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관계의 사슬을 끊어버리지 못하는 한…
미국은 말끝마다 《혈맹》이니, 《우방》이니 하고 떠들어대지만 내심으로는 남조선을 저들의 의사를 무조건 따라야 하고 제마음대로 수탈하고 부려먹는 하수인, 총알받이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방위비분담금》증액과 호르무즈해협파병과 같은 미국의 강도적요구에 항변 한마디 못하고 그에 무조건 순응해야만 하는 남조선당국의 가련한 대미굴종처지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한미실무팀》이라는 예속의 올가미에 스스로 머리를 들이밀고 외세에 끌려다니는 남조선당국의 굴욕적처사가 또한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한미실무팀》은 《신조선총독부》이다, 청와대가 《한미실무팀》을 만든것은 최대의 실수이다.…
최근 남조선에서 각계층 인민들은 물론 집권세력내부에서까지 이런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미국에 수족이 얽매여있는 남조선당국이 자의대로 할수 있는것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가긍한 그 처지는 미국과의 주종관계가 지속되는 한 더더욱 비참해지기만 할것이다.
수치스러운 친미사대정책과 결별하지 못하면서도 입만 벌리면 《자주국방》이니, 《독자적행보》니 하며 체면을 세워보려고 모지름쓰는 남조선당국이 실로 가련하기 그지없다.
외세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 주인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노예의 처지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는 무맥한 당국에 기대할것은 하나도 없다는것이 바로 남조선민심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미국의 지배와 예속을 청산하고 친미사대에 쩌들대로 쩌든 썩어빠진 정치풍토를 갈아엎기 위해 반미자주화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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