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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규률강화는 국가의 부흥발전과 직결된 중대사이다

주체113(2024)년 2월 2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국가는 모든 분야와 부문, 모든 지역이 전면적으로 부흥발전하는 새시대에 들어섰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는 나라의 전반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키기 위한 과감한 목표와 과학적인 방략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위해 국가적인 행정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확립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시기 경제규률과 질서를 강화하는것은 당 제8차대회의 투쟁강령을 성과적으로 실현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전진을 위한 발판을 닦는데서 우선적인 과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하여서는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내각에 집중시키고 내각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풀어나가는 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경제사업에서 중앙집권적인 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는것은 사회주의경제의 본성적요구이며 생명선이다.

우리 국가경제는 무정부성이 지배하는 시장경제와 달리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관리운영되고 발전하는 사회주의계획경제이다.

자본가들의 리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시장경제나 자본과 기술, 원료와 시장 등 모든것이 남에게 매여있는 예속경제, 하청경제는 근로인민에게 진정한 복리를 가져다주지 못할뿐 아니라 전진속도에서도 계획적으로, 자립적으로 발전하는 사회주의경제를 따를수 없다.자립의 튼튼한 토대우에서 계획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하는것으로 하여 강대하고 부유한 국가건설과 인민들의 문명한 생활을 실제적으로 실현할수 있다는데 우리 나라 사회주의경제의 중요한 특징과 결정적우세가 있다.

우리 국가경제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저절로 발휘되는것이 아니다.사회주의경제는 경제에 대한 국가의 중앙집권적, 통일적지도가 보장되고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국가의 리익, 경제전반의 상승을 위하여 힘을 합쳐나갈 때 자본주의경제에 비한 특유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경제봉쇄책동을 짓부시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빠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국가경제사업에서의 통일성과 일치성, 중앙집권적규률은 전진도상에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강화되여야 한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국가경제는 새로운 도약기, 상승기에 들어섰다.

사회주의가 끊임없는 전진과 발전을 이룩하자면 모든 면에서 자기의 본태를 적극 살리고 그 생활력을 충분히 발양시켜야 한다.국가경제사업에서 강한 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는것은 경제적으로는 두말할것도 없고 정치적으로도, 제도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다.

우리 당과 정부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행정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보다 강화하는것을 더이상 지체할수 없는 초미의 문제, 국가의 부흥발전과 직결되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혁명적인 대책들을 취하고있다.이것은 경제발전을 억제하는 인자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국가경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려는 위대한 당중앙의 철석의 의지와 결행력의 명백한 과시이다.

현시기 중앙집권적인 경제규률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담보하는 정치경제적기반을 반석같이 다지기 위한 사활적요구이다.

수령의 두리에 전당, 전민이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은 국가의 근본초석이며 불가항력의 원천이다.천만대중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천하유일의 강위력한 정치사상적힘이 있었기에 우리 공화국은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불굴의 생명력을 발휘하여왔으며 세계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비축하는 기적적승리도 이룩하였다.이 단결의 힘만 있으면 사회주의조선은 불패이며 경제적번영이든 문명의 새로운 개화기이든 반드시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우리의 배짱이고 과학적인 신념이다.

내각은 당중앙의 경제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하고 지도하는 나라의 경제사령부이다.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내각의 통일적지도와 지휘에 절대복종하는 엄격한 경제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경제건설에 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더욱 철저히 실현한다는것이다.이것은 전당, 전국, 전민이 수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우리의 일심일체의 위력이 그만큼 더 강화되고 높이 발양되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경제사업에서 중앙집권적인 규률과 질서를 강화하는것은 우리의 국가사회제도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혁명적인 방도이다.사회주의가 붕괴된 나라들의 교훈이 보여주듯이 국가가 경제사업을 통일적으로, 유일적으로 관리지휘하지 않고 개별적단위, 개별적대상들이 제멋대로 움직이도록 허용하면 극단한 개인주의가 사회전반에 만연되고 나중에는 국가와 인민의 재부도, 령토도 사영화되게 되며 값비싼 혁명의 전취물마저 빼앗기게 된다.중앙집권적인 경제규률과 기강을 세우는것은 경제분야에서 비사회주의적행위를 밑뿌리채 들어내고 사회주의기초를 튼튼히 다지며 우리 국가의 인민적성격을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고 인민들의 순결한 정신도덕을 패륜패덕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첨예한 정치투쟁이다.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인민의 세상이냐 극소수의 천국이냐 하는 물음앞에서 우리의 선택은 명백하다.인민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제도의 근간을 위협하는 온갖 경제적무규률, 무질서와 전면전쟁을 벌려 깨끗이 쓸어버리고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을 철통같이 담보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현시기 중앙집권적인 경제규률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국가경제의 상승국면과 도도한 전진기세를 고조시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당 제8차대회이후 나라의 경제전반은 활기를 띠고 장성추이를 보이고있다.특히 지난해에 우리는 혹독한 경난속에서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12개 중요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였으며 국내총생산액을 1.4배로 늘이였다.이것은 당의 령도밑에 계획규률수립에서 뚜렷한 개진이 일어나고 경제부문들사이의 생산소비적련계와 협동이 상당히 개선된것과 중요하게 관련되여있다.현실은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강화하여야 우리 경제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새로운 혁명적앙양을 일으킬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최근 몇년사이에 나라의 경제규모와 생산잠재력은 크게 확대강화되였으며 이는 여러 경제부문과 단위들사이의 련계를 정확히 보장하여야 할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올해 우리앞에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이와 함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지방발전20×10정책》의 실현과 같은 중장기적인 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추진하여야 한다.

