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8th, 2025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실농군이 되자!》

2025년 5월 18일《로동신문》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올해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과업은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에 농업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높일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것이라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지금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기세드높이 사회주의전야마다에 성실한 근로의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뜻깊은 2025년을 자랑찬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이고 나라의 농업생산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자면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실농군이 되자!》라는 구호를 계속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앞에는 당창건 80돐을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경사스러운 10월명절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고 5개년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농사는 경제부문들가운데서 한해 사업결과가 제일먼저 나타나는것으로 하여 농업부문에서부터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려야 다른 모든 부문들이 신심드높이 내달릴수 있다.오늘 농업근로자들이 생산하는 한알한알의 낟알은 애국심의 결정체이다.전체 농업근로자들이 알곡증산을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사회주의대지에 풍요한 작황이 펼쳐지고 국가의 전면적발전이 가속화되게 된다.

지금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실농군이 되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한해 농사의 운명이 달려있는 모내기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올해에도 기어이 풍년로적가리를 마련하여 어머니당에 기쁨을 드리고 누구나 부유하고 풍족하게 사는 리상사회를 하루빨리 앞당겨오려는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는 충천하다.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실농군이 되자!》, 이 구호에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혼심을 다 바쳐 분투하는 애국농민이 되기를 바라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리여있다.

오늘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베풀어지는 당의 사랑은 끝이 없다.최근년간에만도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을 즐비하게 일떠세워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고 비료와 농약을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강구하였으며 수많은 농기계들도 마련하여 농촌에 보내준 우리 당이다.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응당한 본분을 한 농업부문의 로력혁신자들과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농업근로자들에게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라는 값높은 칭호와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전야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한생을 끝없이 빛내이게 하는 자양분으로 되고있다.

오늘날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실농군이 된다는것은 우리 당의 농업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결사의 실천으로 한알의 낟알이라도 더 증산하는 진짜배기충신이 된다는것을 말한다.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분투하고 또 분투하는 농민, 당의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한 생산실적으로 실증해나가는 농민, 당의 크나큰 믿음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땅과 운명을 같이하는 농민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애국농민, 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공민이다.

오늘 우리 당은 농업생산을 부단히 장성시켜 가까운 앞날에 먹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우리 나라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농업을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장성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오늘의 거창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제일 믿는것은 다름아닌 당의 성스러운 위업을 받드는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진함없는 애국충의심이다.지금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다 절대지지하며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당은 농민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주고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성다하기에 농촌진흥의 력사적대업실현에로 향한 우리의 진군속도는 가속화될것이며 우리 당은 자기의 성스러운 려정에 농촌발전의 새 전기를 빛나는 금문자로 아로새기게 될것이다.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실농군이 되자!》, 이 구호에는 농장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려는 농업근로자들의 드팀없는 의지가 새겨져있다.

농사를 짓는 사람이라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울 일념을 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알곡증산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하며 그길에 삶의 진정한 가치와 보람이 있다.농업근로자들 누구나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이라는 관점에서 제 집터밭보다 농장포전을 먼저 생각하고 한대의 모를 꽂아도 정성다해 내며 한줌의 거름이라도 더 주면서 진정을 기울일 때 포전마다 풍요한 작황이 펼쳐지고 인민생활이 윤택해지며 조국의 재부가 늘어나게 된다.

조국의 부강번영은 쌀로써 조국을 받들 애국의지를 만장약한 실농군의 대부대가 있어야 더 빨리 이루어지게 된다.한두개 농장, 개별적인 농장원의 알곡증수로써는 부흥강국을 건설할수 없다.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은 한마디로 전국의 모든 지역, 모든 농장들을 동시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이다.다시말하여 어느 한두 지역, 한두 농장, 몇개 포전에서의 다수확이 아니라 모든 농업생산단위들에서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여 나라의 농업전반을 다같이 발전시키는것이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농장이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지니고 모든 농장원들이 다수확농민이 될것을 바라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과학농사제일주의기치높이 서로 도와주고 우월한 농사경험은 적극 공유하며 우리 사회고유의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한평의 땅이라도 더 찾아 기름지게 걸구고 한포기의 곡식도 알뜰히 가꾸며 알곡증산에 매진하는 바로 여기에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

