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활발해지는 남남협조강화움직임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협조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이 적극화되고있다.
얼마전 베네수엘라와 에티오피아의 외무상들이 쌍무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하였다.두 나라 외무상들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이에 대해 발표하였다.
에티오피아외무상은 항공업, 관광업, 원유산업, 교육부문 등 많은 분야에서 베네수엘라와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남남협조의 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큰 은을 낼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서방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발전도상나라들끼리 긴밀히 협조하여 정치적독립과 경제적자립을 공고히 하기 위한 남남협조움직임은 비단 이 나라들에서만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는것이 아니다.
많은 나라들이 남남협조에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
탄자니아와 르완다도 올해에 들어와 두 나라사이를 련결하는 400km에 달하는 철도를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합의하였다.합의는 르완다대통령의 탄자니아방문과정에 이룩된것으로서 해당 나라들의 교통운수문제를 쌍방의 리익에 부합되게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마로끄와 말라위도 농업부문에서의 쌍무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2건의 협정을 체결하였다.
주목되는것은 남남협조가 다방면적이면서도 폭넓고 심도있게 진행되고있는것이다.
지난해 아랍추장국련방의 두바이국제금융쎈터가 금융기술기금을 창설한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기금은 전자결제체계개발, 투자가들에 대한 정보 및 싸이버안전보장을 비롯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의 금융발전에 도움을 주는것을 목적으로 창설되였다.
외신들은 두바이국제금융쎈터가 금융분야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남남협조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남남협조를 개별적나라들을 단위로 해서가 아니라 지역적, 대륙적기구들을 통하여 목적의식적으로 진행하려는 움직임도 강화되고있다.
우간다대통령은 동아프리카공동체 수뇌자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보건발전에서 성원국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놀것을 호소하였다.그는 지금 동아프리카나라들이 제약원료를 수입하고 다른 나라 병원들에 환자를 보내여 치료받도록 하다보니 거액의 자금을 랑비하고있다고 까밝히면서 에이즈, 말라리아, 고혈압, 암과 같은 전염성 및 비전염성질병들이 만연하고있는 현 실태를 극복하기 위해 성원국들이 협조하여 의료부문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 어느 대륙보다도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을 많이 받아온 아프리카나라들은 협조정신과 립장을 고수하고있다.이것이 대륙의 발전과 부흥을 추동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올해 1월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에티오피아에서 진행되였다.
《부정부패를 반대하는 투쟁과 아프리카의 변혁을 위한 항구적로정》이 회의의 주제이다.회의에서는 대륙나라들에서 부정부패와 빈궁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아프리카의 장래발전을 위한 2063년로정도를 신속히 리행하며 이를 위해 모든 동맹성원국들이 단결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고 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해 적극 노력할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