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08
미제와 남조선군이 련합공중종합전쟁연습 감행
(평양 3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군사소식통에 의하면 요즘 미제침략군 공군과 남조선군 공군이 우리를 겨냥한 련합공중종합전쟁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리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있다.
19일과 20일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군은 20~30대의 각이한 기종의 비행대들로 타격대를 편성하고 남조선 일대상공을 작전무대로 지상목표물들을 순차적으로 공습하는 연습에 광분하였다.
같은 날들에 80여대의 전투폭격기, 습격기, 무장직승기들은 근접항공지원에, 170여대의 공중비적들은 항법 및 공중전연습에 미쳐날뛰였다.
이에 앞서 17일과 18일 해외기지로부터 출동된 《E-3》지휘기의 종합지휘밑에 450여대의 미제와 남조선군 전투폭격기, 습격기, 추격습격기, 무장직승기들은 공중목표포착과 공중전, 지상대상물기습타격과 근접항공지원, 공수작전 등 종합적인 공중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였다.(전문 보기)
선군정치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확고한 담보
올해공동사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아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이 전투적호소를 받아안은 해내외의 온 겨레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신심드높이 벌려나가고있다. 그 신심은 위대한 선군정치가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보호하고 그 앞길에 가로놓인 장애물들도 단호히 제거한다는 확고한 믿음에 기초하고있다.
선군정치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담보하는 위력한 보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이 추켜든 선군의 기치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에게 민족자주의식과 자존심, 민족적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며 민족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위대한 민족적기치로 되고있습니다.》
선군정치는 자주통일의 믿음직한 담보이다.
자주통일은 말그대로 우리 민족이 자기 의사와 리익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나라를 통일하는것이다. 즉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를 통일하는것이 자주통일이다.
우리 민족은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자주통일을 위해 줄기차게 투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분렬은 60년이 넘도록 지속되고있다. 그것은 미국때문이다.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원흉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남조선을 비법적으로 타고앉은 미국은 과거의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을 규합하여 식민지통치지반을 닦고 그들을 내세워 온 민족이 반대하는 《5. 10단선》을 기어이 강행함으로써 우리 민족을 북과 남으로 갈라놓았다.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하지 않고 《5. 10단선》음모를 꾸미지 않았더라면 우리 민족은 분렬되지도 않았을것이다.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물도 미국이다.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의 통일기운이 높아가고 조국통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때마다 통일의 앞길에 인위적인 난관들을 조성했다. 미국이 4. 19인민봉기후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의 구호밑에 전개되는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압살하기 위해 군사깡패들을 부추겨 《5. 16군사정변》을 일으키고 《유신》독재자의 사살을 계기로 급속히 강화되는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을 말살할 목적으로 인간백정들의 광주대학살만행을 배후조종한것은 그 뚜렷한 증거이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후에도 미국은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방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이처럼 우리 민족을 분렬시키고 통일을 가로막는 미국의 범죄행위는 《힘의 정책》을 바탕으로 하고있다. 방대한 군사력에 기초한 미국의 《힘의 정책》은 주로 작은 나라, 힘이 약한 나라들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되고있다. 우리 민족의 힘이 강해야 미국의 《힘의 정책》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을 이룩할수 있다.
조선의 통일문제에 간섭의 마수를 뻗치는 미국의 《힘의 정책》을 짓부시는 위력한 보검은 선군정치이다. 선군의 기치밑에 우리 인민군대가 무적필승의 백두산강군으로 자라나고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 공고해져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는 력사의 기적이 창조되고있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빛내이는 선군정치는 남조선인민들에게 민족자주의식을 심어주고 숭미공미사대의식을 박살내면서 반미자주통일운동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선군정치는 이와 같이 민족의 힘을 비상히 강화하여 미국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면서 자주통일을 확고히 담보하고있다.
선군정치는 평화번영의 믿음직한 담보이다.
