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9th, 2018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와 또다시 상봉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5월 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7(2018)년 5월 7일부터 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 대련시를 방문하시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와 또다시 상봉하시였다.

조중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의 력사에 특기할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속에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의미깊은 상봉과 회담이 중국 료녕성 대련시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5월 7일 오전 전용기를 타시고 평양을 출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리수용동지, 김영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외무상인 리용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김여정동지, 외무성 부상 최선희동지와 당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성원들이 수행하였다.

형제적린방의 친근하고 가장 귀중한 벗을 맞이하게 된 대련국제비행장은 두터운 우의의 정과 열정적인 환영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영접하기 위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인 왕호녕동지,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와 료녕성당위원회 서기 진구발동지, 대련시당위원회 서기 담작균동지가 비행장에 나와있었다.

현지시간으로 낮 12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타신 전용기가 대련국제비행장에 착륙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용기에서 내리시여 영접나온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과 반갑게 악수하시고 정깊은 인사를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녀성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삼가 드리면서 환영의 인사를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사의를 표하시고 전용차에 오르시여 숙소인 방추도빈관으로 향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숙소에 도착하시자 종업원들이 열광적인 박수로 반겨맞았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사이의 상봉과 회담이 이날 오후 진행되였다.

습근평동지가 대련에 와서 김정은동지를 친절하게 맞이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습근평동지와 따뜻하고도 감격적인 상봉을 하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한달여만에 또다시 만난 기쁨과 반가움을 금치 못하시며 뜨거운 인사를 나누시였다.

이어 김정은동지와 습근평동지사이의 회담이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리수용동지, 김영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외무상인 리용호동지가 참가하였다.

중국측에서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인 왕호녕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서기처 서기이며 당중앙위원회 판공청 주임인 정설상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양결지동지,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가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감사서한을 보내시였다

주체107(2018)년 5월 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귀국길에 오르시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감사서한을 보내시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동  지

나는 친근한 린방인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귀국하면서 우리를 따뜻이 맞이하고 성심성의로 환대하여준 경애하는 습근평동지께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중국당과 정부의 간부동지들 그리고 료녕성과 대련시의 간부동지들과 인민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세기와 세대를 이어온 조중친선이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발전되고있는 뜻깊은 력사적시기에 진행된 나와 당신의 의의깊은 상봉은 우리들사이의 특별하고도 친밀한 관계와 우의, 동지적신뢰를 더더욱 증진시키고 조중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며 조중친선을 보다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는 중요한 동력으로 되였습니다.

우리들의 이번 상봉과 회담은 조중사이의 전략적협동을 보다 긴밀히 하고 조선반도지역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입니다.

조중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이 앞으로도 두 당, 두 나라, 두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끊임없이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경애하는 습근평동지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주체107(2018)년 5월 8일

(전문 보기)

 

[Korea Info]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민족의 긍지와 영광

주체107(2018)년 5월 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2년이 되였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고 걸어온 영광넘친 승리의 로정을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돌이켜보고있다.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력,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끝없이 밝고 창창한 미래를 펼쳐준 크나큰 민족사적대경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는 확고히 담보되여있으며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에 접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가슴은 얼마나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졌던가.

남조선언론들도 일제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환호하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답례하시는 사진문헌을 모시고 《김정은제1위원장 로동당 위원장으로 추대》 등의 제목밑에 그이께서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되신 소식을 특별보도로 전하였다.그러면서 《김정은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였다.》라고 대서특필하였다.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에서도 앞을 다투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소식을 보도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갈것이라고 격찬하였다.

돌이켜보면 흘러간 지난 2년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적대세력들은 자주와 사회주의의 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굴복시켜보려고 날이 갈수록 군사적위협공갈과 야만적인 제재봉쇄책동에 미쳐날뛰였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면팔방에서 몰아치는 원쑤들의 반공화국압살광풍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단호히 쳐갈기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함으로써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다.

이 경이적인 현실을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우리 공화국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존함으로 빛내이고 수령님들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하여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같은 신념이다.