주인은 무슨 일이나 알심있게, 책임적으로 하는 법이다.주인다운 일본새는 사회주의전야를 옥토로 만들고 자연의 변덕에도 끄떡없이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로 된다.농업근로자들은 날로 커만 가는 당의 은덕에 고마움의 눈물만 흘릴것이 아니라 한해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책임졌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더욱 분투하여야 한다.누구나 포전의 주인, 농장의 주인답게 모든 농사일을 알심있게 해나갈 때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다수확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쌀로써 조국을 떠받드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애국농민으로서의 본도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현지지도의 길에서 벼이삭의 알수와 무게도 가늠해보시며 이 나라의 포전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전진의 보폭을 따라세우며 포전마다에 충성의 구슬땀을 다 바쳐야 한다.한줌의 흙도 귀중히 여기고 진심을 바쳐 옥답으로 걸구어 쌀을 더 많이 생산하는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다하는 길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최대의 분발력과 헌신성, 집단주의를 발휘해나가야 한다.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농업근로자들의 준비정도에 달려있다.지금은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오늘의 실농군은 다름아닌 과학과 기술로 농사를 짓는 사람이다.하늘만 쳐다보고 굳어진 경험에만 매여달려서는 언제 가도 다수확을 안아올수 없다.과학농사에 사활을 걸고 모든 영농공정들을 과학적으로 추진하며 가물과 고온, 태풍과 큰물에 대비할수 있는 준비를 예견성있게 갖추어 그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누구나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방침도 관철할수 없고 시대의 락오자, 관망자가 되고만다는것을 깊이 인식하고 피타게 학습하여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한 지식형근로자로, 농촌진흥의 주인공들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당의 농업정책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지금 농장벌마다에서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는 알곡증산열의는 농업부문 일군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일군들은 농사지도를 당정책적요구,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하며 허풍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농장원들의 애국열을 북돋아주는 참신하고 실효성있는 선전선동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여 농장원모두를 당을 따라 땅과 함께 한생을 빛내이는 애국농민, 농민영웅으로 키우며 맡은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내세워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실농군이 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과 조국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당 정치학원의 교단에 세워진 붉은기

2025년 5월 18일《로동신문》

 

붉은기,

전면적부흥의 새로운 전기를 펼치며 힘차게 나아가는 내 조국의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기발이다.항일의 넋이 어린 백두의 전구들을 찾아가는 답사행군대오의 앞장에서도 붉은기가 휘날리고 증산의 동음 높이 울리는 공장들의 구내길과 풍요한 가을을 마중해가는 농장들의 포전길에서도 붉은기가 나붓기고있다.

그러나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교단에 세워진 붉은기는 비상히 심원한 의미와 강렬한 지향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사연깊은 그 기발은 온넋과 피와 살을 붉은 일색으로 물들인 혁명의 골간들을 대대적으로 키워 새시대 당건설의 전성기를 열고 우리 당의 명맥과 백승의 향도력을 천추만대로 이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시기 위해 기울이신 절세의 위인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오늘도 뜨겁게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지상락원인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3월 30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현장을 찾으시였다.

