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은 탁월한 령도

주체109(2020)년 8월 31일 로동신문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담아싣고 주체의 붉은 당기가 내 나라의 하늘가에 세차게 펄럭인다.

그 힘찬 퍼덕임과 더불어 우리 당은 얼마나 멀고먼 혁명의 길을 헤쳐왔던가.

폭풍사나운 혁명의 천만리길에 순간의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조국과 인민을 승리적으로 이끌어 이 땅우에 전변의 새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불패의 조선로동당!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에서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주체적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전체 인민을 조직동원하여 그것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을 곧바른 길을 따라 전진시키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할수 있었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이 선포되고 그 기치밑에 세기적인 변혁들을 이룩하며 번영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지난 세기의 70년대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혁명위업의 탁월한 계승자로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는 끝없는 영광을 지니였다.

대대로 수령복을 누리는 크나큰 환희와 격정에 넘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대건설투쟁에서 천리마조선의 기상을 다시한번 힘있게 떨친 그 나날은 우리 당의 령도력이 비상히 강화되여 그 존엄과 위용이 만천하에 과시된 참으로 긍지높고 격동적인 년대기로 빛나고있다.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당 제5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우리 인민은 6개년계획의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과감한 진군길을 다그치고있었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높은 발전단계에 들어선 벅찬 현실은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더욱 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시기인 주체63(1974)년 2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가 열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대건설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그것은 전당과 전체 인민이 총동원되여 사회주의대건설을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림으로써 당창건 30돐까지 6개년계획의 모든 고지들을 앞당겨 점령하고 가까운 앞날에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0대전망목표를 향하여 총진군하자는것이였다.그 목표를 점령하면 우리 나라는 인구 한사람당 중요공업품생산에서 발전된 나라들을 따라잡거나 앞설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6개년계획의 기한전완수를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펼쳐주시고 방대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0대전망목표를 제시하신것은 그 무슨 기계설비의 공칭능력을 두고 계산된 산수적합이 아니였다.

전원회의후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혁명위업계승문제가 빛나게 해결된것만 보더라도 우리 나라는 정치사상적으로 통일단결되여있다고, 바로 이것이 경제건설의 높은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결정적담보라고 말할수 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신 어버이수령님.

새길수록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 말씀인가.

일찌기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계시면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 풍모를 그대로 체현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는 절대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당사업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부문 사업에서도 새로운 전변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통일단결을 이룩한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자로 신뢰하고 높이 칭송하였으며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에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열망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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