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11th, 2024

우리당 《지방발전20×10정책》은 가장 혁명적이고 인민적이며 과학적인 정책이다

주체113(2024)년 2월 11일 로동신문

 

지방공업혁명의 강력한 추진으로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어 전국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려는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지금 전국적으로 《지방발전20×10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가 정식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당의 《지방발전20×10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고 각 도들에서 구체적인 조직정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있다.

우리 조국력사에 처음으로 되는 지방의 비약적발전이라는 거창한 대업을 가까운 기간에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여 인민의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려는 당중앙의 과감한 결단력과 의지가 뚜렷이 각인된 《지방발전20×10정책》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고 인민적이며 과학적인 정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가장 적시적이며 명확한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그 실행을 위한 견인불발의 투쟁을 전개하는 당만이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으로 근 80성상의 장구한 려정을 빛내여온 위대한 조선로동당은 지방공업의 전면적발전이라는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방략과 방도들을 명확히 밝혀주었다.이로써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게 될 새로운 혁명이 개시되였으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장엄한 투쟁에 거대한 활력이 더해지게 되였다.

《지방발전20×10정책》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부합되게 지방발전의 방대하고도 력사적인 과업을 가장 빠른 기간에 완수할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인 정책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전면적국가발전은 나라의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다.중앙공업과 지방공업의 불균형, 지방공업공장들의 현 실태를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격동하는 시대적변천에 부응할수 없다.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다.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개변시키기 위한 투쟁은 그야말로 과감한 용기와 완강한 실천력이 없이는 엄두도 낼수 없는 거창한 위업이다.더우기 농촌의 후진성과 종국적으로 결별하는데서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큰 전선으로 되는 농촌살림집건설이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전국 지방공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여는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을 형성하고 이 두 혁명단계를 병행하여 수행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용이한 일이 아니다.이것은 주객관적형세에 포로되여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림이 없이 오직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도약으로 백승의 력사만을 창조하여온 조선로동당만이 내릴수 있는 혁명적결단이다.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수많은 공장들을 일떠세우는 방대한 사업인 동시에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상태와 투쟁기풍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안아오는 일대 혁명이다.

이 거창한 투쟁과정을 통하여 우리 일군들속에 고질병, 토착병처럼 남아있으면서 우리의 전진발전을 저애하는 패배주의, 보신주의와 같은 낡은 사상잔재들이 일소되고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리상과 포부를 얼마든지 실현할수 있다는 자신심과 용기는 배가되게 된다.

당중앙의 결심은 과학이고 실천이며 위대한 승리이다.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지방발전정책을 드팀없이 무조건 관철해나갈 때 중앙과 지방의 동시다발적인 발전이 가속화되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고조국면은 더욱 상승확대될것이다.

《지방발전20×10정책》은 수도와 지방의 생활수준상차이와 지역간불균형을 시급히 바로잡고 전반적지역의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변화를 이룩해야 할 현실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가장 인민적인 정책이다.

최근년간 농촌살림집건설,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을 비롯하여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추켜세우기 위한 중요정책들이 강력하게 추진되고있다.

하지만 지방공업의 미약성 등으로 말미암아 수도와 지방인민들사이의 생활상수준에서는 아직도 현저한 차이가 남아있다.이것은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어머니 우리당에 있어서 도저히 외면할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다.

먼곳에 있는 자식, 어려움을 겪는 자식일수록 더 걱정하며 근심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는 우리 당의 하늘같은 은정이 그대로 하나하나의 획이 되고 글자가 되여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응결체를 안아올렸다.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면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정당들이 존재하며 나름의 리념과 주의주장을 내세우고있다.하지만 진정으로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반영한 정책을 실시하고 가장 헌신적이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는 인민의 당은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이제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구현하여 농업생산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궤도에 올려세우고 농촌문명의 실체들, 사회주의리상촌을 도처에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지방공업공장들까지 일신시키면 도시부럽지 않은 물질문화생활을 꿈꾸던 지방인민들의 숙원이 성취되게 될것이다.