당간부양성의 원종장을 세계적인 학원으로 건설하고 우리당 중진의 교대자들을 훌륭히 키우는것은 당의 전망적발전문제, 혁명위업의 계승과 직결되여있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수도의 명당자리에 건설부지도 잡아주시고 설계중심과업들도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날도 건설현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시공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부족점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호강당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1호강당을 잘 꾸리느라고 하였지만 무엇인가 부족한것이 있는것같다고, 아무리 보아도 성차지 않다고 하시면서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1호강당의 교단에 붉은기를 세우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1호강당뿐 아니라 모든 강의실들에 붉은기를 세워야 한다고, 붉은기를 세워놓으면 조선로동당의 중견간부들을 키워내는 중앙간부학교의 공산주의적성격이 더 잘 살아날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강의실에 붉은기를 세워놓으면 학생들이 백두산밀영의 사령부귀틀집을 생각하게 될것이라고, 자신께서는 붉은기를 볼 때마다 사령부귀틀집마당가에 휘날리던 기발이 생각난다고 추억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눈앞이 확 트이는것만 같았다.

붉은기, 우리당 정치학원의 성격을 그보다 더 명백하게 부각시킬수 있는 명안이 또 무엇이랴.

붉은기는 혁명의 상징이다.당도 정권도 없었던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항일투사들은 붉은기를 높이 들고 조국해방의 새봄과 공산주의세상을 안아오기 위해 혈로를 헤쳤다.선렬들에게 있어서 사령부귀틀집마당가에 휘날린 붉은기는 주체의 진리를 새겨주는 신념의 표대였고 험로역경에서도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하는 투쟁의 기치였다.우리 혁명의 개척세대가 후대들에게 넘겨준 유산도 붉은기이고 승리하는 그날까지 혁명가들이 들고나아가야 할 계주봉도 붉은기이다.붉은기야말로 투사들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주체위업의 양양한 전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갈 우리당 핵심골간들을 육성하는 혁명대학의 성격을 뚜렷이 보여줄수 있는 상징인것이다.

백두밀림에서 나붓기던 붉은기를 우리당 정치학원의 교단에 세우도록 하신 절세위인의 높은 뜻을 새길수록 일군들의 마음속에서는 고마움의 물결이 일렁이였다.그러나 경애하는 그이께서 붉은기를 세울 위치와 방법까지 헤아리시며 깊은 사색을 바쳐가고계시는줄을 어찌 생각할수 있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 지난해 5월 15일이였다.

3호강당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교탁옆에 붉은기를 세워놓으니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이 강하게 안겨온다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그러시고나서 붉은기를 세울 위치와 그 방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당 정치학원의 면모와 교육환경을 철두철미 조선로동당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그 혁명적성격이 최대로 살아나도록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절세의 위인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온 사회를 붉은기사상으로 일색화하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이다.우리 당을 붉은기를 높이 들고나가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우리 인민군대를 붉은기정신으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싸워나가는 무적의 대오로, 우리 인민을 붉은기를 가슴에 안은 고결하고 의지가 강한 혁명적인민으로 만들어나가는데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위치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우리당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에서부터 붉은기철학을 깊이 간직한 진짜배기혁명가들을 키워내야 전당과 온 사회를 붉은기사상으로 일색화할수 있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도 가속화해나갈수 있는것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당 정치학원이 통채로 하나의 거대한 붉은기가 되도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것 아니랴.

지난해 5월 21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석하시기 위해 현지에 나오시였다.

감격의 그날 강령적인 연설도 하시고 준공테프도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존엄높고 권위있는 사회주의집권당의 핵심간부양성기지로서 그 지위와 무게에 상응하게 보다 새로와진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전경을 바라보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어 혁명사적관, 교육과학전시관, 당건설과목학습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3호강당에 들어서시였다.

교단에 세워진 붉은기에 정겨운 시선을 돌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모든 강의실들에 붉은기를 세워놓도록 하였는데 붉은기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창건하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이 집약적으로 반영되여있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는 붉은기를 들고 싸우다 붉은기를 덮고 죽을 각오를 하여야 한다고, 중앙간부학교에서 붉은기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한 투철한 혁명가들을 키워내는것은 당의 생사존망과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하시였다.

