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 고구려의 개마부대

                                                                                      2008년 3월 16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고구려가 당시 그 어느 외세도 범접할수 없는 동방의 강국으로 명성이 높았던것은 고구려인민들의 높은 애국심과 함께 무적의 군사력을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 없다.

고구려의 군사력에서 기병무력이 상당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였는데 고구려 기병무력에서 특색있은것은 개마부대(사람과 말이 온통 철갑으로 무장한 부대)였다. 당시 고구려에서는 사람은 물론 말까지도 갑옷으로 무장시킬 정도로 제철업이 발전되여있었다.

고구려의 개마부대는 당시 동아시아에서 가장 완벽한 개마장비를 갖춘 위력한 전투부대였다.

개마부대의 무사들은 모두 머리에는 쇠투구를, 목에는 목갑을 착용하고 너비 2~3㎝, 길이 3~4㎝의 철판패쪽들을 쇠줄로 련결하여 만든 갑옷을 입었다. 한편 말들에게도 역시 대가리에 투구를 씌우고 다리아래부분을 제외한 목과 몸통전반을 보호할수 있는 말갑옷을 입혔다. 말갑옷은 일체식이 아니라 목갑, 가슴갑, 몸통갑, 엉뎅이갑 등 몸의 각 부위별로 따로 만든것을 이어붙인 조립식이였기때문에 전투행동을 유연하고 민첩하게 하는데 유리하였다. 이처럼 우수한 개마장비를 갖춘 기병들을 일명 《철기》라고도 하였다.

동아시아에서 이른 시기에 조직된 고구려의 개마부대는 3세기 중엽 4세기 전반기에는 벌써 고구려의 군사력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외적과의 싸움들에서 아군유생력량의 손실을 막고 공격력을 최대한으로 높임으로써 그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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