《지방발전20×10정책》은 경험적단계를 설정한데 토대하여 로력과 자재, 자금보장 등 그 실현가능성이 확고히 담보되여있는 가장 과학적인 정책이다.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완벽한 실천에 의하여 립증된다.현실로 전환될수 없고 실현가능성이 담보되지 않는 로선과 정책은 아무리 훌륭하고 현란하여도 한갖 신기루에 불과하며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은 그 실현가능성이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우리 당은 이미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신시키는 과정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였으며 이에 토대하여 한해에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데 필요한 인적 및 물적소요량을 면밀히 타산하고 이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실행대책도 구체적으로 세웠다.자립, 자력의 기치밑에 수십년간 다지고다져온 막강한 경제적잠재력을 지닌 국가의 강력한 지원도 안받침되여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경제토대가 빈약하고 전국적으로 제일 뒤떨어졌던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이 짧은 기간에 희한하게 일떠서 지금은 거기서 군내수요를 충족시키고도 남을만큼 질좋은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 군주민들은 물론 여러 전시회에서 참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것은 그 명백한 례증으로 된다.

목표는 명백하고 훌륭한 경험이 있으며 능력과 신심 또한 충분하다.당이 밝혀준 지방공업발전정책의 요구대로 모든 조건과 가능성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효률적으로 활용하고 적극 발양시켜나갈 때 지방의 천지개벽은 먼 후날이 아니라 가까운 앞날에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당의 《지방발전20×10정책》,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인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하여 몸소 정책방향을 정립하시고 경험축적단계를 거쳐 그 실현가능성까지 각 방면으로 확정하신데 기초하여 국책으로 엄숙히 선포하신 지방공업발전의 전략적대강이다.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천분으로 여기시며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지방공업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사업을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히 내미실 결심을 피력하시였다.사랑하는 인민들생각으로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며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로 조국청사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고도 오히려 그 모든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신듯 또다시 더 큰 고생과 분투를 각오하며 지방인민들의 행복을 안아오기 위한 헌신의 강행군길에 나서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우리당 《지방발전20×10정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의 려정에서 세대를 이어 신념으로, 락관으로 그려보던 인민의 리상이 엄연한 현실로 각일각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과학적인 투쟁로선과 방침이 있고 당과 국가의 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어나가는 전체 인민의 단결된 애국의 힘이 있으며 이미 축적된 지방경제발전의 풍부한 경험과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이 있기에 지방발전의 위대한 전변의 새시대와 더불어 이 땅우에는 인민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의 함성이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버이장군님과 혁명일화

주체113(2024)년 2월 11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은 누구나 2월을 사랑한다.사나운 추위를 밀어내고 만물에 재생의 활력을 주는 계절, 희망의 봄계절이 시작되는 달이여서만이 아니다.

뜻깊은 광명성절과 더불어 잊지 못할 추억과 한없는 격정을 안겨주는 2월의 봄이여서 누구나 뜨거움속에 맞이하는것이다.

마음속에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안으시고 애국헌신의 거룩한 자욱자욱을 수놓아오신 어버이장군님.

인류사의 갈피에는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지만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하루와 같이 헌신하시며 생신날마저도 보통날과 다름없이 로고를 바치시고 죽 한공기로 끼니를 에우시며 인민을 찾아 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위인이 언제 있어보았던가.뼈속까지 얼어드는 대소한의 강추위속에서도,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삼복철의 무더위속에서도 공장과 농촌을 끊임없이 찾으시고 인민들이 올린 소박한 편지들을 일일이 보아주시며 친필서한까지 보내주신 그렇듯 감동적인 사실들이 동서고금 그 어디에 있었던가.

고귀한 한평생에 자신을 위한것이란 하나도 없이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우리 장군님이시여서 그이의 혁명활동은 그대로 만사람의 감동을 자아내는 혁명일화들로 수놓아져있다.

우리 장군님의 혁명일화,

정녕 그것을 다 합쳐놓으면 그대로 절세위인의 고귀한 한평생이 되고 세상에 둘도 없는 위인실록이 되며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력사가 되기에 뜻깊은 2월 우리 인민은 혁명일화가 전하는 만단사연들을 돌이켜보며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땅우에 안아오신 경이적인 사변들과 기적의 창조물들은 그 얼마이던가.

그 하나하나의 기념비적건축물들과 조국번영의 재부들에 뜨겁게 스민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하고 세련된 령도, 다심한 사랑과 정, 눈물겨운 헌신, 그 모든것이 혁명일화들에 담겨져 보석마냥 빛나고있다.

위대한 혁명일화에 대하여 말할 때 제일먼저 떠오르는 일화가 있다.

주체83(1994)년 5월 18일부 당보에 실리였던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혁명일화이다.

쪽잠과 줴기밥, 조용히 외워만 보아도 눈물이 앞선다.