절세위인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새길수록 일군들의 가슴은 젖어들었다.이 교정에 들어섰다면 어떤 사람이 되여야 하는가를, 당의 강화와 국가의 부흥을 위하여 이제부터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분투해야 하는가를 성스러운 교단의 붉은기는 열백번의 강의보다 더 큰 감화력과 설득력으로 학생들에게 가르쳐줄것이라는 확신이 그들의 얼굴마다에 비껴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개교식이 지난해 6월 1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그 뜻깊은 의식에 몸소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격동적인 기념사를 하시고 성스러운 조선로동당기를 중앙간부학교 교장에게 수여하시였다.

조선로동당기앞에서 전체 학생들은 붉은기를 높이 들고 선서를 하였다.창당의 리념이 빛발치는 붉은 기발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는 붉은기정신의 체현자, 우리 당의 영광과 미래를 굳건히 담보해나가는 주체혁명의 기수가 되여 영원히 당중앙의 령도에 충실할것을 엄숙히 맹약하는 그들의 우렁찬 목소리는 금수산지구의 하늘가에 메아리쳤다.

우리당 정치학원의 교단에 세워진 붉은기,

절세위인의 숭고한 의도와 크나큰 기대가 실려있는 그 기발을 바라보며 인민은 확신하고있다.조선로동당의 권위있는 정치학원에서 우리 당이 몇백년의 후사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유능한 당일군,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주체형의 붉은 피만이 차넘치는 핵심골간들이 무성한 숲처럼 자라나 백두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충실히 받들어가게 되리라는것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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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상관점

2025년 5월 18일《로동신문》

 

사상관점은 한마디로 말하여 사물현상을 보고 대하는 사고와 행동의 출발점을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단위의 사업성과와 전진속도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에 달려있습니다.》

사상관점은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을 규제한다.

사상관점은 우선 사람들이 사물을 보는 척도를 규정한다.어떤 사상관점을 가지고있는가 하는데 따라 사람들은 같은 대상도 서로 다른 견지에서 보게 되며 그에 대하여 서로 다른 리해를 가지게 된다.사상관점이 바로서지 못한 사람은 진실과 허위, 옳고그른것을 가려보지 못한다.

사상관점은 또한 사람들의 활동방식, 사업작풍과 생활기풍을 규제한다.사상관점이 바로서면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혁명적으로 투쟁하게 되지만 그릇된 사상관점을 가질 때에는 자기의 협소한 개인적리익만을 추구하여 활동하게 된다.특히 일군들속에 당의 방침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사상관점이 바로서있지 않게 되면 패배주의에 빠져 동요하고 요령주의를 부리게 된다.

사상관점이 사람들의 모든 사고와 활동의 출발점인것만큼 인식과 실천활동을 성과적으로 벌리기 위해서는 사상관점부터 바로가져야 한다.

현실을 대하는 가장 옳바른 사상관점은 로동계급의 사상관점, 주체적인 사상관점이다.우리 식의 사상관점은 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과 근본적으로 대립되는 자주적이며 혁명적인 사상관점이다.자주적이며 혁명적인 사상관점은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고 실천하는 인민적인 사상관점이며 모든 문제를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확히 해석하고 풀수 있게 하는 가장 과학적인 사상관점이다.

사상관점을 바로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주체의 혁명적세계관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낡은 사상관점을 뿌리빼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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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군은 웅변술이 있어야 한다

2025년 5월 18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도 대중이 스스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게 론리정연하고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여야 합니다.》

대중의 교양자,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조직자인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반드시 소유하여야 할 중요한 자질이 있다.

웅변술이다.

사람과의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당일군에게는 말로써 자기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충분히 납득시키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견인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대중앞에 나서서 원고가 없이도 류창하게 말할줄 알고 말 한마디를 해도 그들이 귀를 강굴수 있게, 사람들이 당정책을 환히 꿰들수 있도록 능란하게 할줄 알아야 진정한 정치활동가라고 할수 있다.

당정책관철과 단위발전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에 가보면 이런 목소리들을 자주 듣게 된다.

