소중히 새겨안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더욱 빛내여갈 강렬한 지향과 열의는 대의원후보자들의 가슴마다에도 세차게 끓어넘쳤다.

평양화력발전소 직장장 윤경남동지, 남포시 항구구역하수도사업소 로동자 박명일동지, 강서구역 청산농장 작업반장 김광혁동지는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주권의 강화를 위해 보다 헌신적으로 일해나갈 맹세를 다지였다.

김일성종합대학 실장 임성진동지, 평양제1중학교 강좌장 정영춘동지, 국가과학원 소장 최성동지도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인민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하여 분투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평안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홍용남동지, 청진시인민위원회 위원장 강영주동지, 금강군인민위원회 위원장 정원주동지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는 진정한 인민의 충복, 인민의 심부름군이 될 굳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우리의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격정에 넘친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오는 뜻깊은 선거의 날이였다.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년대와 세기를 이어 피로써 지키고 강화발전시켜온 우리의 혁명주권을 불패의 성새로 다지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이룩해나갈 전체 인민의 드높은 열의를 힘있게 과시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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