현실은 경제사업에서 내각의 통일적지도를 강화하고 중앙집권적규률을 보다 철저히 세울것을 요구하고있다.그렇게 하여야 나라의 경제가 치차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모든 인적, 물적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여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

앞으로의 더 빠른 전진과 발전을 위해 지난해의 사업을 비판적, 발전적견지에서 투시하여볼 때 국가경제사업에서는 귀중한 진일보가 이룩된 동시에 절대로 간과할수 없는 편향들도 나타났다.경제지도와 관리에서 통일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여러 측면에서 무규률적인 현상들이 발로되였으며 자재와 자금, 로력의 랑비도 있었다.모진 곡경을 감내하며 국가의 부흥번영을 위해 바친 우리 인민의 헌신과 노력, 후대들에게까지 물려주어야 할 나라의 재부가 헛되이 소실되는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수 없다.

한마디로 중앙집권적인 경제규률과 질서를 얼마나 강화하는가에 따라 지금까지 값비싼 노력과 피땀으로 이루어놓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고조시키는가, 국가경제의 판세를 확고히 바로잡는가 하는것이 결정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날 국가경제사업에서 강한 규률을 세우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똑바로 알고 이 사업에 국가의 운명, 자신의 운명을 걸고 사상적으로 동원되여야 하며 견결한 관철자가 되여야 한다.

행정경제사업체계와 규률을 엄격히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책임적이고 과학적인 일본새를 지니는것이다.

오늘 강한 경제규률을 확립하는데서 철저히 경계해야 할것은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무책임성이다.이 관건적인 사업의 성과여부는 경제작전의 주도세밀성에 앞서 경제사업에 대한 지도일군들의 주인다운 자각, 주인다운 사업태도에 의하여 담보되여야 한다.

당에서는 이미 내각이 나라의 경제를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지도관리하는 경제사령부라는데 대해 명백히 규정하고 내각에 모든 권한을 부여하여주었다.공화국경내의 모든 경제적실체들을 단단히 걷어쥐고 강한 지도력과 집행력, 투신력을 발휘하여 국가경제의 명맥을 살리고 목적지향적인 경제발전을 견인하는것은 내각과 경제지도기관들이 당과 인민앞에 지닌 중대한 책임이고 신성한 본분이다.

나라의 경제문제에 대하여 진심으로 마음쓰고 고민하는 애국충의심, 당중앙이 가르쳐준대로만 하면 걸린 문제를 얼마든지 풀수 있다는 자신심, 언제나 당을 굳게 믿고 맡은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밀고나가는 진취성, 이것이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이다.

경제사업은 수학과 같다.모든 경제조직사업을 당의 의도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과학적으로 할 때 내각의 통일적지도와 지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울수 있다.치밀한 타산, 움직일수 없는 과학적인 수자에 기초한 집행담보가 확실하고 구속력있는 계획과 결정, 지시를 작성하고 시달하여 그 실행의 법화수준을 제고하는것이 중요하다.

