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3th,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보도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와 또다시 상봉하신 소식을 8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에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중국의 《인민일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습근평동지와 해변가를 거니시며 담화를 하시는 사진문헌들을 모시고 이번 중국방문소식을 상세히 전하였다.

로씨야의 따쓰통신은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김정은령도자와 습근평주석사이의 회담이 중국 대련시에서 진행되였다.

두 나라 지도자들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시였다.

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도자를 위해 중국국가주석은 연회를 마련하였다.

꾸바의 쁘렌싸 라띠나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국 료녕성 대련시에서 습근평주석을 또다시 접견하시였다, 올해에 들어와 조선과 중국의 지도자들은 두번째로 만났다고 전하였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이렇게 보도하였다.

북조선의 김정은령도자께서 중국의 습근평주석과 또다시 상봉하시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지난 3월 베이징에서 습근평주석과 만나시였다.

그로부터 얼마 안되여 대련시를 방문하신 그이께서는 습근평주석과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였다.

습근평주석은 김정은령도자를 환영하여 연회를 마련하였다.

중국의 신화통신, 중앙TV방송, 꾸바신문 《그란마》, 몽골의 몬짜메통신, 싱가포르신문 《련합조보》, 인디아의 신문 《아시아 카바르 데일리》, 인터네트통신 보이스 오브 밀리언즈, 파키스탄신문 《파키스탄 옵써버》, 네팔신문 《리파블리카》, 일본의 교도통신, NHK방송, 에티오피아의 화나통신, 에짚트신문들인 《알 아흐람》, 《알 파즈르》, 《알 미쓰리 알야움》, 나이제리아의 신문 《데일리 트라스트》, AIT방송, NTATV방송, 미국의 CNN방송, 베네수엘라의 신문들인 《엘 우니베르쌀》, 《울띠마스 노띠씨아스》, 뗄레쑤르TV방송, VTV방송,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인터네트홈페지도 《김정은령도자 중국을 또다시 방문》 등의 제목들로 우와 같은 소식을 일제히 전하였다.

언론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진문헌들을 모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백두의 혁명전통을 이어 승리떨쳐온 빛나는 년대기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승리의 9월을 향하여 폭풍노도쳐 전진하는 이 땅에 빛나는 력사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장구한 인류력사에서 70년은 순간과도 같다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류례없이 거창하고 눈부신 변혁들로 위대한 승리만을 아로새기며 민족번영의 시대를 장엄히 펼쳐온것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의 70년은 실로 비상한 의미를 력사에 아로새기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주체의 사회주의제도수립, 자립적민족경제건설,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

하다면 우리 조국은 어떻게 그 모든 위대한 기적들을 그것도 7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룩하여 오늘처럼 승리의 상상봉에 올라설수 있었는가.

백두의 혁명전통!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인 이 위대한 전통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헐치 않은 시련의 길을 헤쳐 남들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을 가장 거창한 변혁, 가장 영광넘친 시대를 눈부시게 펼치며 이 행성의 중심에서 빛을 뿌릴수 있었다.

그렇다.

긍지높은 70년사를 감회깊은 추억속에 돌이켜보며, 보다 휘황찬란할 번영의 천만리를 눈앞에 그려보며 이 나라 천만군민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이 조선은 무궁토록 승리할것이라는 철의 진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고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우리 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튼튼한 밑천입니다.》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장기성을 띠는 력사적위업이다.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며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발전하고 완성되게 된다.

때문에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완성기에 이르는 전기간 혁명의 근본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한세대에서 다음세대에로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꿋꿋이 이어나가는것은 혁명위업의 승패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

하지만 혁명전통은 저절로 계승되는것이 아니다.

걸출한 령도자를 모신 혁명은 자기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여 승리와 번영의 력사를 수놓을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좌절과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는것이 세계정치사가 남긴 뼈저린 교훈이다.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70년력사는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자랑찬 승리를 아로새겨온 빛나는 행로이다.

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창조하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주하시고 이 땅에 혁명전통계승의 빛나는 력사를 장엄하게 펼쳐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절세위인이 펼쳐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 자주통일의 새시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통일선전국 상보-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극적인 사변들이 조선반도에서 일어나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가 펼쳐진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면서 열렬히 지지환영하고있다.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에로 치닫던 북남관계에서 대전환이 일어나고 자주통일의 새 페지가 씌여지게 된것은 결코 하늘이 준 기적도, 력사의 우연도 아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고결한 충정심의 발현이며 수령님들의 뜻대로 전민족의 대단결로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실 절세위인의 확고한 통일의지와 대범한 결단, 통이 큰 아량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통일선전국은 위대한 사상과 탁월한 정치실력,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로 민족의 단합과 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민족의 태양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이 상보를 발표한다.

