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범죄에 대한 찬미는 용납될수 없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군국주의부활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수상 스가와 일부 정부각료들이 국제사회의 엄한 눈초리에도 불구하고 봄철대제를 맞으며 야스구니진쟈에 비쭈기나무로 불리우는 공물을 봉납하고 이전 수상 아베는 진쟈참배를 단행하였다.
일본군국주의사상고취의 거점인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계속되는 참배놀음은 과거의 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고 패망의 앙갚음을 기어이 해보려는 복수주의야망의 집중적발로이다.
지금 많은 나라와 민족이 인류에게 참화를 들씌운 과거의 전쟁사들을 돌이켜보면서 군국주의와 파시즘의 재생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일본은 세계의 면전에서 군국주의망령들을 찬미하고 신성시하는짓을 꺼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이번 봄철대제때에도 이전 오끼나와 및 북방령토대책담당상 에또라는자는 참배후 기자들앞에서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령혼을 위로했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댔으며 아베는 진쟈를 참배하는 자기의 사진과 함께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귀중한 생명을 바친 령혼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참배하였다.》는 글까지 사회교제망에 올리였다.
야스구니진쟈에 보관되여있는 위패의 주인공들가운데는 해외침략전쟁들에서 악명을 떨치다가 죽음을 당한자들로서 아시아나라 인민들은 물론 일본인민들에게까지 커다란 해악을 끼친 살인마,전쟁범죄자들도 있다.
이런 악한들을 규탄할 대신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령혼》으로 추어올리고 지어 《신》으로까지 내세우는것이야말로 저들도 전범자들과 꼭같은 추악한 무리라는것을 세계앞에 스스로 드러내놓은것이나 다름없다.
그것은 침략전쟁의 피해자들과 후손들에게 다시금 상처를 입히고 력사의 정의와 세계민심에 정면도전하는 용납 못할 행위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진쟈참배를 통해 인민들속에 침략력사에 대한 죄의식이 아닌 긍지감을 심어주고 과거청산의지가 아닌 복수심을 불어넣어 군국화와 재침실현에 유리한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
최근 일본이 령토야욕을 더욱 드러내며 주변나라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을 위한 법적장애물제거와 무력증강,파렴치한 력사외곡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은 위정자들이 일본사회전반에 부식시킨 광적인 군국주의를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 없다.
인류에게 다대한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전쟁범죄자들의 전철을 밟아 과거의 피비린 살풍경을 재현하려고 발악하는 현 일본반동들을 국제사회는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
일본은 군국주의부활을 반대하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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