물론 시대의 발전과 함께 경제부문과 단위, 기업체들이 늘어나고 다종다양한 경제활동이 진행되며 특히 엄혹한 조건과 환경에서 우리식 경제관리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것만큼 경제사업에서 예상치 못했던 복잡한 문제들이 제기될수도 있다.그러므로 새로운 경제실무적조치를 취하려 할 때에는 나타날수 있는 편향을 정확히 예견하고 극복방도를 모색하면서 완벽성을 기하여 과학적이고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지시들을 시달하는것이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

일군들의 정치실무수준은 사회의 발전속도가 빨라지고 국가경제전반이 상승궤도에 올라설수록 더욱 높아져야 한다.높은 전문가적자질은 어렵고 복잡한 경제조직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책임적으로, 과학적으로 할수 있는 귀중한 밑천이다.일군들이 자신의 실력이 아직 당의 요구와 시대의 발전추이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다는것을 항상 자각하면서 당의 경제정책과 현대과학기술, 효률적인 경제관리방법을 습득하는데 뼈심을 들여야 국가경제사업의 진정한 주인이 될수 있다.

행정경제사업체계와 규률을 강하게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국가적립장과 애국적자세에서 내각의 통일적지휘에 자발적으로 보조를 맞추는것이다.

경제부문에서도 규률과 질서는 군대와 같이 엄격해야 한다.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일 전쟁시기 어느 부대가 적의 방어선을 뚫고 앞으로 전진하라는 명령을 받고도 앞으로 나가지 않고 좀더 연구해보아야 하겠소, 무엇이 어떻소 하면서 지체한다면 전쟁에서 승리할수 없으며 그런 부대는 필요없다고 하시면서 경제사업도 마찬가지이라는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물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아래단위의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키는것이 중요하다.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국가의 중앙집권적, 통일적지도를 확고히 보장하는 기초우에서, 사회주의계획경제의 테두리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내각사업의 성과이자 당대회결정관철이다.여러 부문과 단위들에서 저마다 자기 부문을 살리고 자기앞에 제기된 문제를 풀겠다고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떠나서 뿔뿔이 움직이면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를 달성할수 없고 나라의 전반사업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경제부문과 단위들이 밀접히 련관되여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특히 전면적발전을 지향하고있는 오늘 국가의 리익, 전사회적인 리익을 우선시하고 내각의 결정과 행정지시를 철저히 집행하여야 매개 부문과 단위의 실제적인 리익과 비약적발전도 실현할수 있다.나라의 그 어느 부문과 단위를 막론하고 엄격한 경제규률확립만이 국가의 전반적발전이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흥하는 길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참가하여야 한다.경제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은 의무적으로 내각에 집중시키고 내각의 승인과 합의하에 풀어나가며 내각의 통일적지휘와 관리밑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것이 국풍으로 되여야 한다.

아직까지도 국가경제사업에서 나타나고있는 무규률적인 현상들은 당적, 행정적, 법적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지금이야말로 경제규률을 강하게 세우기 위한 사업을 당적, 법적으로 적극 밀어주고 담보해주어야 할 때이다.

당조직들은 행정경제일군들이 비상한 각오와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주인다운 립장에서 당정책의 요구대로 경제사업을 옳게 작전하고 지휘를 박력있게 하도록 잘 도와주어야 한다.자기 단위에서 행정적지시에 대하여 잘 집행하지 않거나 흥정하는 현상, 당적, 국가적립장을 떠나서 본위주의를 부리는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사상교양사업과 당적지도를 잘하는것은 당조직들이 지닌 중요한 임무이다.

엄격한 경제규률확립에서 최대의 적은 단위특수화, 본위주의이다.《특수》울타리를 치고 국가의 통일적, 유일적지휘와 통제밖에서 제멋대로 놀아대는 행위는 국가경제의 장성을 억제하고 당의 권위와 국가의 자존에 엄중한 해악을 끼치며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가로막는 반당적, 반국가적, 반혁명적범죄이다.이는 우리 제도를 압살하려는 외부세력들의 책동에 맞장구를 치는 명백한 리적행위이다.아무리 그 부문, 단위가 중요하고 맡고있는 임무가 막중하다고 하여도 조국과 혁명, 인민의 운명과는 절대로 바꿀수 없다.

오늘 나라의 국방분야와 경제문화건설, 인민생활 등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이룩되고있는 괄목할만한 사변과 성과들은 우리 인민의 애국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으며 적대세력들에게 무서운 공포와 불안을 안겨주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힘, 자기 위업에 대한 자신심을 가지고 중앙집권적인 경제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우리 공화국을 모든 면에서 가장 강대하고 존엄높은 국가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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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업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는 또 하나의 성과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우리 식의 원호식판련속조괴에 성공하고 운영에 진입하였다-

주체113(2024)년 2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굴지의 대야금기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금속공업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는 특기할 성과가 이룩되였다.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에 총분기해나선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원호식판련속조괴에 성공하고 운영에 진입한 소식은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경제건설전구들에 비약의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우리 혁명의 년대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섰다는 자각을 안고 철강재생산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해온 황철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이번에 과학자, 기술자들과 창조적협조를 강화하며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한 원호식판련속조괴에 성공함으로써 나라의 강철기둥을 더욱 굳건히 세우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능력을 확장하며 철강재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황철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주체화대상공사들을 힘있게 추진하면서 앞선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단위의 생산토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 창조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다.