 

만민을 격동시킨 애국의
호소-북남관계대전환방침

 

백두산의 장쾌한 해돋이와 더불어 밝아온 주체107(2018)년 새해의 첫아침 불신과 적대의 얼음장을 깨뜨리며 온 겨레를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로 부르는 절세위인의 뜨거운 애국의 호소, 위대한 선언이 울려퍼졌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내외반통일호전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과 광란적인 전쟁도발책동으로 얼어붙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부터 마련하며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할데 대한 문제, 북과 남의 당국이 그 어느때보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한 문제 등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열렬한 민족애와 투철한 통일의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현명한 방략이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온 겨레의 심금을 뜨겁게 울렸다.

특히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대표단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수도 있을것이라고, 한피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은 내외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남조선당국과 정계, 언론계를 비롯한 각계층은 민족의 화합과 자주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는 절세위인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대해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통큰 제의》, 《새해에 민족에게 주는 커다란 선물》, 《예상을 뛰여넘는 파격적인 조치》 등으로 격찬하면서 열렬히 지지환영해나섰다.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 실현을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위임에 따라 1월 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중앙텔레비죤방송을 통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우리측 대표단을 파견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당국과 진지한 립장과 성실한 자세를 가지고 실무적인 대책들을 시급히 세울데 대해서와 회담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에 련계하도록 북남사이의 판문점련락통로를 개통할것을 지시하신데 대해 공식 발표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1월 9일에는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북남고위급회담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공보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해당 기관들에서는 핵시험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페기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세우고있다.

핵시험장을 페기하는 의식은 5월 23일부터 25일사이에 일기조건을 고려하면서 진행하는것으로 예정되여있다.

핵시험장페기는 핵시험장의 모든 갱도들을 폭발의 방법으로 붕락시키고 입구들을 완전히 페쇄한 다음 지상에 있는 모든 관측설비들과 연구소들, 경비구분대들의 구조물들을 철거하는 순차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핵시험장페기와 동시에 경비인원들과 연구사들을 철수시키며 핵시험장주변을 완전페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정사항들을 공보한다.

첫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진행되는 북부핵시험장페기를 투명성있게 보여주기 위하여 국내언론기관들은 물론 국제기자단의 현지취재활동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

핵시험장이 협소한 점을 고려하여 국제기자단을 중국, 로씨야, 미국, 영국, 남조선에서 오는 기자들로 한정시킨다.

둘째, 국제기자단 성원들의 방문 및 취재활동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실무적조치들을 취하게 된다.

1)모든 국제기자단 성원들이 베이징-원산항로를 리용할수 있도록 전용기를 보장하며 령공개방 등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게 된다.

2)국제기자단 성원들을 위하여 원산에 특별히 준비된 숙소를 보장하며 기자쎈터를 설치하여 리용하도록 한다.

3)원산으로부터 북부핵시험장까지 국제기자단 성원들을 위한 특별전용렬차를 편성한다.

4)핵시험장이 인적이 드문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한 점을 고려하여 국제기자단 성원들이 특별전용렬차에서 숙식하도록 하며 해당한 편의를 제공한다.

5)국제기자단 성원들이 핵시험장페기상황을 현지에서 취재촬영한 다음 기자쎈터에서 통신할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을 보장하고 협조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련계와 대화를 적극화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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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단결은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의 중요담보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지배주의세력은 침략적, 략탈적본성으로부터 세계의 자주화를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억제말살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강권을 휘둘러대며 자주적이고 진보적인 나라들을 위협공갈하고 쩍하면 무력을 동원하여 이 나라들의 자주권을 침해, 말살하고있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투쟁의 앞길에는 난관이 조성되고 력사의 전진운동이 저애를 받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당들과 단체들, 진보적나라들은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단결하고 협력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국제정세는 세계의 반제자주력량이 굳게 단결하여 날로 악랄해지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지배주의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리지 않으면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할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 유린, 침해당하는 현상을 절대로 근절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반제자주력량이 굳게 단결하여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 때이다.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은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을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온 세계의 자주화는 매우 간고하고 어려운 투쟁을 동반하는 력사적과제이다.

쁠럭불가담나라들을 비롯한 발전도상나라들이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굳게 단결하여 공동투쟁을 힘있게 벌린다면 제국주의세력을 고립약화시키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성과적으로 물리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할수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력사무대에서 순순히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그들은 저들의 처지가 어려워지고 운명이 막다른 지경에 이를수록 최후발악해나선다.

제국주의자들은 자주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침략무력을 끊임없이 늘이고있으며 군사력을 동원하여 진보적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을 계속 감행하고있다.이러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이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하자면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의 모든 진보적력량이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은 소수이다.하지만 제국주의, 지배주의를 반대하고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진보적력량은 대다수이다.

