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2nd, 2025
새로 건조한 구축함진수식 진행
새로 건조한 5, 000t급구축함 진수식이 5월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진수식을 참관하시였다.
구축함진수과정에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진수과정에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부주의로 인하여 대차이동의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부분의 진수썰매가 먼저 리탈되여 좌주되고 일부 구간의 선저파공으로 함의 균형이 파괴되였으며 함수부분이 선대에서 리탈되지 못하는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고 전 과정을 지켜보시고 이것은 순수 부주의와 무책임성, 비과학적인 경험주의에 인해 산생된 도저히 있을수도 없고, 도저히 용납할수도 없는 심각한 중대사고이며 범죄적행위로 된다고 엄중한 평가를 내리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의 존위와 자존심을 한순간에 추락시킨 이번 사고에 책임이 있는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가과학원 력학연구소, 김책공업종합대학, 중앙선박설계연구소를 비롯한 련관단위들과 청진조선소의 해당 일군들의 무책임한 과오는 오는달에 소집되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취급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하시고 추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축함을 시급히 원상복원하는것은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권위와 직결된 정치적문제이므로 당중앙위원회 6월전원회의전으로 무조건 완결해야 한다고, 하여 반드시 청진조선소와 라진조선소 로동계급의 불같은 애국충성과 로력적헌신이 국방력강화에 이바지한 긍지높은 위훈으로 빛이 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고조사그루빠의 사업과 관련한 중요지시를 내리시였다.(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온포의 새 풍경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며 문화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건강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들의 념원이 현실로 꽃피게 하여야 합니다.》
지난 3월 6일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또 하나의 특색있는 문화생활거점을 마련해주시려 머나먼 북변땅에 위치하고있는 로동성 휴양관리국 온포근로자휴양소신설공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휴양소의 전망대에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휴양소를 훌륭히 완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온천치료가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문명향유에 이바지될수 있도록 봉사조건과 치료환경수준을 더욱 개선할데 대한 문제, 경치좋은 산간지역이라는 지대적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생활령역과 공간을 확대조성할데 대한 문제, 공사가 끝나는 동시에 봉사를 시작할수 있도록 운영준비를 빈틈없이 갖출데 대한 문제…
그이의 가르치심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사소한 결점도 없는 가장 완벽한 문화휴식기지, 치료봉사기지를 안겨주시려는 불같은 열망이 비껴있었다.
이어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휴양소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만족한 미소가 어려있었다.
수려한 산천경개를 자랑하는 온포지구의 곳곳에는 그때까지만 해도 흰눈이 쌓여있어 마치 한겨울의 설경을 련상케 하고있었다.
높고낮은 산발들을 배경으로 각이한 모양새를 갖추고 들어앉은 휴양각들과 휴양소지구를 감돌아흐르는 온포천은 또 얼마나 유정한 정서를 불러주는것인가.
그 모든것을 기쁨속에 부감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산보구획에 숲을 이룬 소나무들이 보기 좋습니다.나무껍질이 시뻘겋고 줄기가 장대처럼 길게 올라가다가 끝부분이 버섯갓처럼 생긴것이 바로 금강홍송입니다.》
난생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여서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며 서로 얼굴만 마주보았다.
그중에서도 휴양소에서 오래동안 일해온 녀성일군의 충격은 더욱 컸다.
산보구획에 울창한 숲을 이루며 키높이 자란 소나무들을 늘쌍 보아온 그였지만 그 나무가 금강홍송이라는것을 감감 모르고있었던것이다.이 고장에 태를 묻고 살아온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금강홍송!
일군들은 이 부름을 뇌이며 푸르청청한 금강홍송의 모습에서 이윽토록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그 시각은 이 땅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조국애를 뜨겁게 안아보는 순간이였다.
계속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포근로자휴양소가 자리잡고있는 곳과 같이 금강홍송도 자라고 온천용출량도 많은 명당자리는 없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이르시였다.
《산보구획을 공원식으로 꾸리지 말고 자연상태로 놔두어야 합니다.거기에 평평한 판돌을 깔아 걸음길만 만들어주면 됩니다.》
그이의 말씀에는 휴양소산보구획만이 아닌 온포지구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는 원칙에서 휴양소를 꾸려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있었다.
일군들은 자신들을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지난 시기 휴양지를 꾸린다고 하면 여기저기에 동물조각 같은것을 만들어놓군 하였는데 이것은 자연풍치를 돋구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초래하였던것이다.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는 원칙에서!