특히 당의 정비보강전략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부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원호식판련속조괴를 실현하여 철강재생산원가를 훨씬 낮출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밑에 이 사업을 완강히 진척시키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원호식판련속조괴실현을 위한 강력한 지휘력량이 꾸려진데 맞게 수십차례의 협의회를 진행하고 걸린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면서 자체의 기술집단과 로동자들의 창의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켰다.

기존의 상사식조종방식과 전혀 다른 새로운 수자식조종기술을 도입해야 하는 등 우리 식의 운영방식을 완벽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참으로 간고하였다.

엄상철동무를 비롯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재료과학기술학부 금속재료연구소의 연구집단은 나라의 금속공업토대를 한층 강화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판련속조괴공정을 남의것에 대한 모방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확립할 야심만만한 목표를 내세우고 생소한 길에 주저없이 뛰여들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불과 보름동안에 세계적인 판련속조괴추세와 관련한 방대한 문헌자료들을 연구한데 기초하여 기술적특성값들을 계산해냈으며 거듭되는 실패속에서도 우리의 힘과 지혜로 기어이 훌륭한 창조물을 이루어낼 투지와 배짱을 가지고 굴함없이 전진하였다.연구집단은 련속조괴기의 핵심부분인 결정기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조괴공정의 자동조종을 완벽하게 실현할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계통별에 따르는 부분품들의 제작도입과 시험생산도 성과적으로 추진할수 있게 하였다.

련합기업소 기술과와 4.15기술혁신돌격대, 정보기술연구소, 자동화과의 기술집단, 강철직장과 분석직장, 1가공직장, 공무, 동력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들, 송림금속기술대학의 교원들도 한마음한뜻이 되여 쇠물주입과 조작, 인발, 교정, 유압, 절단계통을 비롯한 전반적인 조괴공정을 손색없이 완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판련속조괴실현을 위한 나날에 김책공업종합대학의 당, 행정책임일군들은 여러 차례 현지에 나와 대학의 과학자, 연구사들이 자랑찬 결실을 이루어내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중앙검찰소의 일군들도 압연강재의 질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고리의 하나인 판련속조괴실현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며 많은 자재와 후방물자를 보장해주어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게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 우리 식의 원호식판련속조괴에 성공하여 얻게 된 실리는 참으로 크다.

우선 기존의 방법으로 압연강판소재를 생산하는 과정에 강괴겁제작에 들던 합금철 등을 강편생산에 리용할수 있게 되고 많은 로력과 동력,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압연실수률을 종전에 비할바없이 높은 수준에 끌어올리게 되였다.또한 강재의 품종과 규격을 확대하고 그 질을 제고하는 동시에 로동환경도 훨씬 개선할수 있게 되였다.

지금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주체화, 현대화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부단히 확대해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철강재생산을 늘이며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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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다

주체113(2024)년 2월 21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뜻깊은 올해에 공화국력사에 아로새길 더 큰 승리와 성과들을 이룩하기 위한 거창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사랑하는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고 강대국의 토대를 튼튼히 마련하기 위한 불같은 애국의 한마음으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실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습니다.힘이 강해야 조국도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는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은 참다운 애국의 길을 밝힌 가르치심이다.이 가르치심에는 국력강화를 위한 투쟁이야말로 애국중의 애국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미래는 국력에 의하여 결정된다.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 주권침해행위가 란무하는 오늘의 국제관계에서 국력이 약하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도 지켜낼수 없으며 나중에는 제국주의자들의 롱락물로, 희생물로 되고만다.

남에게 짓눌리고 얽매이기를 원치 않는것이 인간의 속성인것처럼 나라들사이에도 이러한 생리는 꼭같이 존재한다.힘이 약하면 불피코 남에게 머리를 숙이고 굴종의 수치를 감수하여야만 하는 현 세계에서 인민이 자주적근위병으로 존엄높이 살자면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막강한 국력을 갖추어야 하는것이다.

