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14th, 2024
사설 :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기세를 고조시키자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과감한 계속전진의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마다에 승리의 기발을 더 높이 휘날리자, 이것이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에 있어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임무는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안정적, 지속적발전을 향하여 힘있게 전진하고있다.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국가의 장래발전과 인민생활의 실제적인 향상을 위한 경제건설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생산투쟁, 창조투쟁이 보다 적극화되고있으며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앞으로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과 든든한 발판이 구축되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지난해 인민경제전반에서 이룩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올해에도 12개 중요고지를 다시금 기본과녁으로 정하였으며 그 점령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당대회결정관철의 네번째 해인 올해에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12개 중요고지를 계속 내세우고 여기에 힘을 집중함으로써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여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도약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이고 본때이다.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해나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순간의 자만이나 자찬도 허용될수 없으며 우리는 이미 점령한 계선에서 절대로 물러설수 없다.지금이야말로 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승리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함에 총매진하여야 할 때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더욱 앙양된 투쟁기세로 12개 중요고지점령에 총분기함으로써 올해를 새롭고 의의있는 성과들로 빛내여야 한다.
배가된 분발과 분투로써 올해 또다시 12개 중요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겠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를 백배, 천배로 가다듬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이 내세운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지상의 혁명과업으로 여기고 그 실현을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12개 중요고지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점령이자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의 실제적인 변화라는 확고한 관점, 과감한 실천과 거창한 성과로써 올해를 또다시 위대한 변혁의 해로 만들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창조와 혁신, 높은 실적으로 빛내여야 한다.
인민경제발전 중요고지를 맡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첫달 생산목표를 초과완수한 긍지드높이 새로운 생산적앙양과 혁신적성과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기간공업부문들에서는 앙양된 투쟁기세를 늦추지 말고 현존토대와 잠재력을 합리적으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일정대로 드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정비보강계획의 완수이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투쟁의 결속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정비보강사업을 다그쳐 끝내는데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농업과 경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부문과 단위들이 다시한번 분발하여 올해에도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결과를 이루어내야 한다.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얻은 성과와 경험들을 적극 장려하고 당대회결정관철에서 미진되고있거나 걸림돌로 되고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 지금까지의 성과가 더욱 확대되고 계속 은이 나게 하여야 한다.부문과 단위사이의 련계와 협동을 강화하여 온 나라에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책임성, 헌신성이자 12개 중요고지점령의 확고한 승산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책무를 자각하고 긴장된 책임의식, 고도의 정치의식을 항상 견지하며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여야 한다.경제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며 모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단위앞에 제시된 인민경제계획을 철저하게,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한다.당결정집행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체질화하고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맞게 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결패있게 해나가는 일군, 높은 애국심을 체질화하고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함에 온넋과 혼심을 깡그리 바쳐나가는 참된 일군이 되여야 한다.
사상공세의 열도이자 올해 진군의 힘찬 승전포성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대중의 정신력과 애국적열의를 총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더욱 높이 울려야 한다.12개 중요고지가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우리당 투쟁강령의 성공적실행을 위하여 반드시 승리적으로 점령하여야 할 중대과업임을 대중속에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령도업적을 통한 교양, 애국주의교양을 비롯한 사상교양사업들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세를 배가하여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함으로써 올해에 조국청사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변혁을 또다시 창조하자.(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거듭 지도해주신 야영소개건설계안
아마도 사람들은 연풍호라고 하면 우리 과학자들의 금방석인 연풍과학자휴양소를 먼저 생각하게 될것이다.하지만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호수가에 우리 후대들을 위한 또 하나의 감동깊은 사랑의 이야기가 새겨져있는데 대해서는 미처 다 모를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주체103(2014)년 5월 어느날 깊은 밤이였다.
삼라만상이 고요에 잠든 그날 평안남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어오시는 전화를 받게 되였다.
일군이 올리는 인사를 정답게 받아주신 그이께서는 어느한 비행장에 행사를 조직해놓았으니 아침에 그곳으로 와야 하겠다고 이르시는것이였다.
밤이 퍽 깊도록 사업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가 사무치게 어려와 일군의 눈굽은 쩌릿이 젖어들었다.
한시바삐 경애하는 그이를 뵙고싶은 그리움을 안고 일군은 아침일찍 행사장으로 달려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뜻깊은 행사가 끝났을 때였다.