이것은 우리 일군들만이 아닌 설계가들이 휴양지건설에서 철칙으로 삼아야 할 절대의 기준이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온포근로자휴양소는 나라의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온포근로자휴양소가 완공되면 아마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것이라고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눈앞에는 희한하게 전변된 온포근로자휴양소에서 행복의 웃음꽃을 피우는 휴양생들의 모습이 삼삼히 안겨왔다.
그럴수록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만 갔다.
돌이켜보면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항일전의 나날부터 병치료에 특효가 있는 온천이 있고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온포지구를 인민들의 휴양지로 꾸릴것을 구상하시였다.
나라가 해방된 이듬해 새 조국건설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온포온천에 찾아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곳에 근로자들을 위한 휴양소를 세우도록 하시고 그후에도 인민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휴양생활을 할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발자취가 력력한 휴양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기신 사랑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휴양소옆에 어느한 중요단위에서 메기공장을 건설하고 온천물을 리용하여 메기를 생산한다는 사실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장 그만두도록 하시였다.
후날 휴양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일을 회고하시면서 우리 나라에서 유명한 온천의 물을 망탕 써버린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그래서 온천물을 리용하는 종합봉사기지를 꾸리도록 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렇듯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온포근로자휴양소를 찾아주신것은 몇해전 7월 어느날의 깊은 밤이였다.
한여름의 길고긴 하루해가 지고 인민들모두가 단잠에 들고있던 그 시각 현지지도의 길에서 쌓인 피로도 푸시지 못하고 달려오셨건만 그이앞에 마주하고있는 건물은 너무도 자신의 기대와 어긋났다.
이날 휴양소의 관리운영실태를 두고 못내 가슴아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정이 넘도록 온포근로자휴양소를 인민의 휴양소로 훌륭히 개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날이 어제런듯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의 귀전에 경애하는 그이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흘러들었다.
《온포근로자휴양소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있습니다.우리 인민들은 멀지 않아 여기에서 또 다른 특색의 온천문화를 향유하게 될것입니다.》
또 다른 특색의 온천문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격정과 환희의 파도가 세차게 일렁이고있었다.
진정 마음속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천만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에는 세인을 경탄케 하는 인민의 재부들이 끝없이 늘어나고있는것이다.
이제 머지않아 온포지구에 세상에 자랑할만한 종합적인 산간지역 문화휴식 및 료양치료봉사기지가 훌륭히 일떠서는 날 인민은 격정의 목소리를 터치고 또 터치리라.
위대한 어버이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조국땅 북변에 또 하나의 새 풍경, 행복의 별천지가 태여났다고.(전문 보기)
총련결성 70돐 재일본조선인감사단 만경대 방문
총련 혹가이도본부 위원장 정성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총련결성 70돐 재일본조선인감사단이 21일 혁명의 성지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유서깊은 고향집뜨락에 들어선 감사단 성원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시였으며 총련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경건히 돌이켜보며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그들은 만경대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전문 보기)
《국민의 정치》가 아니라 특권층의 정치이다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떠들면서 입버릇처럼 외워대고있는것이 있다.서방식민주주의가 특권계급과 계층의 리익만을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정치인과 민중이 일체적인 감정속에 융합되는 통합성에 기초한 정치》라는것이다.요컨대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자신의 정치》라는것이다.
하지만 그 《국민의 정치》라는것은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대립과 모순을 가리우기 위한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다.
서방의 정객들이 국민에는 전체 주민이 포함된다고 하고있지만 사회가 리해관계를 달리하는 적대되는 계급으로 갈라져있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정치는 권력을 틀어쥔 특권부유층의 리익을 옹호하기마련이다.초계급적인 순수한 정치라는것은 있을수 없다.국민이라는 말을 쓴다고 하여 자본주의의 반인민적정체를 숨길수는 없다.
서방이 표방하는 《국민의 정치》는 독점자본가들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반동적인 정치이다.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정치가 진정한 인민의 정치로 되자면 국가가 광범한 근로대중의 의사에 따라 정책을 세워야 한다.그러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이와는 정반대의 정치가 실시되고있다.근로대중의 의사가 정책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소수 특권층의 의사가 국가의 정책으로 되고있다.모든 정책이 철저히 독점재벌들의 의사와 리해관계에 따라 작성되고 시행되고있으며 그들의 리익을 극대화하는데 복종지향되고있다.
원래부터 서방의 정객들이 념두에 둔 국민은 근로인민대중이 아니였다.그들이 말하는 국민은 생산수단과 국가주권을 독점한 극소수의 특권층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르죠아정당들이 엇바꾸어가면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강령》이라는것을 내흔들면서 평민을 위한 정치를 할것처럼 수선을 떨고있지만 하나의 정치적사기극에 불과하다.