강한 국력을 가지고싶어하는것은 모든 나라와 민족의 공통된 지향이다.그러나 그것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세상을 둘러보면 남의 힘에 의거하여 국가를 보존하려는 나라도 있고 남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여 경제의 《성장》을 이룩해보려고하는 나라들도 있다.하지만 그것이 결코 국력을 높이기 위한 방도로는 되지 않는다.

남에게 의존했던 많은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에게 자기 운명을 롱락당하는 비참상이 가슴아프게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세계는 남의 힘, 남의 도움으로는 민족의 자주권, 생존권도 수호할수 없고 지속적인 번영도 이룰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나라의 부강발전은 그 어떤 외부적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가의 구성원을 이루는 매 공민의 애국적힘에 의해 이룩되는것이며 공민들 누구나 자기의 지혜와 노력을 모두 국력을 키우는데 바쳐갈 때만이 조국을 억척으로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는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세계의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전횡을 제압분쇄하며 최강의 위력을 떨치고있는 오늘의 현실이야말로 그에 대한 명백한 실증으로 된다.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며 부흥번영의 진로따라 억세게 전진해나아가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

애로와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세계가 괄목할만한 자랑찬 승리들을 줄기차게 이룩해나가고있는 이 땅의 자랑찬 현실은 우리 인민을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치는 애국자들로 키워주신 절세위인들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맞다드는 모든 장애를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은 이를 더욱 뚜렷이 립증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위대한 애국사상, 애국정신의 체현자, 구현자로 억세게 자랄수 있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강국건설의 숭고한 념원을 안으시고 불같은 애국헌신으로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치시며 애국자의 대부대를 키워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높이 들고일어나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왔다.애국의 일념 안고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난국을 타개하고 희한한 문명의 거리들을 일떠세웠으며 경제건설의 각 분야에서도 확실한 장성을 이룩할수 있었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걸음걸음 따르면서 우리 인민은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다는 고귀한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오늘 우리 조국에는 외세의 침략과 간섭이 없는 땅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려가려는 인민의 세기적인 꿈이 현실로 꽃피는 참다운 강국의 시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부흥과 문명을 창조해가는 력사의 새시대가 도래하였다.

이것은 명실공히 조국청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특기할 대승리이며 사회주의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기약하는 긍지높은 사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나라의 정치사상적위력, 군사적위력을 더욱 강화하며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국력강화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우리의 사상과 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 우리 제도를 찬탈하려는 원쑤들에 대한 적개심, 사회주의 새 승리를 기어이 앞당겨오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야 할 때이다.

국익사수와 국권수호를 위한 창조전에 운명을 걸고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조국의 전략적재부인 우리의 첫 정찰위성을 우주만리에 쏴올린 우주과학자들처럼, 적대세력들을 전률케 하는 주체조선의 절대병기들을 련이어 만들어낸 국방과학전사들처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힘을 키우는데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 한다.

조국과 인민이 고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마련해나가는 과학자, 기술자들, 지대적특성에 맞게 농사작전을 빈틈없이 하고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는 실농군들, 완강한 투쟁기풍으로 맡은 과제들을 앞당겨 수행함으로써 나라의 공업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로동계급, 조국의 미래가 자기자신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 각오를 안고 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들, 비상한 자각 안고 분발, 분투하며 백배의 힘과 정열을 기울이는 일군들…

이러한 모습들이 바로 시대가 요구하는 애국자의 모습이다.

공화국공민이라면 누구나 국가적인 리익, 전사회적인 요구를 최우선시하고 모든것의 첫자리에 놓아야 하며 그것을 위함에 만사를 지향시키고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나가는것이 우리 사회의 확고한 풍조로 되여야 한다.

당의 호소에 대중적인 진출, 대중적인 혁신운동으로 화답해나서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애국심이다.

누구나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거세찬 흐름속에서 자신들의 충성과 애국의 열도를 더욱 승화시켜 온 나라가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국가의 번영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 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 모든 초소와 일터에서 애국의 힘을 백배하며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가고있는 우리 근로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사회성원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래일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 자기의 노력과 분투로써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굴함없는 공격정신, 조국번영의 길에서 참된 삶의 긍지와 보람을 찾는 열렬한 애국심을 안고 주체조선의 전반적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는데 힘과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야 한다.

애국자의 대오가 늘어나고 애국의 거대한 힘이 끊임없이 분출될 때 천하제일강국의 눈부신 실체는 이 땅우에 찬연히 솟아오를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당성

주체113(2024)년 2월 21일 로동신문

 

당성이란 당에 대한 충실성이다.다시말하여 당중앙을 절대적으로 옹위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혁명정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과업수행을 기본으로 놓고 진행하여 모든 당원들이 맡겨진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며 실천과정을 통하여 당성을 끊임없이 단련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성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일군들과 당원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의 하나이다.당성이 높아야 당의 로선과 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할수 있다.

