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따라 끝까지 한길을 걸어갈 인민의 일편단심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진행된 제2차 인민예술축전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을 보고-
경사로운 2월의 봄하늘가에 울려퍼지는 위인찬가의 메아리에는 제2차 인민예술축전에 참가한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부르는 그리움의 노래, 충성의 노래도 합쳐져있다.
지난 12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첫 공연의 막을 올린 때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며 진행된 이번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은 위인칭송의 축전을 더욱 풍만하면서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실현하여 우리 인민들을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잘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 일군들이 있는것입니다.》
올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60돐이 되는 해이고 또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때로부터 50돐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거대한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날들을 맞이하게 되는 이해의 2월의 명절에 우리의 가슴마다에 갈마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생각은 여느때없이 뜨거웁다.
농업위원회,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철도성, 도시경영성, 중앙재판소, 국가해사감독국,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은하무역국의 책임일군들을 비롯하여 국토환경보호성, 림업성, 만수대창작사 등 20개 성, 중앙기관의 근 천명에 달하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온 나라 인민의 사무치는 그리움과 열렬한 흠모심을 활화산처럼 폭발시켜주었다.
흰눈같이 정갈한 색갈의 조선옷을 차려입은 상업성 녀성일군들이 부르는 백두산밀영고향집에 대한 노래를 듣느라면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위대한 장군님을 칭송하여 격정을 터치며 아름드리나무들에 뜻깊은 글발들을 새기던 항일혁명투사들의 환희에 넘친 모습이 눈앞에 안겨온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축복의 노래》를 훌륭히 형상한 수산성의 어은금병창과 방창을 보느라면 10대의 어리신 시절의 위대한 장군님께서 준엄한 전선길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바라며 올리신 축복의 편지의 구절구절과 함께 편지를 받아보시고 벌써 그 나이에 나라의 운명과 인민의 행복을 두고 생각할줄 아니 정말 기특하다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아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젖어든다.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나라의 영웅으로 자라난 이름있는 체육인들을 비롯하여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자랑을 안고 경축의 무대로 달려온 체육인들이 절절하게 부르는 설화와 노래 《그 품을 못잊어》도 한생토록 잊지 못할 크나큰 영광과 행복에 대한 추억을 안고 사는 여러 출연자만이 아니라 관중들의 뜨거운 눈물을 자아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사도 잘되고 선률도 박력있게 잘된 노래라고 평가하신 《전사의 념원》을 녀성독창과 방창으로 형상한 중앙재판소, 장군님께서 좋은 노래이라고 하시며 사랑하시던 《장군님따라 싸우는 길에》를 남성중창과 합창으로 형상한 철도성 그리고 그이께서 요란한 표현은 없지만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의 마음과 조국애, 향토애가 잘 담겨져있는 1950년대, 1960년대 노래들의 대표작의 하나로 평가해주신 《새날의 청춘》을 혼성2중창과 방창으로 준비한 출판지도국의 일군들도 무대에 나섰다.한없는 그리움과 흠모의 세계에로 이끌어가는 종목들이 바뀔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열렬한 박수가 터져올랐다.
온 축전장을 이렇듯 격정과 흥분으로 설레이게 한것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 영생축원의 노래만이 아니다.
이번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의 첫 종목은 농업위원회의 시와 합창 《김정은장군께 영광을》이다.
어떻게 되여 이 작품을 준비하였는가 하는 물음에 한 일군은 말하였다.
《당의 은덕으로 지난해에 전야마다 펼쳐진 풍요한 가을, 결산분배장마다 하늘을 찌를듯이 쌓인 낟가리를 보며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으신 농장길을 격정속에 생각했습니다.
궂은비를 맞으시며 걸으신 안변벌, 허리치는 물속을 헤치셔야 했던 안석간석지의 논벌…
정말이지 지난해 알곡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한 귀중하고 값비싼 성과야말로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와 희생적인 헌신으로 마련된것입니다.