이 나라들에서 정권을 장악한 정당들은 신통히도 독점자본가들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들이다.자본주의사회에서 실지로 정치를 하는것은 정당이 아니라 독점자본가들이다.그들은 저들의 리익을 대변할수 있는 정당들에 반동정치의 멍에를 메우고 자본주의마차를 몰고있다.
미국만 놓고보아도 대독점체들과 부자들의 리익을 대변하고있는 민주, 공화 량당이 치렬한 경쟁놀음을 벌려 권력을 차지하고있으며 이것은 제도화되였다.얼마 안되는 군소정당들은 민주, 공화 두 정당옆에 나란히 설 엄두를 내지 못한다.이 소규모의 정당들은 대독점체들의 후원을 받고 그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민주, 공화 량당의 특권과 강권에 《민주주의적인 합의》라는 면사포를 씌워주는 둘러리역할만 하고있다.
결국 미국에서는 다수가 아니라 소수 특권층을 위한 정책만이 결정되고있다.
총기류범죄를 막지 못하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미국에서 살인을 비롯한 흉악범죄가 계속 급증하고 사회에 공포와 불안이 만연되고있는것은 주요하게 총기류가 범람하고있는것과 관련된다.그런것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총기류휴대를 승인한 법을 페지하고 총기류금지법을 채택할것을 강하게 요구하여왔다.하지만 그와 련관된 법안이 언제한번 국회에 상정된적이 없다.총기류범죄로 하여 사람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는것보다 무기판매로 폭리를 얻고있는 무기생산업체들의 리익이 우선시되고있기때문이다.
다른 서방나라들의 실태도 별로 다를바 없다.정치는 정객들의 유희에 지나지 않으며 이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를 멀리하게 하고 혐오감만을 자아내게 하고있다.
인구의 절대다수를 이루는 인민대중을 배제하고 소수 특권층의 리익만을 위한 정치가 진정한 국민의 정치로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서방이 표방하는 《국민의 정치》는 인민대중에 대한 독점자본가들의 정치적억압과 독재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이다.
정치가 인민대중을 위한 정치가 되자면 그들자신이 정치의 주인이 되여야 한다.인민대중이 국가관리에 적극 참가하게 하는 정치라야 인민을 위한 참다운 정치라고 말할수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특권층이 정치적지배권을 틀어쥐고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를 유린하고있다.근로자들은 자기의 정치적의사를 발표할수 있는 가장 초보적인 권리마저 가지고있지 못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은 선거와 의회제를 통해 사람들이 자기의 의사를 표명하고 정치에 자유롭게 참가하는것처럼 광고하고있다.허위이며 기만이다.
서방나라들에서 권력은 극소수 특권층의 수중에 완전히 장악되여있다.미국의 대독점재벌이였던 듀폰이 대아메리카는 자기들의 소유물로서 미국이라는 국가는 독점재벌을 떠나서 존재할수 없다고 공공연히 선언하고 미국대통령이였던 죤슨이 대독점재벌들이 미행정부의 주주이고 자기는 그들의 대변자이라고 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국가권력은 독점재벌들의 리익만을 보장하는 반인민적독재실현의 수단으로 존재하고있다.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에게 정치적자유를 절대로 주지 않는다.저들의 특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통치기구와 폭압무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근로자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있다.수많은 악법들과 방대한 폭압기구들을 동원하여 사람들의 일거일동을 항시적으로 주시하고있으며 언론, 출판,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을 일삼고있다.이에 대해서는 《민주주의》가 실현되였다고 하는 미국의 현실이 잘 보여주고있다.이 나라에서는 정부가 국민들의 생활을 감시하는것을 법적으로 허용하고있으며 법집행성원들은 수색령장이 없는 상태에서도 마음대로 뒤지고 조사하고있다.미국의 뉴욕경찰국이 지난 10여년간 공공집회를 감시하고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그 관계자들을 추적하였지만 이러한 행위는 아무런 책임추궁도 받지 않았다.
미국은 말그대로 근로대중의 사회정치활동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폭정국가, 독재왕국이다.특권층은 겉으로는 정치활동의 자유에 대해 떠들지만 일단 저들의 통치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질 때에는 독재의 칼날을 서슴없이 휘두르며 사소한 정치활동도 허용하지 않는다.미국에는 독재통치를 뒤받침하는 폭압기구에 종사하는 인원만 해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자유의 녀신상》을 세워놓고 사람들에게 모든 자유를 보장해주는 표본국가처럼 행세하는 미국이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독점재벌들을 위한 군사경찰국가로 더욱더 파쑈화되여가고있다.