지금도 우리의 가슴 뜨겁게 젖어든다.(전문 보기)

 

[Korea Info]

끊임없이 울려나오는 국제사회의 격찬

주체107(2018)년 5월 9일 로동신문

 

지난 4월말에 진행된 민족분단사상 처음으로 되는 남측지역에서의 북남수뇌상봉을 계기로 판문점은 온 세계의 초점으로 되였다.

세계언론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시였다는 소식이 우리의 신문, 통신, 방송을 통하여 보도되는 시각부터 법석 끓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북남수뇌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정은최고령도자와 문재인대통령이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첫 수뇌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김정은최고령도자는 1950년-1953년 조선전쟁이후 판문점분리선을 넘어 남측지역을 밟는 첫 조선령도자로 될것이다.》고 전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판문점분리선에 나오시여 문재인대통령과 악수를 나누시자 력사에 기록될 격동적인 화폭에 시선을 모으고있던 세계의 광범한 언론들이 그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였다.

중국과 로씨야, 까타르, 아랍추장국, 핀란드, 브라질, 남아프리카, 인디아, 까자흐스딴, 프랑스, 네팔, 벨라루씨, 영국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의 신문, 통신, 방송들이 북남수뇌상봉소식을 속보로 전하였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해소하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길에서 전환점으로 되는 력사적인 수뇌상봉》, 《상징적으로나 결과적인 측면에서나 력사적인 상봉》…

세계언론들이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소식을 앞을 다투어 광범히 보도한 사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와 세련된 정치실력에 국제사회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음을 뚜렷이 증시해주고있다.

언론들은 특히 북남수뇌들이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은 없을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였음을 8천만 조선민족과 전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고 한 판문점선언에 특별한 주목을 돌리였다.

전파를 타고 온 행성에 울려퍼진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은 많은 나라 정부들에서도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브라질대통령은 북남수뇌회담을 찬양하면서 그것이 조선반도의 평화에로 이어지기를 기대하였다.핀란드대통령도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매우 긍정적인것으로 평가하면서 이러한 추이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뿐이 아니다.까타르와 아랍추장국, 브라질과 까자흐스딴은 외무성성명들을 통하여 북남수뇌상봉이 가지는 중요성과 력사적의의에 대하여 언급하였다.남아프리카국제관계 및 협조성은 조선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사태발전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이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에 크게 고무되였다고 하였다.인디아도 대화를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전면적인 지지를 보내는 성명을 발표하였다.네팔과 벨라루씨외무성은 북남수뇌상봉을 환영하면서 이것이 서로의 쌍무관계를 정상화하는데서 중대한 진일보로 되며 나아가서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화석처럼 굳어진 랭전의식의 발로

주체107(2018)년 5월 9일 로동신문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파격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4.27선언이 발표된 후 미국에서는 환영과 불신의 엇갈린 소리들이 들려오고있다.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소식에 접한 미국집권자는 여러 계기에 북남뿐아니라 전세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동북아시아안정을 위한 력사적일보로 된다고 하면서 환영한다는 립장을 거듭 밝히였다.

그와 반면에 백악관 대변인과 국가안보보좌관, 일부 미국무성관리들은 조선반도에서의 극적인 사태변화를 시답지 않게 여기면서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고있다.이들은 《최대압박이 현 상황으로 이끌었을뿐》이라느니, 《이제 압박을 늦추면 협상을 더 어렵게 만들수 있다.》느니 하는 어이없는 수작들을 내뱉으면서 《최대의 압박작전》은 계속될것이라고 떠벌이고있다.그런가하면 미국회관계자들과 전문가나부랭이들, CNN을 비롯한 주요언론들도 이번 판문점수뇌회담에 대해 《완전히 성공한 회담이라고 할수 없다.》, 《판문점선언에는 애매모호한 구절이 많다.》는 고약한 나발들을 불어대고있다.그러면서 《최대압박의 결과》니, 《압박완화불가》와 《지속적인 제재압박의 강화》니 하는 미당국자들의 나발을 되풀이하여 외워대고있다.그야말로 화석처럼 굳어진 랭전의식의 발로가 아닐수 없다.

지금 북남관계는 우리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으로 새로운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있다.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의 채택은 우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주었다.이와 관련하여서는 해내외의 우리 민족은 물론 온 세계가 지지환영하고있으며 미국대통령도 박수를 보내고있다.이것은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의 채택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는 획기적인 사변으로 될뿐아니라 미국의 리익에도 부합되기때문이다.현시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대결과 긴장상태를 종식시키고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는것은 미국에도 좋으면 좋았지 나쁠것이란 없다.