세계의 모든 진보적인민들이 굳게 단결하여 견결히 투쟁할 때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 민족을 반대하는 전쟁을 도발하지 못하게 된다.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이룩하는데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인민들사이의 단결이며 그 목적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청산하고 자주성을 실현하는데 있다.그러므로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실현하는데서 자주성견지는 생명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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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궁지에 몰린자의 상투적인 수법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 민진당의 대표가 어느 한 모임에서 각종 부정추문사건들로 궁지에 몰려있는 아베가 타개책으로서 국회중의원을 해산할수 있다고 말하였다.그는 아베정권의 부패행위들이 밝혀지고있는 가운데 수상이 3선을 지향한다면 그렇게밖에 할수 없을것이라고 하였다.

십분 그럴수 있다.지난 시기 아베의 행동이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지난해 아베정권은 여러가지 부정추문사건들로 하여 심각한 곤경에 처하게 되였다.모리또모학원과 가께학원추문사건이 사회와 언론에 공개되면서 아베정권에 대한 사회적비난이 폭발적으로 고조되였다.그것이 화근이 되여 아베가 당수로 있는 자민당이 도꾜도의회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하였다.아베의 지지률은 급격히 떨어졌다.그는 제목을 조이는 올가미에서 벗어나보려고 중의원조기해산문제를 들고나왔다.

야당세력들은 중의원을 조기해산할 리유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중의원해산은 단지 집권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아베의 어리석은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들고일어났다.

하지만 아베는 출생률저하로 있을수 있는 세금폭등문제와 조선반도정세격화로 인한 《안전보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것이라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끝끝내 중의원을 해산해버렸다.이렇게 아베는 강권과 전횡, 권모술수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런데 최근 아베는 또다시 지난해와 류사한 처지에 빠져들고있다.지난 3월 그 말썽많은 모리또모학원과 관련한 또 다른 비화가 드러나 아베정권의 처지를 난감하게 만들어놓았던것이다.모리또모학원과의 토지거래에 관한 결재문서를 담당하였던 재무성산하 지방재무국의 한 남성직원이 성의 지시에 따라 문서를 조작하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였다.그 남성은 번민에 시달리다 끝내는 자살의 길을 택하였다.한동안 잠잠하였던 모리또모학원과 가께학원추문사건이 다시금 복잡해지고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일본의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벌리였다.그들은 《아베정치를 용서치 말자》, 《퇴진하라》라고 쓴 구호들을 들고 부패한 아베내각이 물러날것을 요구하였다.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당시 재무성 재산관리국장이였던 국세청 장관은 사임하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 4월 일본재무성 사무차관이 여러명의 녀성기자들에게 한 성희롱발언이 음성자료를 통해 공개되여 아베정권을 뒤흔들어놓고있다.사회계는 당사자뿐아니라 그를 사무차관으로 임명한 부수상 겸 재무상의 사임까지 요구하고있다.재무성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허우적거리고있다.재무성의 고위인물들이 련이어 사임하였다.부수상 겸 재무상의 목도 간들간들하고있다.그 여파가 아베에게까지 미치고있다.

이것은 아베의 정치적운명이 날로 위태로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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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미국 이란핵합의에서 탈퇴, 우려하는 관련국들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지난 8일 미국이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하였다.미국은 이란이 그동안 저들을 속여가며 테로단체를 지원하고 핵무기도 개발해왔다고 하면서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하는 동시에 이란과 이 나라를 돕는 나라들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선포하였다.

알려진것처럼 2015년 7월 오스트리아의 수도 윈에서는 포괄적인 공동행동계획으로 명명된 이란핵합의가 이루어졌다.이란핵문제와 관련하여 미국과 주요 5개국(로씨야, 중국,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이 이란과 오랜 기간 협상을 벌려온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이란핵합의는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해주는 대가로 이란의 핵활동을 감시하고 제한하는것으로 되여있다.

미국에서는 핵합의때문에 이란의 핵무기개발을 저지시키지 못하고있다느니, 대이란제재가 해제되여 이란의 국력은 더욱 강화되고 나아가서 이것이 미국과 동맹국들에 보다 큰 위협으로 될것이라느니 하면서 핵합의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고조되여왔다.그것이 그대로 이번에 탈퇴결정에로 이어졌다.

이란이 미국의 일방적인 탈퇴를 강하게 비난해나서고있다.