정녕 우리 농업근로자들과 일군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의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십니다.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끓어넘치는 이 심정을 위대한 장군님께 아뢰이고 온 세상에 터치고싶어 이 무대로 달려왔습니다.》
혼성4중창과 합창 《평양을 나는 사랑해》를 무대에 올린 도시경영성 일군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수도시민들은 아마 다 모를겁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시민들의 살림집문제뿐 아니라 생활용수문제, 난방문제때문에 얼마나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며 잠 못드시는지 또 얼마나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가를 말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위대한 헌신의 세계를 대할 때마다 웨치고싶었습니다.누구보다 큰 행복만을 누리는 수도시민이 아니라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는 우리 평양을 사랑하는 진정한 평양사람이 되자고 말입니다.》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출연한 민족기악과 노래 《친근한 우리 원수님》, 채취공업성에서 올린 혼성중창 《웃음꽃이 만발했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에서 특색있게 준비한 녀성3중창과 합창 《흥하는 내 나라》를 비롯한 종목들에서도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들이라고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사색과 헌신으로 이 땅우에 수도건설의 새 력사,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세차게 분출되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아래 위대한 장군님의 리상과 념원이 꽃펴나고 아득히 먼 앞날의 일로 내다보이던것이 몇십년이 아니라 불과 10년어간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성공작으로 일떠서고 새로운 승리의 열매로 속속 무르익고있는것이 이 땅의 현실이 아닌가.
우리는 여기에서 김정은동지는 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겠는가, 우리 인민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환히 알고 멀리 앞을 내다볼줄 아는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에 담겨진 깊은 뜻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올해 경공업부문앞에 제시된 과업을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결심으로 관철해나갈 의지를 안고 노래선정으로부터 축전참가를 위한 모든 준비를 품들여 해준 책임일군들의 심정도 함께 담아 경공업성 일군들이 부르는 혼성중창 《당이여 그대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 사랑하시는 노래를 고르고골라 수십명의 출연자들이 한목소리로 부르는 국가해사감독국의 남성독창과 합창 《내가 지켜선 조국》, 우리 인민이 다 좋아하는 국보적인 노래를 잘 형상한 륙해운성의 기타병창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도 올랐다.
하나하나의 종목들은 비록 출연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노래선정과 형식으로부터 세부형상, 의상과 소도구, 장치물준비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요소마다에 깃든 진실함으로 하여 그 울림은 참으로 크다.
이번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연출가는 첫 공연에서부터 사람들의 반향이 좋고 관심이 대단하다, 군중예술이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는것은 작품을 형상하는 사람들 특히 출연자들이 그 어떤 대본에 따르는 연기가 아니라 자기들이 겪은 실생활의 체험을 북받치는 형상으로써 가식없이 진실하고 생동하게 그대로 반영하고 직접 구가하는데 있다고 하였다.
출연자들의 예술적기량이나 형상수준에 앞서 소박하면서도 꾸밈없는 진실한 감정, 바로 이것이 작품의 사상예술적가치와 인식교양적의의, 감화력을 비상히 높여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군중예술의 매력인것이다.
공연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 중앙검찰소의 씩씩하고 박력있는 남성중창 《우리의 신념》,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를 보며 관중들은 박수를 치며 따라부르기도 하고 출연자들이 힘있게 웨치는 《김정은》, 《결사옹위》를 함께 합창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의 시와 합창 《믿어달라 조국이여》와 더불어 공연은 절정에 이르렀다.
청년들을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으로 불러주시고 위훈을 세우도록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고도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전위거리라는 새로운 청춘기념비를 보란듯이 일떠세웠다고 우리의 용감한 청년건설자들에게 모든 영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그이를 따라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을 더욱 활기차게, 더욱 박력있게 다그쳐갈 청년전위들의 애국의 열정, 단결의 위력이 백수십명 출연자들의 손에손에 쥐여져 무대를 통채로 뒤덮을듯한 붉은기들과 타오르는듯한 붉은 봉화들에 비껴있었다.
공연의 마감을 장식하며 합창시와 합창 《우리는 끝까지 충실하리라》가 울리였다.
사회주의강국에로 가는 웅대한 강령을 펼쳐주시며 우리에게 인민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이 방대한 사업을 그것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스스로 걸머졌는가를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뼈속깊이 새겨안고 인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려는 성, 중앙기관 일군들의 신념의 맹세가 공연무대에 끓어넘쳤다.
《우리의 운명 김정은동지께 끝까지, 끝까지 충실하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성, 중앙기관 일군들만의 심정이랴.
경사로운 2월의 명절과 더불어 온 나라 인민이 한마음으로 터치는 고백이며 백두산악과도 같이 드놀지 않는 조선의 신념이다.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고 더더욱 뜨거워지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과 흠모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렬한 매혹과 절대적인 숭배심, 그이를 따라 이 세상 끝까지 한길을 가고갈 억척불변의 신념이 차넘치는 제2차 인민예술축전을 통하여 우리는 보았다.
이 땅우에 대를 이어 줄기차게 흐르는 위대한 사랑과 변함없는 충성의 력사, 영원불멸할 조선의 일편단심을!(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