도당책임일군을 부르시여 도당위원회의 사업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풍호소년단야영소개건과 관련한 문제에로 화제를 이으시였다.
아마 지금 있는 건물은 지은지 오래되였기때문에 야영각으로나 쓰고 야영생들이 야영생활을 다양하게 할수 있게 필요한 건물들을 새로 지어주어야 할것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야영소를 개건하기 위한 설계안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보고 개건설계안을 중앙의 유능한 설계집단에서 내려가 검토하는것으로 안을 세워 제기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정력적인 혁명령도의 나날을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지방의 한 야영소개건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군의 눈앞에는 문득 한해전 여름 연풍과학자휴양소를 건설할 자리를 잡아주시려 연풍호를 찾으시였던 그날 소년단야영소를 유심히 바라보시던 그이의 모습이 삼삼히 어려왔다.
(그러니 그때 벌써 연풍호소년단야영소를 훌륭히 개건하실 구상을 하시였구나.)
일군의 생각은 바닥없이 깊어만 갔다.
돌이켜보면 연풍호소년단야영소는 우리 후대들을 제일로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속에 태여난 과외교양기지였다.
연풍호기슭의 명당자리에 소년단야영소의 터전을 몸소 잡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야영소가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친히 그 이름을 《연풍호소년단야영소》로 명명해주시였으며 음향설비와 악기, 침구류와 야영소관리운영에 필요한 륜전기재, 유람선 등을 보내주시였다.
그런데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풍호소년단야영소를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과외교양기지로 꾸려주시려고 이처럼 마음쓰시니 일군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에 휩싸였다.
그로부터 며칠후인 주체103(2014)년 5월 13일이였다.
평안남도의 어느한 공장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다시 도당책임일군을 부르시였다.
문건을 한장두장 번지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연풍호소년단야영소 개건보수를 위한 설계형성안을 백두산건축연구원에서 만들어 내려보내주었는데 일부 불합리한 문제들이 제기되는것같다고 하시였다.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오늘 아침 연풍호소년단야영소 개건보수설계형성안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문건으로 보고올렸다고 말씀드리였다.
《내가 지금 그 문건을 보고있습니다.》
흔연히 하시는 그이의 말씀이였다.
이어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설계형성안을 잘 만들지 못하였기때문에 지금 그것을 다시 검토하고 바로잡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있다고 하시는것이였다.
(긴장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야영소개건설계안까지 보아주시며 수정해주시다니…)
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서는 수많은 기념비적건축물들의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이 사업만 지도하시자고 해도 상상할수 없는 크나큰 중하를 걸머지고계시는 그이께서 야영소의 개건설계안을 놓고 그토록 마음쓰고계신다고 생각하니 일군의 눈굽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풍호소년단야영소를 비롯한 전국의 소년단야영소들을 잘 개건보수하여야 한다고, 소년단야영소들을 잘 개건보수하자면 설계형성안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안는 일군의 귀전에는 희한하게 꾸려진 연풍호소년단야영소에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에 넘쳐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후에도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연풍호소년단야영소 설계형성안을 지도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야영소는 자기의 면모를 일신하게 되였으며 연풍호반에는 보다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거듭 지도해주신 야영소개건설계안, 바로 여기에는 우리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천만가지 국사중에서도 제1순위에 놓으시고 주실수 있는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가 비껴있었다.
그 사랑, 그 은정을 길이 전하며 연풍호의 푸른 물결은 오늘도 끝없이 출렁이고있다.(전문 보기)
금메달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
얼마전 우즈베끼스딴의 따슈껜뜨에서 진행된 2024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이 조국으로 돌아왔다.
금메달을 안고 돌아오는 자기들을 열광적으로 반겨맞아주는 수도시민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체육인들의 가슴속에 세차게 끓어번진것은 키워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어머니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였다는 격정과 흥분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국가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생활에 대하여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은 자본주의사회에 비한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적우월성의 하나입니다.》
2024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떨친 체육인들속에는 원현심동무도 있다.
그는 경기성과를 축하해주며 꽃다발을 한가득 안겨주는 사람들에게 긍지높이 웨쳤다.