이란대통령은 텔레비죤방송연설에서 미국은 지난 수십년동안 자기의 국제적의무를 전혀 지키지 않은 신뢰할수 없는 나라였다고 하면서 미국이 핵합의에서 탈퇴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란은 앞으로 나머지렬강들이 합의를 어떻게 리행하는가를 주시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는 이란과 관련한 미국의 골치거리는 핵에네르기계획이 아니다, 그것은 구실이다, 우리가 포괄적인 공동행동계획에 동의하였지만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정책은 끝나지 않았다고 미국을 비난하였다.그러면서 그는 《지금 그들은 지역에서의 우리의 존재와 이란의 미싸일계획을 문제시하고있다.만일 우리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그들은 다른 문제들을 제기할것이다.》라고 밝혔다.국회정기회의과정에 연단에 나선 이란의 일부 국회의원들은 《미국을 타도하자.》라고 웨치면서 자기들의 행동에 합세할것을 다른 국회의원들에게 요구하였다.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탈퇴선언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보다 포괄적인 합의를 위해 더욱 노력할 립장들을 표명하고있다.

프랑스와 도이췰란드, 영국의 지도자들은 이란핵합의에 대한 자기들의 《지속적인 공약》을 재천명하였다.

그들은 미국이 포괄적인 공동행동계획의 구조를 계속 유지하고 기타측들의 완전한 리행을 방해하는 그 어떤 행동도 피하며 핵무기전파방지분야에서의 진전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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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권, 인권을 유린해온 만고죄악 :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남조선에서 감행된 학살만행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미제는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남조선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공식적인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지난 조선전쟁기간 남조선에서 124만여명의 애국자들과 인민들이 미제에 의하여 목숨을 잃었다.

우리 민족은 미제가 충청북도 영동군 로근리에서 감행한 민간인대학살만행을 지금도 잊지 않고있다.

1950년 7월 25일 대전에서 대참패를 당하고 갈팡질팡하며 도망치던 미제침략군이 영동군일대에 몰려들었다.미1기갑사단 7기갑련대의 살인악마들은 부근의 집들을 발칵 뒤져 마을사람들을 모두 강변으로 끌고가 맹사격을 퍼부어 학살하였다.

다음날에는 피난민들을 철길우에 강제로 집결시켜놓고 비행기를 호출하여 무차별적인 폭격과 기총사격을 가하도록 하였다.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를 피해 다리밑에 몸을 숨기자 놈들은 기관총을 걸어놓고 총탄을 퍼부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였다.

이렇듯 미제는 로근리에서 며칠동안에만도 400여명의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을 무차별적인 폭격과 기총사격 등으로 학살하였다.

로근리에서의 대학살만행은 미제야말로 인두겁을 쓴 야수의 무리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미제는 로근리대학살만행의 범죄적진상을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리려고 획책하였다.후에 미국의 보도수단들이 로근리대학살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은페되여있던 사실이 밝혀지게 되였다.

한 외신은 만행에 가담한 이전 미군병사들의 증언을 보도하였다.그에 의하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미군병사는 《련락병이 달려와 〈몽땅 쏴죽이라.한사람도 남겨두지 말라.〉는 명령을 전달했다.피난민도 거기에 포함되는가고 묻자 그는 〈그렇다.움직이는 모든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고 말하였다.다른 한 병사는 《나는 총을 갈겨댔다.상관에게 더는 물어보지 않고 단지 사격만 하였다.그야말로 대학살이였다.》고 실토하였다고 한다.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한 녀성은 그때의 끔찍한 살인광경에 대해 《미국놈들은 곤충을 가지고 장난하는 총각애들처럼 우리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하였다.》고 증언하였다.

실로 로근리대학살사건은 미제가 조직적으로, 계획적으로 감행한 반인륜범죄였다.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여초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패잔병들이 피난민 100여명에게 마구 사격을 가하여 모조리 죽인 사건, 경상북도 칠곡군에 쫓겨간 미제살인귀들이 피난민들이 꽉 들어찬 다리를 폭파시켜 수많은 어린이와 녀성, 늙은이들을 무참히 죽인 사건을 비롯하여 치떨리는 미제의 야수적만행의 범죄적행적은 남조선 그 어디에나 찍혀져있다.

살인귀들은 우리 인민군대에 의해 해방되였던 남조선의 모든 지역과 마을들에 달려들어 무차별적인 살인방화를 일삼았다.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붙잡아 고문하고 때려죽이였으며 돌탕을 쳐죽이고 생매장해죽였으며 총창으로 찔러죽이고 총으로 쏴죽이였다.

어디 그뿐인가.미제살인귀들은 녀인의 젖가슴을 도려내고 사람의 눈알을 파내였으며 머리가죽을 벗기고 사지를 찢어죽이면서 너털웃음을 터쳤다.

1950년 9월 당시 《유엔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가 인천에 상륙하는 미제침략군놈들에게 내린 《특별명령》은 다음과 같은것이였다.《서울을 탈취하라.거기에는 처녀들도 있고 부녀들도 있다.3일간 이 도시는 너희들의것으로 될것이다.너희들은 서울의 처녀들과 부녀들을 차지할것이다.》

이에 따라 미군호색광들은 서울에 기여든 후 수욕을 채우기 위해 수많은 조선녀성들에게 달려들어 성폭행을 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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