평화와 번영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놓여있다. 평화가 없이는 민족의 생존도 번영도 바랄수 없다. 평화는 번영의 선결조건이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해치는 장본인은 미국이다. 미국의 대조선전략은 남조선만이 아니라 전조선을 집어삼키자는것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지난 세기 50년대에 북침전쟁을 도발하여 우리 민족을 3년동안 전쟁의 참화속에 빠뜨렸으며 전후에도 반세기이상 북침준비를 다그치면서 남조선호전광들을 동족과의 대결에로 부추겼다. 결과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과 《EC_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판문점사건》들이 련이어 일어나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최근에도 미국은 남조선에 최신전쟁장비들과 병력들을 끌어들이고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리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다.(전문 보기)
일 화 ▒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주체97(2008)년 3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워도 조국의 먼 앞날까지 생각하며 만년대계로 구상하고 책임적으로 실천해나가도록 따뜻이 이끌어주신다.
여러해전 6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혁명가적일본새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끝까지 관철하는 혁명가적일본새를 지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인민군대에서처럼 무슨 대상을 하나 꾸려도 후세에 남을수 있게 질적으로 꾸려놓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선군시대 일군들의 심장속에는 가장 열렬한 애국심과 미래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끓어번져야 한다는 선군령장의 숭고한 뜻이 일군들의 가슴을 쳤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격정에 젖어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면서 후세에 남을수 있게 잘 꾸릴 생각을 하지 않는것은 애국심이 없는 표현이다, 일군들은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과 애국심을 지니고 한가지 일을 하여도 사색을 깊이하고 후세에 남을수 있게 그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우리 일군들이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참다운 인생관,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워도 100년, 200년을 내다보며 후세에도 손색이 없도록 만년대계로 일떠세우는 투쟁기풍을 체질화하는데서 참으로 귀중한 지침이다.(전문 보기)
해 설 ▒ 선군시대 군인문화의 특징은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에서 창조한 군인문화에는 시대의 정신이 맥박치고 전투적랑만과 풍만한 정서가 넘쳐나고있으며 그것은 새시대 사회주의생활문화의 전형으로,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참다운 모범, 본보기로 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항일유격대의 투쟁기풍, 생활기풍을 본받아 병실은 물론 문화시설들과 주변환경을 정신이 번쩍 들게 잘 꾸려놓고 생활도 문화정서적으로 윤택이 나게 하고있다.
인민군대가 창조한 선군시대 군인문화의 기본특징은 첫째로 시대의 정신이 맥박친다는데 있다.
선군시대는 모든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해나가며 모든것을 최상의 수준에서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러한 시대의 정신이 맥박치는 생활문화가 바로 군인문화이다.(전문 보기)
침략자들의 위험천만한 전쟁흉계
주체97(2008)년 3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의 《통일뉴스》는 이렇게 전하였다.
《미국이 이라크전에 도입한 <전략거점 조기점령>방식이 조선반도에도 적용되고있다. 미국은 이라크전에서 <토마호크>순항미싸일로 목표를 타격하고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점령했다. 조선반도에서도 이런 방향으로 전쟁수행방식이 바뀌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 《유사시》이라크전쟁에서 그 실효성을 검증한 《전략거점 조기점령》방식을 써먹으려 하는 미국의 기도를 폭로한것이다.
미제호전광들이 추구하고있는 《전략거점 조기점령》방식은 매우 위험한 전쟁흉계이다. 그것은 정밀타격무기, 특수부대 등 정예전력을 투입하여 상대방의 핵심지휘시설이나 군사시설이 밀집되여있는 전략거점을 전쟁초기에 무력화시킨 다음 전면전에 나서는 전쟁방식이다.
