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평 ▒ 그놈이 그놈
얼마전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로 나선 리명박이 김영삼을 찾아가 밀담을 벌렸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김영삼은 리명박의 《대선후보선출 축하》니, 《마음이 해이되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말라》느니 뭐니 하고 너스레를 떨었는가 하면 리명박은 김영삼에게 그동안 도와준데 대한 《감사》니,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마치 《대통령》이 다 된것처럼 놀아댔다고 한다.
《사람을 알려면 그의 친구를 보라》는 말이 있다.
《한나라당》대선후보로 선출된 리명박이 감지덕지하여 제일 먼저 찾은 김영삼으로 말하면 대국상을 당한 동족의 가슴에 칼을 박고 무르익어가던 민족의 통일분위기를 파탄시켰는가 하면 《핵을 가진 상대와는 악수할수 없다》며 미국과 한짝이 되여 동족대결과 전쟁책동만을 악랄하게 추구해온 통일의 원쑤로서 이미전에 민족의 버림을 받은 인간쓰레기이다.
리명박이 이런 반통일분자, 인간쓰레기를 아무런 부끄럼없이 찾아다니는것자체가 그의 됨됨을 잘 말해준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사실 리명박이도 김영삼이와 한 저울에 올려놓으면 조금도 짝지지 않을 반통일, 반북대결분자이다.
그가 얼마전에 《북핵페기가 없는 공허한 합의는 필요없다.》느니, 《북을 이길수 있는 나를 뽑아달라》고 고아대며 북남수뇌상봉을 반대하고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도발적인 망언을 아무 거리낌없이 줴쳐댄 사실만으로도 그의 반통일적이며 반북대결적인 정체를 명백히 드러냈다고 해야 할것이다.
겉과 속이 다 같은 이런 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반북대결, 반통일음모를 실현시킬 꿍꿍이를 했으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그러나 제 앞날도 모르고 헤덤비는 반통일분자들의 이러한 추악한 몰골에 민심은 조소를 보내고있다.
독초를 제때에 뽑아버리지 못하면 온 꽃밭을 못쓰게 만들기 마련이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의 꽃밭을 못쓰게 만드는 독초는 제때에 뽑아버려야 한다.
최 창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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