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국》을 망신시키는 《첨단군사장비》들
하늘로 날아올라야 할 전투기들이 바다속으로 자맥질해들어간다.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스텔스전투기가 제편도 찾아내지 못할 곳으로 영영 사라지고만다.《옹근 한차례의 전쟁을 치를수 있는 불패의 전함》, 《떠다니는 기지》로 일컫는 항공모함이 일개 상선에 받기운다.…
이것이 최근년간 미국을, 미군을 망신시키는 희비극적인 일화들중의 일부이다.
《초대국》이라는 미국의 《첨단군사장비》들은 돌아가며 망신거리를 만들어내고있다.
구체적으로 보자.
지난 6일 미항공모함 《해리 에스.트루맨》호의 전투기가 착륙을 시도하던중 활주로를 벗어나 홍해에 처박혔다.2명의 비행사는 가까스로 탈출하였지만 부상을 입었다.하마트면 물고기밥이 될번 하였다.
같은 곳에서 1주일 남짓한 기간에 이런 일이 벌써 두번째이다.
4월 28일에도 한대의 전투기가 바로 이 항공모함에서 떨어져 바다에 곤두박질하였다.격납고밖에서 견인중에 있었는데 견인차와 함께 갑판밖으로 미끄러져내려간것이다.약 6 600만US$짜리 전투기가 맥없이 수장되는 광경이였다.
미국은 저들의 항공모함을 세계제패전략실현의 선견대로 써먹으면서 그것을 《아메리카제국의 승리》를 담보해주는 최강의 수단으로, 《해양패권의 상징》으로 간주하고있다.
《해리 에스.트루맨》호도 그중의 하나이다.그런데 바로 이 항공모함에서 세상을 웃기는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있는것이다.
지난 2월 《해리 에스.트루맨》호는 지중해의 에짚트앞바다에서 항행하던 도중 상선 《베시크타스-M》호와 충돌하였다.사건발생후 미해군은 서둘러 《약간 긁히였을뿐 항공모함은 안전하고 안정된 상태에 있다.》라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언론에 공개된 사진들에 의해 그 거짓말이 인차 들장났다.항공모함 오른쪽배전의 일부가 파손되고 도관들이 완전히 파괴되였던것이다.
고성능레이다로 임의의 모든 목표들을 탐지, 추적할수 있다는 항공모함이 쪽배도 아닌 상선이 코앞에 나타날 때까지 포착하지 못하고있었다는 사실은 세상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냈다.
미국이 《가장 선진적인 전투기》라고 호언장담하는 《F-35》계렬 전투기들 역시 최근년간 뻔질나게 사고를 일으키고있다.그 대표적실례가 2023년 9월에 있은 실종사건이다.
당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상공에서 전쟁연습에 돌아치던 《F-35》스텔스전투기가 고장으로 관제체계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황망조한 미당국이 주민들에게 전투기의 행처와 관련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글을 사회교제망에 올리였는데 그에 대한 반응이 가관이였다.
《공중에서 노상 감시하는 위성이 있는데도 전투기를 잃어버리다니.》, 《전투기를 본것같은데 신고하면 보상금이 있는가.》라는 등의 야유가 쏟아져나온것이다.그때 미국회 하원의 한 의원은 《어떻게 〈F-35〉를 잃어버릴수 있는가.》라고 망연자실해하였다.
2022년 1월에도 《F-35》스텔스전투기가 미항공모함 《칼빈슨》호의 갑판에서 착륙사고를 일으켜 미군 7명이 부상당한적이 있다.
그해 12월에는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한 공군기지에서 리륙하던 《F-35》스텔스전투기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이 기종에 대한 비행이 한동안 중지되였다.
《F-35》전투기는 미군에서만 말썽을 일으키는것이 아니다.2021년 11월 영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이 전투기가 영국항공모함에서 리륙하던중 지중해로 추락하여 소동이 일어났다.
미국이 인원 및 군수물자수송의 주력으로 일컫는 《오스프레이》수송기도 높은 사고발생률로 하여 악명이 자자하다.
2023년말 미군의 《오스프레이》수송기가 일본 가고시마현 앞바다에 추락하였을 때 미항공모함 《칼빈슨》호까지 수색작전에 동원되여 복닥소동을 피웠다.
이상의 사건들을 놓고볼 때 무슨 분석이 따로 필요하겠는가.
미군이 보유한 《첨단군사장비》들이라는것은 빛좋은 개살구격이며 말썽만 일으키는 이따위것들에 기대를 걸고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도 참으로 가련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