당성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로동계급의 당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무기인것만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떠난 당성이란 있을수 없다.수령의 구상과 의도, 당정책을 무조건 받들고 그것을 끝까지 관철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이 바로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

당성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함께 당의 권위를 결사옹위하고 당정책적선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의 옳고그름을 정확히 분석판단하며 당의 유일적령도체계와 어긋나는 자그마한 요소에 대해서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데서 나타난다.

당성을 높이는것은 당의 일관한 요구이며 모든 당원들의 중요한 임무이다.

당원은 당성을 끊임없이 높여야 자기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유지하고 빛내여나갈수 있다.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단 한순간이라도 당성단련을 등한시하면 저도 모르게 머리에 녹이 쓸게 되고 변질되게 된다.

높은 당성은 끊임없는 사상적수양과 당생활, 혁명적실천을 통하여 이루어진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다시금 깊이 새기자(4)

주체113(2024)년 2월 21일 로동신문

 

락천성

 

락천성은 대중의 교양자, 동원자로서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의 하나이다.

지금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조건은 의연 어렵다.이런 때일수록 대중과 늘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당세포비서들이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살며 투쟁하여야 집단안에 명랑한 분위기가 차넘치게 되고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힘껏 떠밀수 있다.

중요한것은 당세포비서들이 집단의 분위기를 주도해나가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것이다.당세포비서들은 아무리 조건이 어렵고 일이 바빠도 군중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을 다양하게 조직진행하는것과 함께 자신부터가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야 한다.대중속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고 악기도 다루면서 군중예술활동에 솔선 앞장서고 체육경기에 선수로 나서서 대중과 함께 어울려야 집단안에 희열과 랑만이 차넘치게 할수 있다.

당세포비서들은 언제나 대중이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명심하고 집단안에 락천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투쟁의 기수, 진격의 나팔수가 되여야 한다.

 

도덕성

 

당세포비서들은 누구보다도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

례의도덕은 사회생활, 인간생활에서 사람들이 자각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규범과 준칙으로서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를 높이 발양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특히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들어야 할 책임을 지고있는 당세포비서들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왜냐하면 례의도덕을 떠나서는 동지들사이의 참다운 관계와 집단의 단합과 화목을 이룩할수 없으며 사회에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건전한 생활기풍을 세울수 없기때문이다.

당세포비서들은 이를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언어례절을 잘 지키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당세포비서들이 다정하고 친절한 말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이 대해주어야 서로 정을 두터이 하고 사람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킬수 있다.

또한 항상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이 대중앞에서 자신을 낮추면 낮출수록 인격은 그만큼 높아지게 되고 그러면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찾아와 마음속진정을 터놓게 된다.

 

청렴결백성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에는 청렴결백성도 있다.

직업적혁명가인 당세포비서가 특혜와 특전을 바라거나 물욕에 빠지면 사업과 생활에서 원칙을 지킬수 없고 나아가서는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때문에 당세포비서들은 언제나 우리 당이 바라는대로 청렴하고 결백한 품성을 지니고 고상하고 건전하게 생활하여야 한다.

청렴결백성을 지니자면 사리사욕을 절대로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지면 집단과 동지도, 의리와 량심도 다 저버리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을 배신하는 죄악까지 저지를수 있다.

군중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이 대중과 허물없이 생활하여야 대중의 인정과 사랑을 받을수 있고 그들의 지지와 성원속에서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갈수 있다.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며 조직적인 통제를 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가족성원들이 고지식하고 검박하게, 소박하고 건전하게 생활하도록 늘 교양하여야 한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은 당이 제시한 12가지 기본품성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당세포강화를 위해 백배로 분발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적감각의 배양

주체113(2024)년 2월 21일 로동신문

정치의식제고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1)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그 어느때보다 정치의식제고에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정치의식제고에서 중요한것은 당중앙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정치적감각을 배양하는것이다.예민한 정치적감각을 키우는것은 언제 어디서나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실천하는 참된 충신이 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은 수령의 뜻이고 의지이다.정치적감각이 예민해야 수령이 바라고 의도하는것을 제때에 정확히 알고 모든 사업을 수령의 구상실현에로 확고히 지향시킬수 있으며 수령의 사상과 어긋나는 사소한 현상도 단번에 꿰뚫어보고 날카로운 투쟁을 벌릴수 있다.정치적감각이 무딘 사람, 당중앙의 호소에 호흡을 맞출줄 모르는 정치적미숙아들은 아무리 당에서 앞길을 밝혀주어도 기세차게 전진하지 못하게 되며 당결정관철에 저해를 주는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된다.

