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날로 격화되는 대립과 마찰
미국과 여러 나라들사이에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고있다.
얼마전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유럽을 행각하였다.그는 먼저 브류쎌에 첫발을 들여놓고 유럽동맹 고위인물들과 만나 회담을 진행하였으며 나토수뇌자회의에 참가하였다.이어 이딸리아로 가 7개국수뇌자회의에도 참가하였다.그는 유럽을 행각하면서 친선과 단합을 과시한것이 아니라 미국과 유럽사이에 잠재해있는 모순과 대립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놓았다.특히 도이췰란드를 로골적으로 헐뜯고 비평하였다.
트럼프는 유럽동맹 고위인물들과의 회담시 《도이췰란드인들은 확실히 나쁜 사람들이다.그들이 미국에서 판매한 자동차대수는 100만대에 달한다.얼마나 어마어마한 일인가.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여야 한다.》고 불만을 늘어놓았다.
도이췰란드잡지 《슈피겔》은 도이췰란드수상이 그 일이 있은 다음날 그러한 흑자는 베를린의 통제밖의 요인들에 부분적으로 기인된다고 설명하고 자국의 대미직접투자로 오히려 미국에서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반박하였다고 전하였다.
그러거나말거나 트럼프는 유럽행각을 마친 후 백악관에 돌아가 자기 트위터에 《우리는 도이췰란드와의 무역에서 엄청난 적자를 보고있다.게다가 그들은 나토방위에 지출해야 할 액수보다 훨씬 적게 지출하고있다.》라는 비난글을 게재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또다시 드러내보였다.
도이췰란드도 미국을 고양이 개보듯 하며 뻣뻣하게 나가고있다.이미 유럽동맹과 도이췰란드는 미국이 수입관세나 국경조정세를 부과하면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상태이다.
어느 한 연설에서 도이췰란드수상은 《일정한 정도에서 볼 때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완전히 의존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라고 말하면서 만만치 않게 대응할 자세를 취하였다.
나토사무총장까지도 트럼프가 저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동맹국들의 신임을 받지 못하게 될것이며 종당에는 유럽에서 신용과 명예를 다 잃게 될것이라고 개탄하였다.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많은 나라들도 반감을 가지고 미국을 대하면서 대미리탈전략을 모색하고있다.
언론들이 트럼프가 많은 나라들과 무역을 비롯한 주요문제들에서 저들의 사리사욕만을 추구하며 심각한 마찰을 일으키는것이 례상사로 되였다고 평하고있는것은 우연치 않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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