서방이 표방하는 《국민의 정치》라는것은 독점재벌들의 돈에 의하여 좌우되는 황금만능의 금권정치이다.
참다운 민주주의정치는 결코 돈으로 하는것이 아니다.돈으로 살수 없는것이 인민의 의사이며 금전과 바꿀수 없는것이 바로 정치적권리이다.돈에 의해 좌우되는 정치는 사실상 진정한 인민의 정치가 아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곧 권력이고 정치이다.정치를 하는것은 대통령도 국회도 아니다.실제적인 지배자는 돈이다.금력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결정한다.자질과 능력이 없고 무능해도 또 폭군이라고 해도 돈만 있으면 대통령으로 될수 있다.서방세계에서 돈만 있으면 늪가의 오리도 대통령으로 될수 있다는 말이 나돌고있는것이 이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에서는 선거때마다 막대한 돈이 탕진되고있다.2020년의 대통령선거와 국회선거만 보아도 2016년의 2배, 2008년의 3배에 달하는 무려 140억US$의 자금이 지출된것으로 하여 《사상최대의 돈뿌리기선거》로 불리우고있다.선거전에 필요한 막대한 돈은 독점재벌들에 의해 충당되고있다.
독점자본의 재정적후원을 더 많이 받아야 대통령으로도 되고 여당으로도 된다는것이 부인할수 없는 미국의 엄연한 현실이다.
미국에서는 돈이자 국가정책이고 정치이다.미국 마사츄세쯔공과대학의 정치평론 및 사회활동가 노암 촘스키가 말한것처럼 정책작성에 대한 미국인들의 영향력과 그들의 재부수준은 정비례관계에 있다.억만장자들의 돈이 만들어낸 권력이 그들의 리익을 위해 복무하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미국의 정객들은 독점자본가들의 손아귀에서 움직이는 정치시녀에 불과하다.미국의 법령과 결정이란 모두 극소수 독점재벌들의 리익을 위해 만들어지고있다.대독점재벌들에게 일확천금을 안겨주기 위하여 군사예산 등을 작성하고 근로대중에게서 짜낸 고혈의 산물인 세금으로 그것을 충당하고있는것이 미국정치의 진상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극소수의 특권층을 위한 《국민의 정치》는 필연코 절대다수의 리익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고있다.
서방나라들은 한때 위선적으로나마 실시하여오던 《복지》정책들을 내던지고있다.리유는 오직 하나 《복지》정책들이 정치적통제주인 대독점체들의 리윤을 감소시킨다는것이다.
근로자들의 생명권과 로동권, 사회적약자들의 생존권이 《민주주의적합의》의 결과로 가볍게 무시당하고있다.억만장자들이 변태적인 생활과 동물적인 향락을 위하여 하루에도 수백만US$씩 탕진하고있을 때 수천만의 극빈자들은 일자리를 찾아 거리를 헤매고 굶주림에 시달리고있다.숱한 사람들이 돈없는탓으로 치료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병마에 쓰러지고있다.
미국에서는 수백만명이 기아에 시달리고있다.미당국이 극히 줄여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이 나라에는 4 000만명이상의 빈곤자가 있다.매일 밤 적어도 50만명이 고정적인 거처지가 없이 떠돌아다니고있으며 6 500만명이 비싼 치료비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있다.
언제인가 뛰르끼예의 안보전문가 페킨은 《미국의 사회적조건이 겉보기에는 훌륭한것같지만 속안을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집도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하고있으며 약 1 000만명이 당장 굶어죽을 처지에 있다.》고 말하였다.
바로 이것이 《국민의 정치》를 표방하는 서방세계의 실상이다.
참다운 인민의 정치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인민의 리익이 우선시되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실현될수 있다.(전문 보기)
자본의 악페를 반대하는 투쟁은 계속된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중적인 파업과 항의시위가 계속 이어지고있다.
1월 13일 벨지끄전역에서 대규모적인 파업이 일어나 항공 및 철도운수가 마비되고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았다.근 50%의 비행기편이 취소되고 제한된 대수의 렬차만이 운영되였으며 수도의 공공운수도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
이틀후인 1월 15일 오스트랄리아의 시드니에서 철도운수부문 근로자들이 처지개선과 관련한 협상이 결렬된데 항의하여 파업을 일으켰다.그들은 당국이 로조의 제안을 무시하고 부당한 의사를 강요하고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근로자들의 생활처지개선에 관심을 돌릴것을 요구하였다.파업으로 수백편의 렬차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여 혼란이 조성되였다.