우리 당력사에 이름을 남긴 충신들은 나이와 직위, 취미와 성격, 학력과 경력은 서로 달랐지만 하나와 같이 수령의 의도를 남먼저 포착하고 앞장에서 받든 실력가, 실천가들이였다.그들이 당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는 일을 본도로 여기고 당이 관심하는 일이라면 제일먼저 떠안고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낼수 있은것은 누구보다 당의 의도에 민감하고 거기에서 자기의 몫을 찾아할줄 아는 예민한 감각과 완강한 집행정신을 지니였기때문이다.정치적감각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 누구나 당과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는 참된 충신이 될수 있다.

당중앙의 의도를 항상 민감하게 포착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다.그러나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숨쉬고 당중앙의 혁명령도를 생명선으로 간직한 사람이라면 정치적감각을 배양하는것을 삶의 요구로 내세우고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바로 여기에 당중앙에 운명의 피줄을 더욱 굳게 이어놓고 당이 안겨준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는 길이 있으며 당의 믿음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

정치적감각의 배양과정은 사업기풍, 일본새의 혁신과정이다.정치적감각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당적, 국가적으로 새롭게 취해지는 조치들과 국가적인 중요사변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호응하는 적극적인 태도도, 당의 의도에 맞게 맡은 사업을 예단성있게 해나가는 혁명적인 사업기풍도, 새것을 끊임없이 지향하는 진취적인 일본새도 기대할수 없다.정치적감각을 키우는 과정에 누구나 정치적시야를 넓히게 되며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기에는 자기의 준비정도가 너무도 멀었다는것을 스스로 깨닫고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며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 뚜렷한 개변을 가져올수 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속에서 전체 인민의 정치적각성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다.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물고 당정책적요구대로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해나가는것이 우리 인민이다.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이룩되는 성과들도 귀중하지만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사상적으로 접수하고 당중앙이 정한 시간에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는 결사관철의 투사들로 성장한것이 더 큰 성과이다.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절대로 만족하여서는 안된다.정치적감각을 배양하는 사업에서는 끝이란 있을수 없다.

당결정의 운명, 전면적인 국가부흥의 성패를 두어깨에 걸머진 일군들이 누구보다도 정치적감각이 예민하여야 한다.생산자 한사람의 잘못은 개별적생산공정에 지장을 주는것으로 국한되지만 일군이 당의 정책적요구와 의도에 둔감하면 한개 부문, 한개 단위의 사업이 주저앉게 되고 련관부문, 련관단위의 발전 나아가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에 부정적영향이 미치게 된다.일군들이 당중앙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여야 모든 사업을 당중앙이 바라는대로 조직진행해나갈수 있으며 자기 단위를 국가에 리익을 주고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는 애국집단, 당정책관철의 선두에서 내달리는 전형단위로 꾸려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치의식제고의 중요성을 항상 명심하고 정치적감각을 배양하는데 선차적인 관심과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감으로써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실력으로, 실적으로 받드는 참된 혁명가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두 제도에서 울리는 판이한 목소리

주체113(2024)년 2월 21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함흥시 래일구는 시소재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진 산간마을이다.

이곳에서 얼마전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뜻깊은 2월의 명절을 맞으며 목장마을에서 살고있는 학교전어린이들이 사랑의 학용품을 한날한시에 받아안은것이다.

그날 학용품을 안고 어쩔줄 몰라하면서 연필이 좋아, 크레용이 좋아 쉴새없이 조잘대는 자식들의 행복에 겨운 모습을 바라보며 부모들은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함흥시 래일구는 두메산골이여서 친척들도 선듯 찾아오기 서슴어하는 고장이다.

그러나 사회주의제도의 따뜻하고 세심한 사랑은 여기에도 언제나 변함없이 흘러들고있는것이였다.

이날 사랑의 학용품을 받아안은 아이들은 새 학습장을 펼쳐들고 또박또박 정성껏 써나갔다.그리고 한자두자 읽었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하다면 이런 동심의 목소리가 외진 산간마을에서만 울려나오는것이겠는가.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 가보아도 당의 은정을 삶의 젖줄기로 받아안으며 기쁨에 겨워 활짝 웃고있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볼수 있다.사랑의 젖제품을 매일 받아안으며 한점의 그늘도 없이 자라나고있는 아이들의 행복에 겨운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동심에는 가식도 꾸밈도 없다.거짓을 모르는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의 속마음을 숨김없이 내비친다.