《이 금메달들은 저 개인의것이 아니라 어머니조국의것입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재능의 싹도 품들여 가꿔주는 따사로운 해빛이 있어야 성공의 열매를 맺을수 있다.
어릴 때부터 남달리 체육을 좋아했던 그는 나라의 혜택속에 전문체육단체에서 선수생활의 걸음마를 떼게 되였다.따사로운 해빛속에 그의 꿈과 희망은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여났다.
그후 그는 경기들에 출전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낳아준 부모도 미처 몰랐던 재능의 싹을 찾아 키워주고 꽃피워준 위대한 어머니조국의 따사로운 품이 있었기에 그는 2023년 국제력기련맹 그랜드상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쟁취한데 이어 이번 선수권대회에서도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던것이다.
정녕 고마운 조국의 품이 없었다면 어떻게 그의 인생이 오늘처럼 긍지높고 떳떳할수 있으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체육인들의 삶을 보살펴주고 꽃피워주는 요람이다.
원현심동무는 물론 지난해에 진행된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나라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친 선수들을 비롯한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모두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에서 마음껏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칠수 있었다.
하기에 그들은 우승의 비결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한결같이 조국의 사랑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애썼을뿐이라고 말하는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체육인들이 쟁취한 하나하나의 금메달에는 자그마한 재능의 싹도 찾아 꽃피워주고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쳐준 어머니조국의 사랑, 국제경기마다에서 장중한 우리 국가의 선률속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더 높이 띄우기를 바라는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려는 체육인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가 비껴있다.
오늘 만사람의 사랑을 받는 우리 체육인들의 긍지에 넘친 모습을 볼 때면 언제인가 어느한 자본주의나라 출판물에 실렸던 글이 생각난다.
그 나라에는 10대의 나이때부터 축구에 소질이 있어 체육선수단생활을 한 선수가 있었다.그는 점차 문지기로서의 자기의 재능과 기술을 발휘하였다.
날이 갈수록 그의 인기는 높아갔다.
그러나 그의 재간은 오직 자기자신만을 위한 《특기기술》이였다.
어느날 그가 속한 팀과 다른 나라 선수팀과의 치렬한 경기가 진행되였다.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달려와 손에 땀을 쥐고 결승경기를 지켜보았다.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에 그는 평시에는 능히 막아낼수 있었던 공을 놓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했다.세계적인 문지기가 범한 《실수》를 놓고 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물론 관람자들도 실망을 금치 못했다.그가 속한 팀은 패전을 하고 경기장을 떠나게 되였다.
그러면 어떻게 되여 이름난 문지기가 그런 《실수》를 하게 되였겠는가.
후에 밝혀진데 의하면 그는 상대팀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그런 엄청난 《실수》를 하였다고 한다.결국 그에게는 나라의 명예, 팀의 영예보다 자기 주머니에 들어올 돈이 더 귀중했던것이다.
다른 자본주의나라 체육인들도 이와 다를바없다.
그들은 많은 경우 돈을 벌거나 개인의 명예를 떨치는데 목적을 두고 체육경기를 진행하고있다.
어느한 올림픽경기대회의 남자원반던지기종목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한 선수는 귀국하기에 앞서 자기의 메달을 경매에 붙이겠다고 말하였다.놀라와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자기의 립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에게 더 필요한것은 메달보다 돈이다.나는 모든 사람들을 경매장에 초청한다.》
이것은 고상한 체육정신이야 어떻게 되든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썩어빠진 황금만능의 사고방식, 생활방식이 낳은 필연적인 결과이다.
이렇듯 국제체육경기들에서 쟁취한 꼭같은 금메달이지만 거기에는 서로 다른 사회제도의 모습이 비낀다.
체육인들의 금메달이 우리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의 참다운 명예와 존엄의 상징으로,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충성의 열매로 빛나고있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과 치부, 향락의 밑천으로 되고있다.
고마운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는 길에 보람찬 삶을 수놓아가는 우리의 체육인들과 오직 돈을 위하여 금메달쟁탈전을 벌리고있는 자본주의나라 체육인들의 모습은 얼마나 대조적인가.
금메달을 통해 본 판이한 두 모습, 이것은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힘있게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비참한 운명
몇해전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한 병원옆에 있는 공원에서 50대 남성이 자살하였다.