지금 미국에서는 과거에 실패한 정책이 현재도 앞으로도 은을 내지 못할것은 뻔하다, 지금이야말로 그 무엇인가 새로운것을 시도해볼 때이다, 백악관은 현재의 대조선정책을 대담하게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대두하고있다.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완전히 무익한 결과들을 낳고있는 지금에 와서 그 전철을 계속 밟자고 부르짖는것은 너무나도 어리석은짓이라는것이 지각있는 사람들의 판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행정부내의 일부 인물들은 시대착오적인 대결자세를 고집하면서 여전히 오유를 범하고있다.그들에게서 울려나오는 그 무슨 《최대압박의 결과》니, 《압박완화불가》니 하는 소리들은 시대변화에 둔감하고 랭전의 시궁창에서 허우적거리는자들이나 내뱉을수 있는 괴이한 궤변이다.

미국이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마련된 이번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과 관련하여 그 거대한 력사적의의를 깎아내리면서 《최대압박의 결과》라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망발을 늘어놓고 《지속적인 제재압박의 강화》에 대해 피대를 돋구고있는것은 누워서 침뱉는 격의 미련한 처사이다.세상사람들은 그런 몰상식한 언동을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을 적극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흐름에 의해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이 순간에 풍지박산날수 있다는 불안과 초조감의 발로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긴장완화, 평화가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는 오늘 《지속적인 제재압박의 강화》를 추구하는자들이 어디에 가도 환영받을수 없고 실패와 수치의 쓴맛만 보게 될것이라는것은 명백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첨예하게 번져가는 대립과 마찰

주체107(2018)년 5월 9일 로동신문

 

렬강들사이의 대립과 충돌이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있다.

얼마전 미상업성은 국내기업들이 중국의 대규모기술회사인 중흥통신공사와 7년간 거래를 할수 없다는 조치를 취하였다.지난해에도 미국은 이 공사가 대이란수출제재조치를 위반하였다는것을 내들고 12억US$에 달하는 최대규모의 벌금을 부과하였다.

미국은 이미전부터 중흥통신공사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왔다.2012년에 미국회 하원은 중흥통신공사가 미국가안전에 《위협》을 조성한다고 비방중상하면서 자국기업들에 중흥통신공사의 설비들을 구입하는것을 삼가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당시 중흥통신공사와의 무역거래를 방해하던 미국은 오늘에 와서 이 공사에 로골적인 제재를 가하고있다.

2015년에 중국은 10년내에 제조업을 앞선 나라들의 수준으로 끌어올릴것을 계획하였다.그 계획이 바로 《중국제조 2025》이다.중흥통신공사를 비롯한 중국의 대규모기술회사들이 그 계획실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이로 하여 중흥통신공사는 미국의 기본제재대상에 속하게 되였다.

남이 잘되는것을 미국은 절대로 바라지 않는다.

미국의 비렬한 책동에 편승하여 영국도 자국의 이동통신회사들에 중흥통신공사의 제품을 쓰지 말것을 경고하였다.

미국의 제재가 발표되자 중국상무부 대변인은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미 모든 가능성에 대처할 준비를 하였다, 미국이 계속 잘못된 길로 나간다면 우리도 끝까지 상대해주고 견결히 반격할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정기기자회견에서 현재 중미경제무역마찰의 본질은 다무주의와 일방주의, 전지구적인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주의사이의 투쟁이라고 하면서 만일 미국이 제멋대로 날뛰고 시대의 조류에 어긋나게 행동한다면 중국은 구체적으로 준비하여 단호히 칼을 빼들것이라고 하였다.그는 중국은 다무주의와 자유무역을 보호하기 위한 전쟁에서 승리할것이며 이것은 자국의 정당한 합법적권익, 다무적인 무역체계와 규칙을 수호하기 위한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얼마전 중국의 《인민일보》는 《종이범이 중국을 놀래운적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중국국제문제연구원 국제전략연구소 부소장의 글을 실었다.

