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교육의 권리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 전개
일본당국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반대배격하고 민족교육의 권리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올해 첫 금요행동이 21일 일본문부과학성앞에서 진행되였다.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송근학교육국장, 서충언국제통일국장, 총련중앙 일군들, 재일조선학생들과 교직원들, 중앙단체, 사업체일군들과 간또지방의 조선유치반보호자련락회 성원을 비롯한 동포학부모들, 일본의 여러 단체와 각계 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유보무상화중앙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남승우부의장은 조선대학교와 조선고급학교학생들을 고무격려하고 지난해 11월 2일 대규모항의집회와 시위행진에서 발휘한 투쟁기세를 늦춤이 없이 각계층 동포들과 학생들의 단결된 힘으로 민족교육의 권리를 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일본립헌민주당소속 국회의원들과 련대성단체인사들이 련대발언을 하였으며 보호자련락회 대표와 조선대학교, 조선고급학교학생대표들이 각각 발언하였다.
그들은 《일본당국은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에게 고교무상화를 적용하라》, 《유보무상화제도에서의 조선유치원배제를 반대한다》, 《문부과학성은 어린이들의 배움의 권리를 당장 보장하라》, 《조선유치원에 대한 민족차별 절대반대》 등의 글이 씌여진 횡단막과 구호판들을 들고 아베정권의 용납 못할 민족교육말살책동을 단죄규탄하고 민족교육의 권리를 즉시 보장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참가자들은 《일본정부는 조선고급학교학생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당장 그만두라!》, 《아베정권은 어린이들의 배움의 권리를 보장하라!》, 《재일조선인의 인권과 민족교육의 권리를 굳건히 지키자!》라는 구호를 웨쳤다.
투쟁참가자들은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에서 조선학교학생들을 제외한것도 모자라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나어린 유치원원아들까지 배제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민족차별책동을 감행한 아베정권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표시하면서 일본반동들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민족교육의 권리를 기어이 쟁취하고야말 결의를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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