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끝까지 결산해야 할 일제의 반인륜죄악
조선에 대한 과거 일본의 죄악에 찬 식민지통치력사에는 일제침략자들의 야수적본성을 적라라하게 보여준 대구참살사건도 기록되여있다.3.1인민봉기때 일제가 대구에서 시위자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치떨리는 학살만행사건이다.
1919년 3월 1일 평양에서 일어난 대규모적인 반일시위투쟁을 봉화로 하여 시작된 력사적인 봉기는 삽시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각지로 번져갔다.3월 8일 대구에서도 수만명의 학생들과 애국적인민들이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목청껏 웨치며 일제경찰의 폭압에도 굴하지 않고 용감히 싸웠다.
이에 당황망조한 일제침략자들은 야수적인 진압에 나섰다.《조선총독부》와 본토에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모든 반일시위들을 가차없이 짓뭉개버릴데 대한 살인명령이 내려졌다.
일제경찰과 헌병들은 적수공권의 평화적시위대렬에 총탄을 마구 퍼부어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살륙하였다.거리는 순식간에 피바다로 화하였다.시체를 거두어 매장하려는 유가족들에게까지 칼부림과 함께 폭행이 가해졌다.지어 부상자들을 치료한다고 하여 의사들과 그 가족들을 총칼로 위협하고 체포해갔으며 귀축같은 고문을 들이대였다.
이뿐이 아니다.일제경찰들은 김용해청년이 독립선언서를 랑독하자 그에게 달려들어 일본도로 마구 찔러 피투성이로 만들어놓았다.그것도 모자라 실신한 그를 시위운동의 조직자의 한사람이였던 그의 아버지와 함께 감옥으로 끌고가 거기에서 눈뜨고는 차마 보지 못할 악행을 가하던 끝에 잔인하게 살해하였다.
일제의 간악한 만행에 의하여 대구에서는 132명의 인민들이 학살당하였으며 87명이 부상을 입었고 수백명의 무고한 인민들이 검거투옥되였다.대구참살사건은 극악한 살인귀, 불법무도한 침략자로서의 일제의 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대구참살사건은 일제가 감행한 잔악한 조선인학살범죄의 단적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일제는 조선강점 전기간 조선민족말살흉계밑에 《조선인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 《조선사람들은 혹가이도 아이누족처럼 멸족시키면 족하다.》고 떠들며 대중적학살만행을 미친듯이 감행하였다.
일제는 무엇보다도 나라를 찾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나라 애국자들을 탄압학살하는데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였다.일제가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1906년 여름부터 1911년까지의 기간에 반일의병《토벌》을 악착하게 감행하여 15만명이상의 애국자들의 목숨을 빼앗아갔다.
일제는 반일의병《토벌》에서 의병참가자들의 가문, 가족을 모조리 없애버리는 멸족정책을 내들고 의병들의 근거지로 지목된 부락들에 대한 초토화작전을 벌려 남녀로소 가림없이 마구 죽이였다.
일제는 1919년 3.1인민봉기를 계기로 전국적범위에서 10여만명을 무참히 살해하였다.봉기진압을 위해 헌병, 경찰무력을 총동원한것으로도 부족하여 조선강점 일본군과 본토무력까지 내몰았다.봉기진압후에도 눈에 쌍심지를 켜고 곳곳을 싸다니며 조선사람사냥에 미쳐날뛰였다.
《간도대토벌》, 간또대지진때의 조선인살륙만행, 6.10만세시위투쟁, 원산부두로동자들의 총파업, 광주학생사건을 비롯한 반일투쟁들에 대한 진압 등 1920년대에만도 일제에 의해 또 얼마나 많은 조선사람들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는가.(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