우리 책임비서동지가 나서서 호소할 때면 누구나 가슴들먹이며 격동을 금치 못해한다, 우리 초급당비서동지의 이야기를 듣느라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이것은 웅변술이 당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자질의 하나로 된다는것을 각인시키고있다.

제기된 문제에 대한 일가견이 뚜렷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설득시킬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일군, 길지 않은 몇마디의 말로써도 대중에게 당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여 그들이 자기 할바를 스스로 깨달을수 있게 말할줄 아는 당일군만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말은 잘할줄 몰라도 실천이 좋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일군들도 있다.

웅변술이 부족한데 대한 일종의 변명이라고 할수 있다.

말보다 실천이 앞서야 한다는것과 말은 잘할줄 몰라도 무방하다는것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이런 일군들을 보면 대다수 원고가 없으면 대중앞에 나서기를 저어하며 한두마디의 말로 충분히 발표할수 있는 자기의 의사도 준비한 원고에 전적으로 의거하고있다.

때문에 그런 일군들의 말은 딱딱하고 인위적인감이 나며 결국 대중의 충분한 공감을 얻지 못하게 된다.

당일군의 웅변술은 천성적인 말재주와는 인연이 없다.

대중을 격앙시키고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웅변술은 목적의식적이며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수 있다.

당일군들이 웅변술을 높이자면 우선 당정책학습을 강화해야 한다.

당일군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당정책학습을 깊이있고 근기있게 하여 당정책박사로 불리워야 한다.

당정책이 머리속에 환한것만큼 당의 사상과 의도에 철저히 립각한 발언을 할수 있고 씨알박힌 말을 할수 있다.

또한 절세위인들의 문풍을 적극 구현하여야 한다.

철학적이고 통속적이며 과학성과 론리성이 뚜렷한 절세위인들의 로작들을 부단히 학습하며 그 과정을 통하여 심오하고 인민적이며 설득력있는 표현들과 문구들을 많이 체득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요란한 언사나 말재주가 아니라 자기들의 생활과 밀착된 진실한 말을 좋아한다.가식이 없고 진심이 담긴 말이 큰 설득력을 가지는 법이다.

말 한마디에도 깊은 뜻을 담아 대중의 심금을 울리기 위해서는 대중의 견해가 어떠하며 무엇을 바라는가를 현장과 구체적인 생활속에서 깊이 체험하여야 한다.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것이 또한 필수적이다.

당일군들이 이야기과정에 정세자료나 력사, 과학기술상식, 유모아나 속담, 성구와 같은 필요한 내용들을 적절히 섞어 풍부하고 실감있게 이야기하면 발언내용의 호소성도 보다 높아진다.

당일군들이 자신을 당과 국가사업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준비하자면 반드시 훌륭한 웅변가가 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은 당사업실무와 과학기술적자질을 갖출뿐 아니라 격동적인 연설과 호소로 대중을 불러일으킬줄 아는 능력을 겸비하여나감으로써 다방면적으로 준비된 새시대의 유능한 실력가가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착취와 탐욕은 자본주의의 변할수 없는 속성이다

2025년 5월 18일《로동신문》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이 없는 세계에서 자주적인 생활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인류의 리상이며 념원이다.

그 실현을 위해 근로대중은 막대한 대가를 치르며 끊임없는 투쟁을 벌려왔다.

인민대중의 피어린 투쟁에 의하여 력사는 끊임없이 전진하였으며 그 과정에 인류의 리상사회인 사회주의가 이 행성에 출현하였다.

하지만 근로대중을 억압하고 략탈하는 자본주의는 아직도 남아있으며 착취계급은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인민들의 피땀을 빨아먹는 마지막기생충으로 존재하고있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세계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물질적부의 생산도 지난 시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장성하고있지만 《풍요한 사회》라고 하는 서방세계에서는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가속화되고있다.