조선반도《유사시》 우리에게 해, 공군의 집중선제타격을 가한 다음 전면전을 벌려 전쟁을 《속전속결》하는것은 미군부의 전략적기도로 되고있디. 미제호전광들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침략전쟁에서의 경험들에 기초하여 《속전속결의 공세전략》을 구현한 북침작전계획들을 면밀히 세우고 그것들을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들을 통해 부단히 검토, 완성하고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7일까지 감행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전략거점 조기점령》방식을 반영한 모험적인 북침작전계획에 따른것이였다.(전문 보기)
조소의 대상, 망조가 비낀 《제국》
주체97(2008)년 3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세계에서 저들이 제일이고 저들밖에 없는것처럼 놀아대며 남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훈시하기 잘하는 미국이 오늘 국제무대에서 조소와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이딸리아의 한 인터네트통신이 미국딸라가 림종의 위기에 처했다고 조소한것이 그 단적실례이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지난 시기 국제금융체계에서 하나의 《제국》을 형성하고있던 미국딸라가 이제는 버림을 받고 밀려나고있다는것, 이런 현상은 전적으로 미국자신이 몰아온것으로서 응당한것이며 그들이 사태수습을 위해 아무리 들고뛰여도 어쩔수 없다는것이다. 한마디로 글은 미국이 내리막길을 걷고있는것은 기정사실이며 이에 대해 미국은 좋든싫든 인정하고 경우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일종의 야유이다.
한때 사람들은 딸라라고 하면 미국을 생각했고 미국의 지위를 생각했었다. 그만큼 미국이 딸라를 휘두르며 저들의 리속을 차려왔고 자본주의세계에서 《제왕》노릇을 해왔다. 하지만 오늘에 와서 사정은 달라지고있다. 미국딸라는 국제금융체계에서 기준통화의 지위에서 밀려나고있으며 가쁜숨을 몰아쉬고있다.
2000년대초까지만 하여도 세계무역거래에서 65%는 미국딸라로 결제가 진행되였다. 그런데 이제 와서 미국딸라에 의한 무역거래는 50%이하로 대폭 떨어지고 대부분이 유로나 다른 전환성화페들로 거래가 진행되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외화예비를 미국딸라로부터 다른 전환성화페로 바꾸고있다.
쿠웨이트는 자국화페시세를 미국딸라에 고정시키던 제도를 페지하였으며 까타르와 아랍추장국도 그뒤를 이으려 하고있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련이어 지역은행들을 창설하고 미국딸라를 밀어내고있다.
《딸라제국》이 쇠퇴몰락의 길을 걷고있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지금 미국은 만성적인 경제침체와 기록적인 예산적자, 무역적자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전문 보기)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주체97(2008)년 3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 반성하며 새 세대들에게 옳은 력사관을 심어주는것은 해당 나라와 민족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의무이며 도리이다. 죄많은 과거를 가지고있는 나라라면 마땅히 국제사회앞에 지닌 법적, 도덕적의무를 다하여야 한다. 성근하지 못하고 근시안적이며 편협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옳바른 력사관과 도덕관을 세울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범죄적과거를 언제가도 씻을수 없다. 현시대는 과거에 인류앞에 죄를 지은 나라들이 그것을 깨끗이 청산하고 새 출발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오늘 불미스러운 과거를 가지고있는 나라들에서 시대와 민심의 요구를 받아들여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그러한 과거범죄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있다.
얼마전 오스트랄리아정부는 과거에 원주민들에게 커다란 슬픔과 고통, 상실감을 준데 대해 공식 사죄하였다. 《긍지높은 사람들과 문화를 모욕하고 업신여긴데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의 문서가 국회하원에 제출되여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지난해 11월의 총선거에서 원주민문제해결을 선거공약의 하나로 내세운 오스트랄리아수상 케빈 루드가 이끄는 레이버당은 이번의 사죄가 《원주민과 비원주민의 화해의 상징》으로 된다고하였다. 원주민대표 약 1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스트랄리아수상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력사의 새로운 장을 열 때가 왔다.》고 말하자 장내에서는 폭풍같은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전문 보기)
핵광신자들의 무모한 기도
주체97(2008)년 3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공군전략사령관이 《21세기 공격억제력수단》으로 신형핵무기들을 개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핵무기를 보유하고있는 나라들이 존재》하는 한 일방적인 《핵군축》에는 찬성할수 없으며 그러한 나라들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핵무기개발이 필요하다고 줴쳤다. 지어 그는 《지금은 말만 하지 말고 실지 행동을 취할 때이다.》라고 하면서 핵무기현대화를 극구 선동해나섰다.
