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전집》을 펼치고 : 백두의 혁명정신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17권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는 영원히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야 한다》가 수록되여있다.
이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1(1972)년 5월 31일 백두산에 오르시며 일군들과 하신 담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최후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력사의 그날 백두산의 날씨는 무척 사나왔다.벌방에서는 벌써 여름철이 다가와 록음이 우거지기 시작했건만 백두산에서는 눈이 많이 쌓인데다 세찬 눈보라로 하여 앞길을 가려볼수 없을 정도였다.
그 사나운 눈보라속을 헤치며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일행이 백두산으로 오르고있었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눈보라가 잦은 다음 올라가자고 청드리였다.
그이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눈보라가 치는것을 보니 백두산이 호락호락 문을 열어주지 않을것 같다고, 아마도 우리의 담을 시험하여보고서야 문을 열어줄 심산인가 본다고 말씀하시였다.
일행이 간난신고하여 어느 한 곳에까지 이르니 거기에는 눈이 허리를 넘게 쌓여있었다.그런데다가 눈보라까지 더 세차게 휘몰아쳤다.
일군들은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의 눈보라가 사랑하는 고향의 숨결인듯 청신한 대기를 심호흡하시며 태연자약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의 고난의 행군때에 비하면 지금 우리가 걷는 이 길은 아무것도 아닙니다.고난의 행군길이 철의 불바다라면 이 길은 꽃핀 들길입니다.…
그이의 말씀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눈보라를 짓누르며 울리였다.
내가 눈보라사나운 이런 날에 백두산에 오르려고 하는것은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떤 간고한 시련속에서 이루어졌는가 하는것을 마음속으로나마 더 깊이 체득하기 위해서입니다.이렇게 백두의 사나운 눈보라와 맞서도 보고 험한 눈길도 헤쳐보면서 고난의 행군길을 돌이켜보아야 조선혁명이 어떤 혈로를 헤쳐왔는가 하는것을 깊이 깨달을수 있고 앞으로 우리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이 가로놓여도 쉽게 극복할수 있습니다.우리는 혁명의 먼길을 걸어가야 할 사람들입니다.혁명의 먼길을 변함없이 걷자면 지난날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서 빨리 백두산정으로 오르자고 하시며 보폭을 크게 내짚으시였다.
행렬이 움직이였다.백두의 담력, 백두의 기상을 천품으로 타고나신 백두의 령장을 따라 모두가 눈보라를 헤치며 전진하였다.
일행은 드디여 혁명의 성산의 정점에 올라섰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현철해동지 서거 2돐에 즈음하여 묘소에 꽃송이를 진정하시였다
- 당의 지방발전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 사설 : 청년들은 당의 품속에서 백배해진 담력과 배짱으로 혁명전위의 영예와 존엄을 더 높이 떨쳐나가자
- 수령의 성스러운 력사속에 빛나는 혁명전사의 삶은 가장 값높은 인생의 최고정화이다 -조선기록영화 《빛나는 삶의 품》32 《태양의 가장 가까이에서》에 수록된 숭고한 믿음과 고결한 혁명적의리의 세계를 되새기며-
- 정치용어해설 : 자강력
- 경이적인 신화를 창조하는 녀성력기강자들 -우리 나라 녀자력기선수들 도합 13개의 세계기록 보유, 세계기록보유순위에서 단연 첫자리 차지-
- 힘이 약하면 제국주의자들의 희생물이 된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요국방공업기업소의 생산활동을 지도하시였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 새로운 유도기술을 도입한 전술탄도미싸일시험사격 진행
- 최룡해위원장 황해북도와 남포시안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 담화
- 外務省米国担当局長が談話
- 로씨야대통령 중국을 국가방문
- 향도의 당을 따라 온 세계 앞서나가리 -전위거리 준공식장에 넘치던 크나큰 환희와 격정의 열차가 온 나라로 퍼져간다-
-
정론 :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들을 새로운 영웅신화의 창조자, 새시대의 혁명전위로 키워주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전한다-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도전적행위는 용납될수 없다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우리의 판별기준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현지지도하시였다
- 세상에 없는 영웅청년대군을 가진 우리 조국의 미래는 창창하다 -전위거리 준공소식에 접한 온 나라 인민들과 청년들의 격정의 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