한때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은 과학기술이 발전하여 더욱더 많은 생산공정이 정보기술에 의한 능률적인 생산공정으로 바뀌여지면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대렬이 급속히 늘어나 사람들의 생활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였다.즉 자본가와 근로자들사이에 《평등한 협력관계》가 이루어지고 생산물의 분배도 그에 따라 달라져 빈부의 차이가 줄어들것이라는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오늘 서방세계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펼쳐졌다.수많은 근로자들이 굶주림과 빈궁속에서 허덕이고있으며 류랑걸식하는 사람들의 대렬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나머지 많은 사람들이 집단자살하는 참극까지 빚어지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의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렀다.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발전과 번영》을 자랑하는 서방7개국의 실태는 더욱 한심하다.

얼마 안되는 부자들과 지배계급상층은 수백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면서 숱한 빈곤자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건 굶어죽건 아랑곳하지 않고있다.

부유한자들은 재부가 너무 많아서 비인간적생활을 하고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실상이다.

근원은 다른데 있지 않다.

끝없이 부풀어오르기만 하는 자본가들의 탐욕과 근로자들에 대한 교활하고 악랄한 착취에 있다.

자본가들의 탐욕에는 끝이 없다.그들은 무제한한 리윤추구와 자본의 증식을 위해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를 확대강화하는 길로 나가고있다.그래야만 약육강식의 치렬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다는것이 자본가들의 생활론리이다.

착취와 탐욕은 절대로 변할수 없는 자본주의의 속성이다.

서방세계에서 리윤에 대한 자본가들의 흡혈귀적인 탐욕은 근로대중을 빈궁에 몰아넣는 주요원인이다.

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시장을 확대하는것으로 리윤률을 높이고 자본을 증식해나가는 체제이다.

그런데 서방나라들에 있어서 시장의 확대는 사실상 불가능한것으로 되였다.상품시장과 자본투하지가 한계에 부닥치게 되여 자본주의나라들은 협소한 시장용량으로 허덕이고있다.

적지 않은 자본주의나라들이 판로가 막혀 생산을 줄이지 않으면 안되고있다.서방세계에서는 생산을 서로 제한하도록 하기 위한 심각한 싸움이 벌어지고있다.

기술은 발전하는데 생산을 제한하다보니 경제침체가 지속되고 경제는 하강선을 긋게 되여있다.

원래 리윤률저하는 자본주의발전의 합법칙적결과이다.자본의 시초축적시기에 자본가들은 자국인민들과 식민지들에 대한 악랄한 착취를 통하여 재부를 긁어모았다.

폭력적방법으로 농민들을 토지에서 떼내여 무산자로 전락시키고 류혈적인 방법으로 그들이 자본의 규률에 복종하게 만들었다.아메리카의 토착민들에 대한 살륙, 아프리카에서의 흑인사냥,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정복과 략탈로 방대한 화페자본을 축적하였다.

자본주의렬강들은 식민지쟁탈전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광대한 지역을 분할하고 략탈하여 막대한 리윤을 획득하였다.

제국주의시기의 국가독점자본이나 국제적으로 결탁된 다국적기업의 자본은 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투와 신식민주의적수탈을 통하여 비대해졌다.

하지만 많은 나라들이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고 신흥경제국들이 출현하면서 자본은 침투공간을 찾지 못하고 헤매이게 되였으며 리윤률저하현상이 눈에 뜨이게 나타났다.

그 과정은 이미 1970년대에 시작되였다.그때 자본주의사회의 특징이라고 하던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최고수치를 기록하였다.일본의 경우에도 중소기업 등의 리윤률은 절정을 이루었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그 시점에서 자본주의세계의 리윤률증가는 종식되였다.그 상태는 지금도 지속되고있다.

경제위기는 더욱 악화되고있는데 자본가들의 탐욕은 끝간데없이 커만 가고있다.그들은 현실성도 없는 시장확대와 경제장성을 운운하며 끊임없는 리윤추구에 매달리고있다.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리고있다.