이것은 핵무기우세로 지배주의야망을 기어코 실현하려는 미제의 범죄적인 기도를 뚜렷이 드러내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핵무기보유국이다. 미국본토는 물론 세계 여러 지역에 미국의 핵무기들이 수많이 비축되여있다. 남조선에만도 1 000여개의 미국핵무기들이 배비되여있다. 미국호전세력은 이것도 성차지 않아 새로운 핵무기개발을 추구하고있다.
그들의 기도는 본질상 랭전시대의 핵전략을 재검토하여 21세기 핵전략을 완성하자는것이다.(전문 보기)
보 도 ▒ 헛된 꿈을 꾸지 말라
2008년 3월 18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이 《자유아시아방송》을 비롯한 반공화국방송사들의 중파방송을 새로 개설하였다.
이에 따라 《자유아시아방송》은 중파방송을 시작하고 단파방송시간을 더 늘이였으며 VOA방송도 조선말방송을 단파방송과는 별도로 모두 중파로 내보내기 시작하였다.
VOA방송은 이미 지난해 여러 어종의 방송들을 중지하고 심리모략전의 주되는 방향을 우리 공화국에 돌리기로 하였으며 남조선에 있는 서울지국의 기능을 강화하고 조선말방송시간을 늘이도록 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대화의 막뒤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심리모략전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있다는것을 말해주는것으로서 대화상대방에 대한 또하나의 엄중한 도발행위이다.
미국이 이런 너절한 놀음을 통해 노리는 목적은 불보듯 명백하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자기 위업에 대한 신념을 허물고 제도에 대한 불만을 조성하며 종당에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손쉽게 붕괴시키자는것이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구태의연한 거부감의 발로로서 우리를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주장이 국제사회를 심히 우롱하는 새빨간 거짓말이며 그들에게 대조선정책을 전환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전문 보기)
민주조선 론 평 ▒ 《아베정권과 무엇이 다른가》
(평양 3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아베정권과 무엇이 다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꼭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오히려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골라가며 하는 나라가 있다. 죄많은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을 일삼고있는 일본이 바로 그렇다.
최근 일본당국이 총련중앙회관강탈음모를 로골적으로 추진하고있다. 그것은 일본당국이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에 얼마나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가를 여실히 드러내보이고있다.
총련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이다. 조일 두 나라사이에 국교관계가 없는 조건에서 총련은 일본에서 우리 공화국의 대표부적역할을 수행하고있다. 그런것만큼 일본당국의 반총련책동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로골적인 적대시책동이다.
원래 재일동포들은 과거 일제가 조선을 강점하고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징용, 징병 등의 명목으로 강제로 일본에 끌어간 사람들과 그 후손들이다. 따라서 일본당국에는 재일동포들이 무은 총련조직의 활동을 보장해야 할 법적, 도덕적의무가 있다. 일본당국이 바로 그 법적, 도덕적의무를 줴버리고 재일동포들을 박해하면서 반총련소동에 열을 올리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더우기 총련은 결성이후 일본내정에 대한 불간섭과 국내법준수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민족권리를 옹호하고 조일우호친선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벌리고있다. 그러한 활동의 거점으로 되고있는것이 총련중앙회관이다. 일본당국이 총련중앙회관을 빼앗으려는것은 결국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말살하려는 날강도적인 인권유린행위이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아베시기에 시작된 총련말살책동이 후꾸다시기에 와서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이전 아베정권은 《조일평양선언》을 무시하고 그 리행을 거부하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악랄하게 추진시켰다. 이른바 《채무》문제를 구실로 총련중앙회관에 대한 강탈책동에 착수한것도 그들이였다. 그들은 총련이 제기한 합리적이고 성의있는 문제해결방안들을 무시하고 정부가 설립한 정리회수기구를 내세워 극히 차별적이며 불공정한 요구를 강요하면서 총련중앙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강제경매까지 강행하려 하였다. 그것은 일본의 력대 어느 정권도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한 비렬한 정치적탄압, 심각한 인권유린행위로서 내외여론의 강력한 항의규탄을 불러일으켰다. 아베정권의 파산몰락은 바로 그러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였다.