우리말사전에 짧은 틈을 타서 자는 잠으로, 속에 반찬감을 넣고 손에 들고 먹을수 있게 줴기를 지은 밥덩이로 풀이되여있는 쪽잠과 줴기밥,

이러한 쪽잠이 달면 얼마나 달고 줴기밥이 맛있으면 또 얼마나 맛있겠는가.

하루가 24시간밖에 되지 못하는것을 안타까와하시며 무한한 정력으로 혁명의 1분1초를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기에 잠은 쪽잠이 제일 달고 밥은 줴기밥이 제일 맛있다고 하시며 고결한 애국헌신으로 이 땅우에 혁명과 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으시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신것이였다.

어느해 1월 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이 되새겨진다.

그전에도 말하였지만 나는 고난의 행군시기에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이른새벽에도 가고 깊은 밤에도 갔으며 눈오는 날에도 가고 비오는 날에도 갔다.최고사령부는 언제나 전선에 있었다.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일화도 바로 그때 나왔다.…

어찌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이야기만이랴.

우리 장군님의 한생은 그대로 혁명일화의 대보물고라고 할수 있으리만큼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가득차있다.

그 하나하나의 혁명일화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선견지명, 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 열화같은 조국애, 인간애 등 그이의 위인적풍모가 다 담겨져있다.그가운데서 제일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것은 아마도 우리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세계를 전하는 일화들일것이다.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이렇듯 숭고한 지론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여서 새겨가신 자욱마다에 태여난 일화들은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가지가지의 뜨거운 사연들로 수놓아졌다.

인민을 위하여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는것이 자신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를 담은 《우리 당의 계산방법》, 누구나 기쁨속에 맞이하고 즐겁게 보내는 설명절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으로 보내신 그이의 불같은 복무정신을 보여주는 《설명절일지》, 한줌의 흙도 조국의 한 부분으로 여기시며 위대한 애국자의 고귀한 귀감을 보여주신 잊지 못할 화폭을 담은 《애솔포기와 흙 한줌》, 총잡은 군인들을 단순히 최고사령관과 전사라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보시고 세상이 알지 못하는 사랑과 정을 베푸신 이야기를 담은 《녀성해안포병과 약크림》, 《장군님과 초병의 솜동복》, 《판문점의 신기한 안개》와 같은 혁명일화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인간이시고 정신육체적과로가 겹쌓이면 휴식을 하셔야 하였다.하건만 그이께서는 한생을 인민을 위해 고스란히 바치시며 그러한 헌신을 어길수 없는 생활의 준칙으로, 삶의 방식으로 삼으시였다.세계의 그 어디서나 정치가들이 사업과 동떨어진 감미로운 휴식에서 정신적안정을 찾고있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고생과 인민의 행복을 맞바꾸시며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고 그것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시였다.

하거늘 그길에 꽃펴난 한편한편의 혁명일화들을 어찌 격정을 자아내는 이야기로만 대할수 있으랴.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업적,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전하는 혁명일화들을 합치면 그것은 그대로 불세출의 위인의 성스러운 초상이고 그 위대한 한생의 고귀한 실록인것이다.

하다면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해오신 그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놓여있었던가.

혁명일화 《반가운 편지》의 감동깊은 내용이 떠오른다.

새벽이슬을 맞으시며 한폭의 그림같은 선경마을 서흥군 범안리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평범한 농장원의 살림집에 들리신 그이께서는 세간난 자식의 집에 온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살림형편도 물어주시고 부엌에까지 내려서시여 생활을 보살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여기에 발전소를 건설했으면 응당 그 덕을 보는것이 기본이라고 하시면서 이 좋은 집에서 전기로 밥까지 해먹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훌륭한 새 살림집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려오는 농장원부부였건만 전기로 밥을 해먹는 문제때문에 근심을 놓지 못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황송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씀올리였다.

《장군님, 우리는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세상에 이렇게 좋은 집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니요, 전기로 밥까지 지어먹으면 더 좋지 않겠소라고 하시면서 전기화가 완전히 실현되여 전기로 밥을 지어먹을수 있게 되면 자신께 편지를 써보내야 하겠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그때로부터 두달후 범안리의 농장원부부는 온 마을의 전기난방화가 실현되고 전기밥가마로 밥을 지어먹는 기쁨과 감격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그런데 우리 장군님께서 이들의 소박한 편지를 몸소 보아주시고 좋은 소식 알려주어 반갑다는 뜻깊은 회답서한을 보내주실줄 어찌 알았으랴.