지금 서방세계에서 자본가들은 경제위기의 부담을 사회적로동으로 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에게 고스란히 들씌우고 중산층을 희생시키는 방법으로 리윤을 획득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특권부유층의 리익을 대변하고있는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은 광범한 근로자들로부터 수탈한 천문학적액수의 세금을 거대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다.

이것은 그대로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를 극대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있으며 자본주의제도자체를 밑뿌리채 뒤흔들고있다.

서방세계에서 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와 략탈은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 빈부의 차이를 더욱 심화시키는 또 하나의 주되는 요인이다.

자본주의적착취는 금권에 의한 착취이며 그 경제적기초는 생산수단에 대한 자본주의적소유이다.

자본가계급은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에 기초하여 금권을 틀어쥐고 고용로동자들을 가혹하게 착취한다.생산수단이 자본가계급에게 장악되여있는한 고용로동에 대한 자본주의적착취는 불가피하다.

자본가들은 경제생활에서 차지하고있는 독점적지위를 리용하여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와 략탈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그 수법도 더욱 교활하고 악랄해지고있다.

정보산업의 발전이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있지만 금전의 힘으로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장악하고 근로대중을 착취하는 자본가계급은 여전히 존재하고있다.

그들은 생산수단은 물론 정보기술을 비롯한 최첨단과학기술성과들을 독점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저들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 좌우지하고있다.

정보기술의 발전은 거대독점들의 전횡을 억제하고 착취를 약화시키는것이 아니라 도리여 그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정신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기술문화수준, 로동조건, 생활수준 등에서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과 일련의 차이를 가지고있지만 역시 생산수단의 소유자는 아니며 자본가에게 고용되여 임금을 받고 살아가는 고용자이다.때문에 그들도 자본가들의 착취와 압박을 받는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정보기술의 도입으로 달라진것이 있다면 착취률이 더 높아진것이다.자본가들은 근로자들을 착취하는데 정보기술발전의 성과를 도용하고있다.

이런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정보기술이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고 그들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수단으로 되고있다.

독점체들은 새로운 정보기술을 도입하여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를 《과학화》, 《정밀화》하고있다.인간의 창조력의 산물인 정보기술이 근로자들을 가혹하게 착취하는 《채찍》으로 악용되고있다.자본주의사회가 낳은 악페이다.

서방세계에서 자본가들은 로동과정에서의 착취에 여러가지 경제적공간을 리용한 은페된 추가적인 형태의 략탈을 결합하고있다.

여러가지 교활한 임금제도를 만들어놓고 이러저러한 구실을 붙여 임금을 삭감하는 방법으로 근로자들을 착취하고있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후반기부터 임금의 저하가 눈에 뜨이게 나타났다.2002년부터 2008년까지 패망후 가장 긴 경기회복기가 도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수준은 계속 떨어졌다.

일본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도 이와 꼭같은 경기와 소득의 분리현상이 나타났다.

자본가들은 얼마 차례지지 않은 근로자들의 임금마저도 가격과 재정신용체계와 같은 경제적공간들을 통해 추가적으로 수탈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심화되는 착취와 략탈은 근로대중과 착취계급사이의 사회적모순을 격화시키고있다.

서방세력이 저들내부의 이 심각한 모순을 무마시켜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지만 그를 낳는 근원인 자본의 략탈적본성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으며 쇠퇴몰락의 길을 걷고있는 자본주의의 운명을 구원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심각해지는 수지오물에 의한 생태환경파괴문제

2025년 5월 18일《로동신문》

 

세계적으로 각종 오물들이 마구 버려져 바다와 호수, 강과 지하수, 공기 등을 오염시키고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고있다.

대표적인것으로 수지오물을 들수 있다.

수지는 여러 분야에서 광범히 리용되고있다.가볍고 든든하며 값이 눅은 수지제품은 인류의 생활의 구석구석에까지 침투하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19년 세계적인 수지제품생산량이 4억 6 000만t으로서 2000년에 비해 배로 늘어났다고 밝히였다.그중 약 40%가 그릇과 포장용기이다.