2월 13일 벨지끄의 브류쎌에서는 약 6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당국의 반인민적인 개혁정책에 항의하여 시위를 벌리였다.그들은 당국이 개혁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전국적인 총파업을 포함한 항의투쟁을 고조시켜나갈 립장을 밝혔다.
그리스에서는 2월 28일 전국적으로 수십만명이 파업과 가두항의시위에 떨쳐나섰다.이 투쟁은 최근 몇해사이에 그리스에서 일어난것들가운데서 그 규모가 가장 큰것이였다.
3월 도이췰란드와 벨지끄 등지에서 격렬한 파업투쟁이 일어났다.
도이췰란드에서는 13개 비행장의 종업원 등 항공운수부문 근로자들이 처지개선을 요구하여 항의투쟁을 벌리였다.벨지끄에서도 수많은 교원들이 로조설립승인과 임금인상을 요구하여 파업에 나섰다.
4월 5일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쎌로나 등 에스빠냐의 각지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살림집문제를 외면하고있는 당국을 규탄하여 거리에 떨쳐나왔다.지난 10년동안에 이 나라에서 집값은 44%, 집세는 평균 2배로 폭등하여 국민들의 불만과 사회적불안이 커가고있다.부자들의 리익만 우선시하며 집문제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의 처지는 안중에도 두지 않는 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시위현장들에서 세차게 울려나왔다.
4월 9일 그리스에서는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총파업이 벌어졌다.병원과 학교들이 페쇄되고 교통운수가 마비되였다.파업에 참가한 의사, 교원들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은 생계비가 계속 뛰여오르고있지만 당국이 근로자들의 생활조건보장을 위한 응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는데 대해 항의하였다.특권계층의 복리를 위한 희생물이 될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근로자들의 생활처지개선에 관심을 돌릴것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4월 5일에는 미국전역에서 대규모적인 항의시위가 진행되였다.
전국의 1 400여개 지역에서 일어난 시위들에는 수십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그들은 당국이 구조조정과 예산삭감의 구실밑에 일자리를 대대적으로 축감하며 자기들의 생존권을 짓밟고있는데 대해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19일 당국의 반인민적인 정책을 규탄하는 항의시위들이 또다시 벌어졌다.워싱톤과 뉴욕, 시카고에서 대규모시위들이 전개되였으며 각 주의 크고작은 도시들에서도 시위행렬이 이어졌다.시위참가자들은 대대적인 일자리축감소동을 벌려놓고 부당한 경제, 보건정책들을 실시하는 당국을 신랄히 규탄하였다.정부의 정책들은 근로대중이 아니라 1%의 부유한자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기 위한것이라는 울분의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외신들은 최근 미국에서 이런 항의행동이 일상사로 벌어지고있다고 전하였다.
5.1절을 맞으며 근로자들의 항의투쟁은 더욱 고조되였다.특히 자본주의의 아성인 미국에서 당국의 반인민적인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와 집회들이 일제히 벌어졌다.워싱톤과 뉴욕, 로스 안젤스시를 비롯한 전국도처에서 수많은 각계층 군중이 거리들에 떨쳐나와 부유층을 위한 정책을 일삼으면서 근로대중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당국을 규탄하였다.
《하나의 투쟁-로동자들이 단결한다.》라고 쓴 프랑카드와 선전화를 들고 거리로 달려나온 로스 안젤스시의 근로자들은 당국의 불공평한 로동정책을 반대하고 공정한 임금지불과 대우, 안전한 취업환경보장 등을 요구하였다.뉴욕에서 교원련맹과 간호원협회를 비롯한 수십개의 사회단체들이 주최한 항의집회는 부당한 경제, 교육, 이주민정책에 매여달리는 행정부의 악정을 성토하는 마당으로 되였다.이날 주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항의집회들이 있었다.
지난 16일 미국 뉴져시횡단렬차 기관사들의 파업투쟁이 일어났다.전날 진행된 회사측과의 협상에서도 아무런 합의도 이룩되지 않자 격분한 기관사들은 파업에 돌입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투쟁이 그칠새 없다.《만민평등》의 기만성, 반동성을 낱낱이 폭로하는 근로대중의 투쟁은 자본주의가 초래하는 온갖 재난과 사회적악페에 대한 원한과 울분의 표시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