그런데 후꾸다정권은 여기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선임자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극성스레 집행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반공화국모략방송책동 규탄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16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이 미국과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과 결탁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방송모략책동을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북남화해와 단합의 도도한 흐름에 밀려 기슭밖으로 쫒겨났던 우익보수세력들은 남조선에서 보수세력이 집권하자 살때를 만난듯이 머리를 쳐들면서 또다시 비렬하고 교활한 반공화국모략방송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남조선의 우익보수세력들은 반공화국모략방송이 북의 체제를 평화적으로 《전복》할수 있는 효과적인 무기이고 《북인권문제》를 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떠벌이면서 어중이떠중이들을 긁어모아 《열린북한방송》, 《북한선교방송》, 《북한개혁방송》과 같은 모략방송을 조작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돌격대로 내몰고있다.
최근에는 《자유의 소리방송》이라는 반공화국모략방송을 또다시 조작하여 방송개시 첫날부터 우리에 대하여 온갖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찬 허튼 나발을 악질적으로 불어대며 모략방송의 도수를 한층 더 높이고있다.
여기에 미국 우익보수세력들의 어용나팔수노릇을 하는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소리》방송까지 맞장구를 치면서 이자들을 적극 부추기고있으며 일본반동들은 수상산하에 반공화국모략방송을 공공연히 설치하고 우리에 대한 모략소동에 합세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론 평 ▒ 령토팽창야망에 환장한자들의 망동
주체97(2008)년 3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반동들은 해외침략, 령토팽창에 환장이 되여 못하는짓이 없다.
최근 일본여야당의 보수계 국회의원들이 국회안에서 모의판을 벌렸다. 여기서 그들은 소학교와 중학교의 학습지도요강개정과 관련하여 독도 등을 《일본령토》로 명기하도록 요구하였다. 그들은 남부꾸릴렬도, 조어도도 일본의 《령토》라고 명기하도록 요구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일본문부과학성은 그 무슨 《지도요강개정안》을 공표하였다. 3월중에 정식으로 결정하여 공시할 계획이라고 하는 《지도요강개정안》발표를 앞두고 일본정계의 어중이떠중이들이 저들의 불순한 의도를 실현하려고 이런 망동을 부리고있다. 말하자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령토팽창야망을 체계적으로 심어주어 그들을 해외침략에로 내몰자는 속심이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이 령토팽창야망에 들떠 얼마나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지금 내외의 커다란 물의와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상 식 ▒ 독도의 지명유래
독도는 삼국시기에 울릉도와 함께 우산국이라고 불리웠고 고려시기는 우산도, 리조시기에는 우산도(于山島), 삼봉도(三峰島), 가지도(可支島), 독도(獨島)라고 불리웠다.
우산도는 고려이전시기부터 불리워진것으로서 울진현(경상북도)의 고구려때 이름인 우진야현에서 기원된것이다.
우산도의 《우》자는 우진야의 《우》와 같은 음옮김이며 《산》자는 뫼라는 《산》자의 뜻옮김으로서 웃쪽의 산이라는 뜻이다.
《고려사》에는 《울진현은 원래 고구려의 우진야현》이라고 하였는데 울진현은 고구려의 우진야현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된것이다.
이것은 이름으로 보아도 독도가 우리 선조들의 섬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으며 아울러 한걸음 더 나아가서 고구려말의 영향의 일단을 엿볼수 있게 한다.
리조시기의 초기 독도이름인 삼봉도는 세개의 봉우리로 된 섬이라는 뜻인데 이 이름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리조실록》, 《만기요람》을 비롯한 우리 나라의 여러 옛기록들에 나온다.
삼봉도라는 이름은 15세기초이후 리조정부가 섬을 일시적으로 비워두는 《공도정책》을 내놓고 경차관을 파견하여 직접 조사하면서 독도에 가까이 갔을 때 바라보니 량쪽에 있는 두개의 큰 바위섬(동도와 서도)과 가운데 있는 작은 바위섬 하나가 보인데서 유래되였다고 한다.
