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토록 나붓기라 우리의 국기여!
맑고 푸른 9월의 하늘가에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안고 기세차게 휘날리는 람홍색공화국기,
그 세찬 퍼덕임에 귀를 기울이느라면 가슴은 뜨거운 격정으로 달아오른다.70여년의 장구한 세월 공화국기발을 펄펄 날리며 당과 수령의 령도따라 승리만을 떨쳐온 단결된 인민의 위대한 력사가 숭엄히 어리여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시련도 많았고 넘기 어려운 고비도 많았지만 세대와 세대를 이어 승리와 영광만을 국기에 아로새겨온 우리 인민이다.
언제든, 어디서든 그 기발을 바라보며 지나온 력사를 긍지높이 돌이켜보고 가야 할 앞길을 신심넘쳐 바라보는 인민이기에 열화같은 애국의 진한 피와 땀으로 성스러운 기폭을 물들여왔다.사랑의 그 힘이 있어 우리의 공화국기는 가렬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침략자들의 수백발 탄알에 찢기울지언정 언제 한번 내리워진적이 없었고 시련의 모진 광풍이 불어칠 때에도 억센 생명체마냥 창공높이 세차게 펄럭이지 않았던가.언제나 숭엄함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빛을 뿌리지 않았던가.
국기에 대한 사랑은 바로 70여년전 그 나날부터 시작되였다.
지금도 첫 국기게양의 력사적순간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공화국의 창건을 두달 앞둔 주체37(1948)년 7월 10일 위대한 수령님의 참석하에 북조선인민회의 제5차회의가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실시할데 대한 보고를 하시였다.
토론에 이어 헌법실시에 대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이어 애국가가 장중하게 울리는 속에 우리의 공화국기가 게양되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징하는 기발이 처음으로 게양되는 순간 장내는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이날의 사변에 대하여 당시 《로동신문》은 이렇게 보도하였다.
《력사적인 신국기게양은 12시 15분 총기립한 만장의 열광적환호와 장엄한 애국가주악리에 … 진행되였다.
박수와 환호는 감격에 비등된 장내를 오래동안 뒤흔들었다.
조선민족의 무한한 행복과 발전을 상징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광의 국기는 단상에 찬연히 빛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 얼마나 많은 사연을 전해주고있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만금의 무게를 실어 완성시켜주신 람홍색공화국기는 그 색갈 하나에도 우리 국가의 성격과 인민의 요구와 지향이 집대성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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