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수령옹위에 전사의 참된 삶이 있다 -혁명투사 리권행동지의 한생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생명의 은인들중에는 리권행이라는 10대의 애젊은 경위대원도 있었다.그는 나를 친형처럼 따르고 존경하였다.》
조선혁명박물관에는 항일혁명투쟁시기 리권행동지가 후방병원에서 쓴 편지가 전시되여있다.
《존경하는 사령관동지!
그동안 험한 길, 위험한 전투에서 얼마나 고생하고계십니까?
저는 사령관동지의 깊은 사랑속에서 오늘도 병치료에 전력을 다하고있습니다.병석에 누우니 사령관동지의 품속에서 배우며 자라던 지난날이 생각나 잠들수 없습니다.
어려서 원쑤들에게 부모를 잃고 사령관동지의 품에서 자라며 부모의 원쑤를 갚고 조선혁명의 승리를 위해서는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배운 제가 손에서 총을 놓고 누워있게 되였으니 가슴에서는 불이 일어나는것만 같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불같은 그리움이 어린 글줄들에는 당시 19살밖에 되지 않던 리권행동지의 한생이 담겨져있다.
리권행동지의 생애가 함축된 길지 않은 편지, 여기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일제《토벌대》놈들에게 하루아침에 온 가족을 몰살당한 리권행동지는 13살 나던 해인 주체23(1934)년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였다.
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을 안고 치렬한 전투마다에서 용감하게 싸운 리권행동지가 사령부전령병으로 활동하기 시작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5(1936)년 4월 새 사단을 편성하실 때였다.
리권행동지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의 품은 곧 혁명의 품이였으며 어버이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령부에 한장밖에 없는 모포를 덮어주시고 추울세라 자신의 품에 꼭 안아주실 때, 고난의 행군시기 한홉의 미시가루를 자신의 몫은 내놓지 않으시고 나누어주실 때 리권행동지는 부모보다 더한 육친의 사랑과 정을 뜨겁게 느꼈으며 가장 숭고한 동지애를 체험하였다.
소학교도 변변히 다니지 못했던 리권행동지에게 우리 글은 물론 혁명리론과 군사지식을 배워주시고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으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은 계급의 눈, 혁명의 눈을 하나하나 틔워주신 자애로운 스승이시였다.
참된 혁명가로 성장의 키를 자래우는 과정에 리권행동지가 간직한 충성심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마나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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