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년 높이 받들어모시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격정으로 온 나라가 끓어번지던 잊지 못할 력사의 그날로부터 2년,
한 나라, 한 민족에게 있어서 2년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서 참으로 거대한 무게를 안고있는 2년이다.
비길데없이 높아진 주체조선의 존엄과 막강해진 우리 공화국의 국력…
생각할수록 너무도 경이적인 현실이여서 지나온 나날에 대한 우리의 추억은 참으로 깊어진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얼마나 자랑차고 눈부신 승리들이 이룩되고 가슴벅찬 사변들이 일어났던가.
하늘에서 떨어진 기적이 결코 아니다.
우리 당과 인민을 오직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력사의 필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만 믿고 따르면 승리와 영광, 번영과 행복의 시대가 끝없이 펼쳐진다는 확신을 우리 군대와 인민이 더욱 심장깊이 체득한 격동적인 날과 달들이였다.
그 나날을 더듬어보는 우리의 귀전에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장에 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이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임을 맡겨준 대표자동지들과 전체 당원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최대의 신임과 기대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이 한몸을 아낌없이 내대고 굴함없이 싸워나갈것이며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 해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우리 인민을 높이 받들어 혁명앞에 충실할것을 맹약합니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만 이끌어가실 맹약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었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위해 한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처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우리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지는 이 땅우에 력사의 기적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일어나게 한 원동력이였다.
돌이켜볼수록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든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의 전례없는 대승리를 눈앞에 바라보고있던 때에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예상치 않은 난국이 조성되였다.함북도 북부지구 인민들이 자연의 횡포로 졸지에 보금자리를 잃는 엄청난 재난을 당하였다.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는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이 발표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신념과 의지가 굽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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