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은 자기 직분에 대한 무한한 헌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날로 더욱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누구나 가슴깊이 생각해보아야 할것이 있다.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는 성실성, 오늘보다 래일을 더욱 귀중히 여기는 숭고한 미래관, 부단한 창조를 위한 진취성…
물론 이 모든것은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가슴깊이 새기고 살아야 할 애국의 신조들이다.
허나 그 모든것의 기초로 되는 보다 중요한것이 있다.자기 직분에 대한 무한한 헌신이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일에 헌신하는것이야말로 참된 애국인것이다.
애국심은 그 어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며 그것이 발현되는 공정과 계기가 따로 있는것은 아니다.자기에게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기 위해 발휘하는 책임성과 헌신성,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애쓰고 어렵고 힘든 일을 스스로 찾아하려는 혁명적인 일본새와 로동생활기풍이 곧 애국심의 표현이라고 할수 있다.
애국자,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은정속에 인생의 가장 영광스럽고 행복한 자리에 초대되였던 평범한 사람들, 우리 당이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귀중히 여기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의 모습이 떠오른다.그들이 사는 곳과 경력은 서로 다르다.나라위해 해놓은 일도 다르다.하지만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직분에 무한히 헌신해온 그 충성의 일편단심만은 꼭같았다.
자기 직분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
이것은 참된 애국자들에 대한 또 하나의 뚜렷한 표상이다.좋은 일, 쉬운 일만 골라가며 집단의 그늘아래서 사는데 습관된다면, 개인의 리익과 영달을 먼저 생각한다면 어려운 일터에서 한생을 바칠수도 없고 힘겨운 일감을 선뜻 떠맡아안을수도 없다.
이 땅의 모든 일터와 직업은 다 조국의 전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것들이다.눈에 띄는 실적을 낼수 있는 일터라고 하여 특별히 중요하고 한적하고도 평범한 일을 한다고 하여 중요치 않다고 할수 없다.그 모든 일터들에 남모르게 새겨가는 헌신의 자욱들이 합쳐져 새 거리와 석탄산, 쌀더미와 같은 귀중한 재부로 되기때문이다.
하기에 산림감독원, 락석감시원, 도로관리원 등 남들이 선뜻 나서기 저어하는 직업을 택하고 오랜 세월 맡은 일에 묵묵히 헌신하는 애국자들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이런 량심의 물음이 때없이 가슴을 두드린다.
누구나 그들처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맡은 일에 충실할수 있는가.그 어떤 어려운 일터에서 일한다 해도 묵묵히, 후회없이 나라위한 한길만을 이어갈수 있는가.
조국은 바로 이런 참된 일터의 주인,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들의 후더운 심장의 열기에 떠받들려 힘차게 전진한다.이 땅의 수많은 초소와 일터들에서 자기가 맡은 일을 영예롭고 긍지스러운것으로 간주하고 자기를 다 바쳐나가는 애국자들의 헌신의 땀방울이 있어 조국번영의 진일보가 이룩되고 강국에로 가는 탄탄대로가 다져진다.만일 우리가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 빙자하면서 순간이나마 자기의 그 성스러운 책임감을 망각하고 산다면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은 누가 덜어주고 우리 후대들의 앞날은 누가 당겨오겠는가.
조국의 전진발전에 보탬을 줄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일념 안고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누가 알아주든말든 맡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처럼 난관이 겹쳐들수록 누구나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자기의 사명과 직분에 충실하여야 한다.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은 조국에 대한 사랑, 자기 직분에 대한 애착으로 가슴을 끓이는 인민의 심장속에 있으며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자기의 직분에 무한히 헌신하려는 매 공민들의 애국적자각과 열의에 떠받들려 이루어진다.
애국이란 별다른것이 아니다.비록 겉모양은 소박하고 말은 많이 하지 않아도 자기 직분에 충실하려는 열망을 안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맡겨진 혁명과업을 훌륭히 수행하기 위해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치며 사심없이, 가식없이 조국을 받드는데 바로 진정한 애국이 있고 충성이 있다.
허나 지금 우리 주위에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보는 사람이 없다고 하여 혁명임무에 대한 책임감이 없이, 아무러한 영예감도 없이 건성건성 일하는 현상들도 없지 않다.
물론 지금과 같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힘든 때에 맡은 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신에게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며 살며 일한다는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것만은 사실이다.그러나 어렵고 힘들다고 하여 눈가림식으로 일하거나 시간이나 채우는 식으로 날과 달을 보낸다면 그것은 벌써 나라일을 걱정하기에 앞서 자신만을 먼저 생각하는 리기적인 속물로 변해간다는 명백한 증명으로 될뿐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가정을 위해서도, 후대들을 위해서도 아무것도 남길것이 없는 가련한 인생이라는 수치스러운 오명밖에 차례질것이 없게 된다.
나는 조국이 맡겨준 일터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고있는가?
무슨 일을 하기 전에 그 경중부터 따져보고 차례질 대가를 먼저 생각해본적은 없는가?
누구나 이 량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자기 직분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 이것이 매 공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으로, 체질화된 일본새로 될 때 우리가 바라는 승리는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혁명임무가 방대해질수록, 난관이 앞을 가로막을수록 자기의 사명과 직분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그가 누구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 직분에 무한히 충실하자.바로 여기에 우리의 본령인 충성과 애국이 있고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의 근본방도가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