삼봉도의 이름유래 역시 리조시기 우리 선조들이 독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의 결과에 생긴 이름으로서 우리의 섬이라는것을 확증해준다.(전문 보기)
사 설 ▒ 총공격전의 앞장에 선 현지지도단위들을 적극 따라배우자
주체97(2008)년 3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섰다. 선군혁명의 승리와 성과에 토대하여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의 앞장에는 현지지도단위들이 서있다.
현지지도단위들을 적극 따라배우는것은 당이 제시한 경제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총공격전이 벌어지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현지지도단위들을 따라배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는것은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데서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올해에도 정초부터 례성강발전소 건설장, 강계닭공장, 강계돼지공장, 장강버섯공장, 장강식료공장, 장강토끼종축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지지도하신 단위들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와 경험은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하여 떨쳐나선 전체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와 신심을 안겨주고있다.
현지지도단위들은 우리 당의 강성대국건설구상과 의도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시대적본보기이다. 오늘 우리 당이 강성대국건설에서 내세우는 중요한 정책적문제들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떤 높이에서 실현해나가야 하는가 하는것은 현지지도단위들을 보면 다 알수 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사업, 정치사업의 새로운 형식과 방법이 창조되는 곳도 현지지도단위들이며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생산공정을 현대화하며 자력갱생할데 대한 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 콩농사방침을 비롯한 당의 경제정책 관철에서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전형도 현지지도단위들이다. 현지지도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투쟁기풍과 일본새는 강성대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모두가 지녀야 할 투쟁기풍과 일본새의 귀감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론 평 ▒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최근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이 미국, 일본반동들과 공모결탁하여 반공화국방송모략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
알려진것처럼 남조선보수세력들은 《열린북한방송》, 《북한선교방송》, 《북한개혁방송》 등 《민간》의 탈을 쓴 기존 대북방송들외에 얼마전에는 《탈북자》들을 긁어모아 《자유의 소리방송》이라는것을 더 내오고 방송시간을 늘이는것과 함께 방송내용도 더욱 악질적으로 만들어 미친듯이 불어대고있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3월 초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자유아시아방송》과 《미국의 소리방송》을 단파와 함께 중파로 내보내고 방송시간을 대폭 늘였으며 일본반동들도 총리직속기구인 《랍치문제대책본부》를 통해 그 무슨 《랍북피해자》들을 위한 대북방송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어 남조선보수세력들은 남조선과 미국, 일본에 있는 대북방송국들을 통일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국제적인 기구를 내와야 한다고 떠들면서 반북모략방송을 세계적범위로 확대하려는 책동도 서슴지 않고있다.
이것은 민족의 념원과 지향에 도전하여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6. 15이전의 첨예한 대결시대로 되돌리고 조선반도정세를 의도적으로 격화시키려는 용납못할 반통일적,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전문 보기)
상 식 ▒ 고구려의 개마부대
고구려가 당시 그 어느 외세도 범접할수 없는 동방의 강국으로 명성이 높았던것은 고구려인민들의 높은 애국심과 함께 무적의 군사력을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 없다.
고구려의 군사력에서 기병무력이 상당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였는데 고구려 기병무력에서 특색있은것은 개마부대(사람과 말이 온통 철갑으로 무장한 부대)였다. 당시 고구려에서는 사람은 물론 말까지도 갑옷으로 무장시킬 정도로 제철업이 발전되여있었다.
고구려의 개마부대는 당시 동아시아에서 가장 완벽한 개마장비를 갖춘 위력한 전투부대였다.