인민의 행복에서 자신의 가장 큰 행복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본적 없는 가장 숭고한 행복관, 인민관을 체현하고계신 우리 장군님이시였기에 그이께서 구상하시고 실천해나가시는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었고 그이의 마음속에는 인민이라는 두 글자만이 꽉 차있었다.

조국을 부강하게 하고 인민들이 잘살고 기뻐하면 자신께서는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는 숭고한 의지로 헌신의 대장정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을 우리 어찌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잊을수 있겠는가.

167만 4 610여리,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이 수자는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현지지도거리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하루, 한시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는것이 온 나라 인민의 간절한 소원이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1년 365일 명절날, 휴식날 지어 온 나라 인민의 축원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탄생일에도 헌신의 자욱만을 새기시였으니 그 나날의 눈물겨운 사연들을 《야전리발》, 《야전생활》, 《야전솜옷》과 같은 혁명일화들이 그대로 전하여주고있다.

언제인가 한 문필가가 한 말이 있다.

《일화는 단편적인 이야기입니다.그러나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일화들을 어떻게 작은 이야기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거기에는 한두 분야, 몇개 부문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대한 감동깊은 사실들이 다 담겨져있습니다.참으로 그것은 거대한 무게와 의미를 안겨주는 작고도 큰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이라고만 하겠는가.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사업해온 일군들, 그이를 초소와 일터, 가정에 모시였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그 누구에게나 그런 마음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는 미치지 않은 분야가 없었다.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를 다같이 밀고나가시는 령도의 폭도 거창하지만 그 하나하나의 사실들은 대를 두고 전해갈 깊은 의미를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특출한 의의를 가진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비범한 예지를 전하는 혁명일화들, 백두의 혁명전통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피줄기로 이어놓으신 업적을 전하는 사연들, 당건설과 당활동을 현명하게 령도하시는 과정에 있은 감명깊은 사실들, 하루빨리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현지지도의 나날에 꽃펴난 이야기들,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을 위해 새기신 자욱우에 태여난 일화들…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정치와 군사, 경제는 물론 문학예술, 과학, 교육, 보건, 출판보도 등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을 정력적으로 이끄시는 나날에 파다하게 전해진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우리 인민은 물론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혁명일화로 오늘도 만사람의 격정을 자아내고있다.

한평생 이 땅의 방방곡곡을 찾아 끊임없는 헌신의 려정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못잊어 인민이 터치는 격정은 세월의 언덕을 넘어 끝없이 메아리친다.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그 마음, 위대한 장군님의 영광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대대손손 길이 빛내이며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하려는 우리 인민의 무한한 충성심과 강렬한 지향을 헤아려주신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미 출판되였던 혁명일화총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을 증보하여 기념비적국보로 만들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고 그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전 25권으로 확대, 증보된 혁명일화총서에는 어버이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전 기간 전국의 1만 4 290여개의 단위를 찾으시며 남기신 혁명일화들가운데서 4 800여건의 일화들이 날자순으로 수록되여있다.

혁명일화 《만경대의 환희》로 시작된 도서에는 《새벽 3시, 4시》, 《렬차와 집》, 《죽 반공기》, 《김밥 한토막》, 《웃기가 힘든가 울기가 힘든가》, 《영웅광산의 영광》, 《절승경개는 기다리건만》, 《씨비리사나이의 눈물》, 《하늘도 감동되여 우는가》를 비롯하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혁명일화들이 있다.

진정 혁명일화총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과 영구불멸할 업적이 혁명일화로 집대성된 백과전서적인 도서이며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무한한 생명력을 가지는 기념비적국보이다.

혁명일화총서가 발행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한 태양의 모습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일화는 우리 인민의 가장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거워만지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 그이를 수령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온 영광과 긍지를 더욱 깊이 새겨주는 혁명일화들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삼고 일해나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조국을 기어이 천하제일강국,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울 때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은 더욱 빛을 뿌리고 그이의 숭고한 념원은 이 땅우에 활짝 꽃펴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설명절을 맞으며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3(2024)년 2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성스러운 려정에서 우리 인민은 주체113(2024)년 설명절을 맞이하였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높이 발양되는 우리 조국의 설날과 더불어 온 나라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은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고 세기를 이어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은 그리움의 대하가 만수대언덕으로 끝없이 굽이쳤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대학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우리 조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굳건한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시고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만년토대를 다져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히 되새기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에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줄기찬 발전과 눈부신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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