글은 미국이 중국과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주의적이고 보호무역주의적인 행위를 고집한다면 자기 나라는 마지막까지 상대해줄것이며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이에 단호히 대응함으로써 나라와 인민의 리익을 견결히 수호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종이범》이 여태껏 중국을 놀래운적은 없다, 중국은 합법적인 리익을 희생하면서까지 미국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을것이다, 미국이 엉터리없이 값을 올린다고 해도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것이다고 비평하였다.

미국은 여러 나라들의 철강재 및 알루미니움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로씨야와 중국, 인디아를 비롯한 세계무역기구의 여러 성원국들이 미국의 행위에 우려와 실망을 표시하였다.

오만과 독단에 사로잡혀 세계를 좌우지하려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은 잠재적적수로 여기는 로씨야와의 대결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조국전쟁승리의 날

주체107(2018)년 5월 9일 로동신문

 

오늘은 쏘련-도이췰란드전쟁이 끝난 때로부터 73년이 되는 날이다.

로씨야인민은 해마다 조국전쟁승리의 날을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기념하고있다.쏘도전쟁에서의 쏘련의 승리는 제2차 세계대전의 결정적승리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력사적사변이다.그 승리는 값비싼 대가의 산물이다.

파쑈도이췰란드강점자들에 의해 전쟁기간 쏘련의 수많은 도시와 마을, 농촌들이 파괴되였다.희생자수만도 2 700만명에 달하였다.쏘련은 천문학적액수의 피해를 입으면서 힘들게 승리를 쟁취하였다.

전쟁기간 쏘련군은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비행기와 포를 비롯한 침략자들의 무장장비들의 과반수를 파괴, 로획하였다.

쏘련의 승리는 쏘련무장력의 최고사령관인 쓰딸린을 령도자로 하는 쏘련공산당의 령도와 애국주의정신을 체현한 쏘련군장병들과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이룩된것이였다.쏘련은 조국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반파쑈력량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쏘련-도이췰란드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마련한 쏘련의 역할은 오늘 로씨야에서 진행하는 애국주의교양의 중요하고도 의의있는 밑천으로 되고있다.

쏘련-도이췰란드전쟁은 심각한 력사적교훈도 남기였다.

그것은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적대세력들이 존재하는 한 적에 대한 환상, 평화에 대한 환상을 절대로 가지면 안된다는것이다.

쏘련은 1939년 8월 23일에 파쑈도이췰란드와 10년을 기한으로 불가침조약을 체결하였다.하지만 파쑈도이췰란드는 비렬하게도 쏘도불가침조약을 배신적으로 유린하고 불의에 침략전쟁을 도발하였다.수적, 기술적우세를 믿고 일시적으로 쏘련의 광대한 지역을 차지하고 파괴와 략탈, 살인행위를 일삼았다.

쏘도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세월은 흘러 세기가 바뀌였다.하지만 지구상에는 아직도 전쟁위험이 사라지지 않고있다.력사의 반동들이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있기때문이다.

세계제패를 꿈꾸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국은 강권과 전횡을 일삼으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강도적인 무력침공과 국가테로를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이로 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현정세는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 평화에 대한 환상을 없애고 불의의 군사적침공에 대처할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힘을 키울것을 요구하고있다.

로씨야에서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의 전통을 계승하여 강력한 국가건설과 나라의 안전, 민족적리익을 군사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조치로서 국방력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신형미싸일의 생산 및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있다.최근 로씨야군부가 아스뜨라한주의 한 사격장에 최신형고사로케트종합체 《С-500》의 전파탐지기 《예니쎄이》를 전시하였다.이로써 수년동안 연구제작해온 신형무기체계의 모습이 공개되였다.군사전문가들은 《С-500》고사로케트종합체가 세계에서 여러개의 극초음속무기들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요격할수 있는 첫 반항공미싸일체계이라고 평가하고있다.로씨야국방상 쇼이구는 《С-500》고사로케트종합체가 2020년부터 로씨야군에 장비되여 《С-400》고사로케트종합체를 대신함으로써 로씨야의 고고도장거리반항공체계의 기초로 되며 최종적으로는 로씨야가 현재 추진하고있는 《21세기 국가반항공 및 요격미싸일체계》에 포함될것이라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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