죽은 사람은 병원에 입원하여 암치료를 받고있던 사람이였다.다행히 암이 초기에 발견되여 수술을 받은 그는 얼마후 퇴원하게 되여있었다.
그러던 그가 왜 자살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택했는가.
그가 퇴원을 며칠 앞둔 날 자식들이 아버지를 찾아왔다.남들이 보기에는 면회같았지만 그들이 아버지에게 한 요구는 너무도 상상밖이였다.자식들은 아버지에게 아무래도 암으로 죽을것은 뻔한데 빨리 재산상속유서를 써달라고 했던것이다.
아버지로서는 기가 막히고 피가 거꾸로 솟는것과 같은 통분한 일이였다.지금까지 자식들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왔고 자식들의 운명에 자기의 운명을 걸고있던 그였다.그런데 그러한 자식들이 자기를 키워준 아버지의 죽음을 바라고있었으니 당사자의 심정이 어떠하였겠는가.
그는 더 살아야 자식들의 성화에 피가 마를것만 같았고 그런 가슴아픈 일을 당하기가 두려웠다.그래서 으슥한 공원숲속에 들어가 목매달아 죽었던것이다.그의 비참한 운명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돈과 재물을 위해서라면 혈육도 서슴없이 버리는 소름끼치는 범죄의 사회, 패륜패덕의 사회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짓밟히는 불모지
올해에 들어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파업과 항의시위가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1월 3일 영국의 잉글랜드에서 생활처지개선을 요구하는 의사들의 파업이 벌어졌다.
파업에 참가한 수만명의 의사들은 당국의 부당한 보건정책으로 말미암아 보건부문 근로자들의 생활처지가 더욱 악화되고있다고 하면서 자기들의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 벌릴 립장을 밝혔다.철도운수부문 근로자들도 생존권보장을 요구하여 1월 30일 파업에 진입하였다.
도이췰란드에서는 지난 1일 항공운수부문 근로자들의 파업이 벌어졌다.전국의 11개 비행장에서 일어난 파업에는 수만명의 근로자가 참가하였다.파업으로 거의 모든 비행기운행이 중지되는 등 혼란이 조성되였다고 한다.
한편 1월 29일 프랑스의 30개 현에서 처지개선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항의시위가 벌어져 16개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이 마비되였다.
벨지끄의 각지에서도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벌어졌다.농민들은 주요도로들에 떨쳐나와 당국의 불공정한 농업정책과 환경정책으로 말미암아 자기들의 생활처지가 어려워지고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였다.
새해벽두부터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근로자들의 대중적인 파업과 시위가 벌어지고있는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정책에 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한줌도 안되는 지배계급의 리익만을 우선시하는 반동적인 정책들이 실시되고있으며 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은 빈궁에서 허덕이고있다.
자본주의나라 정객들과 독점재벌들은 심각한 경제위기의 출로를 로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세금을 올리는 한편 근로자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는데서 찾고있다.
자본주의나라 지배층이 날로 심화되는 경제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들이라는것은 오히려 실업위기를 더욱 조장시켜 수많은 근로자들의 생활처지를 보다 어렵게 만들고있다.
미국에서 지난해 12월하순 한주일동안에 새로 등록된 실업자수는 21만 8 000여명에 달하였다.이것은 그 전주에 비해 1만 2 000여명 더 많은것이라고 한다.
도이췰란드에서는 지난해 실업자수가 260만명이상에 달하였다.이것 역시 그 전해에 비해 19만 1 000명 늘어난것으로 된다.에스빠냐의 실업자도 올해 1월 3일현재 270만 7 000여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실업의 증대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불만과 항거를 야기시키는 근본원인의 하나로 되고있으며 더는 외면할수도 무시할수도 없는 사회적난문제로 되고있다.
10여년전 《월가를 점령하라!》라는 반월가시위가 미국전역은 물론 자본주의세계전반으로 급속히 번져져 통치계급과 독점재벌들을 전률시켰던것처럼 오늘날 광범하게 전개되고있는 근로대중의 거세찬 시위투쟁은 자본주의사회의 밑뿌리를 계속 뒤흔들어놓고있다.근로자들의 초보적인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는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제도하에서 근로자들의 불우한 운명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자본주의의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정책이 계속되고 그로 인한 경제위기가 악화될수록 자본주의가 멸망의 길로 줄달음치는 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