유엔환경계획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수지제품생산에는 1만 3 000종이상의 화학물질이 사용되는데 그중 수천종은 인체에 해로운 성질을 가지고있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수지제품생산량이 많은것만큼 사용후 페기되는 량도 많다는것이다.세계적으로 합성수지소비량은 급속히 늘어나고있지만 수지오물처리능력은 그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다.미처 처리하기 전에 새로운 수지오물산들이 계속 생겨나 환경파괴위험을 증대시키고있다.대부분이 매몰, 소각되고있지만 여기저기에 마구 내버려지는것도 적지 않다.2019년에만도 약 2 200만t이 바다 등으로 흘러나갔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수지병은 바다에서 제일 많이 눈에 뜨이는것중의 하나이다.1분에 화물자동차 1대분의 수지오물이 바다에 흘러들고있으며 결과 지금 바다에는 숱한 수지쪼각이 떠다니고있다.그것을 다 련결하면 지구를 수백바퀴나 감을수 있다고 한다.

인구 일인당 수지오물량에서는 미국이 단연 1위이다.미국원유 및 천연가스업체인 엑쏜 모빌은 세계적으로 수지오물을 가장 많이 산생시키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 량은 한해에 수백만t이다.다른 한 대규모화학제품생산업체도 그만한 량의 수지오물을 산생시킨다고 한다.불과 2개의 기업에서 나오는 량이 이 정도이다.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하와이주사이에 있는 태평양동부수역은 약 8만t의 수지오물들이 떠다니는것으로 하여 《태평양대오물구역》이라는 오명까지 선사받았다.

영국에서는 매주 약 17억개의 수지물건이 오물로 버려지고있다.이 나라의 수지오물조사기관은 전국적으로 수지오물의 58%가 소각되고 17%만이 재생되고있다고 밝혔다.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영국의 수지오물위기가 통제할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한 국제연구집단은 300만~1 100만t의 수지오물이 세계대양바닥에 가라앉아있다고 추산하였다.주로 대륙들주변의 바다밑에 집중되여있는데 바다표면으로부터 깊이가 200m까지에 46%, 200m로부터 1만 1 000m사이에 54%가 있다고 한다.연구사들은 수지오물이 가장 많이 쌓이는 곳이 바로 대양바닥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2050년에 가서는 바다에 물고기자원보다 수지오물이 더 많을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있다.

전문가들은 나노수지가 사람의 소화기관과 호흡기관을 통해 직접 피속으로 들어가 심장과 뇌에까지 이를수 있다, 지어 태반을 통해 태아의 체내에 들어갈수도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수지오물은 이처럼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사람들의 건강과 동물들의 생존에 위협을 주고있다.

사태의 심각성으로부터 많은 나라들이 수지오물로부터 생태환경을 보호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분해되지 않는 1회용비닐제품사용을 금지하고있으며 비닐구럭대신 생물분해되는 구럭을 사용하도록 하고있다.또한 수지오물회수체계를 확립하고 주민들이 자각적으로 수지오물을 회수하는것을 장려하고있다.

어느한 나라의 연구사들은 자연상태에서 1주일안에 분해되는 새로운 합성수지를 개발하였다.이 합성수지는 해빛과 산소만 보장되면 1주일안에 자연분해되면서 미소수지를 남기지 않기때문에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그러나 이 합성수지를 여러 용도에 리용하기 위해서는 일부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야 한다.

생물공학기술을 통해 수지오물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전망도 열리고있다.

전통적인 합성수지를 대신할수 있는 생물분해성수지를 연구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이와 함께 생물공학기술에 의거한 새로운 수지오물처리방법도 개발되고있다.

수지오물을 비롯한 각종 오물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것은 오늘날 인간의 건강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주요과제로 나서고있다.

생태환경보호는 인류가 존재하는한 계속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업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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