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실수인가, 고의인가

주체97(2008)년 8월 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온 겨레는 날로 더욱 로골화되는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에 치솟는 민족적의분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대대손손 전해져내려오는 우리의 땅, 조선의 독도를 지키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그런데 최근 남조선《국방부》가 그 무슨 《국방백서》라는데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령토》로 표기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각계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일본방위성은 파렴치하게도 지난 2005년이후에 발간한 방위백서라는데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령토》로 기록해왔다고 한다.

일본의 이 방위백서내용을 남조선군부가 지난해 저들의 《국방백서》에 옮기면서 그런 어처구니없는짓을 한것이다. 이로 하여 얼마전까지만 해도 괴뢰들의 《국방백서》에는 독도가 《다께시마》라는 일본이름으로 표기되였고 거기에 일본레이다기지와 일본《자위대》소속 항공경계관제부대가 주둔해있는것처럼 기록되여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폭로되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바빠난 괴뢰군부가 《실수》니, 《사죄》니 하며 분주탕을 피웠지만 사실 그것은 《실수》라는 변명 한마디로 어물쩍해버릴 문제가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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