그래서 흔히 아이들의 모습에 사회상이 비낀다고 말하는것이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내 나라에서는 아이들의 순결하고 구김살없는 웃음소리가 그칠새 없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이것이야말로 사회주의조국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는 우리 꽃봉오리들이 스스럼없이 웨치는 행복의 메아리가 아니겠는가.

가식도 꾸밈도 없는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를 되새겨보느라니 자본주의사회에서 울려나오는 또 하나의 웨침이 귀전에 들려온다.

《살려주세요!》

이것은 천대와 폭력에 시달리는 자본주의사회 아이들의 목소리이다.

언제인가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잡지는 자기 나라의 학교들에서 아침마다 나어린 아이들이 운동장에 모여 발성련습을 진행하는 사실에 대하여 이렇게 전하였다.

《…처음에는 흔히 성악가들이 하는 식으로 목청틔우기를 하는가 했는데 마지막에 울려나온것은 뜻밖에도 〈살려주세요.〉라는 웨침이였다.

아이들은 금시 목청이 터져나갈듯이 〈살려주세요.〉라고 부르짖는데 발성련습을 시키고있던 교원들은 오히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길가나 가정에서 폭행을 당하면 그렇게 크게 소리쳐야 한다고 강조하는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빈번히 벌어지는 어린이학대를 막기 위하여 학교들에서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참으로 류다른 발성련습이였다.》

이 나라뿐 아니라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도 어린이학대행위가 자주 일어나고있다.

미국의 현실을 놓고보자.

몇해전 미국의 한 통신이 전국적인 어린이학대실태를 조사하였다.

그에 의하면 지난 몇해동안 미국에서 근 800명의 어린이들이 맞아죽었다고 한다.학대로 사망한 아이들의 대다수가 젖먹이이거나 겨우 첫걸음마를 뗀 아이들이였다.

아이들이 사회와 가정의 버림을 받고 비참한 죽음을 강요당해야 하는 현실은 미국땅 그 어디서나 볼수 있다.

국가와 사회, 부모들의 보호는 고사하고 어린이들의 생존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지옥같은 사회가 바로 미국이다.

눈물과 설음, 죽음과 공포로 가득찬 유년시절을 보내지 않으면 안되는 불우한 인생들을 보며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있다.

차라리 이 세상에 태여나지 않았더라면…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마찬가지이다.

어느한 나라의 보육원들이 아이들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이 폭로되여 사람들을 놀래운적이 있다.

밝혀진데 의하면 사립보육시설의 3명의 보육원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를 들고 거꾸로 매달아놓는것과 같은 폭행을 밥먹듯이 감행하였다고 한다.

사건조사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이 시설에서 모든 보육원들에게 학대행위와 관련한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게 하였을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였다.

학대행위가 몇몇 보육원에 한한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들이 분분하자 사건관계자들이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았는데 그것이 더욱 경악을 자아내고있다.학대의 리유가 《아이들을 교양하기 위해서였다.》는것이다.

이렇듯 한창 뛰놀며 배워야 할 아이들이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불행의 나락속에서 허우적거리고있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울리는 목소리-《세상에 부럼없어라!》와 자본주의사회에서 울리는 목소리-《살려주세요!》,

두 제도에서 울리는 판이한 목소리가 우리에게 다시금 새겨주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우리식 사회주의가 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상식 : 매일 2분간의 운동이 사망위험성을 낮출수 있다

주체113(2024)년 2월 21일 로동신문

 

어느한 나라의 학자들이 매일 2분간의 적극적인 운동이 조기사망위험성을 낮추는데 충분할수 있다는것을 밝혀냈다.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강도높은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계단오르기나 공원에서의 달리기, 뜀뛰기 같은것을 하면 충분하다고 주장하였다.

학자들은 7년동안 7만명이상의 한주일간 육체운동강도와 그후의 건강상태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한주일에 불과 15분 즉 매일 2분 9초동안 적극적인 운동을 한 사람들은 사망위험성이 18% 낮다는것이 밝혀졌다.

이것은 한주일에 짧은 시간동안 육체운동을 하면 오래 사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런 운동은 비록 보잘것없다고 생각되여도 건강을 개선한다.

시간의 부족은 정상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문제거리로 되고있다.

새로운 연구는 사업이 바쁜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있다.즉 그들은 매일 짧은 시간동안 운동하는 방법을 통해 건강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볼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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