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주둔 미군기지
지난 17일 캄보쟈인터네트신문 《랴스마이 캄보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군사기지를 가지고있는 미국이 캄보쟈와 중국사이의 군사협력을 부당하게 걸고든데 대해 반박하는 기사를 실었다.
기사는 세계 도처에 800여개의 군사기지를 가지고있는 미국이 캄보쟈에 중국의 해군기지가 건설되고있다는 억지주장을 펴면서 캄보쟈와 중국사이의 정상적이며 투명한 군사협력관계를 시비하는것은 터무니없는 적반하장이라고 규탄하였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군사기지들을 운영하면서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전초기지로 리용하고있다는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동맹국방위》와 《군사협조》 등의 구실밑에 전개된 미군사기지들은 지난 수십년간 해당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교란기지, 침략기지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의 무인기공습으로 7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10명의 무고한 민간인들이 사망한것을 비롯하여 미군이 이 나라에서 지난 20년동안 《반테로전》의 명목으로 감행한 군사활동에 의해 사망한 민간인들의 수는 무려 7만 1 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일본과 남조선에 전개되여있는 미군기지들은 동북아시아지역을 항시적인 군사적긴장속에 몰아넣는 기본인자로 되고있으며 이로하여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였다.
또한 해외주둔 미군기지들은 지역에 전쟁위험을 가져올뿐 아니라 살인과 절도, 성폭행과 같은 각종 범죄로 주둔지역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엄중히 파괴하고있다.
가관은 미국이 어려운 국내경제형편과 주민들의 생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주둔 미군기지운영에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탕진하고있는것이다.
지금 미국경제는 40년이래 최악의 인플레률과 물가상승으로 무섭게 휘청거리고있다.
그러나 미국도서 《군사기지의 나라: 미국과 세계에 피해를 입힌 미국의 군사기지》가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은 70여개 나라에 800여개의 군사기지를 전개하고 17만명의 미군을 주둔시키면서 그 유지를 위해 한해동안에만도 국민의 혈세로 짜낸 100억US$를 쏟아붓고있다.
현 미행정부는 불경기의 원인이 우크라이나전쟁을 일으킨 로씨야에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사회적비난을 모면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댈것이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해외주둔 미군기지들을 철페할 생각부터 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리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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