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21대 《국회》와 쟝글사회
《21대 국회는 력대 최악이라던 20대 국회보다 더 최악이다.》
이것은 남조선의 현 《국회》에 대한 각계의 신랄한 평가이다.
21대 《국회》의 후반기가 시작된지 한달이 지나서야 가까스로 그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다지만 주도권을 틀어쥐기 위한 여야의 싸움질은 여전히 지속되고있다. 만약 민심의 비발치는 비난이 아니였다면 당리당략에 미쳐 옥신각신하는 여야의 권력싸움으로 인한 《국회》의 공백상태는 더 오래 지속되였을것이다.
변할래야 변할수가 없는것이 여야의 밥그릇싸움이라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그전보다 더욱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국회》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비롯하여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의 선출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양보없는 니전투구는 누구나 혀를 찰 지경이다. 그야말로 여야가 《갈데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힘겨루기를 하고있다.
행정안전부산하에 경찰통제기구를 내오는 문제를 비롯하여 각종 현안문제를 놓고서도 여야의 공방과 대치가 더욱 심화되고있다. 여당것들은 윤석열패당이 추진하는 경찰장악과 같은 중요사안들을 극력 엄호하고 두둔하면서 《국정운영》의 동력을 마련할 심산으로 야당의 《발목꺾기》에 대해 여론화하고있는 반면에 야당것들은 민심을 거들며 여권의 독선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한 대대적인 압박공세에 나섬으로써 《여소야대》의 현실을 실감시키려 하고있다.
그러니 여야패거리들의 피터지는 싸움의 란무장으로 되고있는 《국회》가 무슨 일을 제대로 할수 있겠는가.
아무런 기대도 가질것 없고 있으나마나한 《식물국회》,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사생결단의 란투극이 벌어지는 《동물국회》란 과연 어떤것인가를 정치판에 뛰여든 남조선정객들이 이번에도 손색없이 보여주고있다.
이른바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가 이 꼴이니 남조선의 정치라는것이 얼마나 썩었는지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남조선의 《국회》안에 둥지를 틀고앉아있는자들이 저들의 행태와는 사뭇 다르게 《민생》이란 말을 자주 입에 올리고있지만 실상 그것은 권력을 위한 민심기만용에 불과할뿐이라는것을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정치판의 정점에 바로 《식물국회》, 《동물국회》가 자리잡고있는 남조선.
저들의 치부와 안락을 위해서는 벼랑끝에 몰린 서민들의 생존권같은것은 얼마든지 희생시킬수 있다는 야만적사고가 몸에 푹 밴 시정배들이 정치인행세를 하는 남조선이야말로 맹수들이 살판치는 쟝글이나 다름없다.
이런 사회에서 서민들은 정치동물들의 한갖 먹이감에 불과하고 밤낮으로 울려나오는 《민생》타령은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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