개마부대의 무사들은 모두 머리에는 쇠투구를, 목에는 목갑을 착용하고 너비 2~3㎝, 길이 3~4㎝의 철판패쪽들을 쇠줄로 련결하여 만든 갑옷을 입었다. 한편 말들에게도 역시 대가리에 투구를 씌우고 다리아래부분을 제외한 목과 몸통전반을 보호할수 있는 말갑옷을 입혔다. 말갑옷은 일체식이 아니라 목갑, 가슴갑, 몸통갑, 엉뎅이갑 등 몸의 각 부위별로 따로 만든것을 이어붙인 조립식이였기때문에 전투행동을 유연하고 민첩하게 하는데 유리하였다. 이처럼 우수한 개마장비를 갖춘 기병들을 일명 《철기》라고도 하였다.
동아시아에서 이른 시기에 조직된 고구려의 개마부대는 3세기 중엽 4세기 전반기에는 벌써 고구려의 군사력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외적과의 싸움들에서 아군유생력량의 손실을 막고 공격력을 최대한으로 높임으로써 그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전문 보기)
반전반미에 이 땅의 평화가 있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은 공화국을 반대하는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독수리08》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였다.
이것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려는 우리 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정면도전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책동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범죄행위이다.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여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은 온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냈다.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이를 반대규탄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미국호전세력들은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리기에 앞서 남조선에 침략무력과 군사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짙은 화약내를 풍기였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전쟁연습에 앞서 전쟁열을 고취하는 미국의 도발책동을 단죄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렸다.(전문 보기)
누가 누구를 위협하는가
최근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와 공화국외무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에서는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침략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것과 관련하여 그를 규탄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한나라당》 최고위원 정형근과 《국방부장관》 리상희를 비롯한 정계, 군부의 인물들속에서 그 누구의 《도발가능성》이니, 《핵대응위협》이니 하며 공화국을 걸고드는 도발적인 망발들이 튀여나오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신을 조성하여 저들의 대미추종과 반공화국대결정책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비난의 화살을 딴데로 돌리기 위해 벌려놓은 또 하나의 비렬한 도발이 아닐수 없다.
오늘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유린하는 주범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이다.(전문 보기)
세계에서 언어의 사멸위기와 민족어고수문제
주체97(2008)년 3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세계의 수많은 민족어들의 사멸위기는 오늘 인류가 직면하고있는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되고있다.
언어는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한 련계를 가지고있는 사회적현상의 하나로서 민족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민족을 떠난 언어란 있을수 없으며 민족을 떠나서 언어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언어는 민족의 기본표징의 하나이며 언어생활은 민족문화를 발전시키고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민족의 형성발전과 더불어 완성되고 민족의 단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이바지하여온 세계의 수많은 민족어들이 오늘 심각한 사멸위기를 겪고있다.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현재 매 2주일에 1개씩의 민족어가 사멸하고있으며 현세기말에 가서는 지구상에 있는 민족어의 절반이 사멸될것으로 보고있다.
지금 세계에는 6 000여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수천개가 넘는 민족어의 절반이 100년안에 없어질것이라고 하는 민족어의 사멸위기는 언어사용의 실태를 놓고 설명할수 있다.(전문 보기)
제 명을 다 산자들의 발악
지난 2월 27일 남조선의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9년동안 수배해오던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 윤기진을 《보안법》위반으로 몰아 강제련행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만 하여도 남조선공안당국에 의해 15기 《한총련》 의장 류선민, 농민시인 정설교, 《전교조》소속 교원 김형근,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 선전위원장 송현아를 비롯한 수많은 청년학생들과 애국인사들이 통일운동을 하였다는 《죄》로 하여 련이어 련행, 구속되였다.
새해벽두부터 몰아치는 폭압의 칼바람에 의해 지금 남조선에서는 지난 파쑈독재시기를 방불케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있다.
돌이켜보면 세상에 《암흑의 시대》, 《대결있는 시대》로 락인찍힌 《자유당》과 《유신》독재시기는 말할것도 없고 《5공》, 《6공》, 《문민》독재시기에 얼마나 많은 청년학생들과 애국인사들이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가 구속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는가.
하지만 세대도 바뀌고 시대도 달라졌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북남사이의 관계는 대결로부터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였다. 더우기 지난해에 또다시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고 10. 4선언이 채택됨으로 하여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6. 15공동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고있다.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